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건강
이정수 기자
24.12.10 11:42
황달과 피로감에 간 문제인 줄 알았는데…발견 어려운 담관암
박 씨(65세, 남)는 30여 년간 근무했던 직장에서 퇴직한 이후 등산과 골프를 즐기며 건강한 생활을 이어가고 있었다. 그러던 어느 날, 함께 등산하던 친구가 얼굴이 누렇게 보인다며 간 건강에 문제가 있는 것 아니냐고 물었지만, 평소 간 수치가 정상이었던 박 씨는 이를 대수롭지 않게 여겼다. 그러나 한 달 후, 극심한 복통과 황갈색 소변을 경험하며 심각성을 깨달은 박 씨는 병원을 찾았고, 담관암을 진단받았다. 최근 발표된 국가암등록통계에 따르면, 담낭 및 담도에서 발생하는 암은 전체 암 중 2.7%를 차지한다. 남성에서는 암 발생률 10위, 여성에서는 9위로 보고됐으며, 고령화로 인해 환자도 점차 증가하고 있어 각별한
생활건강
이정수 기자
24.12.05 16:50
아이 배아픔이 평소와 다르다면…'장중첩증' 의심해야
장중첩증은 주로 소아에서 발생하는 응급질환으로, 장의 한 부분이 인접한 다른 부분 안으로 말려 들어가는 상태를 말한다. 적시에 치료하지 않으면 장 괴사와 같은 심각한 합병증으로 이어질 수 있어 조기 발견과 신속한 치료가 중요하다. 장중첩증 95% 정도는 원인이 없는 경우이며, 보통 생후 3개월에서 만 3세 사이의 소아에서 발생하고 남아에게 좀 더 많이 발생한다. 특히 소장의 마지막 부분인 회장이 대장의 시작점인 맹장으로 말려 들어가는 경우가 가장 흔하다. 장중첩증은 감기 또는 장염에서 회복된 후에 발생하는 경우가 많다. 3개월 미만이나 12세 이상에서도 나타날 수 있는데, 이때는 선두점(lead point)이 존재할 가
생활건강
김원정 기자
24.12.04 14:53
젊은 관절염 '박리성 골연골염' 주의해야
최근 배우 변요한이 드라마 촬영 중 다리 통증으로 많은 고충을 겪은 일화가 화제를 모았다. 10년 전 사고로 수술했던 다리에 뒤늦게 재발한 탓에 걷기 힘들 정도의 심한 통증을 느꼈다는 것이다. 원인은 무릎 관절의 연골층이 벗겨지거나 관절에서 떨어져 나가며 발생하는 '박리성 골연골염(OCD : Osteochondritis Dissecans)'이었다. 박리성 골연골염은 관절에 반복적인 부하나 강한 충격이 가해질 때, 관절 연골과 그 아래 뼈(연골하골, subchondral bone)가 분리되는 것을 말한다. 강한 충격이 가해지는 경우는 관절 연골이 그 아래 뼈를 물고 분리되는 경우도 있고, 이런 경우는 '골연골 골절(Ost
생활건강
이정수 기자
24.12.04 11:28
젊은 층도 안심할 수 없는 고관절 질환, 술과 외상 주의
흔히 노화로 인한 퇴행성 질환으로 알려진 고관절 질환이 비교적 젊은 나이에 생기는 경우도 많아 주의가 필요하다. 고관절은 초기에 뚜렷한 증상이 없고, 관절은 한 번 손상되면 완벽히 회복되기 어렵다. 젊은 층의 경우 잘못된 생활습관과 자세, 비만, 외상 등으로 인한 뼈에 변형이 생겨 고관절염이 생길 수 있고, 잦은 음주와 과음 때문에 대퇴골두 무혈성 괴사를 겪을 수 있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 따르면 지난해 퇴행성 고관절염 환자 수는 9만3079명으로 이 중 약 17%인 1만5987명이 20~40대의 젊은 층 환자로 나타났다. 같은 해 고관절 인공관절수술 환자 3만 175명 중 973명은 20~40대 환자인 것으로 조사됐다
종합병원
김원정 기자
24.12.02 18:10
강직성 척추염, 조기 발견·생활 습관 관리 중요
고등학생인 P씨(18세, 남성)는 최근 아침에 일어날 때 허리가 마치 '녹슨' 것처럼 뻣뻣하게 굳는 증상이 생겼다. 처음에는 일시적인 증상이라고 생각했지만, 몇 주 지나 골반과 엉덩이 통증, 눈의 불편감과 붉은 비늘 모양의 피부 발진까지 생겼다. 병원에서 정밀 검사를 받은 결과, '강직성 척추염'이라는 진단을 받았다. '강직성 척추염'은 주로 척추와 관절 염증으로 통증과 뻣뻣함을 유발하는 만성 자가면역 질환이다. 주로 10대~30대 젊은 성인 시기에 발병하며, 어린 나이에 발병할수록 질환의 진행이 더 빠르고 심각할 수 있다. 순천향대 부천병원 류마티스내과 정성수 교수는 "강직성 척추염은 비교적 드문 질환으로, 인구 1,
생활건강
이정수 기자
24.11.29 14:52
어지럼증이 계속된다면…뇌졸중 전조증상 여부 살펴야
일상에서 어지럼증을 호소한다면 대부분 일시적인 현상이거나, 빈혈로 의심하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하지만 이 어지럼증이 지속된다면 다른 큰 질환의 전조증상일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 대부분의 경우 어지럼증을 호소하면 이비인후과를 먼저 방문해 이석증, 메니에르병 등이 아닌지 확인한다. 이를 통해서 이상이 발견되지 않으면 뇌 및 뇌혈관의 이상 가능성까지 염두해 뇌출혈, 뇌경색, 파킨슨 등으로 인한 어지러움인지 확인하고자 신경과를 방문해 검사를 진행한다. 어지럼증은 뇌신경계 이상으로 발생하는 중추성 어지럼증, 스트레스와 자율신경실조증으로 인한 심인성 어지럼증, 말초평형신경에 문제가 생겨 나타나는 말초성 어지럼증 등 크게 3가지
생활건강
김원정 기자
24.11.29 12:25
팔 들어올릴 때 '찌릿' 어깨충돌증후군?
# 40대 중반 직장인 여성 한주영씨는 최근 팔을 들어올리기가 힘들어졌다. 특정한 각도로 팔을 움직일 때마다 어깨에 따끔한 통증이 몰려오는 탓이다. 처음에는 야근으로 인한 피로 탓이라 대수롭지 않게 여겼지만, 수면 시에도 통증이 나타나는 등 점차 증상이 심해졌다. 오십견 증상이라 생각해 전문 병원을 찾은 한씨는 '어깨충돌증후군'이라는 진단을 받았다. 의사는 한씨에게 어깨가 안으로 말린 '라운드 숄더' 탓에 유발된 질환으로 자세 교정·물리 치료를 권했다. 잘못된 생활 습관은 관절에 부담을 주기 쉽다. 특히 중장년으로 접어들면 근력이 약해지는 탓에 이로 인한 질환을 앓게 되는 이들도 적지 않다. 그 중에서도 어
생활건강
이정수 기자
24.11.28 17:32
눈 내리는 겨울철 실외활동, 자외선 따른 피부암 주의해야
겨울철 다양한 실외활동을 즐기는 50대 남성 A씨, 얼마 전 얼굴에 생긴 점을 발견했다. 처음에는 단순한 점으로 생각하고 개의치 않게 여겼다. 그러나 시간이 지남에 따라 점의 크기가 점점 커지고 색깔이 고르지 않게 변하는 것을 느껴 병원을 방문했다. 피부암은 다양한 원인에 의해 발생한다. 특히, 오랜 시간 햇빛에 과하게 노출되는 경우 자외선으로 인해 피부 세포의 손상이 생기며 암의 발생 위험을 증가시킨다. 겨울철은 직접적인 자외선 노출 외에도 눈이나 얼음에 의해 햇빛이 반사돼 자외선 노출량이 증가할 수 있어 실외활동 시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흔히 생기는 피부암으로 편평세포암, 기저세포암, 흑색종이 있다. 그중 가장
생활건강
이정수 기자
24.11.27 18:16
급작스런 첫 폭설과 한파…빙판길 낙상 사고 주의해야
27일 갑작스러운 폭설과 한파가 찾아왔다. 이런 시기에는 빙판길 낙상 사고 급증이 우려된다. 특히 노년층은 골밀도가 낮고 뼈의 강도가 약해 가벼운 낙상에도 골절이 일어날 가능성이 매우 높아 주의가 필요하다. 골다공증은 뼈가 약해지는 질환으로, 증상이 없어 '소리 없는 도둑'이라고 불린다. 나이가 들수록 뼈의 양이 감소하며 골다공증 발병 위험이 커지는데, 특히 폐경 이후 여성에서 호르몬 감소로 인해 골밀도가 급격히 떨어진다. 국내 골다공증 진료인원은 건강보험심사평가원 통계에 따르면 2020년 1,054,892명에서 2023년 1,276,222명으로 매년 증가하고 있으며, 성별 요양급여비용총액을 비교하면 여성이 94.6%(
제약ㆍ바이오
최봉선 기자
24.11.26 09:43
콜마홀딩스, 'K뷰티 동반성장 세미나' 참가자 모집
콜마그룹의 지주사인 콜마홀딩스가 'K뷰티 동반성장 지원 세미나'를 개최하고 참가자를 모집한다. 이번 행사는 '고객사의 성장이 곧 회사의 성장'이라는 동반성장 정책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세미나는 12월 12일 서울 서초구 소재 한국콜마 종합기술원에서 진행된다. 콜마홀딩스는 '정부 지원사업 설명회'와 '2025 S/S 뷰티 트렌드와 한국콜마의 혁신 기술 소개'를 주제로 강연을 제공할 예정이다. 이 프로그램을 통해 내년도 정부 지원사업 동향을 이해하고, K뷰티의 최신 트렌드와 기술적 발전을 엿볼 수 있어 화장품 업계 고객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세미나 참가 신청은 행사 전날인 12월 11일 자정까지 한국콜
생활건강
김원정 기자
24.11.22 10:09
드르렁 코골이 원인, 일자목일수도?
우리 삶의 질에 영향을 주는 수면. 이러한 수면에 방해되는 요소 중 하나인 '코골이'가 더 이상 이비인후과적 증상이 아닐 수 있다. 코골이의 원인으로 여러 가지를 꼽을 수 있는데 그 중 하나가 바로 '일자목'이다. 목과 두개골 각도가 40~50도 이상으로 유지돼야 목의 곡선이 유지된다. 그런데 일자목의 경우 각도가 무너져 기도가 좁아진 상태로 숨을 쉬어 코를 골게 된다. 정상적인 목은 'C자' 형태의 곡선, 즉 '경추 전만'을 유지하고 있어 머리의 무게를 효과적으로 분산시키고 목디스크에 가해지는 압력을 최소화한다. 그러나 일자목의 경우 이 곡선이 소실되어 일직선으로 정렬된 상태로 목이 앞으로 빠지면서 신체 불균형이 발생
생활건강
이정수 기자
24.11.21 17:02
자면서 꿈꾸다가 옆사람 때린다면…렘수면행동장애 의심해야
렘수면은 몸은 자고 있지만 뇌가 깨어 있는 상태로 실제 깨어 있을 때의 뇌파와 비교해도 구분하기 어렵다. 대부분의 꿈은 렘수면 단계에서 꾸게 되며 렘수면 동안 뇌는 꿈을 현실로 인식해 활성화된다. 반면 렘수면 동안 근육은 마비 돼 움직이지 않는다. 렘수면행동장애는 브레이크 패드가 고장 난 듯 근육 운동이 억제되지 않은 채꿈 속 행동을 실제 행동으로 옮기는 것을 말한다. 증상이 심한 렘수면행동장애 환자는 꿈의 내용이 행동화돼 소리를 지른다든가 팔, 다리를 휘둘러 본인이나 옆사람에게 해를 끼칠 수 있다. 수면 전반기 비렘수면기간에 꿈과 상관 없는 단순 행동을 하는 몽유병(수면보행증)과는 차이가 있다. 현재까지 정확한 발병
의약정책
메디파나 기자
24.11.21 13:12
[한국쿄와기린] 의약품 회수에 관한 공표
2024년11월 칼슘 수용체 작용제 레그파라Ⓡ정 자발적 회수(Class Ⅱ)에 관한 공지 귀사의 번영을 진심으로 기원하며, 평소 당사 제품에 대한 변함없는 성원에 깊이 감사드립니다. 이번에 레그파라Ⓡ정 일부 제품에서 N-니트로소시나칼셋(N-Nitroso-Cinacalcet)이 하루 허용 섭취량을 초과할 가능성이 확인됨에 따라, 해당 제품의 출하를 중단하고 하기에 기재된 해당 로트의 자발적 회수를 실시하기로 결정했습니다. 본 건이 레그파라Ⓡ정의 유효성 및 안전성에 영향을 미칠 가능성은 극히 낮다고 판단하고 있습니다. 이번 회수로 인해 귀사에 큰 불편을 끼쳐드리게 되어 진심으로 깊은 사죄의 말씀을 드리며 아무쪼록 깊은 양해
생활건강
김원정 기자
24.11.19 12:24
2023년 기준 42만명 지방간 환자, 생활습관 교정 최우선
#40대 남성인 A씨는 최근 받은 건강검진 결과, 높은 간수치와 이에 따른 지방간이 있다는 설명을 들었다. 술과 거리가 멀었지만 과도하게 열량을 섭취하고 운동을 하지 않은 것이 원인이었다. 평소에 원인 모를 피로감이 느껴지고 간이 위치한 오른쪽 윗배에 불편함을 느낀 것도 지방간 때문이었다. A씨는 규칙적인 운동과 체중감량을 권고 받아 생활 습관을 개선 중이다. 우리 몸의 간은 몸의 해로운 물질을 해독하고 각종 영양소를 저장한다. 간은 지방이 차지하는 비율이 5% 이내다. 이보다 많은 지방이 축적되는 상태를 지방간이라고 한다. 지방간은 과도한 음주로 인해 발생하는 알코올성 지방간과 비만, 당뇨병, 고지혈증 등 대사질환과
개원가
최봉선 기자
24.11.19 09:41
근시 시력교정 10명 중 7명 난시 동반‥"각막 안전이 최우선"
대학수학능력 시험이 끝나면 분주한 곳 중 하나가 안과다. 어릴 적부터 불편한 안경을 써 온 수험생들이 본격 성인기를 앞두고 시력교정 수술을 받기 위해서다. 안경과 콘택트렌즈는 시력을 보완하는 간편하고 유용한 방법이지만 일상 활동에 제약과 불편이 따른다. 그래서 최근에는 스마일라식, 스마일프로 등 펨토초 레이저 시력교정을 통해 근시를 해결하는 것이 가장 일반적이다. 하지만 눈이 나쁜 근시 환자 모두가 레이저 시력교정수술이 가능한 것은 아니다. 먼 곳이 잘 보이지 않는 근시와 함께 사물이나 글씨가 겹치고 번져 보이는 난시가 동반되면 수술에 제약이 따른다. 근시만 있는 사람에 비해 각막 깎는 양이 늘어 자칫 예기치 않은 후유
생활건강
조후현 기자
24.11.18 15:09
염증성 장질환, 세심하고 철저한 관리 중요
염증성 장질환(Inflammatory Bowel Disease)은 원인 불명의 설사, 혈변이 계속되는 난치질환으로 최근 젊은 사람들의 유병률이 점차 높아지고 있다. 현재까지 완치방법은 없지만, 증상이 없는 시점을 잘 유지하면 얼마든지 평범한 일상생활이 가능하다. 따라서 전문가와 상의를 통해 치료 계획을 잘 세우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 이대목동병원 소화기내과 김성은 교수는 "염증성 장질환은 만성적 복통, 설사, 피가 섞인 변, 체중 감소, 피로감 등의 증상으로 일상생활에 지장을 줄 수 있다"라며 "경제 활동과 가임기의 젊은 환자에게서도 발병하는 질환이기에 사회적으로도 관심이 필요한 질환"이라고 강조했다. 염증성 장질환은
생활건강
최봉선 기자
24.11.15 07:50
독감 완치 후 누런 콧물?‥ '부비동염' 조기 진단으로
찬 바람과 함께 겨울 기운이 커지면서 독감(인플루엔자) 시즌이 본격적으로 시작됐다. 대표적인 호흡기 질환인 독감은 가을부터 봄 사이에 주로 유행하면서 호흡기를 중심으로 다양한 합병증과 후유증을 남기는데, 대표적인 독감 합병증으로 부비동염이 있다. 부비동염은 흔히 '축농증'으로 알려진 상부 호흡기 감염증으로, 주로 감기나 독감 바이러스 감염에 의한 후유증으로 발병할 가능성이 높다. 실제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 따르면, 독감 유행 시기에 부비동염 환자 수도 함께 증가하는 경향을 보이고 있다. 특히, 10~12월 환자 수가 급증하는 추세가 유사하게 나타났다. 독감 환자는 지난해 10월 27만 1,752명, 11월에 47만 918
의약정책
메디파나 기자
24.11.15 05:50
[플로우] 의약품 회수에 관한 공표
의약품 회수에 관한 공표 (의약품,2등급 위해성) 약사법 제72조의 규정에 의하여 아래의 의약품을 긴급 회수함을 공표합니다. 가.제품명 :플로우황사방역마스크(KF94)(대형)(흰색) 나.제조일자 또는 유효기간 : 제조일자 2024. 04. 22일 에 생산 된 제품 다.제조번호 : 240422-FLW5(1) 라.회수사유 : 품질(분진포집효율) 부적합 마.회수방법(소비자 반품 등 절차): 취급 판매업소별 우편, 택배 및 방문 수거 바.소비자 유의사항 : - 해당 제품의 제조번호에 해당되는 제품을 보유 하고 계신 소비자는 회수의무자에게 반품하고 상담하시기를 바랍니다. 사.회수의무자 : 주식회사 플로우 (대표자 김민수) 아.회
생활건강
김원정 기자
24.11.14 10:23
'에취' 재채기 두려운 여성 요실금, 겨울 타는 이유
요실금은 소변을 보려고 하지 않았는데 소변이 흘러나오는 현상이다. 이는 정상적인 일상생활을 방해하고 개인의 자신감을 손상시킨다. 요실금은 남녀노소 모두에게 올 수 있으나 중년 이후의 여성, 신경 질환 환자, 노인에게서 많이 나타난다. 특히 요실금은 여름보다 겨울에 더 많이 발생하는 경향이 있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 따르면, 2023년 요실금으로 진료 받은 환자는 13만5000명이다. 정상적인 배뇨 과정을 살펴보면 신장에서 만들어진 소변은 요관을 통해 내려와 방광에 모인다. 소변이 방광에 충분히 채워지면 정상적인 사람은 이를 느끼고 화장실에 간다. 그러나 방광이 자신의 의지와 무관하게 수축하거나 소변이 새지 않도록 막아주
생활건강
이정수 기자
24.11.11 12:08
'허리 디스크', 양방향 척추내시경으로 후유증 없이 치료 가능
허리 통증으로 병원을 찾는 환자 중 가장 많이 진단받는 질환이 흔히 디스크라고 불리는 '추간판 탈출증'이다. 추간판 탈출증도 보통은 약이나 물리치료 등 보존적 치료로 치료할 수 있다. 다만 일상생활을 방해할 정도의 극심한 통증이 계속되거나, 마비 증상이 있다면 수술적 치료를 고려하게 된다. 척추 수술은 과거 부작용이나 후유증 우려로 부담이 컸지만, 최근에는 양방향 척추 내시경 수술로 더욱 안전하고 정확한 수술이 가능해졌다. 강동경희대학교병원 정형외과 손인석 교수와 함께 추간판 탈출증의 증상 및 치료에 대해 자세히 알아본다. 우리 몸의 기둥 '척추' 추간판으로 움직임 조절 척추는 우리 몸의 기둥으로 직립 보행을 하는 인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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