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로슈진단, 자궁경부암 'CINtec PLUS 심포지엄' 개최

자궁경부암 진단 정확성 높이는 최신 진단 기술 및 판독 교육 진행

최성훈 기자 (csh@medipana.com)2024-10-28 09:25

한국로슈진단(대표이사 킷 탕)은 자궁경부암의 조기 진단을 위한 'CINtec PLUS(신텍 플러스) 심포지엄'을 최근 개최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심포지엄은 산부인과 병리 의료진을 대상으로 CINtec PLUS 검사에 대한 소개와 판독법에 대한 교육 목적으로 진행되었으며, 국립암센터 병리과 유종우 교수가 좌장을 맡았다.

CINtec PLUS 검사는 p16과 Ki-67 바이오마커 이중 염색을 통해 자궁경부암의 위험도를 평가하는 면역세포화학 검사다. 

p16은 세포 내 암 발생 과정에서 암세포의 성장 억제 기능이 손상된 경우 발현되며, Ki-67은 세포의 증식 상태를 나타내는 단백질로, 이 두 바이오마커의 동시 발현은 전암성 또는 암성 변화를 시사한다. 

이 검사는 자궁경부암 발생의 원인으로 흔히  알려진 사람유두종바이러스(이하 HPV) 감염 유무와 관계없이 자궁경부암의 전암성 변화를 확인할 수 있어, HPV 양성 환자들에게 보다 정밀한 진단과 치료 결정을 지원한다.

이번 심포지엄에서는 2024 ASCCP(American Society for Colposcopy and Cervical Pathology, 미국 자궁경부병리 및 질확대경검사학회) 가이드라인을 반영해 CINtec PLUS 검사가 적용 가능한 환자 사례를 다뤘다. 

킷 탕(Kit Tang) 한국로슈진단 대표이사는 "앞으로도 혁신적인 기술을 바탕으로 자궁경부암을 포함한 다양한 질병의 진단을 지원하고, 환자들의 삶의 질을 개선하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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