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투자 유치 플랫폼 '빅웨이브', IR 성황리 개최

바이오∙딥테크 혁신 스타트업 15곳 IR 참여

최성훈 기자 (csh@medipana.com)2024-08-22 16:37

인천광역시와 중소벤처기업부, 인천창조경제혁신센터(센터장 이한섭)가 함께하는 인천의 대표적 투자 유치 플랫폼 '빅웨이브(BiiG WAVE)'가 22일 서울 롯데월드타워 SKY31 컨벤션에서 13번째 투자유치 사업계획 발표회(IR)를 성공적으로 개최했다.

벤처캐피털과 액셀러레이터 등 투자기관, 대기업, 지원기관 관계자 등 300여명이 참석한 이날 IR무대에는 올해 빅웨이브 지원 대상으로 선정된 초격차 기술 스타트업 15개 사가 투자 유치를 위한 피칭에 나섰다.

이들 15개 기업은 빅웨이브 사업을 시작한 2021년 이후 가장 많은 300여 개의 지원 기업 가운데 20 대 1이 넘는 경쟁률을 뚫고 선발된 유망 스타트업들이다. 

특히 인천센터는 올해 빅웨이브는 4년차를 맞이해 빅웨이브 사업의 고도화, 다각화를 통해 빅웨이브 2.0을 발표하고, 신규 후속사업을 공개하며 국내 투자유치 뿐 아니라 글로벌 스케일업까지 지원할 계획이다.

IR 대회에 참가한 기업은 바이오헬스 분야 5개사, 딥테크 10개사이다.

바이오헬스 분야 스타트업은 ▲바스젠바이오(혁신 신약을 위한 이상적인 신규 타겟 발굴 AI 설루션) ▲엑토좀(췌장암 표적 치료제, 줄기세포 기반 관절염 치료제 개발) ▲오스테오바이오닉스(뼈와 완벽하게 결합하는 레이저 인공 뼈 임플란트), ▲인핸드플러스(AI 스마트워치 기반 개인 맞춤형 복약관리 설루션), ▲카이미(AI 기반 소화기 내시경용 병변 탐지 의료기기)가 참여했다.

이한섭 센터장은 "4년 차를 맞이한 빅웨이브는 여전히 국내 혁신 스타트업 발굴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우리 유망 스타트업들이 글로벌 진출을 통해 스케일업을 이룰 수 있도록 국내외 다양한 네트워크를 활용해 지원을 펼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인천센터는 빅웨이브를 통해 지난 3년 간 59개 사를 발굴해 1291억원의 투자 유치 성과를 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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