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리코제약, 4분기 만에 흑자전환 성공…비결은 '판관비 개선'
[메디파나뉴스 = 최인환 기자] 알리코제약이 올해 3분기 실적 개선에 성공하며 4분기 연속된 영업손실에서 벗어났다. 매출을 확대하면서도 마케팅수수료 등 판관비 지출은 줄인 것이 흑자전환의 열쇠였다. 19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알리코제약은 올해 3분기 별도재무제표 기준 매출 1381억원으로 전년 동기 1427억원 대비 3.2% 감소한 수치를 기록했다. 이는 상반기 회사 주력 사업인 전문의약품 부문 매출이 감소한 영향이 컸다. 반면, 3분기만으로 한정지으면 매출 488억원으로 전년 동기 451억원 대비 8.3% 성장하며
최인환 기자24.11.20 05:58
상장 제약·바이오 영업이익률 살펴보니…원가·판관비 다양
[상장 제약·바이오 기업 2024년도 3분기 경영실적 분석 시리즈] ③영업이익률 증감 [메디파나뉴스 = 이정수 기자] 영업이익률 개선이 업체마다 다양한 방식을 통해 이뤄지고 있는 것으로 확인된다. 올해 3분기에는 영업이익률 개선보단 부진을 겪은 업체가 더 많았다. 이는 18일 메디파나뉴스가 77개 상장(코스피·코스닥) 제약·바이오 업체 연결·개별 재무제표 기준 올해 3분기 보고서를 분석해 영업이익률 증감 현황을 집계한 결과다. 올해 3분기 누계 기준으로 영업이익률을 가장 많이 끌어올
이정수 기자24.11.19 05:58
종근당홀딩스, 판관비 부담 속 연 매출 1조 기대
[메디파나뉴스 = 장봄이 기자] 올해 종근당홀딩스 매출이 1조원에 육박할 것으로 예상된다. 다만 2분기부터 신제품 지급 수수료 증가 등으로 판관비 부담은 높아진 것으로 나타났다. 2일 미래에셋증권 기업 보고서에 따르면 올해 종근당홀딩스의 매출액은 연결재무제표 기준으로 전년 대비 10% 증가한 9685억원이 예상된다. 영업이익은 같은 기간 30.9% 상승한 223억원으로 추정된다. 자회사인 경보제약과 종근당바이오는 일제히 지난 2분기부터 흑자 전환에 성공하며 이익 개선을 실현 중이다. 종근당건강은 건강기능식품 사업 매출이 기존 랏토핏
장봄이 기자24.10.02 11:48
1분기 제약사 매출액증가율↑…수익성은 판관비 등 영향
[메디파나뉴스 = 장봄이 기자] 올해 1분기 보건산업 제조업체의 매출액이 5분기 연속 상승세를 이어간 것으로 나타났다. 다만 원가 상승 등의 이유로 수익성은 주춤한 것으로 조사됐다. 29일 한국보건산업진흥원이 발표한 1분기 기업경영분석(289개사) 결과에 따르면, 보건산업 제조업체(289개사)의 매출액 증가율은 4.5%로 전분기 대비 2.4%p 증가했다. 5분기 연속 상승세를 이어갔다. 세부적으로 제약 분야의 1분기 매출액 증가율은 4.7%에서 6.6%로 증가했고, 화장품은 -1.1%에서 13.3%로 상승했다. 반면 의료기기는 -3
장봄이 기자24.08.29 11:50
76개 제약·바이오, 올上 판관비율 1.1%p 증가…43곳↑·33곳↓
[상장 제약·바이오 기업 2024년도 상반기 경영실적 분석 시리즈] ⑤판매관리비율 [메디파나뉴스 = 이정수 기자] 올해 상반기 국내 제약·바이오 업계 판매관리비율이 지난해 상반기에 비해 소폭 증가했다. 판매관리비 증가율이 매출액 증가율을 앞선 업체가 그렇지 않은 업체보다 소폭 많았다. 21일 메디파나뉴스가 76개 상장 제약·바이오 기업의 2024년도 상반기 연결·개별 재무제표 기준 사업보고서를 분석한 결과, 76개 업체에서 발생된 총 판관비는 5조8894원으로 같은 기간 발생한 매출
이정수 기자24.08.22 05:59
비씨월드제약, 원가·판관비 증가에 성장세 주춤
[메디파나뉴스 = 최인환 기자] 2022년 흑자전환 성공 후 내실을 다지던 비씨월드제약이 올해 상반기 적자를 기록했다. 최근 5년간 이어진 급격한 매출 성장세는 완만한 곡선을 그렸다. 16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비씨월드제약은 연결재무제표 기준 올 상반기 영업손실 8억원을 기록하며 전년 동기 영업이익 47억원 대비 적자전환했다. 2014년 코스닥 상장 이후 상반기 영업손실을 기록한 것은 2021년 상반기 영업손실 20억원을 기록한 데 이어 이번이 두 번째다. 2분기만 살펴봤을 때 회사가 기록한 영업손실은 3억원으로 전년
최인환 기자24.08.19 11:53
제약·바이오 판관비율 33% 근접…업체 절반만 경영 효율화
[상장 제약·바이오 기업 2024년도 1분기 경영실적 분석 시리즈] ⑤판매관리비율 [메디파나뉴스 = 이정수 기자] 제약·바이오 업계 1분기 판매관리비율이 지난해에 이어 올해에도 30%를 넘겼다. 특히 지난해보다 2%p 가까이 증가해 판매관리비에 대한 부담이 점차 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된다. 23일 메디파나뉴스가 92개 상장 제약·바이오 기업의 2024년도 1분기 연결·개별 재무제표 기준 사업보고서를 분석한 결과, 92개 업체에서 발생된 총 판관비는 2조8249억원으로 전년 동기 2조
이정수 기자24.05.24 11:59
보령 1Q 판관비, 전년比↑…케이캡 마케팅 및 신약 개발 영향
[메디파나뉴스 = 문근영 기자] 보령이 위식도역류질환 치료제 '케이캡(테고프라잔)' 마케팅과 의약품 R&D에 대한 투자를 늘리고 있는 것으로 확인된다. 13일 증권업계에 따르면, 보령 올해 1분기 판매관리비는 약 726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약 14.7% 증가했다. 다만 올해 1분기 매출액 대비 판관비 비율은 약 31.1%를 기록해 전년 동기와 비슷한 수준을 기록했다. 판관비에선 광고선전비와 연구개발비가 눈에 띈다. 보령 관계자는 기업설명회(NDR)에서 케이캡 마케팅을 위해 공동판매 계약 초기에 광고선전비를 적극적으로 사용
문근영 기자24.05.13 12:30
상장 제약·바이오기업, 매출 늘었지만 판관비 더 크게 증가
[상장제약바이오기업 2023년도 경영실적 분석 시리즈] ③판관비율 [메디파나뉴스 = 김창원 기자] 지난해 상장 제약·바이오기업들의 평균 판관비율이 적잖이 증가했다. 메디파나뉴스가 89개 상장 제약·바이오기업의 연결재무제표를 기준으로 분석한 '2023년도 판매관리비율 현황' 자료에 따르면 이들 기업은 총 매출 32조9607억 원 중 10조194억 원을 판관비로 지출해 평균 판관비율은 30.4%로 집계됐다. 이는 전년도 29.6%와 비교했을 때 0.8%p 높아진 수치다. 89개 기업 중 절반이 넘는 51개사의
김창원 기자24.03.15 06: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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