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아스텔라스, 빌로이 국내 출시 기념 사내행사 진행

"빌로이, 전이성 위암 치료 지형 완전히 바꾸는 혁신"

최성훈 기자 (csh@medipana.com)2025-03-24 10:11

한국아스텔라스(대표이사 사장 김준일)는 최근 서울 본사에서 '빌로이(졸베툭시맙)'의 국내 출시를 기념해 사내행사를 진행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사내 행사는 '전이성 위암 환자를 위한 새로운 치료 혁신, 빌로이'를 주제로 빌로이의 국내 출시 의의를 짚어보고 위암 환자의 성공적인 치료 여정을 응원하고자 기획됐다.

빌로이는 전이성 위암 1차 치료에서 HER2 음성 환자를 대상으로 승인된 최초의 표적치료제이자 세계 최초로 승인된 클라우딘 18.2를 표적하는 항암제다. 빌로이가 표적하는 클라우딘 18.2 단백질은 HER2 음성 환자 중 약 40%가 양성으로 보고돼 빌로이가 전이성 위암 표적 치료의 새로운 시대를 열었다고 평가되고 있다.

3월 20일에 진행된 사내 행사에는 서울아산병원 종양내과 김형돈 교수의 강의와 퀴즈를 통해 전이성 위암 치료에서의 미충족 수요와 빌로이의 가치를 되새기는 시간을 가졌다.

김 교수는 "전이성 위암은 그동안 표적항암치료의 한계로 치료적 진전이 더뎠고, 특히 HER2 음성 환자는 표적항암치료의 사각 지대에 놓여 있었다. 빌로이는 클라우딘 18.2라는 새로운 바이오마커를 표적한다는 점만으로도 주목받지만 SPOTLIGHT 연구와 GLOW 연구에서 확인된 무진행생존기간과 전체생존기간은 전이성 위암의 치료 지형을 바꾸는 혁신이다"라고 전했다. 

또 한국아스텔라스는 위암 환자의 성공적인 치료 여정을 응원하는 사내 이벤트도 진행됐다. 응원 이벤트는 빌로이의 출시를 통해 그동안 위암 환자를 가로막았던 장벽을 허물고 새로운 치료 희망의 벽을 세우는 의미를 담았다. 

한국아스텔라스 임직원들은 위암 환자의 치료를 응원하는 문구를 벽에 부착해 모아, 새로운 위암 치료 여정의 시작을 상징하는 희망의 벽을 완성했다.

한국아스텔라스 김준일 대표이사 사장은 "빌로이의 국내 도입은 단순한 신약 출시를 넘어 전이성 위암 치료의 새로운 장을 여는 역사적 순간이다. 특히 위암 발생률이 높은 한국에서 기존에 표적 치료의 혜택을 받지 못했던 HER2 음성 환자들에게 빌로이로 맞춤형 치료가 가능해졌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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