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주도 의료개혁 구체적 실행 방안 내달 초 공개된다

중대본, 제64차 회의 열고 의료개혁 논의 상황 점검
의료개혁특위, 전문위 통해 4가지 방향 주요과제 논의 중 

이정수 기자 (leejs@medipana.com)2024-08-22 18:12

 
[메디파나뉴스 = 이정수 기자] 정부가 추진해온 의료개혁을 위한 구체적인 실행방안이 내달 초 공개된다.

의사 집단행동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는 22일 이상민 제2차장 주재로 제64차 회의를 열고 의료개혁 논의 상황을 점검했다.

이에 따르면, 의료개혁특별위원회는 내달 초 내로 의료개혁 논의를 끝내고 구체적인 실행방안을 발표할 예정이다.

현재 의료개혁특위는 산하 전문위원회를 통해 크게 4가지 방향에서 의료개혁 주요과제를 논의하고 있다.

4가지 방안은 ▲상급종합병원 구조전환을 시작으로 한 의료공급 및 이용체계 혁신 ▲전공의 수급·양성·배치 등 전반에 걸친 개혁 ▲의료 분쟁‧조정제도의 개선과 최선을 다한 진료에 대한 법적부담 완화 ▲필수의료의 가치에 걸맞는 공정한 보상체계 확립 등이다.

이외에도 중대본은 이날 회의에서 응급의료체계 유지 대책과 코로나19 대응상황 등을 점검했다.

이상민 제2차장은 "정부는 무엇보다 국민의 생명과 건강을 최우선에 두고 중증·응급 중심으로 비상진료체계를 계속 보완하며 강화하고 있다"며 "정부는 전체 응급의료기관 408개를 하나하나 면밀히 모니터링하면서 응급의료체계가 정상적으로 운영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실시간
빠른뉴스

당신이
읽은분야
주요기사

독자의견

작성자 비밀번호

0/200

메디파나 클릭 기사

독자들이 남긴 뉴스 댓글

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