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감] 코로나 백신 중증 부작용 피해보상 9.8% 그쳐
코로나 백신 중증 부작용에 대한 정부 피해보상 결정은 단 9.8%에 그쳐 백신피해 국가책임제 공약이 공염불에 그쳤다는 평가가 나왔다. 윤석열 대통령이 대선 과정에서 "코로나19 백신 부작용 인과관계 증명 책임을 정부가 담당하고, 사망자는 치료비 및 장례비를 선지급 후정산하고, 부작용 피해자는 치료비 선지급 후정산하겠다"고 약속한 만큼, 관련 지원 대책이 마련돼야 한다는 주장이다.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남인순 의원(더불어민주당)은 23일 질병관리청이 국정감사 자료로 제출한 '코로나19 예방접종 피해보상' 자료를 분석한 결과를 토대로 이
최성훈 기자24.10.23 10:47
"자보 한의과 진료비 급증, 국민 피해로…진료 정상화 주력"
[메디파나뉴스 = 조후현 기자] "왜곡된 한의과 진료비 급증은 환자에겐 정확한 진단·치료 권리를 침해하고, 한의과를 이용하지 않는 국민들까지 보험료 인상이라는 피해를 떠안게 한다. 국민 보험료 부담 경감과 자동차보험 진료 정상화에 주력하겠다." 이태연 대한의사협회 자동차보험위원장은 최근 기자들과 만나 왜곡된 자동차보험 진료행태 정상화를 위해 주력하겠다고 밝혔다. 이 위원장은 의협 이필수 전 회장 집행부에 이어 임현택 회장 집행부에서도 자동차보험위원장을 맡고 있다. 지난 임기에선 자동차보험 지급보증 문제점에 대해 건의,
조후현 기자24.09.04 06:00
'의약품 부작용 피해구제 제도' 시행 10주년 기념 심포지엄 열려
식품의약품안전처와 한국의약품안전관리원이 의약품 부작용 피해구제 제도 시행 10주년을 맞아 '함께 걸어온 10년, 같이 나아갈 내일'을 주제로 심포지엄을 3일 서울 엘타워에서 개최했다. 의약품 부작용 피해구제 제도는 의약품을 사용 후 발생한 부작용 피해를 국가에서 보상하는 제도다. 이번 심포지엄은 의·약전문가, 제약업계, 환자·소비자단체 등 관계자가 한데 모여 의약품 피해구제 제도 의미와 성과를 되새기고, 다양한 현장 목소리를 통해 제도 발전 방향 등을 논의하고자 마련됐다. 의약품 부작용 피해구제 제도는 예상
문근영 기자24.09.03 14:15
"명주병원 의료기기 대금결제 지연에"…업체 피해사례 속출
한국의료기기산업협회(회장 김영민)는 경기도 용인에 있는 명주병원에 의료기기를 납품해 온 일부 의료기기 제조·수입업체들이 일방적인 대금결제 지연을 1년 넘게 통보받아 온 사실을 확인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들 업체는 이러한 의료기관 및 간납업체의 불공정행위로 인해 피해를 보고 있음에도, 신고할 엄두조차 내지 못하고 속수무책으로 당하고 있는 실정이다. 명주병원과 거래하는 A업체는 일방적인 대금결제 지연 통보에 이어, 현재까지 1년이 넘도록 의료기기 대금을 받지 못해 경영상의 어려움을 호소하고 있다. 또 다른 피해업체인 B업
최성훈 기자24.08.13 09:30
서울시약 "제약사 행정처분 실효성 없어, 약국에 피해 전가"
서울시약사회(회장 권영희)는 18일 대웅바이오의 클로본스정 제조업무정지 행정처분과 관련한 입장문을 발표했다. 권영희 회장은 "행정처분이 반복될 때마다 피해는 약국으로 전가되고 있다"라며, 의약품 판매중지 및 생산중지에만 국한된 현재의 행정처분이 규제 목적을 상실한 만큼, 실효성을 갖춘 제도적 보완장치를 마련하고, 성분명 처방을 실시할 것을 촉구했다. 다음은 서울시약사회 입장문 전문이다. [입 장 문] 최근 약사법 등 규정 위반으로 대웅바이오 클로본스정 제조업무정지 8개월의 행정처분이 내려졌다. 그러나 이런 행정처분이 반복될 때마다
조해진 기자24.07.18 16:55
약사회, 발빠른 수해 피해 약국 현황 파악…재난기금 활용 예정
[메디파나뉴스 = 조해진 기자] 대한약사회(회장 최광훈)가 최근 기록적인 폭우로 침수 피해가 발생한 약국들의 현황 파악 및 지원 대책 마련에 나섰다. 지난 9일과 10일, 충청남도와 전라북도 지역에 기록적인 폭우가 쏟아지면서 일부 지역 약국에 침수 피해가 발생한 것으로 알려졌다. 약국 침수 소식이 전해지자, 약사회는 즉각 피해 현황 파악에 나섰다. 지난해에도 최광훈 회장은 수해 피해 약국을 직접 방문하며 적극적으로 회원 구제 활동에 나선 바 있다. 15일 약사회 관계자는 "통상적으로 지역약사회에서 피해 현황을 조사하고, 이를 종합해
조해진 기자24.07.16 06:00
의료공백 120일…피해신고 813건, 수술지연 신고 476건
[메디파나뉴스 = 조후현 기자] 지난 2월 정부 의대정원 확대 발표 이후 4개월 동안 수술지연 신고만 476건이 접수된 것으로 나타났다. 조속한 의정합의로 국민 피해를 종식시켜야 한다는 지적이 나온다. 25일 김선민 국회 조국혁신당 의원이 보건복지부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지난 2월 19일 전공의 사직 후 지난 21일까지 4개월 동안 피해신고지원센터에는 3638건 상담이 접수된 것으로 나타났다. 이 가운데 피해신고로 분류된 사례는 813건이다. 단순질의가 2490건으로 가장 많았고, 법률상담지원도 335건 있었다. 피해신고 가
조후현 기자24.06.25 11:53
서울대병원, 전면 휴진 중단…"환자 피해 우려"
[메디파나뉴스 = 조후현 기자] 서울대병원이 전면 휴진을 중단한다. 내부 투표 결과 휴진이 아닌 지속 가능한 방식의 저항으로 전환해야 한다는 의견이 힘을 얻으면서다. 서울대학교 의과대학-서울대학교병원 교수협의회 비상대책위원회는 전체 교수 대상 투표 결과 전면 휴진을 중단한다고 밝혔다. 이번 투표에서 전체 응답자 948명 가운데 73.6%인 698명은 휴진을 중단하고 지속 가능한 방식의 저항으로 전환해야 한다고 답했다. 휴진을 지속해야 한다는 의견은 20.3%인 192명에 그쳤다. 구체적 방식으로는 75.4%가 '정책 수립 과정 감시
조후현 기자24.06.21 15:27
의료대란으로 환자·의료노동자 피해 '눈덩이'
[메디파나뉴스 = 김원정 기자] 의대증원으로 인한 전공의 집단행동, 교수사직 등으로 의료공백이 커지면서 환자와 병원근무자들의 피해가 눈덩이처럼 커지고 있다. 선천성심장병을 앓고 있는 환자를 비롯해 중증환자들은 앞으로 이 위기가 언제까지 이어질지 우려와 불안감을 토로하며, 정부와 의료계에 원망을 나타냈다. 병원근무자들도 대형 병원이 비상경영체계로 전환하면서 직원들의 무급휴가를 권고하고, 휴직을 제도화하려는 움직임과 함께 최소한의 운영인력을 기반으로 고강도 근무환경을 조성하면서 환자를 돌보는 데 한계 상황이라는 호소가 나온다. 의료정상
김원정 기자24.05.30 05:57
하루 중 8시간 앉아 있는 한국인…오래 앉아있는 것 피해야
오래 앉아 있으면 척추 주변 근육이 약화되면서 디스크 질환을 유발 수 있다. 이를 피하기 위해선 바른 자세와 가벼운 운동을 생활화하는 것이 필요하다. 질병관리청의 2021년도 성인의 신체활동 실천 현황을 살펴보면, 19세 이상 한국인의 경우 하루 평균 8.9시간을 앉아서 보낸다. 하루 1/3 을 앉아서 보내는 셈이다. 연령이 높을수록 신체 활동이 적다 보니 앉아서 생활하는 시간이 더 길어진다. 문제는 서 있는 것보다 앉아 있을 때 편안함을 느끼지만 허리가 느끼는 부담은 오히려 크다는 점이다. 정승영 주안나누리병원 척추센터 원장은 "
김원정 기자24.04.11 11:15
선 넘는 제약바이오 업계 루머, 피해 기업은 '속수무책'
[메디파나뉴스 = 정윤식 기자] 최근 제약바이오 기업들이 경영 문제와 개발 중인 파이프라인에 대한 각종 루머에 시달리고 있다. 이에 해당 기업들이 입장문을 발표하고 있지만, 떨어지는 주가를 부양하기에는 역부족인 모습을 보이고 있다. 8일 보로노이는 보도자료를 통해 자사의 주요 파이프라인인 'VRN11'과 관련된 루머 대응에 나섰다. VRN11은 보로노이가 개발 중인 비소세포폐암 치료제로서, 전임상에서 EGFR C797S 돌연변이 비소세포폐암에 대한 효능으로 주목받았다. 아울러 지난해 10월 국내 식품의약품안전처를 시작으로 지난 1월
정윤식 기자24.04.08 12:05
의사 집단행동 피해신고 접수 한 달…접수된 사례 500건 넘어
[메디파나뉴스 = 이정수 기자] 정부가 의사 집단행동 피해신고지원센터 운영 이후 약 한 달 간 총 500건이 넘는 피해사례가 접수된 것으로 확인됐다. 의사 집단행동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는 18일 오전 정례브리핑을 통해 의사 집단행동 피해신고센터 접수 현황을 공개했다. 이에 따르면, 의사 집단행동 피해신고지원센터는 지난달 19일부터 운영하고 있으며, 이달 15일까지 총 1414건 사례를 상담하고 이 중 509건은 피해 사례로 신고·접수됐다. 신고된 피해 사례 509건 중 28%에 해당하는 141건은 의료기관으로부터 불이익을
이정수 기자24.03.18 11:55
한국로슈진단, 학대 피해 아동 보호시설에 교육용 전자기기 후원
한국로슈진단(대표이사 킷 탕)이 신학기를 맞아 한국아동학대예방협회가 관리하는 학대 피해 아동을 위한 보호시설인 '그룹홈(Group Home)' 5곳에 컴퓨터와 태블릿 등의 학습용 전자기기를 기부했다고 5일 밝혔다. 이번 후원은 회사 임직원들이 모금한 성금으로 아동학대 예방 활동을 지원하는 연례 행사 외에도, 작년 추석에 킷 탕 대표를 비롯한 회사 임원진이 직접 그룹홈을 방문해 아동들의 생활과 교육에 대한 어려움을 듣고 이를 해결하는 데 도움을 주기 위해 추가적으로 마련된 기부라는 점에 의의가 있다. 2014년부터 시작해 한 해도 빠
최성훈 기자24.03.05 09:47
박민수 차관 "인턴 후 레지던트 미지원, 개인적 피해 클 것"
[메디파나뉴스 = 이정수 기자] 박민수 보건복지부 제2차관이 인턴 후 레지던트 미지원 사례에 대해 개인적 피해가 막대할 수 있어 신중을 기해달라고 당부했다. 박민수 2차관은 14일 오전 11시 정부서울청사 본관 브리핑실에서 진행된 '의사 집단행동 중수본 정례 브리핑' 말미에 "추가 보완 답변을 드리고자 한다. 인턴이 끝난 후에 레지던트를 지원하지 않는 방식으로 투쟁하는 것에 대해 설명을 드리겠다"고 운을 뗐다. 이는 질의응답 과정에서 나오지 않은 질문에 대한 추가 답변 방식으로 이뤄졌다. 박민수 2차관은 "인턴을 하고 레지던트를 아
이정수 기자24.02.14 12:16
셀트리온, 서천특화시장 화재 피해 복구에 2000만원 지원
셀트리온이 충청남도 지역의 서천특화시장 화재로 어려움을 겪는 시장 상인과 지역 주민들을 위해 성금 2000만원을 기탁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성금은 사회복지공동모금회 충청남도지회를 통해 전달했으며, 서천특화시장 화재 피해 현장 시설 복구와 시장 상인의 구호자금 등으로 사용할 예정이다. 셀트리온은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기 위해 국내외 각지에서 발생하는 재해 피해에 지속적인 관심을 갖고 사회공헌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지난해에는 산불, 호우, 지진 등으로 피해를 입은 국내외 지역에 총 6억원의 성금을 전달한 바 있다. 셀트리온 관
정윤식 기자24.02.13 14:28
경기도약, 안성 화재피해 약국 복구 지원
경기도약사회(회장 박영달)가 지난달 안성시 상가건물에서 발생한 화재로 큰 피해를 입은 회원 약국을 지원하기 위해 십시일반 모금된 성금 1375만 원을 피해 회원에게 전달하고 위로했다. 해당 약국은 지난 1월 23일 안성시 인지동 상가건물에서 발생한 화재로 상가 등 건물 전체가 전소되면서 함께 피해를 입은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경기도약사회에서는 갑작스러운 화재로 인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회원이 하루빨리 피해를 복구하고, 일상으로 복귀하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피해 사실을 알리고 모금을 진행했다고 전했다. 박영달 회장은 "한순간의 화재로
조해진 기자24.02.08 10:12
조규홍 장관, 서울성모병원 방문…"환자 피해보는 일 없어야"
보건복지부는 조규홍 장관이 7일 오후 3시에 서울 소재 서울성모병원을 방문했다고 이날 밝혔다. 이번 현장 방문은 설 명절을 맞이해 연휴 기간 동안 진료에 차질이 없도록 응급진료 체계를 점검하고, 응급진료 최전선에서 근무하는 현장 종사자들을 격려하기 위해 마련됐다. 복지부는 현재 권역응급의료센터 42개소, 지역응급의료센터‧기관 367개소를 운영 중이며, 서울성모병원은 2004년부터 지역응급의료센터로 지정 및 운영되고 있다. 서울성모병원은 시설‧장비‧인력 등 세 가지 필수영역을 모두 충족해 응급의료기관 평가에서 최고등급인 A등급을 20
이정수 기자24.02.07 15:53
경기도약 박영달 회장, 안성 화재피해 약국 위로 방문
25일 경기도약사회 박영달 회장이 안성시 인지동에 발생한 화재로 약국 전체가 전소한 피해약국을 방문해 피해 현황 등 현장 상황 파악에 나섰다. 해당 약국은 23일 오전 7시 30분경 발생한 화재로 인해 약 2시간 이상 진행된 진화 작업에도 불구하고 약국 전체가 불에 타, 건물이 흔적조차 남지 않은 채 전소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날 박영달 회장은 안성시약사회 신명수 회장과 화재 현장에서 대표 약사를 직접 만나 피해 상황을 전해 듣고 "갑작스러운 화재로 인해 소중한 일터와 수억 원에 달하는 막대한 재정적 피해로 모든 것을 송두리째 잃어
조해진 기자24.01.26 13:43
삼바로직스, 상당수 직원 괴롭힘 피해 호소…조직문화 개선 시급
[메디파나뉴스 = 정윤식 기자] 고용노동부는 지난해 직장 내 괴롭힘 의혹이 언론 등에 제기된 삼성바이오로직스에 대한 근로감독 결과 직장 내 괴롭힘 사례와 연장근로 한도 위반 등 노동관계법 위반사항을 적발하고 시정지시와 함께 전반적인 조직문화 개선계획을 제출하도록 조치할 계획이라고 23일 밝혔다. 특히 해당 기업 전 직원을 대상으로 실시한 익명 설문조사 결과, 응답자 751명 중 55.5%에 달하는 417명이 직장 내 괴롭힘․성희롱 피해를 호소했다. 또한 그 중 76%에 달하는 571명이 회사 측의 조치를 불신하고 있는 것으로 답했다
정윤식 기자24.01.23 16:55
평소 허리 아프다면 새해엔 '금연·금주'로 악화 피해야
매년 새해 때마다 금연과 금주를 다짐하는 사람들이 많다. 만병의 근원이란 말이 있을 정도로 흡연과 음주는 건강을 해치는데, 평소 만성적인 허리통증을 겪고 있거나 치료중인 환자라면 금연과 금주의 다짐은 반드시 지켜야 한다. 담배는 많은 사람들에게 각종 심혈관질환과 암, 폐 질환까지 다양한 종류의 병을 유발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지만 척추질환의 원인으로 생각하는 사람들은 많지 않다. 우리 몸속에 있는 디스크(추간판)는 태생적으로 혈관이 없는 무혈관 조직으로 주위에 있는 척추뼈로부터 영양분을 공급받는데, 흡연을 하면 니코틴에 의해 미세 혈
이정수 기자24.01.12 10:54
메디파나 핫 클릭 기사
1
상장 제약·바이오, R&D 비율 8%대 유지…투자 비용은 6% ↑
2
베일 벗은 의료기기 CSO 신고제…의약품보다 교육 부담 완화
3
제약바이오社 평균 급여 4500만원…전년보다 3% 늘었다
4
'1주' 앞둔 한미사이언스 임시주총…'난전' 치닫는 주주 여론전
5
첫 회의 마친 박형욱 비대위원장 "전공의·의대생 조직력 탄탄"
6
종근당바이오, 4년 만에 연간 영업익 흑자 전환할까
7
회원사 일탈에 뿔난 서울의약품유통協 "좌시 않을 것"
8
마더스제약, IPO 앞두고 파죽지세 성장…'당뇨'·'소화기' 견인
9
[제약공시 책갈피] 11월 3주차 - 한미그룹·휴온스·보령 外
10
서울시약사회장 선거 첫 토론회, 이명희-김위학 "내가 적임자"
독자들이 남긴 뉴스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