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폐 위기에…김재진 이오플로우 대표 경영권 매각 암시
[메디파나뉴스 = 최성훈 기자] 김재진 이오플로우 대표가 경영권 매각을 암시했다. 이오플로우가 최근 상장폐지 위기에 놓이면서 이를 돌파하기 위한 타개책으로 풀이된다. 이오플로우는 세계에서 두 번째로 웨어러블 인슐린 펌프를 개발했지만, 최근 경쟁사와의 법적 분쟁에 휘말리며 자기자본 50%를 초과하는 사업손실이 확인됐다. 25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이오플로우는 최근 주주서한을 통해 "1심 판결 이후에는 투자 유치가 빠르게 이루어질 것으로 확신한다"라며 "신규 투자 유치 과정에서 대주주 변경을 동반한 변화도 적극적으로 수용할 계획"이라고
최성훈 기자25.03.25 12:00
[수첩] 일본 8위 제약사 미쓰비시다나베의 매각
미쓰비시다나베제약이 최근 미국 사모펀드에 매각됐다. 일본 미쓰비시화학은 지난 7일 자회사인 다나베미쓰비시제약을 미국 베인 캐피탈에 매각한다고 발표했다. 총 매각금액은 약 5100억엔. 우리나라 돈으로 약 4조8000억원 수준이다. 미쓰비시다나베의 매각 소식에 일본 현지는 충격적이란 반응이다. 회사 전신인 다나베제약이 일본에서 가장 오래된 제약사기 때문이다. 다나베제약은 1678년 설립됐다. 그러다 2007년 일본 최대 화학그룹인 미쓰비시화학의 자회사 미쓰비시제약과 합병을 통해 현재에 이르렀다. 업계는 합병 당시만 해도 두 기업 간
최성훈 기자25.02.13 11:56
다나베미쓰비시, 美 투자펀드 '베인'에 매각
미쓰비시케미컬그룹, 화학사업에 집중 [메디파나 뉴스 = 이정희 기자] 일본 미쓰비시케미컬그룹은 자회사인 다나베미쓰비시제약을 미국 투자펀드인 베인 캐피탈에 약 5100억엔에 매각한다고 발표했다. 베인은 헬스케어를 투자의 중점분야로 하는 전문 펀드를 보유하고 있다. 이로써 올해 6월로 예정된 주주총회 등을 거쳐 7~9월 매각할 계획이다. 미쓰비시케미컬그룹은 지난 2020년 다나베미쓰비시제약의 완전자회사화를 거쳐 그룹내 기술 및 인재의 상호활용을 통해 사업간 시너지를 창출하기 위해 노력했으나 업계와 사업구조 변화 등에 따라 화학과 의약과
이정희 기자25.02.10 09:41
인스코비, 자회사 아피메즈US 美 상장 위해 구주 일부 매각
코스피 상장사 인스코비가 자회사인 Apimeds Pharmaceuticals US Inc.(아피메즈 미국법인, 이하 'APUS')의 뉴욕증권거래소(NYSE) 상장을 위해 78억 원에 해당하는 보유 주식 매각을 결정했다고 18일 공시를 통해 밝혔다. 공시에 따르면 인스코비는 APUS 주식 3,640,000주(17.71%)를 2개 회사에 78억원에 매각하는 계약을 체결했다. 이번 주식 매각은 APUS의 NYSE 상장 요건을 충족하기 위한 필수적인 절차로, APUS가 상장을 추진 중인 NYSE American 시장은 공개 유동물량 가치(
최봉선 기자24.12.18 08:26
PTC 테라퓨틱스 신속심사 바우처 1억5천만불 매각
[메디파나 뉴스 = 이정희 기자] 미국 PTC 테라퓨틱스는 27일 희귀 소아질환 신속심사바우처(PRV)를 1억5000만달러에 매각하기로 합의했다고 발표했다. 이 PRV는 지난 13일 방향족 L-아미노산 탈탄산효소(AADC) 결핍증 소아 및 성인 치료제 '케빌리디'(Kebilidi, eladocagene exuparvovec-tneq)가 FDA의 승인을 c취득하면서 확보했다. PRV 프로그램은 희귀 소아질환용 치료법 개발을 장려하기 위해 설계됐으며 다른 제품의 후속 판매신청을 보다 신속하게 심사하는 혜택을 누리거나 바우처를 매각 또는
이정희 기자24.11.28 10:45
한미약품 "외부세력 개입 중단 요구 환영…매각 시도 멈춰야"
[메디파나뉴스 = 이정수 기자] 박재현 한미약품 대표이사 사장이 4일 한미약품그룹 계열사 대표단이 발표한 사내 공동 성명문에 대해 깊은 유감을 표한다며 반박 성명을 냈다. 박재현 대표는 이날 성명서를 통해 "오너 독재 경영의 폐해를 여실히 드러낸 이번 한미사이언스의 일부 계열사 대표들의 성명 발표에 깊은 유감을 표한다"고 밝혔다. 이어 "독단적인 오너 눈치를 볼 수밖에 없는 계열사 대표님들의 갈등과 고민, 고뇌도 함께 읽을 수 있었기에 한미약품이 추구하고자 하는 독자적인 전문경영인 체제는 더욱 굳건히 나아가야 한다고 확신할 수 있었
이정수 기자24.11.04 16:18
쿄와기린, 中 자회사 홍콩기업에 매각
일부 국가선 DKSH와 라이선스 체결…韓 등 글로벌제품 자사판매 유지 아태지역 사업재편 일환 [메디파나뉴스 = 이정희 기자] 일본 쿄와기린은 1일 아시아태평양지역 사업재편의 일환으로 중국 자회사의 출자지분을 홍콩 의약품 판매회사인 홍콩 윈헬스 파마그룹(Hong Kong WinHealth Pharma Group)에 매각한다고 발표했다. 매각금액은 약 150억엔에 이른다. 쿄와기린 발표에 따르면 자회사의 출자지분을 새롭게 설립한 특별목적회사에 이관한 뒤 모든 주식을 윈헬스 파마에 양도하기로 했다. 중국에서 승인을 취득해 판
이정희 기자24.08.01 19:58
GC, 홍콩법인 3500억에 매각…동시에 중 화륜 제약그룹과 전략적 제휴
GC그룹이 미국시장에 GC녹십자 혈액제제 ‘알리글로’ 수출을 시작한 데 이어, 글로벌 최대 시장 중 하나인 중국을 통해 도약 발판을 마련한다. 17일 GC는 홍콩법인 지분 전량을 중국 CR제약그룹(화륜 제약그룹) 자회사인 CR 보야 바이오에 매각하는 주식매매계약(SPA)과 GC녹십자·GC녹십자웰빙 주요 제품 중국 내 판매를 책임지는 별도 유통계약(Distribution Agreement)을 체결했다며 이같이 밝혔다. 아울러 GC 계열사가 보유하고 있는 독자 기술과 제품을 통해 양사 간 사업 시너지를
문근영 기자24.07.17 18:10
국내 1위 합성약 CDMO업체 제뉴원사이언스, 7500억에 매각
[메디파나뉴스 = 이정수 기자] 합성의약품 전문 위탁개발생산(CDMO) 업체 제뉴원사이언스가 총 7500억원에 매각됐다. 사모펀드(PEF) 운용사 IMM프라이빗에쿼티(PE)는 맥쿼리자산운용에 제뉴원사이언스 지분 100%를 매각하는 계약을 체결했다고 16일 밝혔다. 지난 4월 초 맥쿼리자산운용을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한 후 약 석달 만이다. 제뉴원사이언스 전체 기업가치는 7500억원으로, 순차입금을 제외하고 지분가치는 6200억원으로 각각 책정됐다, 회사에 따르면, 이번 매각에 따라 IMM PE는 펀드 투자금 2배를 회수할 수 있게 됐
이정수 기자24.07.16 21:34
보령 본사 사옥 보령빌딩 1315억원에 매각
[메디파나뉴스 = 이정수 기자] 보령 본사 사옥인 종로구 보령빌딩이 매각됐다. 4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한국토지신탁 '케이원제26호리츠'가 보령홀딩스로부터 보령빌딩을 1315억원에 매입했다. 한국토지신탁은 지난 3월 보령빌딩 매각을 위한 제한경쟁입찰에 참여한 후 다음 달인 4월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된 바 있다. 보령그룹은 보령빌딩 매각과 함께 해당 건물 전체 면적 중 절반 이상을 다시 7년 동안 임차해 본사 사옥으로 사용한다. 또 해당 투자에 주주로도 참여해 일부 지분을 갖는다. 이번 매매에 따라 보령홀딩스는 1000억원이 넘는
이정수 기자24.07.04 15:46
블랙스톤, 亞 투자펀드에 아리나민제약 매각
[메디파나 뉴스 = 이정희 기자] 미국 투자펀드인 블랙스톤은 3일 일본 아리나민제약의 주식을 아시아에 거점을 둔 펀드인 MBK 파트너스에 매각한다고 발표했다. 매각금액은 비공개이다. 아리나민제약은 일본 외에 우리나라외 중국, 대만에서 의약품사업을 전개하고 있으며 MBK 산하로 들어감에 따라 아시아권역에서 사업을 확대한다는 전략이다. 아리나민제약은 다케다약품의 자회사인 '다케다컨수머헬스케어'가 전신이며, 비타민제인 '아리나민'과 감기약 '벤자블록' 등 시판약을 취급하고 있다. 다케다는 처방약에 집중하기 위해 지난 2021년 아리나민제
이정희 기자24.07.04 09:28
아이센스, 프리시젼바이오 지분 전량 광동제약에 매각
글로벌 바이오센서 전문기업 아이센스(각자 대표 차근식, 남학현)는 지난 2일 프리시젼바이오 지분을 매각한다고 공시를 통해 밝혔다. 아이센스는 2일 이사회를 열고 프리시젼바이오의 지분을 광동제약에 매각하기로 결정했다. 이번 매각으로 아이센스는 프리시젼바이오의 지분 28.20% 전량을 광동제약에 넘기게 된다. 매각 금액은 약 160억원이고 NH투자증권이 주관했다. 아이센스의 관계자는 "이번 매각을 통해 확보된 자금으로 연속혈당측정기(CGM) 사업에 대한 역량 강화에 더욱 집중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아이센스는 작년 9월에 국내 최초로
최성훈 기자24.07.03 08:05
수차례 무산됐던 보령바이오파마 매각, 끝내 3200억원에 성사
[메디파나뉴스 = 이정수 기자] 보령바이오파마 매각이 1년 넘게 이어진 수차례 시도 끝에 성사됐다. 27일 투자은행 업계에 따르면, 보령바이오파마 최대주주인 보령파트너스는 유진프라이빗에쿼티(PE)-산업은행 PE실 컨소시엄에 경영권 지분을 3200억원에 매각하는 계약을 체결키로 합의했다. 이르면 본계약은 내달 중 추진될 예정이다. 보령바이오파마 감사보고서에 따르면, 지난해 말 기준 최대주주인 보령파트너스 지분율은 69.1%다. 김정은 씨가 4.42%, 김정균 보령제약 사장이 1.77%를 보유하고 있다. 본래 보령 측은 보령바이오파마
이정수 기자24.06.27 20:18
한미사이언스, 최대주주 지분 매각 결정된 바 없어
한미사이언스가 '최대주주 지분 매각 관련 결정된 바 없다'고 10일 공시했다. 이번 공시는 '최대주주 등 지분 매각 추진 보도' 관련 조회공시 요구에 대한 답변이다. 한미사이언스는 추후 구체적 내용이 확정되는 시점 또는 1개월 내 재공시하겠다고 설명했다.
문근영 기자24.05.10 10:59
코니카미놀타, 美 자회사 인비크로 매각 완료
[메디파나 뉴스 = 이정희 기자] 일본 코니카미놀타는 1일 신약개발 지원 자회사인 미국 인비크로를 의료용 화상해석회사인 미국 칼릭스 서비시즈에 매각을 완료했다고 발표했다. 매각금액은 1억1500만달러로, 코니카미놀타는 향후 추가로 최대 1500만달러를 받을 가능성이 있다. 코니카미놀타의 2024년 3월과 2025년 3월 결산시기 실적에 미치는 영향에 관해서는 현재 자세히 조사 중이다. 코니카미놀타는 2017년 당시 환율로 300억엔 이상에 인비크로를 인수했다. 단 코로나19 대유행 등으로 실적이 예상만큼 늘지 않자 인비크로를 포함한
이정희 기자24.05.02 09:36
에이비온, 글로벌 제약사 대상 매각 추진
에이비온은 글로벌 제약사를 대상으로 제3자배정 유상증자를 통한 매각 작업에 착수한다고 29일 밝혔다. 이와 함께 파이프라인의 기술이전(LO)도 추진한다. 에이비온의 주력 파이프라인인 ABN401은 c-MET(간세포 성장인자 수용체) 치료제로, 글로벌 임상 2상을 진행 중이다. 오는 5월 미국 시카고에서 열리는 미국임상종양학회(ASCO 2024)에서 임상 결과를 발표할 예정이다. 회사는 항체-사이토카인 융합 단백질(ACFP) 기술 기반의 플랫폼 ABN202와 클라우딘3 표적항암제 ABN501 등의 파이프라인도 보유하고 있다. ABN2
정윤식 기자24.04.29 10:18
브릿지바이오, 이정규 대표 지분 매각 루머에 연이은 주가 하락
[메디파나뉴스 = 정윤식 기자] 이정규 대표(사진)의 지분 매각 루머가 시장에 퍼지면서 브릿지바이오테라퓨틱스(이하 브릿지바이오)의 주가가 연이은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지난 23일 브릿지바이오의 주가가 전일 종가인 4105원 대비 29.96% 떨어지며 하한가를 기록했다. 이 같은 하락세는 지난 18일부터 시작됐으며, 23일까지 4일간 5830원에서 2875원까지 내려가는 모습을 보였다. 아울러 하한가 당일 거래량 역시 259만7126주로 월중 두 번째로 높은 수치를 기록했다. 또한 브릿지바이오의 24일 11시 기준 주가는 전일 종가
정윤식 기자24.04.24 11:52
루닛, 볼파라 인수 사실상 완료… "볼파라 주총서 매각 승인"
의료 인공지능(AI) 기업 루닛(대표 서범석)은 '볼파라 헬스 테크놀로지(Volpara Health Technologies, 이하 볼파라)'의 주주총회가 지난 12일에 개최됐으며, 루닛에 의한 피인수 안건이 찬성 96.92%로 통과됐다고 15일 밝혔다. 뉴질랜드 고등법원은 지난 3월 루닛의 볼파라 인수 계획안에 대해 승인한 바 있으며, 이번 주주총회 결과에 대한 정당성 등을 2차로 확인하는 형식적 절차를 거칠 예정이다. 이후 5월 중 기존 볼파라 주주들에게 주당 1.15 호주달러(AUD)의 인수 대금을 지급하면 인수 절차는 마무리된
최성훈 기자24.04.15 08:10
보령, 보령바이오파마 부분 매각 선회…유진PE 논의 과정
[메디파나뉴스 = 정윤식 기자] 보령이 보령바이오파마 지분의 부분 매각을 진행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아울러 매각 대상으로는 유진프라이빗에쿼티(PE)가 검토 중인 것으로 나타났다. 업계에 따르면 매각 논의 중인 보령바이오파마의 인수 우선협상 대상자로 유진PE가 논의를 진행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보령바이오파마의 우선협상 대상 선정은 이번이 세 번째로서 지난해 6월 화인자산운용에 이어, 9월 케이엘앤파트너스가 있다. 보령바이오파마는 백신‧유전체 진단‧진통소염제 등 전문 개발 기업으로 1991년 설립됐다. 국내 백신 명가 GC녹십자
정윤식 기자24.04.05 12: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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