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건강
이정수 기자
24.11.05 15:11
"괜찮다고 생각했는데…" 침묵의 '발목 관절염', 위험한 이유
관절염하면 일반적으로 무릎을 먼저 떠올리지만, 연골과 관절이 있는 부위라면 어디든 발생할 수 있다. 발목도 예외는 아니다. 발목에 반복적이고 과도한 자극이 가해지면 주변 인대 조직과 관절에 염증과 통증이 발생할 수 있다. 특히, 타 관절에 비해 염좌, 골절 등 외상에 의해 관절염으로 발전하는 비율이 높아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경희대병원 정형외과 정비오 교수는 "발목 관절염은 다른 부위에 비해 발생률이 낮고, 상태가 악화되고 나서야 뒤늦게 심각성을 인지하는 경우가 많아 진단과 치료가 늦어지는 대표적인 침묵의 관절염"이라며 "퇴행성 질환인 관절염의 대표적인 발병 인자로는 노화를 손꼽을 수 있지만, 발목 관절염은 약 70
생활건강
조해진 기자
24.11.05 11:08
유쾌한 프로젝트-반려동물협회, 펫로스 증후군 솔루션 개발 MOU
유쾌한 프로젝트가 한국반려동물협회와 '펫로스 멘탈케어 전략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5일 밝혔다. 최근 KB금융그룹 경영연구소의 보고서에 따르면, 국내 전체 가구의 31.3%, 즉 670만 가구 이상이 반려동물과 함께 살고 있으며, 인구수로 따지면, 1262만 명 이상에 달한다. 반려동물이 가족의 일원이 되면서 나타나는 현상이 펫로스 증후군(Pet Loss Syndrome)으로, 반려동물을 떠나 보낸 뒤 나타나는 우울증이다. 펫로스 증후군이 6개월 이상 지속될 시 정신의학적 치료가 필요하다는 것이 전문가의 권고다. 결국, 반려인구 증가에 따른 펫로스 증후군 사례의 급증과 그에 따른 자살률 증가라는 사
생활건강
김원정 기자
24.11.05 10:58
팔꿈치 통증, 세수나 물건 집기 어렵다면 치료 필요한 신호
팔꿈치 관절은 일상에서 자주 사용되는 부위 중 하나다. 그만큼 반복적인 움직임이나 과도한 사용으로 팔꿈치 근육과 인대가 스트레스를 받고 염증이 생길 수 있다. 팔을 많이 사용하는 스포츠 선수이거나 직업군에서는 팔꿈치 통증을 경험할 가능성이 높다. 팔꿈치 통증은 지속적으로 나타나며 팔꿈치의 뼈와 근육이 만나는 부위를 눌렀을 때 통증이 생긴다. 통증은 팔꿈치부터 손목, 심하면 어깨와 목까지 나타나기도 한다. 머리를 감거나 세수를 할 때 팔꿈치 통증이 생긴다. 가벼운 물건을 들기조차 힘들어졌다면 이미 팔꿈치 질환이 많이 진행됐다고 볼 수 있다. 팔꿈치 통증이 어디서 나타나는가에 따라 진단명이 달라진다. 팔꿈치 바깥쪽이 뻐근하
생활건강
김원정 기자
24.11.04 11:34
대장암 예방의 열쇠, 건강한 생활 속에 있다
대장암의 원인은 아직 명확하게 밝혀지지 않았으나, 약 70~90%가 환경적 요인, 10~30%가 유전적 요인으로 발생한다고 추정된다. 환경적 요인은 여러 가지가 복합적으로 작용한다. 적색육이나 가공육의 지나친 섭취, 구운 고기의 탄부분 섭취, 적은 탄수화물 소비 등이 대장암을 일으키는 식습관으로 알려졌다. 그 외 과도한 음주와 담배, 수면 부족과 극심한 스트레스 등이 원인으로 지목되며, 최근 과도한 에너지 드링크 섭취의 대장암 유발 보고도 있다. 유전적 요인은 '가족성 선종성 용종증'과 '유전성 비용종증 대장암'으로 나뉜다. 가족성 선종성 용종증은 대장 점막에 수많은 용종이 생기는 유전질환이며, 종양 억제 유전자인 'A
생활건강
김원정 기자
24.11.01 10:06
무릎 통증 발생 위치 따라 질환 및 증상 다를 수 있어
한국인은 'O'다리라고 하는 무릎 안쪽이 휘어진 다리 형태를 가진 사람들이 많다. 때문에 체중 부하가 무릎 안쪽에 실리다 보니 무릎 안쪽에 통증 발생률이 높아질 수밖에 없다. 하지만 무릎 통증이 발생하는 위치에 따라 질환이 다르고 증상이 다를 수 있다. ◆ 무릎을 펴고 굽힐 때 아프면 거위발건염 의심 거위발건은 무릎 안쪽 부위에 위치하는데 봉곤근, 박근, 반건양근 등 3 개의 근육이 모여 만들어진 힘줄이며 마치 거위발 모양과 같아 거위발건이라고 이름이 붙여졌다. 주로 무릎을 펴고 굽힐 때 통증이 발생하는데, 이때 내측부인대와 거위발건의 지속적인 마찰로 염증이 생기는 것을 거위발건염이라 한다. 인천나누리병원 관절센터 김태
생활건강
최봉선 기자
24.11.01 08:30
안인수 원장, 로리앙 엘레멘트 활용한 난치성 색소 치료법 공개
최근 난치성 색소 치료에서 맞춤형 접근법이 중요한 트렌드로 부상하고 있다. 기존의 레이저 치료만으로는 만족스러운 결과를 얻기 어려운 환자들이 늘어나면서, 약물 침투와 같은 보조 치료법이 주목받고 있다. 시흥휴먼피부과 안인수 원장(사진)은 서울 더케이호텔에서 열리는 코리아더마 2024의 온라인 강의로 지난달 28일부터 오는 11일까지 난치성 색소 질환의 치료에 대한 강연을 진행하고 있다. 이번 강연에서는 로리앙 엘레멘트를 활용한 혁신적인 치료법을 소개하며, 기존 치료에 반응하지 않는 색소 병변에 대해 새로운 해결책을 제시하고 있다. 안 원장은 "색소 병변은 흔히 진료실에서 자주 접하는 질환이지만, 난치성 색소는 치료 후에
생활건강
최봉선 기자
24.11.01 08:23
신지연 원장, 로리앙 필러로 안전-효과적인 필러 시술법 강연
서울 더케이호텔에서 열리는 '코리아더마 2024'의 온라인 강의에서 닥터스피부과 인천 검단점 신지연 원장이 로리앙 필러를 활용한 안전하고 효과적인 필러 시술법에 대한 강연을 10월 28일부터 11월 11일까지 진행한다. 신 원장은 필러 시술 시 지연성 염증 반응(DIR)을 최소화하는 방법과 필러 선택 시 고려해야 할 주요 사항에 대해 설명한다. 강연에서 신지연 원장은 로리앙 필러의 주요 특징으로, 시술 후 붓기가 적어 환자들이 즉각적인 결과를 확인할 수 있다는 점을 강조했다. 이로 인해 먼 거리에서 온 환자들도 리터치 없이 만족스러운 시술 결과를 얻을 수 있으며, 붓기나 부종으로 인한 비대칭 문제를 예방할 수 있다고 설
생활건강
최봉선 기자
24.11.01 08:11
로리앙 엘레멘트 활용한 색소침착 치료법 발표
최근 피부과 분야에서는 색소침착 치료에 대한 새로운 접근법이 주목받고 있다. 특히 마이크로 니들링(MTS, Microneedle Therapy System)과 고함량 미백 성분을 결합한 치료법은 색소침착, 기미, 염증 후 색소침착(PIH) 등 다양한 피부 문제를 효과적으로 해결하는 방법으로 자리 잡았다. 이 기술은 미세한 바늘을 통해 피부 깊숙이 미백 성분을 전달하여, 짧은 시간 안에 피부 톤을 균일하게 개선하는 데 도움을 준다. Dr. Sabrina Shah-Desai(사진)는 11월 1일부터 3일까지 대한피부과의사회가 주관하는 코리아더마 2024에서 로리앙 엘레멘트를 활용한 색소침착 치료법을 발표할 예정이다. 그는
생활건강
조후현 기자
24.10.31 17:17
한양대병원, 2024 하반기 루게릭병 환자 건강강좌
한양대학교병원은 지난 26일 '2024 하반기 루게릭병 환자를 위한 건강강좌'를 개최했다고 31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루게릭병 진단과 치료부터 식단, 호흡관리까지 환자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주기 위해 추진됐다. 첫 번째 강연은 한양대병원 진유리 영양사가 '루게릭병의 영양관리'를 주제로 진행했다. 진 영양사는 체중감소와 영양불량 등 루게릭병의 영양문제 관련 주의사항과 연하곤란(삼킴장애) 식이요법 등을 설명했다. 두 번째 강연에서는 주식회사 나우메디케어 김지현 간호사가 호흡관리의 실제를 주제로 숨쉬기와 관련된 정보를 안내했다. 가래 문제 해결 방법, 마스크 착용법, 정전 시 인공호흡기 대처법 등이 소개됐다. 마지막 세션에서
생활건강
조후현 기자
24.10.31 17:11
서울성모병원, 2024년 심뇌혈관병원 건강강좌
가톨릭대학교 서울성모병원 심뇌혈관병원은 내달 6일 오후 1시부터 3시까지 '2024년 심뇌혈관병원 건강강좌'를 대면으로 개최한다고 31일 밝혔다. 이번 강좌는 심혈관 질환에 관심이 있는 환자와 보호자를 대상으로 한다. 강좌에는 국내 최고의 심혈관 질환 전문 교수진이 참여해 강의를 진행할 예정이다. 강의에서는 심혈관, 대동맥, 말초혈관 질환의 증상, 진단, 치료 방법 등을 쉽게 설명해 환자와 보호자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준다는 계획이다. 서울성모병원 순환기내과 윤종찬 교수는 '심부전이란 무엇인가?'를 주제로 강연을 진행하며, 순환기내과 김성환 교수는 '심방세동의 치료'에 대한 정보를 제공할 예정이다. 순환기내과 추은호 교수
생활건강
김원정 기자
24.10.31 10:34
수면무호흡증 '괜찮겠지' 방치하다 합병증 올 수도
수면장애 종류는 매우 다양하며 수면 관련 호흡장애에는 코골이, 수면무호흡증을 꼽을 수 있다. 코골이와 수면무호흡증은 밀접한 관계를 갖고 있으며 수면무호흡증의 경우 방치할 경우 신체에 여러 합병증을 가져올 수 있다. 코골이란 수면 중 호흡 기류가 좁아진 기도를 지나면서 연구개와 구개수(목젖)을 비롯한 목 주위 부분을 진동시켜 발생하는 소리를 말한다. 즉 코골이는 코에서 나는 소리가 아니다. 코골이는 남성에게서 더 흔하고 나이가 많아질수록 증가하는 경향이 있으며 여성은 폐경 후에 증가한다. 음주, 진정제, 수면제, 항히스타민제 복용은 코골이를 악화시킬 수 있다. 코골이 자체는 병으로 보기 어렵지만 수면 파트너가 수면 부족,
생활건강
이정수 기자
24.10.31 09:45
늘어나는 가을 단풍 산행, '미끄러운 낙엽'에 낙상 주의해야
전국적으로 단풍이 절정에 다다르면서 산을 찾는 등산객들이 많다. 국립공원공단 통계에 따르면 지난해 기준으로 10월과 11월 국립공원 탐방객이 각각 약 404만 명과 272만 명으로 가장 많았다. 이 시기에 등산 중 사고도 많이 발생하기 때문에 가을 산행 시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 일교차가 커지는 요즘 같은 날씨에는 근육과 관절의 유연성이 떨어지고 고르지 않고 미끄러운 등산로 환경 때문에 조금만 부주의해도 무릎이나 발목 등 관절 손상이 빈번하게 발생할 수 있다. 특히 등산을 주로 즐기는 중장년층의 경우 관절과 인대의 노화가 진행되고 있는 과정이고 민첩성도 떨어지기 때문에 미끄럼이나 낙상 등으로 관절 부상을 입기 쉽다. 강
생활건강
이정수 기자
24.10.30 11:48
눈꺼풀이 처지고, 발음까지 어눌해진다면 '중증근무력증'일수도
스트레스와 과로로 몸에 힘이 없고 무기력하다고 호소하는 사람들을 주변에서 흔히 볼 수 있다. 그러나 단순히 기운이 없는 것과는 다르게 실제로 어떤 일을 수행할 때 힘이 빠져 다 못하는 경우는 '중증근무력증'의 증상일 수도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 중증근무력증은 우리 몸의 면역세포가 정상조직이나 물질을 공격해서 발생하는 '자가면역질환'의 일종으로 신경의 자극이 근육을 움직이게 하는 신경근육 접합부에서 아세틸콜린 수용체에 대한 자기 항체가 수용체의 기능을 차단하거나 형태를 변형 혹은 파괴함으로써 근수축이 제대로 일어나지 않아 생기는 질병이다. 이 질환의 가장 대표적인 증상은 근력 약화와 피로다. 특히 초기에는 눈꺼풀 처짐과
생활건강
이정수 기자
24.10.24 12:23
뇌졸중, 원인 70%는 '막힌 혈관'…발병 자체로도 고통
매년 10월 29일은 세계뇌졸중기구가 지정한 세계뇌졸중의 날이다. 통계청이 발표한 '2023년 사망원인 통계'를 살펴보면, 뇌졸중을 포함한 뇌혈관질환은 국내 사망원인 4위이며, 인구 고령화에 따른 발생 환자도 매년 늘고 있다. 경희대병원 신경과 우호걸 교수는 "뇌졸중은 의식소실, 반신마비, 언어장애 등의 후유증을 유발해 환자 본인과 가족에게 큰 고통을 줄 수 있고, 생명까지 위협할 수 있어 무엇보다 적극적인 예방과 관리가 중요하다"고 말했다. 뇌졸중의 70%는 '혈관이 막혀서', 혈관 건강 챙겨야 하는 이유 뇌졸중은 '혈관'에서 시작된다. 뇌에 혈액을 공급하는 뇌동맥과 경동맥의 문제로 막히거나 터져 혈류공급이 중단되고
생활건강
이정수 기자
24.10.23 16:40
쉽게 자극받는 혀에도 암이 생긴다…조기 치료 중요
직장인 박씨(52세, 남)는 하루에 한 갑 이상 담배를 피우고 동료들과 술자리를 즐긴다. 어느 날 입안에 궤양이 생긴 것을 발견했는데 대수롭지 않게 여기며 연고를 바르고 통증을 참았다. 3주가 지나도 입안 궤양은 낫지 않았고 음식물을 삼키기까지 힘들어졌다. 심각성을 느낀 박 씨는 병원을 찾았고 설암을 진단받았다. 최근 두경부암 중 설암 발병 비중이 증가하고 있다. 주로 40세 이후에 발생하고 60대 환자가 가장 많다고 알려졌지만, 최근에는 2~30대에서도 발병률이 꾸준히 늘어나고 있다. 설암은 주로 혀의 양측에 발생하며, 초기에는 하얗거나 붉은 반점으로 시작되고 점차 진행하면서 염증성 궤양으로 나타난다. 증상이 심해지면
생활건강
최봉선 기자
24.10.22 09:18
대웅펫, 유기묘 보호소 '야옹아안녕'에서 봉사 활동
반려동물 헬스케어 전문기업 대웅펫(대표 이효준, 문재봉)은 지난 18일 하남시에 위치한 유기묘 보호소인 사단법인 야옹아안녕을 찾아 봉사활동을 펼쳤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활동은 대웅펫 임직원들이 직접 참여하여 유기묘와 구조묘들이 보다 나은 환경에서 생활할 수 있도록 돕는 데 중점을 뒀다. 대웅펫 임직원들은 유기묘 쉼터의 위생 상태를 개선하고 시설을 보수하는 작업에 적극 참여했으며, 유기묘들과 교감하며 정서적 안정을 도모하는 놀이 활동도 함께 진행했다. 대웅펫은 지난 7월과 9월에 유기묘들의 건강 관리를 위해 자사의 대표 영양제인 임팩타민펫을 비롯한 다양한 제품과 반려동물용 간식을 기부한 바 있다. 이번 봉사활동을 통해
생활건강
이정수 기자
24.10.21 14:55
걷기 좋은 계절, 퇴행성 관절염 환자는 걸어도 될까
단풍 절정 시기가 오며 가을 나들이를 고려하는 이가 많아지는 시기다. 그런데 퇴행성 관절염이 있으면 너무 많이 걷는 것은 오히려 독이 될 수 있다. 강동경희대학교병원 정형외과 이효범 교수와 함께 퇴행성 관절염 환자도 부담 없이 산책을 즐기려면 어떻게 해야 하는지 알아보았다. 하루 1~2시간 이내 가벼운 걸으면 근력 강화해 통증 완화 가벼운 걷기 운동은 퇴행성 관절염에 좋다. 관절 주변의 근력을 강화하는 것이 증상 호전에 도움 되기 때문이다. 하지만, 퇴행성 관절염 환자는 이미 관절의 연골이 손상된 상태이므로, 만약 너무 오래 걸으면 관절에 추가적인 부담을 준다. 그러므로 통증이 발생하지 않는 선에서 하루 1~2시간가량
생활건강
김원정 기자
24.10.15 10:23
젊은층 대장암, 주의해야…초기에 아무 증상 없어
대장암 발생률이 최근 다소 감소하고 젊은 대장암 환자도 감소 추세를 보이지만, 우리나라의 20~49세의 젊은 대장암 환자 발생률이 인구 10만명 당 12.9명으로 전 세계 1위라는 연구결과도 있어 경각심이 필요하다. 국가암등록사업 연례 보고서(2021년 암등록통계)에 따르면 대장암(직결장암)은 신규 암 환자 중 갑상선암(12.7%)에 이어 두 번째(11.8%)로 높은 비중을 차지한다. 하지만 조기 발견하면 완치율(5년 생존율)이 90%를 넘어서는 것으로 조사됐다. 직장인 A씨(35)는 최근 화장실에 가도 개운치 않고 변비와 설사를 반복했다. 평소와 다른 배변습관에 변화를 느꼈지만 A씨는 대수롭지 않게 여겼다. 이후 혈변
생활건강
김원정 기자
24.10.15 10:14
'시력 도둑' 녹내장, 만성질환 당뇨병과 밀접
당뇨병은 눈에도 합병증을 일으킨다. 대표적인 실명질환인 당뇨망막병증, 신생혈관 녹내장 등이 있다. 신생혈관 녹내장은 새로 만들어진 신생혈관이 방수의 흐름을 방해해 안압이 상승하는 질환이다. 신생혈관은 기존 혈관이 손상돼 산소나 영양분이 제대로 공급되지 않을 때 우리 눈이 이에 대처하기 위해 홍채와 인근 조직에 만들어내는 새로운 혈관이다. 신생혈관은 정상 혈관과 달리 불안정해 쉽게 파열되고 출혈, 염증을 유발할 수 있다. 또한 안압을 유지하는 방수의 원활한 흐름을 방해해 안압을 상승시킨다. 신생혈관이 불규칙하게 발생해 방수가 배출되는 통로인 전방각을 유착시키면 안압이 상승하면서 시신경 손상을 유발할 수 있고 결막 충혈,
생활건강
이정수 기자
24.10.14 17:18
스트레스에 술·고칼로리 즐긴다면…대장암 발병 위험 높아져
직장인 A씨(54세, 남)는 평소 직장에서의 스트레스를 술과 고칼로리 음식으로 해소하곤 했다. 그러던 어느 날, 변비와 설사 증상이 반복돼 병원을 찾았고 대장내시경검사 결과 대장암을 판정받았다. 국가암정보센터에서 발표한 2021년 암등록통계에 따르면, 대장암은 갑상선암(12.7%)에 이어 우리나라에서 두 번째(11.8%)로 많이 발생한 암이다. 특히 2021년에는 4471명(15.5%) 증가해 큰 폭의 증가세를 보였다. 최근 연구에 따르면 대장암은 가공육과 적색육 등의 동물성 지방과 단백질 과다 섭취, 비만, 음주, 흡연, 신체 활동 부족 등 다양한 요인으로 인해 발생 위험이 높아질 수 있다. 대장암은 결장암과 직장암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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