'CPHI 코리아 2024', 비중 커진 中·印…韓 '경쟁력 어필'
[메디피나뉴스 = 최인환 기자] 제약·바이오 분야 글로벌 비즈니스의 장 '세계 제약·바이오·건강기능 산업 전시회(이하 CPHI/Hi Korea 2024)'에서 한국 시장을 노리는 중국과 인도 원료의약품(AP)I 기업 비중이 늘어났다. 그 가운데 국내 기업은 경쟁력을 어필하며 새 가능성을 모색하고 있다. 지난 27일과 28일 CPHI/Hi Korea 2024가 열리고 있는 서울 삼성동 코엑스 A홀에서 특히 눈에 띄는 것은 행사장 상당 부분을 차지한 중국기업의 부스였다. A홀 서쪽과 북쪽, 중앙 부
최인환 기자24.08.29 05:58
삼일제약 CNS 사업부, 입지 확대…매출 비중 변화 주목
[메디파나뉴스 = 문근영 기자] 삼일제약 실적에서 중추신경계(CNS) 사업부 매출 상승세가 눈길을 끈다. 정부 계획, 품목 인수 등 영향으로 매출 상승 흐름은 지속될 전망이다. 아울러 CNS 사업 매출 비중 변화는 이 회사가 의도한 결과를 나타낸다. 최근 이 회사는 올해 상반기 매출이 약 1085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5.3%가량 증가했다고 밝혔다. 특히 지난 1월부터 6월까지 중추신경계(CNS) 사업부 매출은 전년 같은 기간과 비교해 46.3%가량 늘어난 173억원으로 집계됐다. 해당 수치는 이 회사 CNS 사업부 매출이 증
문근영 기자24.08.20 05:59
의료기관 비급여 비율 공개, 비중 높은 기관은 공시도 검토
[메디파나뉴스 = 조후현 기자] 의료기관 비급여 항목 단가 공개를 넘어 총진료비와 비급여 비율 공개, 비중 높은 의료기관 공시 등 비급여 관리 강화가 추진된다. 정경실 의료개혁추진단장은 13일 의료개혁 추진상황 브리핑을 통해 의료개혁특별위원회 논의 방향과 현황을 설명했다. 의개특위는 지역·필수의료 살리기를 목표로 건강보험 수가 개선을 추진 중이다. 그러나 건보 수가 개선만으로는 의료체계 정상화가 어렵다는 지적에 따라 비급여로 인한 보상체계 왜곡 개선도 병행한다는 방침이다. 이를 위해 지난달 의개특위 산하 필수의료&mid
조후현 기자24.08.13 12:09
위더스제약, CSO 전환효과로 최대 분기 실적‥R&D 비중은 감소
[메디파나뉴스 = 최인환 기자] 위더스제약이 2020년 코스닥 상장 후 꾸준히 외형 성장세를 기록한 가운데 최근 3년간 연구개발 투자 비중이 지속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25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위더스제약은 올 1분기 연구개발비용으로 16억원을 사용했다. 이는 전년 동기 14억원 대비 13.4% 증가한 금액이나 매출액 대비 연구개발비 비중은 8.51%에서 5.93%로 2.58%p 감소했다. 위더스제약 연구개발비는 2021년 69억원으로 고점을 찍은 후 2022년 53억원, 2023년 52억원으로 2년 내리 감소했다
최인환 기자24.07.25 11:57
고려제약, 'R&D' 투자비중 3%대로 감소...외형성장과 '대조적'
[메디파나뉴스 = 최인환 기자] 고려제약이 최근 5년간 외형 성장세를 지속하고 있는 것과 대조적으로 지난 2년간 연구개발 투자 비중을 줄인 것으로 확인된다. 21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 등에 따르면 고려제약이 최근 연구개발에 투자한 비용은 2021년 37억원을 기록한 이후 2022년 35억원, 2023년 28억원으로 감소했다. 매출액 대비 연구개발비 비중도 2021년 4.98%에서 2022년 4.39%, 2023년 3.48%로 낮아졌다. 올 1분기 회사 연구개발비는 6억원으로 매출 대비 비중은 3.02%다. 이는 고려제약이 최근
최인환 기자24.07.22 05:57
한국, 국내 원료 등록 비중 낮아…'인도'와 협력 필요성↑
[메디파나뉴스 = 문근영 기자] 한국 내 원료의약품 공급이 다른 국가에 의존하는 정도가 여전히 큰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인도가 원료 공급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크기에, 한국 정부와 기업이 인도와 협력 관계를 맺어야 한다는 제언이 나온다. 14일 메디파나뉴스 통계에 따르면, 한국은 올해 상반기 식품의약품안전처 원료의약품 등록 국가 비중에서 약 11.4%를 차지했다. 원료의약품 등록 제도(DMF) 공고를 바탕으로 국가별 비교 시, 한국 비중은 인도 등 국가와 비교해 낮은 수준이다. 일례로 같은 기간 인도와 중국 비중은 42.4%, 28
문근영 기자24.07.15 05:57
서울제약, R&D 투자 비중 5% '아슬아슬'
[메디파나뉴스 = 최인환 기자] 외형 성장이 '제자리걸음' 중인 서울제약이 R&D 투자에서도 횡보하는 모습이다. 1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서울제약은 올해 1분기 연구개발비용으로 전년 동기와 비슷한 6억8000만원을 지출했다. 같은 기간 연구개발인력은 22명에서 24명으로 증원했다. 서울제약은 2019년 연구개발비용 19억원으로 지난 10년 사이 가장 적은 R&D비용을 지출했다. 이후 회사는 R&D비용으로 2020년 27억원, 2022년 33억원, 2023년 31억원을 지출하며 연구개발 투자를 늘리
최인환 기자24.07.01 11:50
당뇨 복합제, 상반기 '허가 비중' 높아…CMG, '허가 품목' 최다
[메디파나뉴스 = 문근영 기자] 당뇨 환자에 쓰이는 복합제와 뇌순환장애·치매증후군 치료에 사용되는 의약품이 올해 상반기 국내 허가 품목군에서 비중 1, 2위를 차지했다. CMG제약은 같은 기간 국내에서 가장 많은 의약품을 허가받은 업체로 나타났다. 동국제약은 CMG제약 뒤를 이었다. 29일 메디파나뉴스 자체 통계에 따르면,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지난 1월부터 6월 28일까지 전문의약품(ETC) 324개, 일반의약품(OTC) 285개 등 609개 품목을 허가했다. 전문의약품과 일반의약품 비중은 전체 품목에서 53.2%, 46
문근영 기자24.06.29 05:59
경보제약, '매출 비중' 변화 주목…API 줄고, 완제 늘고
[메디파나뉴스 = 문근영 기자] 경보제약 매출 구조에 변화가 나타났다. 전체 매출에서 규모가 가장 큰 원료의약품(API) 비중이 줄고, 한 자릿수에 불과했던 완제의약품 비중은 두 자릿수로 늘었다. 이같은 변화는 전문의약품 매출 증가와 연결된다. 최근 이 회사 공시에 따르면, 경보제약 원료의약품 매출 비중은 감소세다. 올해와 지난해 1분기 매출 비중은 42.1%, 51.1%로 전년 동기 대비 8.6%p, 7%p 줄었다. 2022년 1분기 매출 비중은 2021년 같은 기간과 비교해 0.2%p 감소한 58.1%로 집계됐다. API 매출
문근영 기자24.06.18 05:56
지난해 의약품 1488개 허가·신고…당뇨병 치료제 허가, 비중 높아
지난해 허가·신고된 의약품은 전년 대비 148개 감소한 1488개로 집계됐다. 당뇨병 치료제 등 대사성 의약품은 식품의약품안전처가 허가한 완제의약품 중 비중이 가장 컸다. 희귀의약품 허가는 증가하는 추세이나, 제네릭 의약품 허가는 감소세로 조사됐다. 30일 식약처가 발간한 의약품 허가보고서에 따르면, 지난해 식약처가 허가한 품목은 885개로 2022년과 비교해 196개 줄었다. 지난해 신고 품목은 전년 대비 48개 증가한 603개다. 지난해 허가·신고된 1488개 의약품 중 완제의약품은 87.4%(1300개
문근영 기자24.04.30 17:35
2028년 글로벌 희귀의약품 시장 3458억 달러…바이오의약품 비중 '부각'
[메디파나뉴스 = 정윤식 기자] 2028년 글로벌 희귀의약품의 시장 규모가 3458억 달러에 달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이와 함께 2026년 바이오의약품의 비중이 케미컬의약품을 넘어설 것으로 예측된다. 한국바이오협회에 따르면 지난해 글로벌 희귀의약품 시장 규모는 전년 대비 10.8% 증가한 2068.2억 달러를 기록했고, 향후 5년간 연평균 10.8%의 증가세로 2028년에는 3458.8억 달러에 달할 것으로 전망된다. 글로벌 희귀의약품 시장의 제품유형별 매출로 ▲바이오의약품은 2023년 858.8억 달러에서 2028년 1921
정윤식 기자24.03.25 11:54
상장 제약·바이오기업, 연구개발 인력 비중 평균 15.4%
[상장제약기업 2023년도 경영실적 분석 시리즈] ⑦연구개발 인력 현황 [메디파나뉴스 = 김창원 기자] 국내 제약사 직원 중 연구개발 분야에서 근무하는 인력이 100명 중 15명 남짓인 것으로 집계됐다. 메디파나뉴스가 상장 제약·바이오 기업이 최근 공시한 사업보고서를 토대로 연구개발 인력을 공개한 85개사를 대상으로 집계한 자료에 따르면 2023년말 기준 전체 직원 수는 5만6510명이었으며, 이 가운데 연구개발 분야 근로자는 8694명으로 평균 15.4%의 비율을 보였다. 기업당 평균 102.3명이 근무하는 셈이다.
김창원 기자24.03.25 06:05
과학적 규제기반 조성, 규제혁신 3.0 추진…마약류 관련 정책 비중↑
[메디파나뉴스 = 문근영 기자] 식품의약품안전처가 과학적 규제기반을 조성하고, 규제혁신 3.0을 추진한다. 마약류 불법유통 차단, 중독자 재활지원 확대 등에 집중한다. 오유경 식약처장은 19일 충북 오송 식약처 청사에서 '식의약 안심이 일상이 되는 세상'을 비전으로 내세우며 '2024년 식약처 주요 정책 추진계획'을 발표했다. 발표 자료에 따르면, 식약처는 과학에 기반한 식의약 규제혁신을 위해 '식의약규제과학혁신법' 구체적 실행 절차를 마련한다. 민생현장에서 요구하는 과제를 발굴‧개선하는 규제혁신 3.0을 추진한다. 신기술 활용한
문근영 기자24.02.19 14:29
2023년 글로벌 헬스케어 투자 비중 15% 유지…아태 지역 점유율 '부각'
[메디파나뉴스 = 정윤식 기자] 지난해 글로벌 헬스케어 투자 거래가 전체 사모펀드 시장의 15%를 유지한 반면, 아시아-태평양 지역의 점유율은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바이오협회에 따르면 2023년 글로벌 사모펀드(PE) 시장은 높은 금리, 인플레이션 압력, 지정학적 불확실성으로 인한 미온적인 상황에도 불구하고 헬스케어에서 약 15%의 투자 거래율을 유지했다. 지난해 20억 달러를 초과하는 거래는 6건 발생했으며, Elliott Investment Manegement와 Patient Square Capita, Veritas Ca
정윤식 기자24.02.05 12:02
2023년 글로벌 빅파마 M&A 비중 69% 기록…1조3700억 달러 동원
[메디파나뉴스 = 정윤식 기자] 지난해 글로벌 빅파마의 M&A 비중이 69%에 달했다는 자료가 공개됐다. 더불어 해당 자료를 작성한 글로벌 컨설팅 기업은 이들이 향후 1조3700억 달러 이상의 자금력을 활용해 인오가닉(Inorganic) 전략을 강구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지난 8일 글로벌 컨설팅기업 '어니스트 앤 영(Ernst & Young)'이 1억 달러 이상의 헬스케어 M&A와 헬스케어 기업들의 재무재표를 분석한 자료를 공개했다. 해당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의약품 및 의료기기를 포함한 헬스케어 분야 M&am
정윤식 기자24.01.12 12:15
10년간 전문의 비중 분석…내과·응급의학과↑-산부인과·외과↓
[메디파나뉴스 = 이정수 기자] 지난 10년간 전체 전문의 중 내과와 응급의학과 비중은 크게 늘어난 반면, 산부인과와 외과 비중은 크게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같은 비중 변화는 의사 선호·기피 현상과도 맞물린다는 점에서도 주목된다. 26일 메디파나뉴스가 보건복지통계연보 중 전문과목별 자격인정 전문의 수를 재정리한 바에 따르면, 지난해 내과 자격인정 전문의 수는 1만9846명으로 전체 전문의 수 10만8697명 대비 18.26%를 차지했다. 이같은 비중은 2011년 16.89% 대비 1.37%p(포인트) 증가한 것으로
이정수 기자23.12.27 06:04
심평원 약제 사전심사 비중↑‥내년 절차 및 방법·기준 세부사항 정비
[메디파나뉴스 = 박으뜸 기자]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내년부터 조혈모세포이식, 심실 보조장치 치료술, 약제 등 사전심사의 세부사항을 손질해 적용한다. 사전심사의 절차 및 방법, 위원회 구성, 기준 등 필요한 세부사항을 정함으로써 보다 기준을 명확하게 한다는 방침이다. 사전심사제도는 의료 행위나 약제 투여 전 적격 환자 여부를 판단하며 투약 지속 여부를 결정하는 수단이다. 다수의 전문가로 구성된 사전심사분과위원회에서 요양기관 신청 건에 대해 환자 사례별 요양급여 여부를 치료 전에 결정한다. 현재 사전심사 대상은 행위에서 ▲조혈모세포이식
박으뜸 기자23.12.21 11:41
소폭 늘어난 의약품 신규 허가…전문약 비중 여전히 낮아
[메디파나뉴스 = 김창원 기자] 지난 11월 식품의약품안전처의 허가를 받은 의약품 품목 수가 전월인 10월에 비해 소폭 늘어났지만, 전문의약품 비중은 여전히 낮은 수준에 머물렀다. 식약처 품목허가 현황을 기준으로 지난 11월 신규 허가된 의약품은 총 84개 품목으로 집계됐다. 10월 70개 품목과 비교했을 때에는 20.0% 증가했지만, 지난해 11월 112개 품목과 비교하면 25.0% 줄어든 수치다. 올해 하반기 신규 허가 품목 수는 지난 7월 76개 품목으로 시작해 8월 127개, 9월 129개로 회복된 모습을 보였다. 하지만 1
김창원 기자23.12.06 06:02
해외 비중 큰 대웅제약, 보툴리눔 톡신 출혈 경쟁에 '초연'
국내 보툴리눔 톡신 시장에서 저가경쟁에 따른 문제점이 불거지는 가운데 해외시장의 매출 비중이 큰 대웅제약은 상대적으로 안정적인 매출 증가를 보이고 있어 주목된다. 최근 국내 보툴리눔 톡신 시장에서는 저가 경쟁이 과도하게 벌어지면서 '1회 시술 4900원' 이벤트까지 등장하고 있다. 품질이 중요한 미용시장에서 결과적으로 품질 저하로 이어지기 쉬운 파괴적 경쟁이 이어지고 있는 것. 하지만 대웅제약의 경우 올해 3분기까지 나보타의 누적 매출 1133억 원 중 해외 매출이 935억 원으로 매출의 83%를 차지했다. 국내 톡신 제제 중 압도
김창원 기자23.11.14 09:11
복지부, 국감서 '중증 희귀난치성 질환' 진료비 비중 확대 예고
[메디파나뉴스 = 이정수 기자] 보건복지부가 중증 희귀난치성 질환 보장성을 강화해 진료비 비중을 높이는 정책 방향을 추진할지 주목된다.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최재형 국민의힘 의원은 12일 열린 보건복지부·질병청 국정감사에서 중증 희귀난치성 질환 치료제 문제에 대해 질의했다. 최 의원은 우선 희귀중증 난치질환 진료비 항목을 살펴봤다. 이에 따르면, 2020년도부터 지난해까지 전체 진료비는 소폭 증가한 데 반해 전체 진료비 중 희귀중증 난치성 질환 치료비가 차지하는 비중은 조금씩 줄어들었다. 최 의원은 "중증 희귀 난치성 질
이정수 기자23.10.12 16: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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