씨엔알리서치, 전략적 투자회사 ‘트라이얼인포매틱스’ 팁스 프로그램 선정

영상 임상 플랫폼 기업, 국내 유일 항암제 전용 임상플랫폼 운영 중…2년간 약 9억원 지원

허** 기자 (sk***@medi****.com)2022-04-18 09:14

[메디파나뉴스 = 허성규 기자] CRO기업 씨엔알리서치(대표이사 윤문태)는 전략적 투자회사인 트라이얼인포매틱스(대표 김경원)가 중소벤처기업부의 팁스(Tips, 창업 성장기술개발사업)에 신규 선정됐다고 18일 밝혔다. 

회사 측에 따르면 2021년 씨엔알리서치가 2대 주주로 참여해 설립된 트라이얼인포매틱스는 임상시험의 영상 데이터의 설계, 촬영 모니터링, 품질관리, 임상 영상 프로세싱, 정량분석 및 영상 판독을 총괄하는 종합 임상 영상 플랫폼 기업이다. 

특히, 항암제 임상에 집중하여 환자의 의료영상, 생체신호정보, 병리정보, 인체유래검체정보 등의 영상 데이터를 분석하여 임상 약물의 유효성 평가의 정확도와 속도를 향상시키는 서비스를 제공 중이라는 설명이다.

팁스(TIPS)는 기술기업을 집중 육성하는 ‘민간 투자 주도형 기술창업 지원’ 프로그램이다. 성공한 벤처기업인으로 구성된 엔젤투자사, 초기 벤처 전문 VC, 기술대기업 등을 운영사로 지정해 엔젤 투자, 보육, 멘토링과 함께 R&D자금 등 기업 성장에 필요한 모든 요소들을 일괄 지원한다. 

이번 트라이얼인포매틱스의 팁스 운영사로는 기술기반 기업 중심의 투자사인 서울대기술지주회사가 매칭이 되었다. 

이번 팁스 선정을 통해 트라이얼인포매틱스는 기존 임상시험 영상데이터 플랫폼의 고도화와 새롭게 인공지능을 접목한 기술의 잠재력을 인정받아 팁스로부터 2년간 약 9억원의 연구자금을 지원받게 된다. 

트라이얼인포매틱스의 김경원 대표는 "최근 국내 임상시험의 증가와 더불어 전 세계적으로 IT기술을 적용한 임상시험 데이터 관리의 효율화에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며, "이번 팁스 선정을 통해 트라이얼인포매틱스의 영상 임상 데이터 관리 플랫폼을 고도화해 기업들의 임상 비용과 시간을 단축시키는데 기여하게 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트라이얼인포매틱스는 2021년 서울아산병원으로부터 교원창업해 지난해 굿소프트웨어 인증을 획득했고, 서울아산병원과 기술이전 계약을 체결했다. 같은 해 씨엔알리서치와 서울대기술지주회사로부터 씨드 투자를 유치하고 서울아산병원으로부터 바이오 육성 사업에 선정되며, 짧은 기간 좋은 성과를 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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