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광훈 예비후보 "편의점약 품목확대, 조건 완화 강력 반대"
최광훈 제41대 대한약사회장 선거 예비후보가 편의점약 품목확대 및 24시간 운영조건 완화 시도를 강하게 반대했다. 최광훈 예비후보는 8일 입장문을 내고 "안전상비의약품이란 명칭과 달리 편의점약은 전혀 안전한 약이 아니다. 특히 편의점약이 의약품 안전관리에 치명적인 이유는 의약품 안전관리체계의 사각지대로 빠져있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이에 위험요인을 최소화하기 위해 정부는 24시간 영업조건, 1회분 판매 조건, 교육 조건 등을 반드시 지키도록 제도를 만들었지만, 취지와 달리 편의점약 안전관리가 전혀 이뤄지지 않고 있다고 지적했다. 최
조해진 기자24.11.08 12:12
의대 교수들 "의평원 무력화 반대…교육부 개정안 철회" 촉구
[메디파나뉴스 = 김원정 기자] 전국 의대교수들이 교육부의 한국의학교육평가원(의평원) 관련 시행령 개정안을 두고 상위법인 고등교육법 취지에 반하는 것이라고 비판하며 철회를 촉구했다. 전국의과대학교수협의회(전의교협)와 전국의과대학교수 비상대책위원회(전의비)는 3일 공동 보도자료를 통해 이 같이 밝히면서 "개정안은 한마디로 의평원 무력화 시도인 바, 무모한 의대증원으로 인해 발생할 의학교육의 질적 저하를 무시한 채 정부의 잘못된 조치들을 땜질하는 것에 불과하다"고 반발했다. 지난 9월 25일 교육부는 국민참여입법센터에 '고등교육기관의
김원정 기자24.11.04 10:53
의료계, 한의사 2년 추가 교육 후 의사 면허 부여 반대
[메디파나뉴스 = 김원정 기자] 의료계가 한의사협회에서 제안한 '지역 공공 필수 한정 의사 제도'에 대해 강력히 반대하고 나섰다. 전문가들은 한의사가 2년간 추가 교육을 받고 의사 면허를 부여받는 것이 타당하지 않으며, 전문의 수련과정을 이수하기도 어려울 것이라는 시각이다. 지난달 30일 대한한의사협회는 기자간담회를 열고, 의사 부족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방안으로 한의사에게 2년의 추가 교육을 실시한 후 의사 면허를 부여하고, 이후 전문의 과정을 통해 지역 의료기관에 의무적으로 배치하는 내용을 발표했다. 이는 의대증원으로 인한 의사
김원정 기자24.10.02 05:56
의협, 의사 인력추계기구 반대…여야의정 협의체도 부정적
[메디파나뉴스 = 조후현 기자] 대한의사협회가 의정 대화에 앞서 2025년 의대정원을 고수하겠다면 의대 교육과 의사인력 수급 붕괴에 대한 대책을 제시할 것을 촉구했다. 대한의사협회 최안나 대변인은 30일 브리핑을 통해 이 같은 입장을 밝혔다. 최 대변인은 내년도 의대 증원을 강행할 경우 의대 교육 파탄은 불가피하다고 설명했다. 내년에도 신입생을 포함해 대규모 휴학이 반복될 경우 2026년은 의대 신입생을 뽑지 못할 수도 있다는 것. 이 경우 감원을 포함해 의대 교육 정상화를 위한 방안과 의사인력 수급 공백에 대한 대책을 제시해야 한
조후현 기자24.09.30 17:47
병협, 보건의료인력지원법에 보수수준 공개 포함에 '반대'
대한병원협회(회장 이성규)는 지난 8월 국회 이수진 의원이 대표 발의한 '보건의료인력지원법' 일부개정 법률안에 대해 최근 '반대' 의견을 제출했다고 20일 밝혔다. 현행법에는 보건의료인력 종합계획을 수립할 때 보건의료인력의 근무환경 개선 및 복지 향상에 관한 사항을 포함하도록 하고 있다. 실태조사 시에도 보건의료인력 등의 근무여건, 처우 등 근무환경 및 복지 등에 관해 조사하도록 규정하고 있다. 또한, 보건의료인력 등에 대한 폭언·폭력·성회롱 등의 예방이나 교대근무·야간근무를 하는 인력의 건강권
김원정 기자24.09.20 14:13
건보공단, 연구원장에 장성인 교수 임명…노조 '반대' 입장
[메디파나뉴스 = 김원정 기자] 오늘(30일)부터 출근하는 장성인 국민건강보험연구원장과 건보공단 노조측간 갈등이 예상된다. 국민건강보험공단(이사장 정기석)은 공개모집 절차를 거쳐 30일자로 신임 건강보험연구원장에 장성인 연세대의과대학 예방의학교실 부교수를 임명(임기 3년) 했다고 밝혔다. 앞서 건보공단 노조는 성명을 통해 장 교수를 영리병원 찬성론자로 보고 임명에 반대 입장을 내세웠다. 건보노조는 성명에서 "장성인 교수는 대표적인 영리병원 찬성론자다. 2018년 제주녹지 영리병원 허용 찬반 공론조사 때 찬성 측 발제자였다. 그는 영
김원정 기자24.08.30 10:50
의협 비대위 결성 반대 목소리…"실효성 의문, 면피성 조직"
[메디파나뉴스 = 조후현 기자] 대한의사협회 비상대책위원회가 결성 전부터 내부 반발에 부딪혔다. 집행부가 건재한 상황에서 비대위 실효성이 없어 집행부 면피성 조직이란 비판에서 자유롭지 못할 것이란 지적이다. 26일 미래의료포럼은 의협 대의원회가 비대위 결성 논의를 중단하고 집행부에 배수진을 친 투쟁을 주문할 것을 촉구했다. 미래의료포럼은 정부가 6개월째 의대정원 증원 및 필수의료 정책 패키지 추진 의지를 꺾지 않아 의료현장이 붕괴되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런 가운데 해결책을 제시해야 할 국회는 사태 해결보단 간호법 등 포퓰리즘 입법
조후현 기자24.08.26 10:47
성균관의대교수비대위, 하반기 전공의 추가모집 "반대"…근본적 해결책 내놔야
성균관의대 삼성병원 교수 비상대책위원회가 하반기 전공의 모집 기간 연장과 추가 선발은 전공의 수련체계 혼란이라는 역효과를 불러올 것이라고 반대 의견을 표했다, 전공의 추가 모집을 하려면 전공의와 의대생이 수긍할 수 있는 근본적 해결책을 제시한 후에 이뤄져야 한다는 것이다. 성균관의대 삼성병원 교수 비상대책위원회는 9일 보도자료를 통해 이 같은 의견을 제시했다. 이에 따르면, "현 사태의 근본적인 해결책이 제시되지 않은 채 모집기간만 연장하는 조치는 전혀 전공의 복귀를 위한 대책이 될 수 없다는 것을 복지부와 병원 집행부 모두 잘 알
김원정 기자24.08.09 15:10
간호법 반대 나선 의료계…14보의연 입장은 잠잠
[메디파나뉴스 = 조후현 기자] 대한의사협회가 간호법에 강력 반대 입장을 밝히고 나섰다. 직역 분쟁을 야기시켜 국민 건강권을 침해할 것이란 우려다. 의협은 3일 국회 더불어민주당 강선우 의원이 발의한 '간호법안'과 국민의힘 추경호 의원이 발의한 '간호사 등에 관한 법률안'에 대한 강력 반대 의견을 국회와 정부에 제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간호법 반대 이유로는 법안 취지와 달리 직역 간 분쟁을 야기시키고 국민 건강권을 심각하게 침해할 것이라는 우려를 들었다. 의료 기본법이자 모법인 의료법 개정을 통해 초고령사회 등 변화를 반영해야 하
조후현 기자24.07.04 05:54
서울시약, 한약사 개설약국 반대 릴레이 집회 대책 논의
서울특별시약사회(회장 권영희)는 18일 제3차 분회장 회의를 열고 금천구 소재 한약사 개설약국 릴레이 집회를 지속적으로 이어가면서 약사와 한약사의 업무를 명확히 하는 대국민 대정부 활동을 강화해 나가기로 했다. 이날 회의에서 분회장들은 릴레이 집회로 지역주민들에게 한약사의 일반의약품 취급·판매 등 면허범위를 벗어난 위법행위를 알리고, 약사와 한약사, 약국과 한약국의 차이에 대한 주민들의 인식 변화를 이끌어냈다고 의견을 모았다, 또한 한약사 문제에 대한 약사회원들의 위기의식을 환기시키는 동시에 정부가 한약사 문제를 더 이
조해진 기자24.06.20 10:48
임종윤 "국민연금, 한미약품 임시주총 안건 반대 '유감'"
한미사이언스 임종윤 이사는 최근 국민연금기금운용본부가 한미약품 임시주총 안건 중 임종윤 사내이사 후보자의 선임 안건을 반대한 것에 대해 유감을 표명했다. 오는 18일로 예정된 한미약품 임시 주주총회에는 임종윤, 임종훈 한미사이언스 이사를 사내이사로 선임하는 안건과 신동국 한양정밀 회장을 기타비상무이사, 남병호 헤링스 대표를 사외이사로 선임하는 안건이 상정돼있다. 그러나 최근 국민연금기금운용본부에서 한미약품 임시주총 안건 중 임종윤 사내이사 후보자의 선임 안건을 반대했다. 이유는 그동안 임종윤 이사의 이사회 참석률이 부족하다는 것.
조해진 기자24.06.13 18:28
무상의료운동본부 "무분별한 의료 수가 인상 반대"
[메디파나뉴스 = 김원정 기자] "의사집단의 이기적인 집단행동으로 국민들은 마땅히 누려야 할 건강권을 침해받고 있다. 그사이 정부는 비상진료체계 유지를 명분으로 약 1900억원, 누적 6000억원에 달하는 건강보험 재정을 쏟아 붓고 있다." 31일 무상의료운동본부는 수가협상 밴드를 결정하는 제3차 재정운영위원회 소위원회 회의가 진행되는 국민건강보험공단 당산 스마트워크센터 앞에서 '무분별한 의료 수가 인상 반대! 재정위 거버넌스 정상화 촉구!' 기자회견을 진행했다. 이번 기자회견에는 류기섭 한국노총 사무총장, 한성규 민주노총 부위원장
김원정 기자24.05.31 16:04
간호계 "간호법 반대할거면 병원부터 PA간호사 쓰지 말아야"
[메디파나뉴스 = 김원정 기자] 간호 관련 법안에 반대하는 목소리가 제기되는 것과 관련, 병원부터 PA간호사를 쓰지 말아야 할 것이라는 지적이 나온다. 한국간호과학회 김증임 회장은 9일 메디파나뉴스와의 통화에서 "PA 간호사들이 수술, 검사 등 의사를 보조하는 일을 하고 있지만 현재는 불법행위다. 그렇다면, 의사가 모든 업무를 담당하도록 하던지, 근무를 시킬 것이라면, 법 제정을 통해 합법적인 상태에서 근무할 수 있는 환경이 마련해야 한다"고 피력했다. 법 제정이 시급하다는 것이다. 화두로 떠오른 '간호법'은 지난해 11월 더불어민
김원정 기자24.05.10 05:51
한미사우회, '한미-OCI 통합' 반대 의견 '불만 고조'
한미사이언스가 임직원들에게 의결권을 위임받는 과정에서 불만이 터져 나오고 있다. 최근 한미사우회가 송영숙 한미약품그룹 회장 측 손을 들었다는 발표가 나왔지만, 정작 사우회 구성원인 임직원들은 직원들을 무시하는 제멋대로 결정이라며 불만이 고조되는 상황이다. 지난 24일 한미사우회는 OCI그룹과 통합에 찬성한다는 입장을 결정하고, 사우회가 보유한 한미사이언스 주식 23만여 주에 대해 이번 주주 총회에서 '통합 찬성'으로 결의한다고 밝혔다. 한미사우회는 한미사이언스, 한미약품, 한미정밀화학 등 한미약품그룹 직원 약 3000명으로 구성된
조해진 기자24.03.27 17:16
성남시약, 김태년·장영하 후보와 간담회…"약 배달 절대 반대"
성남시약사회(회장 한동원)는 성남수정구 더불어민주당 김태년 후보 및 국민의힘 장영하 후보와 각각 정책간담회를 가졌다고 27일 밝혔다. 시약사회는 간담회를 통해 성남시의료원 성분명처방실시와 의약품품절사태 해결 위한 대체조제활성화, 공적전자처방전 전달시스템구축 등 약사정책에 대해 건의했다. 특히, 비대면진료확대 등에 따른 '약 배달 절대 반대' 입장을 강력히 전달했다 한동원 회장은 "4.10 총선 각 후보들에게 약사정책에 대해 적극 제안, 홍보하고 있다"며 "무엇보다 국민건강권 보호를 위해 약 배달 절대반대 입장을 강력히 전달해 나가겠
조해진 기자24.03.27 15:53
서스틴베스트, 한미사이언스 안건 모두 '찬성'…임종윤측 전원 '반대' 의견
국내 의결권 자문사인 서스틴베스트가 최종적으로 한미사이언스 이사진 후보 주총 안건에 모두 찬성하고, 임종윤측 주주 제안에는 반대 의견을 권고했다. 이로써 국내외 의결권 자문사 5곳 가운데 3곳이 한미사이언스 손을 들어줬고, 한곳만이 임종윤측 제안에 찬성했다. 나머지 한곳은 중립 의견을 제시했다. 서스틴베스트는 지난 21일 보고서를 통해 임주현 한미약품 사장, 이우현 OCI홀딩스 회장 등 한미측 이사 후보 6명에 대한 찬성 의견을 권고했다고 밝혔다. 서스틴베스트는 "한미사이언스는 OCI그룹과의 통합을 앞두고 있는 상황임을 고려할 때,
최봉선 기자24.03.25 06:45
글래스루이스, 한미사이언스 이사회 전원 '찬성'…주주제안측 전원 '반대'
글로벌 의결권 자문사 글래스루이스(Glass Lewis)가 한미사이언스 이사회 후보 6인에 대한 의결 안건에 대해 '전원 찬성'한다는 입장을 밝혔다. 반면 주주제안측 인사 5인에 대해서는 '모두 반대' 의사를 표명했다. 글래스루이스(이하 GL)가 19일(한국시각 기준) 발표한 리포트에 따르면, GL은 한미사이언스의 이사회 후보자 임주현(사내이사), 이우현(사내이사), 최인영(기타비상무이사), 박경진(사외이사), 서정모(사외이사), 김하일(사외이사)에 대해 모두 찬성 했다. 주주제안측 후보자인 임종윤(사내이사), 임종훈(사내이사),
정윤식 기자24.03.19 22:08
政 "일본 의대 1700명 증원…의사 반대나 부작용 없었다"
[메디파나뉴스 = 조후현 기자] 정부가 일본 의대정원 증원 사례를 들어 고령화와 필수의료 위기 대응을 위해 의대 증원을 한시도 늦출 수 없다는 입장을 재확인했다. 박민수 박민수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제1총괄조정관(보건복지부 제2차관)은 14일 의사 집단행동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브리핑에서 일본 의대 증원 사례를 소개했다. 박 총괄조정관은 일본은 우리나라보다 앞서 급속한 고령화와 의사 부족, 필수의료 위기를 경험했다고 설명했다. 일본 고령화율은 30% 수준이다. 입원환자 1인당 평균 재원 일수는 27.5일로 OECD 평균 8.1일 대비
조후현 기자24.03.14 12:01
"의사가 정부 이긴 적 없어…반대 정책 전부 강행"
[메디파나뉴스 = 조후현 기자] 대한의사협회가 의사 반대에 막혀 개혁을 이룰 수 없었다는 정부 주장을 반박하고 나섰다. 의약분업부터 의학전문대학원, 문재인케어 등 의사가 반대를 주장했던 정책들이 모두 강행됐다는 것. 주수호 대한의사협회 비상대책위원회 언론홍보위원장은 5일 정례 브리핑을 통해 정부 주장에 반박했다. 이날 오전 박민수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제1총괄조정관(보건복지부 제2차관)은 브리핑을 통해 의료개혁 의지를 나타낸 바 있다. 박 제1총괄조정관은 "의사단체에서 정부는 의사를 이길 수 없다고 한다. 하지만 의사는 국민을 이길
조후현 기자24.03.05 15:46
반대로 움직이는 제약·바이오주 외인 투심, 1월 투자규모 확대
[메디파나뉴스 = 김창원 기자] 지난 1월 코스피 의약품업종과 코스닥 제약업종에 대한 외국인들의 투자규모가 대폭 확대됐다. 하지만 이는 대형 종목에 대한 투자 규모가 급증한 데 따른 것으로 보인다. 메디파나뉴스가 한국거래소 정보데이터시스템을 통해 집계한 결과 지난달 마지막 거래일인 1월 31일 코스피 의약품업종 47개 종목(우선주 제외)의 외국인 보유지분 시가총액은 18조9309억 원으로 전월 마지막 거래일인 12월 28일 15조2554억 원 대비 24.1% 증가했다. 같은 기간 코스닥 제약업종도 119개 종목의 외인 지분 시가총액
김창원 기자24.02.06 06: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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