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RO기업 드림씨아이에스… RWE 연구계획 공유

[메디파나뉴스 = 이시아기자] 3일 드림씨아이에스는 오크우드 프리미어 코엑스센터에서 개최한 'RWE(실사용근거) 심포지엄'에서 기업부설연구소 계획을 공유했다. 최우선적으로 알츠하이머 연구를 기획 중이다. 연구소에서는 RWD(실사용데이터)를 이용해 알츠하이머 발병 가능성이 있는 하이리스크, 로우리스크 그룹을 구분하는 예측모델 개발 계획을 갖고 있다. 국내 의료진과 공동으로 데이터를 통해 특정 약물을 복용한 사람과 미복용한 사람 간의 알츠하이머 발생률과 생존률을 비교하는 연구를 기획하고 있다. 현재 진행하고 있는 연구는 국내 다발성 경화증 환자 유병률을 통한 국내 재발률을 확인하는 것을 목적으로, 국민건강보험 자료를 이용해

HLB 자회사 베리스모, 차세대 CAR-T… 임상 1상 본격화

HLB의 미국 자회사 베리스모가 차세대 CAR-T 치료제 'SynKIR-110'에 대한 환자 모집이 시작되며 임상 1상(임상명 STAR-101)이 본격화됐다. 베리스모는 2일 현지언론을 통해 펜실베니아 대학병원에서 메소텔린 과발현 중피종, 담관암, 난소암을 적응증으로 환자 모집을 시작했다고 밝혔다. 베리스모는 작년 9월 FDA로부터 1상 임상을 승인받은 데 이어 4월에는 FDA로부터 희귀질환인 중피종에 대해 패스트트랙을 지정받은 바 있다. SynKIR-110은 베리스모의 'KIR-CAR' 플랫폼을 통해 개발한 신약물질이다. KIR-CAR는 자연살해(NK) 면역세포의 수용체 구조와 유사한 '멀티체인' 수용체를 T세포에 발

한국바이오협회, 내달 세계 최대 바이오행사 'BIO USA'서 한국관 운영

한국바이오협회는 오는 6월 5일부터 8일까지 나흘간 미국 보스턴에서 진행하는 2023 바이오 인터내셔널 컨벤션(BIO USA 2023)에서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와 공동으로 한국관을 운영한다고 3일 밝혔다. BIO USA는 전 세계 65개국, 기업 8천개 이상이 참석하는 세계 최대 종합바이오컨벤션으로, 지난해 1만 3천여명의 참관객 중 우리나라 방문객이 미국에 이어 두 번째로 많았다. 올해 컨벤션의 테마는 'Stand Up for Science'로, 바이오 기술의 가치를 조명하자는 컨셉을 담아 전시 및 컨퍼런스가 진행되며, 첨단치료제 등 기술 본연에 대한 소개뿐 아니라 기술을 활용한 비즈니스 현황, 정책 전망과

랩지노믹스, 제노스케이프에 전략적 투자 "마미톡 활용 동남아 시장 공략"

랩지노믹스가 디지털헬스케어 스타트업 휴먼스케이프의 해외 자회사 제노스케이프에 전략적 투자자로 참여한다고 3일 밝혔다. 제노스케이프가 진행하는 유상증자에 참여해 지분 30%를 확보해 2대 주주에 오른다. 제노스케이프는 휴먼스케이프가 동남아시아 진단 시장 진출을 위해 만든 자회사다. 휴먼스케이프는 임신·육아 플랫폼 '마미톡', 희귀질환 통합솔루션 '레어노트' 등을 선보이며 사람의 생애주기별 미충족 수요를 해결하는 기업이다. 지난 2021년 카카오가 휴먼스케이프에 150억원 규모로 투자해 최대주주로 있다. 양사는 이번 투자를 통해 동남아시아 헬스케어 시장 공략에 속도를 낸다. ▲유전체 분자진단 서비스 ▲DTC 유

EU 19개국 핵심의약품법 제정 추진… "中 원료의약품 의존도 심각"

[메디파나뉴스 = 이시아 기자] 유럽연합 19개국이 의존도가 높은 원료의약품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관련 법안을 제정할 것으로 보여 이목이 쏠린다. 3일 한국바이오협회 바이오경제연구센터에 따르면 벨기에 정부는 원료의약품에 대한 의존도를 낮추기 위해 핵심의약품법 제정 추진을 제안했다. 이 법은 EU 내 필수의약품의 생산뿐만 아니라 의약품원료 및 기초화학물질의 생산을 촉진해 중국과 인도 등 해외 의존도를 낮추기 위해 마련됐다. 프랑스, 독일, 오스트리아, 네덜란드 등 벨기에를 포함 19개국이 이를 지지하고 있다. 구체적인 방안에 대해서는 언급한 바 없지만 유럽 반도체법 및 핵심원자재법과 같은 형식의 법률이 될 것으로 언급했다

메드팩토, 백토서팁 골육종 임상 본격 개시

바이오마커(생체표지자) 기반 혁신신약 개발 기업 메드팩토가 미국과 한국에서 진행 중인 골육종 대상 백토서팁 단독요법 임상 1/2상의 첫 환자 투약을 완료했다고 3일 밝혔다. 첫 투약이 완료됨에 따라 골육종 대상 백토서팁 단독요법 임상 1/2상이 본격적으로 개시됐다. 메드팩토는 지난 2022년 8월 미국 식품의약국(FDA)로부터 골육종 환자 대상 백토서팁 단독요법에 대한 임상 1/2상 임상시험계획(IND)을 승인받았다. 또한 올해 2월에는 한국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도 IND를 승인받았다. 해당 임상은 재발 난치성 혹은 진행성 골육종을 앓고 있는 14세 이상 청소년 및 성인환자 54명을 대상으로 미국과 한국에서 진행된다.

유한건강생활 뉴오리진, 가정의 달 맞이 특별 기획전 전개

유한건강생활의 헬스·라이프브랜드 뉴오리진이 가정의 달을 맞아 오는 16일까지 감사와 사랑을 전하는 프로모션 기획전을 진행한다고 3일 밝혔다. '감사와 사랑, 따뜻함을 전하는 방법'을 테마로 진행하는 이번 기획전은 면역력이 저하되기 쉬운 환절기 속 소중한 사람들의 활력과 면역력을 챙겨주고 싶은 소비자를 위해 기력 증진과 활력 보강에 좋은 녹용과 홍삼 제품군을 최대 60% 할인가에 제공한다. 뉴오리진의 프리미엄 제품 라인인 ▲천수단 ▲전홍삼스틱 마일드와 ▲전녹용홍삼스틱 ▲수신비책과 ▲키즈 제품군을 최대 60% 특별가에 만나볼 수 있다. 제품 할인 외에도 녹용과 홍삼 제품군을 8만 원 이상 구매하는 고객에게는 전

심사 기조 강화에… 딜레이 되는 코스닥 상장

[메디파나뉴스 = 이시아 기자] 코스닥 입성을 위해 기관투자자 대상 수요예측을 진행할 예정인 기업들이 증권신고서 수정 과정을 거치며 상장 일정이 연기되고 있다. 프로테옴텍은 2일 시설자금·운영자금·연구개발비에 조달할 일반공모 유상증자 내용을 정정공시했다. 유상증자는 코스닥시장 상장 및 공모절차 관련 사항에 따른 것이다. 자금조달 예정금액은 희망공모가액 밴드 6,700~8,200원 중 최저가액인 6,700원 및 모집주식수 200만주, 의무인수주식수 6만주로 계산한 138억200만원에서 발행제비용 8억6,400만원을 차감한 순수입금 129억3,800만원 기준이다. 프로테옴텍 매출액은 2019년 약

테고사이언스, 자기유래세포치료제 TPX-114 임상시험결과 공개

테고사이언스는 지난달 28일 중증 건질환인 회전근개 전층파열 치료용 자기유래세포치료제 TPX-114의 제1/3상 임상시험의 결과를 공시했다고 2일 밝혔다. TPX-114 임상시험은 어깨의 건조직인 회전근개가 파열돼 3개월 이상의 보존적 치료에도 개선되지 않는 중증의 건질환 환자를 대상으로 2018년 7월부터 분당서울대병원과 서울대병원에서 연구가 이뤄졌다. 그 결과 TPX-114의 임상적 안전성과 구조적 및 기능적 개선을 확인했으나, 회전근개 봉합술을 실시한 대조군과의 통계적 유의성은 확인하지 못했다. 테고사이언스 측은 "전 세계적으로 유사 선행연구가 없는 임상시험임을 고려할 때 팬데믹으로 인한 임상의 지연과 예상보다 높

한국바이오의약품협회, 엑소좀 기업 간담회 진행

한국바이오의약품협회는 엑소좀산업협의회·식품의약품안전평가원과 함께 엑소좀 산업 분야 발전을 위한 엑소좀 기업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2일 밝혔다. 이날 자리에는 엑소좀산업협의회 소속 회원 21개사와 식품의약품안전평가원 세포유전자치료제과를 포함한 실무자가 참석했다. 이는 차세대 핵심 기술의 R&D 기획 단계부터 기술·규제 정합성 검토 등을 통해 혁신 기술이 적기에 시장에 진입할 수 있도록 인허가 및 규제개선 연구를 지속적으로 지원하기 위한 식약처의 적극 소통 행정의 일환이다. 주요 논의 사항은▲엑소좀 의약품 국내 개발 및 임상 동향 ▲엑소좀 상업화 및 응용 분야 확대를 위한 민·관

글로벌 제약바이오 시장, M&A는 곧 '기회'‥올해도 초대형 거래 기대

[메디파나뉴스 = 이시아 기자] 글로벌 제약바이오 업계에서 강한 현금 흐름을 바탕으로 M&A 시장이 성장동력 확보를 위한 기회로 인식되고 있다. 2일 한국바이오협회 바이오경제연구센터에 따르면 2022년 3분기 기준 공시분석에서 주요 글로벌 제약기업들의 현금 흐름이 전년 동기 대비 34% 급증한 것으로 확인됐다. pwc 글로벌 M&A 동향분석 자료에 의하면, 2022년 헬스케어 산업의 M&A 규모와 가치는 2021년 수준에서 각각 23%, 46% 감소한 수치를 보였다. 그러나 2022년 발표된 메가딜 중 절반 이상이 하반기 마지막에 발생한 것을 보아 전문가들은 2023년 올해에도 또 다른 초대형 거래

신풍제약 애드마일스, 브랜드 전속 모델에 배우 '고아라' 발탁

신풍제약은 건강기능식품 브랜드 '애드마일스' 전속 모델로 배우 고아라를 발탁했다고 2일 밝혔다. 애드마일스는 이달 배우 고아라와 전속 계약을 체결하고 온라인, 지면 등 다양한 채널을 통해 마케팅 활동을 본격화한다. 애드마일스 관계자는 "배우 고아라의 밝고 건강한 이미지가 애드마일스의 브랜드 가치와 부합한다"며 "앞으로 전속 모델과 함께 좋은 시너지를 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설명했다. 고객 맞춤형 건강기능식품을 제공하고 있는 애드마일스는 더하다를 뜻하는 'Add'와 거리 단위인 'Mile'의 합성어로, 인생이라는 경주에서 목표를 향해 한 걸음 더 나아가겠다는 의미를 갖고 있다. 과학적이고 균형 잡힌 건강 솔루션,

휴메딕스, 고기능성 선케어 '엘라비에 멜라 리턴 선세럼' 선봬

휴온스그룹 휴메딕스는 자외선 차단과 미백 등에 도움을 주는 고기능성 선케어 '엘라비에 멜라 리턴 선세럼'을 출시했다고 2일 밝혔다. 이 제품은 자외선 차단(SPF50+, PA++++)과 미백, 주름 방지에 도움을 주는 3중 기능성 제품이다. 전문 임상 기관을 통해 ▲과색소침착(기미) 부위 면적 ▲과색소침착 부위 균일도 ▲과색소침착 부위 피부 밝기 ▲피부 속 멜라닌 감소 ▲피부 투명도 ▲피부 결(거칠기) 등 항목에서 유의미한 결과를 거뒀다. 또한 식약처 승인을 받은 미백기능 성분 나이아신아마이드(5%)와 글루타치온, 트라넥사믹애씨드 등 기능성 성분을 배합해 시너지를 높였다. 피부 저자극 테스트를 마쳤으며 10가지 히알루론

셀트리온, 오크레부스 바이오시밀러 CT-P53 임상 3상 착수

셀트리온은 2일 다발성경화증 치료제 오크레부스(성분명 오크렐리주맙) 바이오시밀러인 CT-P53의 임상3상 임상시험계획(IND)을 제출하고 글로벌 임상3상에 착수했다고 밝혔다. 우선 셀트리온은 지난달 28일 CT-P53의 글로벌 임상 3상 진행을 위해 유럽 의약품청이 관리하는 임상시험정보시스템(CTIS)에 IND를 제출했다. 이번 임상에서는 총 512명의 재발 완화형 다발성경화증 환자들을 대상으로 CT-P53과 오크레부스 간의 유효성과 약동학 및 안전성 등의 비교 연구를 진행할 계획이다. CT-P53의 오리지널 의약품 오크레부스는 로슈가 개발한 블록버스터 자가면역질환 치료제로 지난해 기준 약 9조원의 글로벌 매출을 기록했

지놈앤컴퍼니, 담도암 후보물질 2상… "더 공들인다"

[메디파나뉴스 = 이시아 기자] 지놈앤컴퍼니는 담도암 치료제 후보물질 'GEN-001' 임상 전략을 mFOLFOX(성분명 플루오로우라실·류코보린·옥살리플라틴) 병용투여군을 추가하는 것으로 수정했다. 지놈앤컴퍼니는 지난달 28일 공시를 통해 마이크로바이옴 면역항암 치료제 GEN-001의 담도암 환자 대상 국내 제2상 임상시험계획(IND) 변경승인을 신청했다. 이에 앞서 지난해 11월 키트루다(성분명 펨브롤리주맙) 병용투여 시 안전성 및 유효성을 평가하는 임상 2상을 승인받은 바 있다. 이를 통해 전체 안전성 및 내약성 그리고 항종양 활성을 살펴볼 계획이었다. 이번 수정안에 따라 키트루다와 병용투여

의과대학 6곳 올해 등록금 올렸다… 130만원 뛴 곳도

[메디파나뉴스 = 이시아 기자] 올들어 의과대학(의학계열) 6개교가 학부 등록금을 올린 것으로 나타났다. 입학금이 전면 폐지됨에 따라 입학금 실비용분을 등록금에 반영한 것이 주원인으로 보여진다. 메디파나뉴스는 30일 대학알리미에 게시된 '2023년 대학정보공시 자료'를 토대로 의학계열로 구분된 39개 의대 및 의학전문대학원의 1년 등록금 현황을 분석했다. 올해 의대(의전원) 평균 등록금은 999만원으로 지난해 등록금 대비 소폭 상승했다. 39개 대학 가운데 33곳이 동결했고 동국대학교, 동아대학교, 원광대학교, 전북대학교, 제주대학교, 강원대학교 총 6곳이 등록금 인상을 단행했다. 대략 강원대학교는 130만원, 제주대학

종근당 1분기 영업익 301억원… 전년比 23.6%↑

종근당은 28일 별도재무제표 기준 올해 1분기 영업이익이 301억원을 기록했다고 공시했다. 이는 지난해 1분기 대비 23.6% 증가한 수치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3601억원으로 전년 보다 6.5% 늘었고, 당기순이익은 349억원으로 전년에 비해 103.0% 상승했다.

SK바이오사이언스, 5년간 2.4조원 투자… 글로벌 탑티어 '도약'

[메디파나뉴스 = 이시아 기자] SK바이오사이언스가 백신·바이오 분야의 글로벌 탑티어로 도약하기 위해 향후 5년간 약 2.4조원을 투입한다. "미래를 좌우할 적극적 투자의 시기"라며 청사진을 공개했다. SK바이오사이언스는 28일 기자간담회를 개최하고 성장 전략을 공유했다. ▲해외사업 확대 ▲백신사업 강화 ▲신규 플랫폼 확보 ▲엔데믹(감염병 주기적 유행) 대응 포트폴리오 및 인프라 확장 등을 제시했다. 특히 연구·개발 분야에 1조2000억원의 자금을 투입할 계획이다. 백신과 바이오 분야에 투자하는 금액은 지난 5년간 투자금액의 약 5배에 달한다. 백신 사업 분야에서 중장기 성장을 가속화 할 5개의

휴온스, 약국 전용 프리미엄 비타민 '메리트C 플러스' 3종 출시

휴온스는 28일 기존 메리트C에 아연을 추가한 메리트C 플러스 3종을 출시했다고 밝혔다. 메리트C는 병의원 전용으로 처음 출시한 이래 소비자들의 구매 편의성을 높이기 위해 약국 전용 제품 라인을 새롭게 추가했다. 메리트C 플러스는 기능별로 제품 선택이 가능한 3종으로 구성됐다. '메리트C산 3,000mg 플러스'는 비타민C 3,000mg에 아연을 더해 항산화와 면역력을 집중 관리 할 수 있는 제품이다. 비타민C를 1일 영양성분 기준치 대비 30배 함유해 분말타입의 고함량 비타민C 제품을 찾는 소비자들에게 적합한 제품이다. '메리트C&D 플러스'는 비타민C, 비타민D, 아연을 함유한 제품이다. 비타민C 2,000m

변곡점 맞은 바이오… 'CRO 주의보'

[메디파나뉴스 = 이시아 기자] 세계 각국 정부와 기업들의 바이오경제에 대한 관심이 그 어느 때보다 높은 시기가 도래했다. 세계에서 가장 큰 미국의 바이오 시장을 선점하려는 기업들의 경쟁이 예고되는 가운데 시장 공략을 위한 유의 사항을 숙지하는 자리가 마련됐다. 27일 한국바이오협회와 법무법인 지평이 공동으로 준비한 '해외규제와 바이오 비즈니스 웨비나'에서는 임상시험수탁기관(CRO) 활용 및 계약관련 이슈에 대해 다뤘다. 먼저 임상시험을 의뢰하는 스폰서에게 많은 의무사항이 있다. 상세하게 살펴보면 ▲CRO 의무사항 이전 ▲적격임상시험자 선정 ▲임상관련 직무배정 ▲임상시험관리·감독 ▲시험 결과 기록 보관&m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