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놈편집 임상시험 감시 소위원회 WHO 설치 권고

WHO 전문가위, 게놈편집에 적극 관여 요구 권고 제출

이정희 기자 (jhlee@medipana.com)2021-07-15 10:45

[메디파나 뉴스 = 이정희 기자] 세계보건기구(WHO) 전문가위원회는 인간의 게놈편집에 대해 임상시험을 감시하는 소위원회를 WHO가 설치하도록 요구했다.
 
전문가위원회는 WHO가 인간의 게놈편집에 대해 보다 적극적으로 관여하도록 요구하는 권고를 제출했다. WHO에 그치지 않고 유엔 각 기관과 국제사회가 협력해 최첨단기술에 대해 신뢰할 수 있는 정보를 공유하도록 하고 윤리적으로나 법적인 문제에 대해서도 대응해 나가도록 요구했다.
 
또 3년 안에 권고내용에 대한 실행상황을 보고하도록 WHO에 요구했다. WHO 테드로스 아드하놈 게브레예수스 사무국장은 "게놈편집은 난치병 치료를 진전시킬 가능성이 있다"라고 설명했다.  한편 WHO 숨야 스와미나탄 수석과학자는 "게놈연구가 진행됨에 따라 위험성을 최소한으로 억제하는 것이 중요하다"라고 강조했다.
 
게놈편집기술을 이용해 아이를 탄생시켰다고 주장하는 중국 연구자가 세계적으로 비난을 받자 2018년 12월 전문가위원회 설치가 결정됐다. 전문가위원회는 세계 각국의 전문가 18명으로 구성된다.

이런 기사
어때요?

실시간
빠른뉴스

당신이
읽은분야
주요기사

독자의견

작성자 비밀번호

0/200

메디파나 클릭 기사

독자들이 남긴 뉴스 댓글

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