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대안산병원, 지하 3층 규모 주차장 조성…완공식 개최

이정수 기자 (leejs@medipana.com)2025-03-25 16:19

고대안산병원은 24일, 병원 야외 주차장에서 교육동 지하주차장 완공식을 개최했다고 25일 밝혔다.

주차장은 사용승인 등 시의 행정적인 절차를 마치고 내달 중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갈 예정이다.

이날 완공식에는 윤을식 고려대의무부총장 겸 의료원장, 손호성 의무기획처장, 김학준 의학연구처장 등 내외빈 30여명이 참석해 주차장 완공을 축하했다. 

주차장은 병원 북측 보조출입구 인근 교육동 건설 예정 부지에 마련됐으며 지상부를 포함한 연면적 8706㎡, 232면 규모를 자랑한다.

이번 주차장 조성으로 병원의 총 주차면수는 877면에서 982면으로 확대됐다. 교육동 지하주차장 진입로 건설 등을 위해 기존 지상 주차장 일부를 철거한 결과, 병원의 실제 증가 주차면수는 105면이다. 한편, 교육동 건설 후 증가하는 주차 수요를 예상해, 지하 2층에 38면 규모의 증설 공간을 미리 확보해뒀다.

고대안산병원은 지난 2021년 단기 마스터플랜 사업을 시작해, 본관 외래 및 지하주차장 리모델링, 미래의학관 3개 층 증축, 이번 교육동 지하주차장 건축까지 차질 없이 완료하며 지속적인 인프라 확충에 힘쓰고 있다.

향후 외래 공간을 재배치해 진료 환경의 효율성을 극대화하고, 안산시와의 긴밀한 협조를 통해 병원의 지속 가능한 성장 기반을 더욱 견고히 다져나갈 계획이다.

윤을식 고려대의무부총장 겸 의료원장은 “고대안산병원은 올해 개원 40주년을 맞이하며 새로운 도약을 눈앞에 두고 있다"며 “이번에 새롭게 자리한 지하주차장은 진일보한 환자중심 의료문화 구현의 중요한 계기가 될 것"이라고 격려했다.

권순영 병원장은 “이번 교육동 지하주차장 조성을 통해 환자와 보호자분들의 편의를 한층 강화할 수 있게 돼 뜻깊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인프라 확충과 의료 서비스 향상을 통해 환자 중심 병원으로 나아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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