질병관리청-건강보험심사평가원, 데이터 연계·활용 협약 체결
질병관리청과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은 보건정책 수립에 활용하기 위한 업무협약을 28일 체결했다고 이날 밝혔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은 진료내역‧투약정보‧요양기관 정보 등을 토대로 진료비 심사와 요양급여 적정성 평가업무 등을 수행하는 국민의료 평가기관으로서, 그간 해외여행력 정보제공 시스템을 활용한 감염병 확산 조기 차단 및 코로나19 확진자 관리 등 다양한 분야에서 질병관리청과 서로 협력해 왔다. 이번 업무협약은 양 기관이 보유한 데이터 공유를 통해, 건강정보 빅데이터의 구축·개방 뿐만 아니라 감염병‧만성질환 등 보다 폭넓은 분
이정수 기자23.07.28 15:04
의료 AI 데이터 보안 강화…코어라인 '가명화서버' 주목
의료산업의 디지털화와 기술의 발전으로 양질의 의료 서비스를 누릴 수 있게된 동시에, 최근 환자 개인정보 유출과 관련된 사건들이 잇따라 발생하며 환자 정보를 지키는 '데이터 보안'이 중요한 문제로 대두되고 있다. 최근 보건복지부와 한국보건의료정보원은 '보건의료 빅데이터의 산업적 활용 활성화 방안'을 주제로 2023년 제1차 '보건의료데이터 혁신포럼'을 개최했다. 복지부는 포럼에서 나온 의견을 수렴해 보건의료 데이터 활용 정책 및 관련 제도개선에 반영할 계획이라고 했다. 복지부 은성호 첨단의료지원관은 "보건의료데이터가 안전하게 가명처리
최성훈 기자23.07.28 09:48
심평원, 국제 표준 공통데이터모델 확대 개방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은 신속한 보건의료 정책 수립과 근거중심 보건의료 연구 개발을 지원하기 위해 오는 8월 전 국민 진료정보 공통데이터모델(CDM)을 개방한다. 이번에 개방하는 데이터는 5천만 전 국민의 10년간(2012년~2021년)의 진료정보로 '22년도 개방 데이터(전 국민의 20%인 1천만 명의 5년분 데이터)에 비해 크게 확대됐다. 심사평가원의 공통데이터모델 개방은 지난 '20년 코로나19 환자 데이터, '22년 1천만 명 규모의 국민진료정보에 이어 이번이 세 번째다. 아울러 이번 공통데이터모델 확대 개방은 ‘22년
박으뜸 기자23.07.26 16:16
약사회, 건기식 소분사업 8월 개시…"약료 데이터 시대 연다"
[메디파나뉴스 = 신동혁 기자] 후발주자로 건기식 소분 사업에 뛰어든 대한약사회가 지역 약국형 건강관리 서비스 모델을 구축했다. 디지털 헬스케어 시대를 맞아 고도화된 건기식 데이터베이스를 구축하고, 이를 약사들의 전문성과 결합해 시장의 주도권을 잡겠다는 포부다. 조양연 대한약사회 부회장은 20일 서울 서초구 소재 한식당에서 전문언론 브리핑을 통해 '개인 맞춤형 건강기능식품 실증특례 사업'을 소개하고 회원 약국의 적극적인 참여를 당부했다. 조 부회장은 "동네 약국을 살리기 위해 5가지 건강관리 서비스 모델을 구축했다"면서 "이는 소비
신동혁 기자23.07.21 06:02
"'K-멜로디' 빅데이터 기반 AI 솔루션 가치 증명 절호의 기회"
민관 협력으로 추진될 '연합학습 기반 신약개발 가속화 사업(K-MELLODDY 프로젝트)'이 인공지능(AI) 솔루션의 가치를 증명할 절호의 기회가 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여기에 약물발견, 전임상, 임상 단계 신약 파이프라인에 AI 기술을 접목하는 대형 프로젝트가 뒤따라야 한다는 의견도 제시됐다. 한국제약바이오협회(회장 노연홍)는 지난 19일 서울 서초구 제약회관 2층 K룸에서 '제2차 AI신약개발협의회'를 개최하고 AI 신약개발 생태계 발전방안을 논의했다고 20일 밝혔다. 협의회는 이날 "K-멜로디 프로젝트가 흩어진 데이터를
허** 기자23.07.20 19:11
씨엔알리서치-강동경희대병원, 의료데이터 활용 등 MOU 체결
씨엔알리서치(대표이사 윤문태)와 강동경희대학교병원이 의료데이터 활용 기술 발전 및 임상시험 경쟁력 강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의 주요 내용은 씨엔알리서치가 질환별 임상시험 데이터 표준화 적용 및 활용 연구 등을 위해 강동경희대학교 병원과 협력 방안을 논의하는 것이다. 구체적으로는 ▲디지털 헬스 및 임상시험 산업 발전을 위한 공동연구 및 사업 추진에 대해 협력하고 ▲산·학·연·병 협력 프로그램 개발 및 지원에 대해 협력하며 ▲상호 공동연구 사업 등 협력 가능한 분야의 사업 발굴 등에 대
김창원 기자23.07.19 16:55
복지부, '제1차 보건의료데이터 혁신포럼' 개최…의견 수렴
보건복지부와 한국보건의료정보원은 18일 대한상공회의소에서 '보건의료 빅데이터의 산업적 활용 활성화 방안'을 주제로 2023년 제1차 '보건의료데이터 혁신포럼'을 개최했다고 19일 밝혔다. 데이터 3법 개정 이후 AI 의료기기·신약 개발 등 디지털 헬스케어 산업 분야에서 보건의료 데이터 활용 수요와 사례가 증가하고 있다. 이에, 의료데이터를 안전하게 보호하면서도 산업계의 연구개발 등에 폭넓게 활용할 수 있는 제도적, 기술적 개선방안의 모색이 필요한 시기다. 보건의료데이터 혁신포럼은 2021년부터 데이터 활용 현장 의견을
이정수 기자23.07.19 10:22
팜젠사이언스, AI·빅데이터 활용 신약과제 통해 개발 착수
팜젠사이언스(대표 김혜연·박희덕)가 서울대학교생명공학공동연구원(원장 김병기)과 지난 2021년부터 함께 진행한 'AI·빅데이타를 활용한 바이오신약 발굴 위탁연구' 과제를 종료하고, 개량신약(이상지질증 복합제) 1건의 개발에 착수하는 등 성과를 이뤘다고 19일 밝혔다. 팜젠사이언스는 서울대학교 측과 최근 과제 종료 보고회를 갖고, 황대희 교수(생물정보연구소장)가 진행한 ▲빅데이터 분석을 통한 질환 치료제 개발과 김선 교수(컴퓨터공학부 생물정보 및 생명정보연구실)가 진행한 ▲빅데이터 딥러닝을 통한 질환치료제 예
허** 기자23.07.19 09:01
심평원은 지금‥보험사 '데이터 제공'과 '치료제 급여' 손질 중
[메디파나뉴스 = 박으뜸 기자] 지난해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의 국정감사 주요 내용은 민간보험사 대상 데이터 제공 가이드라인 마련과 치료제의 급여 접근성 개선 등이었다. 최근 심평원은 공공기관 경영정보 공개시스템인 알리오에 '2022년도 국정감사결과 시정 및 처리 요구사항에 대한 처리 결과보고서'를 공개했다. 그 결과, 지적된 52개의 사항을 순차적으로 처리 중인 것으로 드러났다. 먼저 보험사 대상 데이터 제공에 대해 많은 의견이 대치되고 있는 가운데, 국정감사에서는 국민건강보험공단과 심평원의 데이터 제공 기준이 다름을 지적받았다. 이에
박으뜸 기자23.07.17 11:44
강원대병원, '빅데이터 & AI 연구과제 세미나' 개최
강원대학교병원은 빅데이터 & AI 연구과제 세미나를 13일 개최했다고 밝혔다. 강원대병원 통합정보센터가 주최한 이번 세미나는 병원에서 수행 중인 빅데이터 및 AI 관련 연구과제의 현황을 파악하고, 진행 상황을 공유해 연구간 협력 활성화를 추진하기 위해 마련됐다. 연구자들은 '정밀의료 빅데이터 서비스 플랫폼 구축사업'등 빅데이터와 인공지능 관련 총 14건의 연구과제들에 대해 약 3시간 동안 발표를 진행하고 질의응답을 가졌다. 이날 세미나는 조희승 통합정보센터장, 홍석호 의생명연구원장 등이 참석해 뇌손상, 전립선암, 안면골 골절
이정수 기자23.07.13 15:27
식의약 관련 데이터·통계 부서 분산…효율화 방안 모색 나선다
[메디파나뉴스 = 허성규 기자] 최근 데이터, 통계, 디지털 정책 등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는 가운데 식약처가 각 부서로 분산돼 있는 현행 체계의 효율화 방안 모색에 나선다. 최근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식의약 데이터·통계 추진체계 효율적 발전방안 연구'를 공고하고 이같은 내용을 추진했다. 해당 연구의 목적은 데이터·통계·디지털 기반 과학 행정을 지속적·효과적 지원하고, 식의약 안전관리 수준을 업그레이드하는 효율적 추진체계를 마련하겠다는 것이다. 현 정부는 국정과제를 통해 ▲모든 데이터가
허** 기자23.07.12 11:55
메디데이터 "분산형 임상 솔루션으로 임상 탈중앙화 선도"
[메디파나뉴스 = 최성훈 기자] 메디데이터가 자사 분산형 임상시험(DCT, Decentralized Clinical Trial) 솔루션을 통해 임상시험의 탈중앙화를 선도해 나갈 것이라 밝혔다. 메디데이터 안쏘니 코스텔로 패이션트 클라우드 부문 CEO는 11일 서울 파르나스에서 넥스트 서울 2023 기자간담회에 나와 임상시험 분산화를 위한 엔드 투 엔드(end-to-end) 통합 플랫폼인 마이 메디데이터를 소개했다. 코스텔로 CEO는 "메디데이터에서는 분산형 임상시험 관련 연구를 2009년부터 진행해 왔다"면서 "현재 우리는 임상시험
최성훈 기자23.07.11 11:53
대만, 일본도 적극적인데‥'개인의료데이터', 국내 활용은 정체기
[메디파나뉴스 = 박으뜸 기자] '개인 전자 의료데이터'는 다양한 의료기관에 흩어져 있는 진료, 검사 기록 및 복약 이력을 통합적으로 관리할 수 있다. 이 전자 개인 의료데이터를 활용한 의료진은 임상 진단 및 치료, 처방 등 진료 시 필요한 정보를 실시간으로 확인해 효율성을 높일 수 있다. 또한 반복 검사나 중복 투약으로 인한 의료비나 잠재적인 건강 위험도 감소시킬 수 있다. 통합적인 검사 결과 등의 공유는 진료를 위해 다른 병원으로 옮길 경우 검사 결과 복사 등의 행정 비용을 절약함으로써 불필요한 의료자원 낭비를 줄인다. 이러한
박으뜸 기자23.07.11 06:04
디지털헬스케어, 이종융합 데이터 플랫폼으로 유통시장 창출
한국디지털헬스산업협회(이하 디산협, 회장 송재호)는 최근 한국산업기술평가관리원과 함께 ‘융합데이터 활용 디지털헬스케어 서비스 개발 및 실증 지원사업’의 성과교류회를 열었다고 10일 밝혔다. 이 사업은 디지털헬스케어와 이종산업 간 융합데이터를 활용해 건강관리서비스를 개발 및 실증하고, 데이터 유통플랫폼을 구축해 신제품 및 서비스 창출을 직간접적으로 지원하는 것이 골자다. 산업통상자원부가 추진하고, 디산협이 총괄 지원해 오는 2025년에 완료될 예정이다. 사업기간 중 세부적으로 구축하는 데이터 플랫폼은 3가지이다.
최성훈 기자23.07.10 17: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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