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Z 항암제 '임핀지' FDA 우선심사 지정

백금착제 기반 화학방사선요법 병용 후 무진행 국소형 소세포폐암 대상

이정희 기자 (jhlee@medipana.com)2024-08-19 09:58

[메디파나뉴스 = 이정희 기자] 아스트라제네카의 항암제 '임핀지'가 폐암 중에서도 악성도가 매우 높은 국소형 소세포폐암에 대해 FDA로부터 신속심사 대상으로 지정됐다.

아스트라제네카는 임핀지가 백금착제를 기반으로 한 화학방사선요법 병용 후 증상이 진행되지 않은 국소형 소세포폐암에 대한 적응증 추가신청건이 FDA에 접수됐으며 올해 4분기에 승인여부가 결정될 전망이라고 발표했다. 

임핀지는 최근 FDA로부터 소세포폐암에 대한 혁신치료제로 지정된 바 있어 심사가 한층 빨라질 것으로 예상된다.

백금착제를 기반으로 한 화학방사선요법 병용 후 증상이 진행되지 않은 폐암환자를 대상으로 한 후기 임상시험에서는 임핀지 투여로 전체 생존기간과 무진행 생존기간이 개선된 것으로 확인됐다.

소세포폐암은 고도로 공격적인 폐암의 일종으로, 특히 국소형 소세포폐암은 일반적으로 종양의 재발 및 진행이 빠른 것으로 알려져 있다. 따라서 5년 생존율이 15~30%로 나타나고 있다.

아스트라제네카는 최근 또 다른 항암제가 EU와 중국에서 승인을 취득하기도 했다. 미국 헤지펀드 조지 소로스는 14일 제출한 서류에서 아스트라제네카의 주식보유를 대폭 늘렸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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