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건의료노조 이화의료원지부, 취약계층 환자 의료비 후원
전국보건의료산업노동조합 이화의료원지부는 지난 15일 이화의료원 산하 이대목동·서울병원 사회사업팀에 각각 100만원 씩 총 200만원의 의료비를 기탁했다. 노동조합 바자회를 통해 마련된 이번 후원금은 복지 사각지대에 있는 위기 가구와 저소득 환자들을 지원하는데 사용될 예정이다. 의료비 부담으로 어려움을 겪는 환자들의 치료와 회복에 실질적인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기탁이 의미있는 점은 조합원들이 함께 모아 마련한 성금으로 환자 회복을 위한 연대의 힘과 나눔의 가치를 확인했다는데 있다. 환자를 위한 노동조합의 가치
조후현 기자25.01.17 15:01
분당서울대병원, 어지럼증 연간 의료비용 5500억 부담 확인
분당서울대병원은 어지럼증으로 인한 의료비용이 연간 약 5500억원에 달하고, 환자가 1회 병원을 방문할 때마다 지출하는 의료비도 평균 의료비 지출보다 30% 이상 높다는 연구결과가 발표됐다고 21일 밝혔다. 분당서울대학교병원 신경과 김지수 교수, 가정의학과 이혜진 교수, 의생명연구원 김효정 교수 연구팀은 건강보험심사평가원 청구 데이터를 분석, 어지럼증으로 인한 사회 전반의 비용 부담을 산출하는 연구를 진행했다. 어지럼증은 평생 3명 중 1명이 겪을 정도로 흔한 생리적 증상으로, 이석증 등 귀 질환에서부터 뇌경색과 같은 뇌 질환 혹은
이정수 기자24.11.21 17:53
의료비 낮추지만 유인 없는 의료기관인증…보상 마련해야
[메디파나뉴스 = 조후현 기자] 의료기관 인증제도 활성화를 위해선 보상 제도가 필요하다는 제언이 나왔다. 국가가 부담해야 할 의료비를 절감시키는 기대 효과가 있는 만큼 정부 차원에서 참여 유인을 마련해야 한다는 주장이다. 박진식 대한병원협회 제2정책위원장은 29일 의료기관평가인증원 14주년 좌담회에서 이같이 설명했다. 부천세종병원과 인천세종병원 이사장이기도 한 박 위원장은 의료기관인증을 받은 당사자로서 먼저 긍정적 효과를 설명했다. 박 위원장은 가장 큰 효과로 의료비 절감과 의료 수준 향상을 꼽았다. 인증 획득과 유지를 위한 과정에
조후현 기자24.10.30 05:55
서울의대 비대위, 의대정원 증원과 의료비 정책 모순 지적
[메디파나뉴스 = 김원정 기자] 서울의대·서울대병원 교수 비상대책위원회가 의대정원 증원과 국민의료비용 정책의 모순을 지적하며, 국민건강보험 붕괴와 의료 민영화로 이어질 수 있음을 우려했다. 또 급격하게 증가하는 의료비를 어떻게 통제할 것인지, 건강보험료를 포함한 국민 의료비 부담은 얼마나 늘어날 것인지에 대해 대통령실이 명확히 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21일 서울의대·서울대병원 교수 비상대책위원회(위원장 강희경)는 보도자료를 통해 지난 10일 장상윤 대통령비서실 사회수석과 함께 진행했던 토론회에서 시간의 한계
김원정 기자24.10.21 11:50
동국제약, 취약계층 어르신 다리질환 의료비 지원
동국제약(회장 권기범)이 '걷기 기부 캠페인'을 통해 마련된 기부금을 보건복지부 산하 '독거노인종합지원센터(센터장 김현미)'에 전달했다. 지난 16일 서울시 강남구에 위치한 동국제약 청담사옥에서 진행된 전달식에는 독거노인종합지원센터 김현미 센터장과 동국제약 OTC사업본부 박혁 이사 등 양측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날 전달된 기부금은 지난 8월 한 달간 진행한 '동국제약과 함께하는 걷기 기부 캠페인'으로 마련됐으며, 취약계층 어르신들의 다리질환 치료를 위한 의료비로 지원될 예정이다. 2022년부터 독거노인종합지원센터, 모바일 헬스케어
최인환 기자24.10.17 11:32
시민단체, 의사수 증가 따른 건보재정 악화·의료비 증가 우려
[메디파나뉴스 = 김원정 기자] 의사수 확대와 필수·지역의료 강화를 위한 건강보험 재정 및 국가재정 투입으로 의료비 부담이 늘어날 수 있다는 우려가 시민단체로부터 제기된다. 이에 대해 정부는 점진적 의료비 증가로 국민 부담이 적을 것으로 예상했다. 반면, 의료계는 의사 증원 없이 현 체제 안에서 문제점을 개선해 효율을 높여 의료비 부담을 축소하는 방안을 제안하며 맞받았다. 10일 서울의대 융합관 박희택홀에서 서울의대비대위 주최로 열린 '의료개혁, 어디로 가는가' 토론회에서는 참석자들 간에 열띤 공방이 벌어졌다. 토론회
김원정 기자24.10.11 05:55
오늘부터 본인부담상한액 초과 의료비 지급
보건복지부(장관 조규홍)와 국민건강보험공단(이사장 정기석)은 2023년도 개인별 본인부담상한액이 확정됨에 따라, 오늘(2일)부터 상한액 초과금 지급 절차를 시작한다고 밝혔다. 본인부담상한제는 연간 본인부담금(비급여, 선별급여 등 제외하고 환자 본인이 부담하는 의료비) 총액이, 개인별 상한금액(2023년 기준 87만원~780만원)을 초과하는 경우 초과 금액을 국민건강보험공단이 부담해 가입자·피부양자에게 돌려주는 제도로 수혜자와 지급액이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최근 5년 수혜자 증가 추이를 보면, 2018년 126만5921
김원정 기자24.09.01 05:55
건보공단, '2024년 재난적의료비 지원사업 수기공모전' 시상식 개최
국민건강보험공단(이사장 정기석)은 6일 강원도 원주 소재 공단 본부에서 재난적의료비 지원사업의 수혜·미담사례를 발굴하고 확산하기 위한 '2024년 재난적의료비 지원사업 수기공모전' 시상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재난적의료비 지원사업은 과도한 의료비 지출로 경제적 어려움을 겪는 가구의 의료비 일부를 지원함으로써 실질적 국민의료비 부담을 완화하기 위한 보완적 의료비 지원제도다. 공단은 지난 5월 1일부터 31일까지 한 달간 재난적 의료비 지원사업의 수혜 및 미담 사례를 주제로, 제도의 효과성을 널리 알리고 제도에 대한 사회적
김원정 기자24.08.06 18:13
부산성모병원, 의료비용조사 패널병원 참여 업무 협약
부산성모병원은 건강보험공단과 메리놀병원, 건강보험공단과 부산성모병원의 공동 업무협약식을 가졌다고 30일 밝혔다. 부산가톨릭의료원 조영만(세례자요한) 기획실장, 부산성모병원 구수권 병원장, 메리놀병원 김태익 병원장, 국민건강보험공단 김남훈 급여상임이사, 공단 급여관리실 박종헌 실장 등 내외빈이 참석한 가운데 협약식 일정이 진행됐다. 이번 협약식은 필수의료 위기와 지역의료 공백을 함께 해결하기 위해 의료비용조사를 목적으로 양 병원이 공단 의료비용조사 패널 병원에 참여하기 위해 체결됐다. 구수권 부산성모병원장은 "소통과 협력이 활발하게
조후현 기자24.07.30 10:04
충남대병원-관세청 환아 의료비 지원 협약
충남대학교병원은 지난 11일 관세청과 '환아 의료비 지원에 관한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충남대학교병원과 관세청이 지역사회 취약계층 소아청소년 환아의 의료비 지원에 관한 협력 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맺어졌다. 협약을 통해 관세청 공식 캐릭터상품 판매수익 일부를 사회공헌 가치 실현과 취약계층 소아청소년 환자들의 치료비로 사용한다. 관세청은 그동안 대전지역 전통시장 물품 구매 및 사회복지시설 위문 등 지속적인 나눔활동을 추진해 왔다. 충남대병원과 후원 협약은 이번이 처음이다. 고광효 관세청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지금도
조후현 기자24.06.12 09:35
서울성모병원-손보협회, 저소득층 환자 의료비 지원
가톨릭대학교 서울성모병원은 지난 8일 손해보험협회와 중증질환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저소득층을 대상으로 의료비를 지원하기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다. 이번 협약을 통해 경제적 어려움 및 투병이라는 이중고를 겪고 있는 의료 사각지대에 놓인 저소득층 중증환자에게 의료비를 지원해 경제적 부담을 완화하고 원활한 치료를 받을 수 있도록 사업을 진행할 예정이다. 의료비 지원사업은 손해보험업계 사회공헌사업 일환이다. 신용회복위원회가 사회공헌사업 추진을 위해 금융회사 등 법인카드 포인트 및 기부금으로 조성한 범금융권 사회공헌기금인 새희망힐링펀드를
조후현 기자24.04.09 10:24
정부, 올 下 '의료비용분석위원회' 가동…상대가치 개편 추진
[메디파나뉴스 = 이정수 기자] 정부가 올해 하반기부터 본격적인 상대가치 개편 작업에 착수할 전망이다. 의사 집단행동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는 18일 조규홍 제1차장 주재로 회의를 열고 의료개혁 과제인 보상체계 공정성 제고 추진현황 등에 대해 점검했다. 이에 따르면, 정부는 행위별 수가제도의 한계를 극복하고 건강보험의 지속가능성을 제고할 수 있도록 의료서비스의 목적인 '국민의 건강 회복'이라는 성과와 가치에 지불하는 '가치 기반 지불제도'로 혁신해나갈 예정이다. 그 일환으로 정부는 현행의 상대가치 수가제도를 전면 개편해 상대가치를 신속
이정수 기자24.03.18 15:13
"디지털병리 구축은 의료비용 절감 효과…정부 지원 절실"
[메디파나뉴스 = 최성훈 기자] 국내 의료과 중에서 눈에 띄진 않지만, 필수의료인 분야가 있다. 바로 병리과다. 병리과는 환자의 조직 및 세포 검체를 조직학적, 세포학적, 분자병리학적 검사기법을 이용해 병리적 진단 업무를 수행한다. 쉽게 말해 암 등 중증질환에 대한 최종진단을 내리는 곳이다. 병리과 판독 여부에 따라 환자 치료방향이 결정되기 때문에 그 존재는 더욱 각별하다. 특히 최근에는 여러 암종의 아형이 세분화되고, 이에 따른 표적·면역치료제가 등장하면서 정밀한 진단은 더욱 요구받고 있다. 그럼에도 국내 병리과 전문
최성훈 기자24.02.21 06: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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