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건강
이정수 기자
24.10.21 14:55
걷기 좋은 계절, 퇴행성 관절염 환자는 걸어도 될까
단풍 절정 시기가 오며 가을 나들이를 고려하는 이가 많아지는 시기다. 그런데 퇴행성 관절염이 있으면 너무 많이 걷는 것은 오히려 독이 될 수 있다. 강동경희대학교병원 정형외과 이효범 교수와 함께 퇴행성 관절염 환자도 부담 없이 산책을 즐기려면 어떻게 해야 하는지 알아보았다. 하루 1~2시간 이내 가벼운 걸으면 근력 강화해 통증 완화 가벼운 걷기 운동은 퇴행성 관절염에 좋다. 관절 주변의 근력을 강화하는 것이 증상 호전에 도움 되기 때문이다. 하지만, 퇴행성 관절염 환자는 이미 관절의 연골이 손상된 상태이므로, 만약 너무 오래 걸으면 관절에 추가적인 부담을 준다. 그러므로 통증이 발생하지 않는 선에서 하루 1~2시간가량
생활건강
김원정 기자
24.10.15 10:23
젊은층 대장암, 주의해야…초기에 아무 증상 없어
대장암 발생률이 최근 다소 감소하고 젊은 대장암 환자도 감소 추세를 보이지만, 우리나라의 20~49세의 젊은 대장암 환자 발생률이 인구 10만명 당 12.9명으로 전 세계 1위라는 연구결과도 있어 경각심이 필요하다. 국가암등록사업 연례 보고서(2021년 암등록통계)에 따르면 대장암(직결장암)은 신규 암 환자 중 갑상선암(12.7%)에 이어 두 번째(11.8%)로 높은 비중을 차지한다. 하지만 조기 발견하면 완치율(5년 생존율)이 90%를 넘어서는 것으로 조사됐다. 직장인 A씨(35)는 최근 화장실에 가도 개운치 않고 변비와 설사를 반복했다. 평소와 다른 배변습관에 변화를 느꼈지만 A씨는 대수롭지 않게 여겼다. 이후 혈변
생활건강
김원정 기자
24.10.15 10:14
'시력 도둑' 녹내장, 만성질환 당뇨병과 밀접
당뇨병은 눈에도 합병증을 일으킨다. 대표적인 실명질환인 당뇨망막병증, 신생혈관 녹내장 등이 있다. 신생혈관 녹내장은 새로 만들어진 신생혈관이 방수의 흐름을 방해해 안압이 상승하는 질환이다. 신생혈관은 기존 혈관이 손상돼 산소나 영양분이 제대로 공급되지 않을 때 우리 눈이 이에 대처하기 위해 홍채와 인근 조직에 만들어내는 새로운 혈관이다. 신생혈관은 정상 혈관과 달리 불안정해 쉽게 파열되고 출혈, 염증을 유발할 수 있다. 또한 안압을 유지하는 방수의 원활한 흐름을 방해해 안압을 상승시킨다. 신생혈관이 불규칙하게 발생해 방수가 배출되는 통로인 전방각을 유착시키면 안압이 상승하면서 시신경 손상을 유발할 수 있고 결막 충혈,
생활건강
이정수 기자
24.10.14 17:18
스트레스에 술·고칼로리 즐긴다면…대장암 발병 위험 높아져
직장인 A씨(54세, 남)는 평소 직장에서의 스트레스를 술과 고칼로리 음식으로 해소하곤 했다. 그러던 어느 날, 변비와 설사 증상이 반복돼 병원을 찾았고 대장내시경검사 결과 대장암을 판정받았다. 국가암정보센터에서 발표한 2021년 암등록통계에 따르면, 대장암은 갑상선암(12.7%)에 이어 우리나라에서 두 번째(11.8%)로 많이 발생한 암이다. 특히 2021년에는 4471명(15.5%) 증가해 큰 폭의 증가세를 보였다. 최근 연구에 따르면 대장암은 가공육과 적색육 등의 동물성 지방과 단백질 과다 섭취, 비만, 음주, 흡연, 신체 활동 부족 등 다양한 요인으로 인해 발생 위험이 높아질 수 있다. 대장암은 결장암과 직장암을
종합병원
조후현 기자
24.10.14 11:14
한림대성심병원, 지역주민과 함께하는 '간의 날' 공개강좌
한림대학교성심병원은 오는 24일 오후 2시부터 5시까지 제2별관 3층 화상회의실에서 간의 날 기념 '지역주민과 함께하는 간질환 공개강좌'를 개최한다. 간경변증은 간이 만성적으로 손상돼 해독 및 살균작용 등 정상적인 간 기능을 수행하지 못하는 질병이다. 특히 복수, 간성혼수, 정맥류 출혈 등 심각한 합병증을 동반할 수 있어 치료뿐 아니라 적절한 관리가 중요하다. 한림대성심병원 소화기내과는 간경변증 환자들이 자신의 질환을 올바르게 이해하고 실생활에서 합병증을 효과적으로 관리하는 데 도움을 주기 위해 이번 강좌를 마련했다. 프로그램은 ▲정맥류 출혈(김성은 교수) ▲복수(박지원 교수) ▲간성혼수(김태형 교수) 등 3개 세션과
생활건강
이정수 기자
24.10.11 15:01
방치하면 위험한 폐쇄성 수면무호흡증, 치과 치료로 해결해야
50대 남성 A씨는 심한 코골이와 수면 중 호흡 중단 증상으로 일상생활에 큰 어려움을 겪었지만, 치과에 받은 구강 내 장치 치료를 통해 현재는 정상적인 수면을 한다. 또 초등학교에 다니는 어린이 환자 B는 수면 중 무호흡과 함께 낮 졸음, 집중력 부족 등의 증상을 보였다. 치과적 검사 결과, 상악골(위턱뼈)이 좁아 수면 중 기도가 막히는 것으로 나타났다. B 환자는 상악(위턱) 확장술을 실시한 후, 학습 능력과 집중력이 크게 개선됐다. 잠자다 말고 '컥컥', 가족의 근심거리 폐쇄성 수면무호흡증(Obstructive Sleep Apnea; OSA)은 수면 중에 상부 기도가 반복적으로 막혀서 숨을 못 쉬고 자주 잠에서 깨는
생활건강
이정수 기자
24.10.02 13:48
가을철에도 꽃가루 알레르기 조심해야…검사·진단 필요
알레르기질환 환자는 요즘처럼 선선한 바람이 부는 가을이 되면 더 괴롭다. 쑥이나 돼지풀 같은 잡초로 인한 꽃가루가 많이 날리고, 건조하면서 일교차도 커 알레르기 증상이 심해지기 때문이다. 강동경희대학교병원 호흡기알레르기내과 안진 교수와 함께 알레르기질환의 증상과 치료법에 대해 자세히 알아본다. 알레르기는 인체에 해로운 물질인 알레르기 항원이 체내에 들어왔을 때 과민한 면역 반응으로 나타난다. 가장 흔한 항원은 바로 봄가을 환절기에 날리는 꽃가루다. 요즘 같은 환절기에는 꽃가루 알레르기 환자들의 비율이 급속도로 증가한다. 실제로 봄·가을 꽃가루 알레르기 환자의 수가 전체 환자의 50% 이상으로 증가할 정도다.
생활건강
최봉선 기자
24.09.30 10:09
JW생활건강, '피톤케어' 차량용 방향제 '블랙' 색상 출시
생활건강 전문회사 JW생활건강은 '피톤케어' 차량용 방향제 신규 색상 '블랙'을 출시했다고 30일 밝혔다. '피톤케어' 차량용 방향제는 천연 피톤치드를 미세입자로 발산하는 제품이다. 지난 2017년 출시 이후 누적 판매량 38만 개를 돌파, 높은 만족도와 재구매율을 유지하고 있다. JW생활건강은 기존 실버 색상을 블랙으로 업그레이드하여 소비자 선택의 폭을 넓혔다. 이로 인해 '피톤케어'는 아이보리, 민트, 라벤더, 블랙 등 총 4종이 됐다. '피톤케어' 차량용 방향제는 전남 장흥의 편백나무에서 추출한 피톤치드 오일 카트리지를 사용한다. 공인시험기관을 통해 황색포도상구균, 폐렴간균, 대장균, 녹농균 등 4대 인체 유해균
생활건강
최봉선 기자
24.09.30 08:49
한국콜마·연우, 종이스틱 'IDEA 디자인 어워드 2024' 금상 수상
한국콜마와 자회사 연우가 '종이스틱'으로 2024년 미국 IDEA 어워드에서 금상을 공동 수상하며 세계 최고 수준의 패키지 경쟁력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 앞서 독일 iF디자인어워드 2024에서 본상을 받은 지 6개월 만이다. 한국콜마는 종이스틱이 미국 IDEA 디자인 어워드에서 패키징 부문 최고상인 금상을 수상했다고 30일 밝혔다. 미국산업디자이너협회(IDSA)가 주최하는 IDEA 디자인 어워드는 독일의 레드닷 어워드, iF 디자인어워드와 함께 세계 3대 디자인 대회로 꼽힌다. 종이스틱은 직관성과 지속가능성 등을 높이 평가받아 이번 상을 수상했다. 종이로 구성된 몸체를 한 올씩 벗겨서 사용해 내용물과 용기의 크기가 함께
생활건강
최봉선 기자
24.09.30 08:26
뉴오리진, 프리미엄 분유 'a2플래티넘' 홈플러스 입점
유한건강생활은 프리미엄 유제품 뉴오리진 a2의 분유 제품 'a2플래티넘'을 전국 홈플러스 매장에 입점시키며 대형마트 3사 입점을 완료해 오프라인 유통망을 한층 더 강화했다고 30일 밝혔다. 뉴오리진 a2 플래티넘은 소화가 불편한 아기들을 위한 프리미엄 분유로 엄마들 사이에서 입소문을 타며 건강하고 안전한 성분의 첫 분유를 찾는 부모들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다. 뉴오리진의 무첨가 원칙에 따라, 아기들의 칼슘 흡수를 방해하는 팜유는 물론 국내 분유 대다수에 함유된 덱스트린 역시 첨가하지 않았다. 덱스트린은 혈당 지수가 설탕보다 높아 과다 섭취 시 혈당 쇼크를 유발할 수 있어 아기들에게 특히 주의가 필요하다. 또한, a2플래
생활건강
이정수 기자
24.09.27 16:08
증가하는 젊은 심장질환자…비만·스트레스 줄여야
매년 9월 29일은 세계심장연맹이 심혈관계 질환에 대한 경각심을 일깨우고 인식 증진을 위해 지정한 '세계 심장의 날'이다. 심장 질환은 전 세계 사망원인 1, 2위를 다툰다. 주로 중장년 이후 노년층에서 많이 발생하고 있지만 최근엔 30대 이하 발생률도 높아지고 있는 추세다. 특히 환절기에는 심장 질환의 악화가 빈번해 각별히 주의해야 한다. 2022년 사망원인 통계에 따르면 심장 질환은 암에 이어 국내 사망원인 2위로, 단일 장기 질환으로 보면 1위다. 환자 수도 해마다 증가하고 있는데, 건강보험심사평가원 자료에 따르면, 심장 질환으로 병원을 찾은 환자는 2018년 152만9537명에서 2022년에는 183만3320명으
생활건강
김원정 기자
24.09.26 11:44
갑상선 호르몬 부족…기억력 떨어져 치매로 오인하기도
갑상선은 목의 앞쪽에 딱딱하게 만져지는 갑상선 연골 밑에 있으며, 나비가 날개를 편 것과 같은 모양을 하고 있다. 갑상선에서 생성되는 갑상선 호르몬은 우리 몸의 대사 속도를 조절하는 역할을 한다. 우리 몸은 갑상선 호르몬이 부족하거나 과다하지 않고 항상 정상적인 양이 유지되도록 조절하고 있다. 구체적으로 갑상선 호르몬은 신체 내 거의 모든 조직이 단백질을 생성하도록 자극하고, 세포가 사용하는 산소의 양을 증가시켜 심박수, 칼로리 소비 속도, 피부 유지, 성장, 발열, 소화 등에 영향을 미친다. 갑상선 기능 저하증이란 갑상선에서 갑상선 호르몬이 잘 생성되지 않아 체내에 갑상선 호르몬 농도가 저하된 또는 결핍된 상태를 뜻한
생활건강
이정수 기자
24.09.25 14:01
가을 환절기, 피부가려움증 주의해야
가을이 성큼 다가오면서 기온이 급격히 변하고, 공기가 건조해지는 환절기가 시작됐다. 이 시기는 피부 건강에 큰 영향을 미칠 수 있으며, 특히 기온과 습도의 급격한 변화는 피부의 수분을 빼앗아 피부를 더욱 가렵게 만들 수 있다. 피부가려움증은 문자 그대로 피부를 긁고 싶은 유쾌하지 않은 감각으로 환절기와 같은 온도변화나 가벼운 접촉, 정신적 스트레스와 같이 일상생활에서 흔한 자극에 의해 발생할 수 있다. 환절기 밤낮의 큰 기온차는 피부가려움증 뿐만 아니라 피부가 건조해지고 붉어지며 때로는 하얀색 각질이 더 많이 보이게 하기도 한다. 이와 같은 환절기 피부변화는 심한 경우 야간에 수면을 방해하고 일상생활에도 큰 불편을 초래
생활건강
김원정 기자
24.09.24 10:29
근력 약화와 피부 발진…'피부근염' 일수도
46세 직장인 이 씨는 매일 아침 출근할 때 습관적으로 주스를 사 마시고, 식사를 밥 대신 빵이나 우유, 유제품 등으로 대체하는 일도 많았다. 그런데 최근 갑자기 머리를 빗기 어려울 정도로 목 주변과 어깨 근육에 힘이 빠졌고, 손가락 관절에는 붉은 발진이 생기기 시작했다. 깜짝 놀라 병원을 방문하니, 자가면역질환 '피부근염'이라는 진단을 받았다. 피부근염은 세계적으로 인구 10만 명당 약 5~10명에서 발병하는 드문 질환이지만, 전조증상 없이 갑작스럽게 찾아올 수 있다. 주요 증상은 근력 약화와 피부 발진이다. 근력 약화는 특히 목이나 어깨, 골반, 대퇴근 근육이 약해져 계단 오르기, 머리 빗기, 세수하기, 일어서기 등
도매ㆍ유통
최봉선 기자
24.09.24 09:35
종근당건강, '줄기세포배양액 화장품 부문 1등 수상 기념' 프로모션 진행
종근당건강(대표 김호곤)의 고효능 인체줄기세포배양액 화장품 브랜드 '스템벨(STEMBELL)'이 동아일보와 한국소비자평가위원회가 주최 · 주관하는 '2024 한국의 소비자대상' 줄기세포 화장품 부문에서 대상 수상 기념 프로모션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줄기세포배양액 화장품 부문 1등' 수상을 기념하여 준비한 이번 프로모션은 스템벨 신규고객 대상으로 진행되며, 뷰티플래너 1:1 상담 시 3중 기능성 선크림 '셀 유브이 쉴드 리제너레이터'를 증정한다. '셀 유브이 쉴드 리제너레이터'는 자외선 차단 지수 SPF50+/PA++++의 강력한 자외선차단 효과로 UVA ∙ UVB로부터 피부를 보호하며 스템벨의 핵심 성분을
학회ㆍ학술
조해진 기자
24.09.23 11:16
직장인 10명 중 8명 "두통으로 업무 지장 받아"
대한두통학회(회장 주민경)가 대한민국 직장인 500명을 대상으로 '직장인 두통 실태' 설문조사를 진행한 결과, 한 달에 8일 이상 두통을 경험한 직장인이 약 20% 이상을 차지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는 직장인 10명 중 8명이 두통으로 인해 업무에 지장을 받은 경험이 있다는 셈이다. 이번 조사는 두통의 빈도, 증상, 두통으로 인한 업무생산성, 편두통 질환에 대한 인식 등을 살펴보기 위해 직장인 플랫폼 '리멤버' 이용자를 대상으로 8월 21일부터 8월 23일까지 모바일을 통해 진행됐으며, 최근 1년 간 두통을 경험한 적이 있는 직장인 500명이 참여했다. 1. 응답자의 약 20%가 한 달에 8일 이상 두통 경험, 보다
생활건강
최봉선 기자
24.09.23 09:06
대웅그룹 다나아데이터, 네이버·KMI와 건강코칭 서비스 '에스크미' 론칭
대웅그룹의 AI 의료 빅데이터 기업 다나아데이터(대표 이창재)는 네이버클라우드(대표 김유원), KMI한국의학연구소(이사장 이상호)와 협력해 건강검진 수검자가 검진 결과를 보다 쉽게 이해하고 관리할 수 있도록 돕는 AI 기반의 건강코칭 서비스 '에스크미'를 공식 오픈했다고 23일 발표했다. 에스크미는 기존의 건강검진 결과 제공 방식이 가지고 있는 한계를 극복하기 위해 개발된 혁신적인 서비스다. 일반적으로 건강검진 결과는 수검자에게 단순히 통보되거나, 제한적인 전화 상담을 통해 제공되는데, 이러한 방식은 수검자가 자신의 건강 상태를 충분히 이해하고 적절한 조치를 취하는 데 한계가 있었다. 에스크미는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기
생활건강
이정수 기자
24.09.20 11:50
스트레스 해소법, 고지방 식단보단 아몬드·다크초콜릿·산책
흔히 스트레스가 심할 때 고칼로리, 고지방 음식을 찾는 건 하나의 스트레스 해소법처럼 여겨진다. 맛있는 음식이 잠깐이나마 우리를 스트레스에서 벗어나게 해주는 느낌을 줄 것이라는 기대 때문이다. 그러나 이러한 식습관은 오히려 불안감과 스트레스를 증폭시킬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는 것이 전문가 의견이다. 365mc 천안점 이영재 대표원장은 "스트레스를 받을 때 우리 몸은 빠르게 에너지를 보충하려는 생리적 반응을 보인다"며 "특히 코르티솔 호르몬이 과다 분비되면 기름지고 달콤한 음식을 찾게 되는 경향이 있다"고 설명한다. 고칼로리, 고지방 음식들은 순간적으로 도파민 등 행복을 유발하는 화학물질을 분비시켜 즉각적인 기분 전환을
생활건강
최봉선 기자
24.09.20 10:55
급증하는 치매 환자··· 조기 진단과 적절한 치료 필수
매년 9월 21일은 세계보건기구(WHO)와 국제알츠하이머병협회(ADI)가 지정한 '세계 알츠하이머의 날'(치매 극복의 날)이다. 전 세계적으로 평균 수명 연장과 노인 인구 증가로 치매가 심각한 사회적 문제로 대두되고 있다. 치매는 주로 65세 이상 노인에게 나타나는 퇴행성 뇌질환으로, 2023년 국내 기준으로 노인 10명 중 1명이 치매를 앓고 있다. 보건복지부 중앙치매센터에 의하면 올해 3월 기준으로 65세 이상 노인은 1,000만 명을 넘어섰으며, 이 중 치매 환자는 105만 2,977명으로 집계됐다. 또한, 건강보험심사평가원 통계에 따르면 국내에서 치매 진료를 받은 환자는 2019년 55만 1,845명에서 2023
생활건강
김원정 기자
24.09.19 10:57
연휴 이후 가사노동 및 장시간 운전…관절·척추에 피로 누적
명절을 보내면서 평소보다 많은 양의 가사노동과 장거리 운전 등으로 피로와 통증을 느끼는 경우가 많다. 특별한 외상이 없다고 지속되는 통증을 방치하다가 질환으로 이어질 수도 있기 때문에 가볍게 보면 안 된다. 또 유행 중인 코로나19 감염 우려도 있기 때문에 연휴 중 여러 사람을 만났거나 해외여행 등을 다녀왔다면 몸 상태를 면밀히 살펴 볼 필요가 있다. 명절 후 평소와 다른 육체적, 정신적 스트레스가 쌓여 면역력 저하, 만성피로, 수면장애 등이 나타나기 쉽다. 특히 음식 준비 등 가사노동이나 장시간 운전으로 몸이 혹사당했을 경우 관절과 척추에 피로가 누적된다. 주로 통증과 함께 뻣뻣함, 붓기, 근력 약화 등의 증상이 나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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