표류했던 '로비큐아' 급여 확대 실마리 풀리나
[메디파나뉴스 = 최성훈 기자] 표류했던 '로비큐아(롤라티닙)' 급여 확대 실마리가 풀리는 모습이다.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국정감사를 통해 보건복지부가 1차 치료 급여 확대를 약속하면서다. 3세대 ALK 양성 비소세포폐암 치료제 로비큐아는 위험분담계약(RSA)으로 2022년 보험 등재됐지만, 일반등재 전환 과정에서 절차 상 문제로 국민건강보험공단과의 급여확대 논의가 불발됐다. 20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복지부는 국민의힘 한지아 의원 국감 질의에 ALK 양성 비소세포폐암 1차 치료에서 로비큐아 급여 확대를 약속했다. 로비큐아는 올해 초
최성훈 기자24.10.21 05:58
급여 확대 논의 공전 거듭했던 '다잘렉스' 약평위 통과
[메디파나뉴스 = 최성훈 기자] 다발골수종 치료에서 급여범위 확대를 놓고 연거푸 고배를 마셨던 '다잘렉스(다라투무맙)'가 약제급여평가위원회를 통과했다. 10일 건강보험심사평가원 약평위는 2024년 제10차 약제급여평가위원회를 열고 심의 결과를 공개했다. 심의 결과 다잘렉스는 위험분담계약(RSA)에 따른 약제 사용범위 확대 적정성을 인정받았다. 이로써 한국얀센이 신청했던 다잘렉스 다발골수종 1차 치료 급여확대 논의가 본격적으로 이뤄질 전망이다. 다잘렉스는 4제요법인 DVTd요법(다라투무맙+보르테조밉+탈리도마이드+덱사메타손)을 통해 글
최성훈 기자24.10.10 18:51
급여 확대 노리는 항암신약…'KSMO 2024'서 홍보전 치열
[메디파나뉴스 = 최성훈 기자] 다국적 제약사들이 국내 최대 임상종양학회를 맞아 활발한 마케팅 활동을 펼쳤다. 특히 다국적 제약사들은 건강보험 급여 확대를 노리는 항암제들의 적응증을 전면에 내세우는 모습이었다. 27일 서울 코엑스에서 열리고 있는 2024년 대한종양내과학회 국제학술대회 'KSMO 2024'에서는 국내외 제약사 34곳이 홍보부스를 마련했다. 국내 항암치료 시장 특성상 KSMO 2024 홍보부스는 다국적 제약사가 주도했다. 항암 신약 대부분이 다국적 제약사에서 유통되는 만큼, 국내사 9곳을 제외한 25곳이 이들 부스였다
최성훈 기자24.09.28 05:59
페마자이레·테빔브라 암질심 통과…얼비툭스도 급여 확대
[메디파나뉴스 = 최성훈 기자] 한독 담관암 치료제 '페마자이레정(페미가티닙)'이 건강보험 급여 첫 관문을 통과했다. 베이진코리아 면역항암제 '테빔브라주(티슬렐리주맙)'도 암질환심의위원회 문턱을 넘었다. 반면 급여기준 확대를 노렸던 항암 신약들은 대부분 고배를 마셨다. 머크 '얼비툭스주(세툭시맙)'만이 유일하게 급여기준 확대 판정을 받았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원장 강중구)은 28일 2024년 제6차 암질환심의위원회에서 심의한 암환자 사용 약제에 대한 급여기준 심의결과를 공개했다. 우선 담관암 치료제 페마자이레는 급여기준이 설정됐다.
최성훈 기자24.08.28 20:08
"1차 치료로 급여 확대 '바벤시오', 국내 방광암 치료 환경 변화"
[메디파나뉴스 = 최성훈 기자] 진행성 요로상피세포암 환자의 전체생존기간(OS) 개선을 입증한 ‘바벤시오(아벨루맙)’가 국내 임상현장에 연착륙했다는 평가가 나왔다. 국내 요로상피세포암 1차 유지요법 옵션 중 유일하게 급여 혜택을 받으면서 치료 환경 변화를 이끌었다는 이유에서다. 한국머크 바이오파마는 21일 서울 롯데호텔에서 바벤시오 급여 출시 1주년 기념 기자간담회를 개최했다. 이 자리에는 가톨릭대학교 서울성모병원 종양내과 김인호 교수가 연자로 나와 진행성 요로상피세포암 치료 현황과 바벤시오 급여 의미를 설명했
최성훈 기자24.08.21 12:10
사노피 듀피젠트, 영유아 중증 아토피피부염 급여 확대
사노피의 한국법인(이하 사노피)은 듀피젠트 프리필드주200, 300밀리그램(두필루맙, 유전자재조합)이 보건복지부 고시에 따라 8월 1일부터 만 6개월 이상 영유아 중증 아토피피부염 환자에 건강보험 급여와 산정특례를 적용받는다고 밝혔다. 기존에 듀피젠트 프리필드주 200, 300밀리그램은 만 6세 이상 소아 중증 아토피피부염 환자부터 건강보험 급여 적용이 가능했다. 이번 고시를 통해 급여 범위가 만 6개월 이상까지 확대됨에 따라 중증 영유아 아토피피부염 환자 치료의 새로운 옵션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듀피젠트는 만 6개월 이상 중등도
최성훈 기자24.08.01 16:24
영유아 아토피 급여 확대 초읽기 '듀피젠트' 독주 채비 갖추나
[메디파나뉴스 = 최성훈 기자] 중증 아토피피부염 치료제 '듀피젠트(두필루맙)'가 국내 아토피 치료 시장에서 입지를 더욱 공고히 할 전망이다. 이르면 오는 9월부터 영유아(생후 6개월 이상~5세 이하) 아토피 환자까지 건강보험 급여 확대가 이뤄질 것으로 예측되면서다. 10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건강보험심사평가원과 사노피 아벤티스 코리아는 최근 듀피젠트의 영유아 급여 확대를 위한 약가협상을 개시했다. 영유아 아토피피부염 치료까지 급여 확대 대상이 된 약물은 자가면역질환 치료제(생물학적제제, JAK억제제) 중 듀피젠트가 처음이다. 듀피젠
최성훈 기자24.06.10 05:50
브루킨사, 주요 혈액암 1·2차 치료 단독요법 급여 확대
베이진은 '브루킨사캡슐(자누브루티닙)'이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의 암환자에게 처방·투여하는 약제에 따른 공고 개정에 따라 외투세포림프종(MCL, mantle cell lymphoma)과 만성림프구성백혈병(CLL, chronic lymphocytic leukemia) 또는 소림프구성림프종 (SLL, small lymphocytic lymphoma)의 치료에 대해 6월 1일부터 건강 보험 급여가 확대 적용된다고 밝혔다. 급여 조건은 ▲이전에 한 가지 이상의 치료를 받은 적이 있는 MCL 환자에서의 단독요법 ▲만 65세 이상의 이
최성훈 기자24.06.03 10:36
NMOSD 약제 급여 확대됐지만…기준 막혀 질환 재발 못 막아
[메디파나뉴스 = 최성훈 기자] 시신경 척수염 범주질환(NMOSD) 허가 치료제들의 잇따른 건강보험 급여 적용에도 임상현장에선 볼멘소리가 나오고 있다. 까다로운 급여조건으로 인해 NMOSD에서 '사후약방문'식 처방이 이뤄지고 있다는 이유에서다. NMOSD는 단 한 번의 재발로도 영구 장애로 이어질 수 있는 만큼, 근본적인 재발 관리가 필요하다는 지적이다. 8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NMOSD 허가 치료제인 한국아스트라제네카 '솔리리스(에쿨리주맙)'와 한국로슈 '엔스프링(사트랄리주맙)'에 대한 급여기준 확대 의견이 제기됐다. ◆ NMOS
최성훈 기자24.05.08 11:58
대한골대사학회 "골다공증 치료제 지속 투여 급여 확대 환영"
[메디파나뉴스 = 이정수 기자] 대한골대사학회가 2일 입장문을 내고 주요 골다공증 치료제 지속 투여 급여 확대 결정에 대해 환영한다고 밝혔다. 학회에 따르면, 보건복지부가 지난 1일 개정 및 발령한 '요양급여의 적용기준 및 방법에 관한 세부사항'에는 주요 골다공증 치료제로 약물 치료를 받아 T-score -2.5 초과 -2.0 이하에 해당되는 골다공증 환자에게 최대 2년까지 투여 기간을 급여확대 하는 내용이 담겼다. 급여 기준 개정은 중심골(요추, 대퇴 제외) 부위의 이중 에너지 방사선 흡수계측(DXA)을 이용한 골밀도 측정 시 T
이정수 기자24.05.03 15:30
아토피 치료제 '듀피젠트' 영유아까지 급여 확대된다
[메디파나뉴스 = 최성훈 기자] 사노피아벤티스코리아 중증 아토피피부염 치료제 '듀피젠트(두필루맙)'의 급여 적용연령이 만 6개월에서 만 5세 영유아까지 확대될 전망이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은 2일 2024년 제5차 약제급여평가위원회를 개최하고 요양급여 적정성 심의결과를 공개했다. 위험분담제(RSA)에 따른 듀피젠트의 사용범위 확대 적정성을 심의한 결과, 이 약제는 해당 연령에서 급여범위 확대의 적정성을 인정 받았다. 또 안텐진제약 다발골수종 치료제 '엑스포비오정(셀리넥서)'도 급여 적정성을 인정 받았다. 다만 약평위는 부광약품 조현병
최성훈 기자24.05.02 18:33
급성골수성백혈병 환자 치료서 조스파타 급여 확대
한국아스텔라스제약(대표 김준일)은 급성골수성백혈병 치료제 조스파타®가 동종조혈모세포이식 가능 여부와 상관없이 FLT3 변이 양성 재발/불응성 급성골수성백혈병(Acute Myeloid leukemia, AML) 환자 치료에 단독요법으로 3월 1일부터 건강보험 급여 기준이 확대된다고 29일 밝혔다. 조스파타®는 지난 2022년 3월 FLT3 변이 양성 재발/불응성 급성골수성백혈병 환자 치료에 단독요법으로 건강보험 급여가 적용됐으나 동종조혈모세포이식이 가능한 환자에 한해 최대 4주기까지만 혜택이 인정됐다. 이번 급여 확대를
최성훈 기자24.02.29 09:10
신세포암 생존율 높인 키트루다…보조요법 급여 확대 이뤄질까
[메디파나뉴스 = 최성훈 기자] 재발 위험이 높은 신세포암에서 '키트루다(펨브롤리주맙)' 보조요법이 건강보험 급여등재에 성공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 신세포암 수술 후 보조요법에서 키트루다가 전체 생존 개선 효과를 입증한 최초 약제로 등극하면서다. 23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최근 열린 미국임상종양학회 비뇨생식기암 심포지엄(ASCO GU 2024)에서 키트루다의 신세포암 수술 후 보조요법 전체 생존(Overall Survival, OS) 데이터가 공개됐다. 임상 결과, 전체 생존 데이터는 중앙값 57.2개월의 추적 관찰 시점에 분석됐다.
최성훈 기자24.02.23 06:04
프로칼시토닌(PCT) 검사, 폐렴 입원환자에게도 급여 확대
한국로슈진단(대표이사 킷 탕)은 자사의 Elecsys® BRAHMS PCT가 금일 고시된 프로칼시토닌(PCT, Procalcitonin) 검사 요양급여 기준에 따라 2024년 2월부터 폐렴 입원환자들을 대상으로 건강보험 급여 적용이 확대된다고 1일 밝혔다. 이로써 기존의 패혈증 환자 뿐만 아니라 폐렴 입원 환자에게도 PCT 검사를 통한 감염 진단이 급여로 인정되고, 항균제 환자의 치료 모니터링에 PCT를 활용하여 항생제 남용을 방지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프로칼시토닌은 체내에서 세균감염이 발생한 경우 첫 2-6시간 사이
최성훈 기자24.02.01 11:03
JAK 억제제 아토피 급여 확대됐지만, 아직은 '듀피젠트'
[메디파나뉴스 = 최성훈 기자] 중증 아토피피부염 치료에서 생물학적 제제 처방 선호가 뚜렷한 것으로 나타났다. 야누스키나제(JAK) 억제제의 급여 확대에도 불구하고, '듀피젠트(두필루맙)'에 손을 들어준 것이다. 그 이유로 전문가들은 허가 연령과 JAK 억제제간 교차투여 기준이 엄격한 점 등을 꼽았다. 17일 의료계에 따르면 국내 중증도-중증 아토피피부염 치료 시장에서 듀피젠트 처방 수가더욱 우월한 것으로 나타났다. 실제 지난해 중증 아토피피부염 급여처방 시장에서 듀피젠트 예상매출은 약 1300억원으로 전체 JAK 억제제 예상매출(
최성훈 기자24.01.17 06:03
유한양행 '렉라자', 내년부터 EGFR 변이 비소세포폐암 1차 치료 급여 확대
유한양행(대표이사 조욱제)은 상피세포 성장인자 수용체(Epidermal Growth Factor Receptor, 이하 EGFR) 돌연변이 양성 비소세포폐암 치료제 '렉라자'(성분명: 레이저티닙 메실산염일수화물)가 2024년 1월 1일(월)부터 1차 치료에서 건강보험 급여가 적용될 예정이라고 27일 밝혔다. 렉라자의 1차 치료 급여 확대로 ▲EGFR 엑손 19 결손 또는 엑손 21(L858R) 치환 변이된 국소 진행성 또는 전이성 비소세포폐암 환자의 1차 치료도 급여 처방이 가능해졌다. 기존 급여 범위였던 ▲이전에 상피세포 성장인자
최봉선 기자23.12.27 10:20
코센틱스, 강직성 척추염서 1차 생물학적 제제 급여 확대
한국노바티스(대표이사 사장 유병재)는 12월 1일부터 '코센틱스(세쿠키누맙)'가 강직성 척추염의 1차 치료제로 보험 급여가 적용됐다고 4일 밝혔다. 보건복지부의 '요양급여의 적용기준 및 방법에 관한 세부사항' 일부개정안에 따르면 강직성 척추염 치료 시 두 가지 종류 이상의 비스테로이드항염제(NSAIDs) 혹은 DMARDs로 3개월 이상 치료를 했으나 치료 효과가 미흡하거나, 상기 약제들의 부작용 등으로 치료를 중단한 중증의 활동성 강직성 척추염 환자를 대상으로 코센틱스의 보험급여가 적용된다. 강직성 척추염은 점차적으로 척추 마디가
최성훈 기자23.12.04 09:14
8차 암질심, '트로델비' 통과‥급여 확대 노린 '키트루다'는 또 재논의
[메디파나뉴스 = 박으뜸 기자] 삼중음성유방암 치료제 '트로델비주(사시투주맙 고비테칸)'가 드디어 중증(암)질환심의위원회를 넘었다. 하지만 13개 적응증을 일괄 급여 확대 신청한 '키트루다주(펨브롤리주맙)'는 또 재논의로 결정됐다. 22일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은 제8차 암질환심의위원회에서 심의한 암환자에게 사용되는 약제에 대한 급여기준 심의 결과를 공개했다. 심평원에 따르면, 요양급여 결정 신청을 한 한독의 '빅시오스리포좀주(시타라빈+다우노루비신)'는 급여기준이 설정됐다. 빅시오스는 성인에서의 새로 진단받은 치료 관련 급성 골수성백혈병
박으뜸 기자23.11.22 19: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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