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장 제약바이오기업 2024년도 경영실적 분석 시리즈] ⑦직원연봉
상장제약바이오기업 직원들은 지난해 평균 6,634만원의 연봉을 받은 것으로 집계됐다. 남녀직원들의 연봉은 2천만원 이상 격차를 보였다.
메디파나뉴스가 주요 95개 상장제약·바이오기업(지주사 포함)의 사업보고서를 토대로 분석한 '2024년도 직원 연봉 현황' 자료에 따르면 전체 직원은 6만102명에 남성 3만9,324명, 여성 2만778명이 근무하고 있어 6.5 : 3.5 비율을 보였다. 근속연수는 평균 6.07년에 남자가 7.02년, 여자가 5.08년을 근무해 남녀간 1.09년의 근속연수 차이를 보였다.
남성들의 평균 연봉은 7,346만원이고, 여자는 5,294만원으로 집계돼, 남녀의 임금격차는 2,052만원 규모다. 이는 1년9개월 정도의 짧은 근속연수 차이도 하겠지만, 제약바이오산업 특성상 여성들의 경우 상대적으로 보수가 낮은 생산직 비중이 높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최근 수년간의 남여 임금 격차를 보면 2023년 1,392만원(94개사 기준), 2022년 2,194만원(87개사 기준), 2021년 1,954만원(80개사 기준), 2020년 1,932만원(70개사 기준), 2019년 1,914만원(83개사 기준), 2017년 1,766만원(83개사 기준), 2016년 격차 1,724만원(80개사 기준), 2015년에 1,746만원(55개사 기준) 등으로 집계되는 등 격차는 여전히 크게 차이를 보이고 있다.
동아쏘시오홀딩스와 종근당홀딩스, 1.3억원대 '최다'
삼바·GC 1억원대…SK바팜, 유한, 셀트리온 9천만원 順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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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체직원 평균 연봉= 기업별 평균 연봉을 보면 82명(평균 근속 11.07년)의 직원을 두고 있는 동아쏘시오홀딩스와 37명(평균 근속 10년)의 직원이 근무하는 종근당홀딩스가 각각 1억3,039만원과 1억3,027만원으로 가장 많았다.
종근당홀딩스의 평균 연봉은 2019년 1억을 돌파한 이후 직원들의 이직에 따른 변화로 2020년에 9,905만원으로 내려갔다가 2021년에 다시 1억2,258만원으로 연봉 1억 시대를 유지하고 있다. 2022년에 1억2,363만원, 23년에 1억2,546만원으로 제약기업 연봉 1위권 자리를 지키고 있다.
이어 삼성바이오로직스 1억700만원, GC(녹십자홀딩스) 1억532만원으로 2개사가 1억원대 연봉을 주었다. SK바이오팜 9,895만원, 유한양행 9,634만원, 셀트리온 9,559만원 등 3개사가 9천만원대, 대원제약 8,730만원, 이연제약 8,730만원, 삼진제약 8,188만원, 종근당 8,176만원, 현대바이오 8,043만원, SK바이오사이언스 8,013만원 등 6개사가 8천만원대이다.
한올바이오파마 7,876만원, 한미약품 7,864만원, 동아에스티 7,845만원, 일동제약 7,831만원, 제일파마홀딩스 7,794만원, 신라젠 7,793만원, 한독 7,698만원, 팜젠사이언스 7,525만원, HK이노엔 7,500만원, 보령 7,356만원, 광동제약 7,354만원, GC녹십자 7,263만원, 경보제약 7,183만원, JW신약 7,179만원, JW홀딩스 7,001만원 등 15개사가 7천만원대를 지급했다.
연봉 상위권에는 지주사들이 몰려 있는데 이는 지주사 특성상 생산직 근로자가 없고, 대부분 기획이나 홍보 파트 등 고임금의 내근직으로 구성돼 있기 때문이다.
이들 기업을 제외하면 제약바이오산업에 진출해 있는 대기업이거나 대부분 매출 상위 기업들이지만, 대원제약, 이연제약, 삼진제약, 한올바이오파마, 팜젠사이언스, 경보제약 등 매출 중위권이라는 점에서 눈길을 끈다.
이어 6,986만원의 한미사이언스를 비롯해 동화약품, 국전약품, 대웅제약, 국제약품, 파마리서치, JW중외제약, 신풍제약, 삼천당제약, 종근당바이오, 삼성제약 등 11개사가 평균 이상의 연봉을 주었다.
그외 환인제약, 현대약품, 한국유나이티드제약, CMG제약, 한국파마, 영진약품, 제일약품, 동국제약, DXVX(디엑스브이엑스), 부광약품, 휴젤, 셀트리온제약, 하이텍팜, 파미셀, 삼일제약, 대웅, JW생명과학, 휴온스글로벌, 대한약품, 명문제약, 일동홀딩스, 휴온스, 대한뉴팜 등 23개사도 6천만원대 연봉을 보였다.
신신제약, 조아제약, 고려제약, 일성아이에스, 삼아제약, 안국약품, 서울제약, 유유제약, 동구바이오제약, 에스티팜, 휴메딕스, 진양제약, 경동제약, HLB제약, 풀라리스AI파마, 테라젠이텍스., 알리코제약, 지씨셀, 화일약품, 신일제약, 하나제약 등 21개사가 5천만원대.
위더스제약, 대봉엘에스, 대화제약, CTC바이오, 경남제약, 옵투스제약, 비보존제약, 동성제약, 한국유니온제약, 비씨월드제약, 티디에스팜 등 11개사가 4천만원대, 일반약 및 건기식 위탁개발생산 기업 알피바이오가 3,890만원으로 집계 대상 기업 중 가장 낮았다. 이는 근로자 대부분이 생산직에 종사하기 때문이다.
종근당홀딩스-동아쏘시오홀딩스, 1.4억 '최다'
GC, 삼바, 유한, SK바팜, 이연, 셀트리온, 대원 등 1억원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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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성직원 연봉= 전체 평균에 이어 남성 직원들 연봉 역시 30명이 근무(평균 근속 10년3개월)하는 종근당홀딩스와 63명이 근무(평균 13년1개월)하는 동아쏘시오홀딩스가 같은 수준의 각각 1억4,670원과 1억4,455만원으로 가장 높았다.
GC(녹십자홀딩스) 1억2,740만원, 삼성바이오로직스 1억1,300만원, 유한양행 1억512만원, 에스케이바이오팜 1억479만원, 이연제약 1억259만원, 셀트리온 1억200만원, 대원제약 1억11만원 등 9개사가 1억원대 연봉을 주고 있다.
이어 삼진제약 9,166만원, 제일파마홀딩스 9,052만원 등 2개사가 9천만원대, 현대바이오 8,844만원, 종근당 8,762만원, 동아에스티 8,625만원, 에스케이바이오사이언스 8,589만원, 한올바이오파마 8,545만원, 한독 8,415만원, 한미약품 8,399만원, 팜젠사이언스 8,360만원, HK이노엔 8,100만원, 국제약품 8,080만원, 일동제약 8,068만원, 보령 8,013만원 등 12개사가 8천만원대를 주었다.
신라젠을 비롯한 DXVX, 신풍제약, 광동제약, 삼성제약, JW홀딩스, 파마리서치, 대웅제약, 국전약품, 경보제약, JW신약, 환인제약, CMG제약, GC녹십자, 명문제약, 한국파마, 삼천당제약, 동국제약, 한미사이언스, 한국유나이티드제약, 삼일제약, 동화약품, JW중외제약, 부광약품, 고려제약, 휴젤, 종근당바이오 등 27개사 남성직원들이 7천만원대를 받았다.
반면 옵투스제약, 한국유니온제약, 비씨월드제약, 알피바이오 등 4개사는 4천만원대로 상대적으로 낮았다.
그외 휴메딕스, 풀라리스AI파마, 신일제약, 화일약품, 위더스제약, 알리코제약, 대화제약, 비보존제약, GC셀, 하나제약, 대봉엘에스, 티디에스팜, 씨티씨바이오, 경남제약, 동성제약 등 15개사는 5천만원대 연봉을 준 것으로 나타났다.
삼성바이오로직스와 SK바이오팜, 9천만원대 '최대'
셀트리온-동아쏘시오 8천만원대, 신라젠, 일동, GC, 유한 등 7천만원대 順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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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직원 연봉= 여성 평균 연봉은 2,168명(평균근속 5년)이 근무하는 삼성바이오로직스가 9,900만원(23년 9,556만원, 22년 8,719만원)으로 가장 높았고, 131명(평균근속 5년3개월)이 근무하는 SK바이오팜 9,297만원(23년 8,179만원, 22년 7,255만원) 등 2개사가 9천만원대 연봉을 주고 있다.
셀트리온 8,671만원, 동아쏘시오홀딩스 8,342만원 등 2개사가 8천만원대, 신라젠 7,578만원, 일동제약 7,333만원, GC(녹십자홀딩스) 7,309만원, 유한양행 7,226만원, SK바이오사이언스 7,164만원 등 주로 바이오 기업들이 순위 상위권에 포진해 있다.
종근당 6,889만원을 비롯해 한독, 현대바이오, GC녹십자, 한미약품, 한올바이오파마, HK이노엔, 한미사이언스, 동아에스티, 동화약품, 광동제약, 대웅, 삼진제약 등 13개사가 6천만원대를, 종근당홀딩스, 대원제약, 일동홀딩스, 보령, 팜젠사이언스, JW생명과학, 휴젤, 경보제약, 파마리서치, 영진약품, 대웅제약, 국전약품, 제일파마홀딩스, JW중외제약, 대한약품, 제일약품, JW홀딩스, 휴온스글로벌, JW신약, CMG제약, 삼성제약, 현대약품, 이연제약, 셀트리온제약, 조아제약, 삼일제약, 환인제약, 한국파마 등 28개사가 5천만원대.
국제약품(4,992만원) 등 가장 많은 32개사가 4천만원대를 보였고, CTC바이오, 고려제약, 대화제약, 위더스제약, 유유제약, 서울제약, 대봉엘에스, 비씨월드제약, 한국유니온제약, 알피바이오, 동성제약, 티디에스팜 등이 3천만원 순이다.
여성 직원들 연봉의 경우 근속년수에 따른 차이도 있지만, 비교적 연봉이 높은 영업·연구직과 상대적으로 연봉이 낮은 생산직 비율 여부에 따라 평균 연봉액이 비례하고 있다.
삼바 5,011명 '최다'…셀트리온, 한미, 녹십자, 종근당, 유한 등 5개사 2천명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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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별 직원수= 삼성바이오로직스가 5,011명으로 가장 많았다. 전기 4,425명에서 13.2%(586명) 늘어났다. 셀트리온 2,901명, 한미약품 2,388명, GC녹십자 2,355명, 종근당 2,336명, 유한양행 2,117명 순이다.
대웅제약 1,749명, HK이노엔 1,721명, 동아에스티 1,695명, 보령 1,646명, 대원제약 1,332명, 동국제약 1,216명, JW중외제약 1,107명, 광동제약 1,072명, 일동제약 1,056명, 휴온스 1,037명, SK바이오사이언스 1,021명 등 11개사가 1천명대 직원을 두고있다.
직원 1천명 이상을 두고 있는 17개 기업에 근무하는 직원은 3만1,760명으로, 집계 대상 95개 기업 전체직원(6만102명)의 절반이 넘는 52.8%를 차지하고 있다.
한독 988명, 제일약품 983명, 한국유나이티드제약 936명, 셀트리온제약 920명 등 4개사가 900명대, 신풍제약 832명, 동화약품 824명, 지씨셀 811명, 삼진제약 809명, 하나제약 730명, 대한약품 675명, 에스티팜 664명, 환인제약 653명, 영진약품 628명, 휴젤 609명, 삼일제약 593명, 부광약품 582명, 경보제약 525명, 종근당바이오 509명 순이다.
반면 가장 적은 수의 직원을 두고 있는 기업은 제일파마홀딩스로 36명이다. 이어 종근당홀딩스 37명, 신라젠 45명, 현대바이오 55명, 동아쏘시오홀딩스 82명, 일동제약 84명, 삼성제약 86명, 티디에스팜 96명 등 주로 지주사들이다.
남성직원 역시 삼성바이오로직스가 2,843명(전기 2,588명)으로 가장 많았다. GC녹십자 1,724명, 셀트리온 1,685명, 한미약품 1,666명, 종근당 1,606명, 유한양행 1,551명, HK이노엔 1,261명, 동아에스티 1,162명, 보령 1,126명, 대웅제약 1,117명 등 9개사가 1천명대 남성직원을 두고 있다.
대원제약 909명, 광동제약 826명, JW중외제약 804명, 동국제약 788명, 제일약품 718명, 일동제약 716명, 셀트리온제약 661명, 한국유나이티드제약 650명, 휴온스 634명, SK바이오사이언스 608명, 동화약품 605명, 하나제약 562명, 삼진제약 559명, 한독 556명, 신풍제약 544명, 지씨셀 520명 순이다.
여성직원도 삼성바이오로직스가 2,168명(전기 1,837명)으로 가장 많이 근무하고 있다. 이어 셀트리온 1,216명(전기 1,069명), 종근당 730명, 한미약품 722명, 대웅제약 632명, GC녹십자 631명, 유한양행 566명, 동아에스티 533명, 보령 520명, HK이노엔 460명, 한독 432명, 동국제약 428명, 대원제약 423명, SK바이오사이언스 413명, 휴온스 403명, 일동제약 340명, 대한약품 322명, JW중외제약 303명 등이다.
한올, 16년6개월 '최장 근속'‥국제 13년, 유한 동화 일동 동아 신풍 삼진 12년 順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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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균 근속년수 = 한올바이오파마가 14년6개월로 가장 길었고, 국제약품 13년, 유한양행과 동화약품, 일동제약, 동아에스티, 신풍제약, 삼진제약 등이 12년을 넘겼다.
동아쏘시오홀딩스를 비롯해 제일파마홀딩스, 조아제약, 한독, 부광약품 등이 11년 이상, 대한약품과 광동제약, 일동홀딩스, 종근당바이오, 종근당홀딩스 등이 10년을 상회했다.
경동제약, 영진약품, 종근당, GC녹십자, 고려제약, 명문제약, 현대약품 등이 9년 이상, JW중외제약, JW생명과학, 삼아제약, 한미약품, 한국파마, HK이노엔, 삼천당제약, 경보제약 직원들이 평균 8년 이상 근무하고 있다.
이와는 반대로 비보존제약이 2년3개월로 가장 짧았고, DXVX과 국전약품도 2년 정도, 파마리서치, 티디에스팜, 대웅, 휴젤, 휴메딕스, 휴온스글로벌, 신라젠, GC셀, 옵투스제약, 휴온스 등이 3년, HLB제약, SK바이오사이언스, 동구바이오제약, 알리코제약, CTC바이오, 하나제약, CMG제약, 한국유니온제약, 안국약품, 대봉엘에스 등이 평균 4년대로 나타났다.
남성직원들의 근속년수도 한올바이오파마가 15년10개월로 가장 갈었고, 유한양행 13년9개월을 비롯 제일파마홀딩스, 한독, 동아에스티, 부광약품, 국제약품, 신풍제약, 동아쏘시오홀딩스 직원들도 평균 13년을 넘겼다.
동화약품, 일동홀딩스, 삼진제약 등 3개사가 12년 이상을, 고려제약과 경동제약, 광동제약, 일동제약, 종근당바이오 등이 11년 이상, 대한약품, 조아제약, 종근당홀딩스, GC녹십자, 종근당, 영진약품 등이 10년 이상을 근무하고 있다.
여성직원의 경우는 일동제약이 14년1개월로 가장 길었고, 이어 한올바이오파마가 13년5개월로 뒤를 이었다. 국제약품과 조아제약 각 12년6개월, 동화약품 11년8개월, 삼진제약, 현대약품, 대한약품, 신풍제약 등이 10년 이상이다.
그외 영진약품과 유한양행, 제일파마홀딩스, 동아에스티 등이 9년 이상, 광동제약, 명문제약, 한국파마, 일동홀딩스, 종근당홀딩스, 종근당, 한독, JW신약 등이 8년 이상, 동성제약, 팜젠사이언스, 한미약품, 삼아제약, GC녹십자, 동아쏘시오홀딩스, 삼성제약, 경동제약 여성 직원들이 평균 7년 이상 근무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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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집계 대상 95개 기업의 직원연봉은 각 사가 공시한 사업보고서 직원 현황 자료 가운데 급여총액에 직원수를 단순 나눈 1인 평균 연간 급여이며, 각 기업 마다 산정기준이 일률적이지 않아 실제 직원들이 받는 연봉과 다소 차이가 있을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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