政, 경증·비응급환자 권역응급센터 내원시 본인부담금 인상 예고
[메디파나뉴스 김원정 기자] 정부는 응급의료체계 유지를 위해 경증환자나 비응급환자가 권역응급센터 또는 지역응급센터에 내원할 경우 의료비 본인부담을 단계적으로 인상할 방침이다. 7일 '의사 집단행동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브리핑'에서 정윤순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제1통제관(보건복지부 보건의료정책실장)은 "최근 응급실에 내원하는 중등증 환자가 증가해 평시 수준을 상회하고 있다. 중증·응급 질환 진료가 제한되는 의료기관과 대상 질환이 많아짐에 따라 응급실 부하가 가중되고 있다"고 말했다. 이에 따라 "정부는 응급의료체계 유지에 필
김원정 기자24.08.07 12:03
갈 곳 없는 소아응급환자에 살얼음판 걷는 아동병원들
[메디파나뉴스 = 조후현 기자] 수년간 이어진 소아청소년과 공백에 갈 곳 없는 소아응급환자가 아동병원을 찾아 오는 '아동병원 소아응급실화'가 심화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들은 응급의료기관으로서 준비되지 않은 것은 물론 지원도 없이 법적 책임 부담만 안은 채 살얼음판을 걷고 있다고 호소했다. 지난달 30일 대한아동병원협회는 기자회견을 열고 소아응급실화 대책 마련을 촉구했다. 아동병원협회가 지난달 27일부터 29일까지 실시한 설문조사 결과 소아응급실화가 심각한 수준인 것으로 나타났다. 설문에는 전국 117곳 아동병원 가운데 50곳
조후현 기자24.07.01 05:59
오늘부터 중증응급환자 배정지원금 한시적 인상
[메디파나뉴스 김원정 기자] 오늘(11일)부터 한시적으로 (비상)중증응급환자 배정지원금이 약 3배 인상된다. 또 불필요한 수가코드도 정비를 통해 삭제된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은 11일 홈페이지를 통해 이 같은 내용을 안내했다. 보건복지부가 지난 7일 발표한 '비상진료 추가 지원방안(건강보험, 의료급여 수가 지원)'에 따른 것이다. 이에 따르면, 한시적 중증응급환자 배정지원금 단가는 올해 기준으로 점수 당 81.2원으로 변경 전후 동일하게 책정됐다. 하지만 점수가 3배 가량 높아지면서 금액도 증가했다. (비상)중증응급환자 배정지원금(I
김원정 기자24.06.11 10:12
응급환자 전원 컨트롤타워 '긴급대응 응급의료상황실' 개시
응급환자 전원 컨트롤타워인 긴급대응 응급의료상황실이 4일부터 운영된다. 의사 집단행동 대응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는 4일 오전 조규홍 제1차장 주재로 회의를 갖고 비상진료체계 운영현황 및 의사 집단행동 현황 등을 점검했다. 이에 따라 보건복지부는 지난달 28일 발표한 '비상진료 보완대책'에 따라, 응급환자 전원 컨트롤타워인 긴급대응 응급의료상황실을 금일부터 운영한다. 긴급대응 응급의료상황실은 전국을 수도권·충청권·전라권·경상권 등 4개 광역으로 구분하고 환자의 중증도, 병원의 치료 가능 여부 등을
이정수 기자24.03.04 16:40
중앙응급의료정책추진단, 응급환자 이송체계 개선방안 논의
보건복지부는 20일 중앙응급의료정책추진단 제7차 회의를 개최했다고 이날 밝혔다. 중앙응급의료정책추진단은 5월 31일 당정협의에서 발표한 응급의료 긴급대책 구체화를 위해 복지부, 소방청 등 관계 기관과 대한응급의학회, 응급의료지도의사협의회 등 관련 단체로 구성된 조직이다. 이들은 이날 회의에서 응급환자의 정확한 상태 파악과 적절한 이송병원을 선정하기 위해 2024년 도입 예정인 '병원 전 응급환자 분류(Pre-KTAS) 기준'을 구급차 탑승 응급의료종사자(의사, 간호사, 응급구조사)에게 체계적으로 교육하기 위한 추진 체계 및 세부 집
이정수 기자23.11.20 11:05
'응급환자 수용곤란 고지' 가능사유 윤곽…병상 포화 시 허용
[메디파나뉴스 = 이정수 기자] 정부가 '응급환자 수용곤란 고지' 가능 사유를 마련 중인 가운데, 최종안이 구체화된 것으로 확인된다. 11일 보건복지부가 보도설명자료를 통해 공개한 내용에 따르면, 복지부는 '수용곤란 고지 가능 사유(안)'을 마련하고 최종적으로 의견 협의 중이다. 해당 안은 '응급실 단계에서 응급환자 평가·중등도 분류, 초기 처치가 이뤄질 수 없는 ▲통신·전력의 마비, 화재, 붕괴 등 응급의료 제공 자체가 불가능한 경우 ▲그 외 응급실 병상 포화, 응급환자 진단 및 모니터링을 위한 장비 부족
이정수 기자23.10.11 10: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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