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건강
이정수 기자
25.02.10 17:04
차가운 날씨에 심해진 손발저림, 말초신경질환 경고신호
최근 50대 여성 박모 씨는 손과 발이 저리고 아릿하거나 찌릿찌릿한 고통을 느끼며, 지속적인 통증으로 병원을 방문했다. 박 씨는 단순한 수족냉증으로 여겼으나, 결국 말초신경병증이라는 진단을 받았다. 뒤늦은 입춘 한파 탓에 손발 저림 증상으로 병원을 찾는 환자들이 증가하고 있다. 박씨가 진단받은 말초신경병증은 말초신경질환의 하나로서 척추에서부터 근육과 피부 등 신경말단으로 이어지는 신경망에 발생하는 질환이다. 발병 원인은 유전적 요인, 당뇨병, 알코올 남용, 특정 약물의 독성, 감염 등 다양하지만 가장 흔한 원인은 당뇨병성 다발신경병증으로, 당뇨로 인해 말초신경이 손상돼 저림, 통증, 감각 둔화 등이 유발된다. 우리 몸의
종합병원
이정수 기자
25.02.10 17:00
고대구로병원 김상민 교수, 보건복지부장관 표창 수상
고대구로병원은 정형외과 김상민 교수가 '2025년 대한의학회 정기총회'에서 보건복지부장관 표창을 수상했다고 10일 밝혔다. 대한의학회는 국내 최고 권위의 순수의학 학술단체로, 193개 회원 학회 중 학문적 성과가 뛰어난 회원을 선정해 보건복지부 장관 표창 대상자로 추천하고 있다. 김상민 교수는 현재 대한정형외과학회 총무이사로 활동하며, 고관절 및 인공관절 분야에서 혁신적인 치료법을 개발하고 연구를 선도하고 있다. 대한고관절학회 총무이사와 대한컴퓨터수술학회 총무이사를 역임했으며, 2022년 대한정형외과컴퓨터수술학회 최우수 구연상, 2023년 세계골다공증학회 학술구연상, 2024년 대한고관절학회 최우수 구연상을 수상했다.
종합병원
이정수 기자
25.02.10 16:56
고대안암병원, 디지털 표현형 활용한 불면증 치료 필요성 제시
고대안암병원은 정신건강의학과 조철현, 염지원 교수팀이 디지털 표현형 기술을 이용해 주관적 불면증 심각도와 객관적 수면 데이터 간의 차이를 분석한 연구를 발표하며, 불면증에서의 디지털 표현형의 활용의 필요성을 확인했다고 10일 밝혔다. 불면증은 대표적인 수면 장애로, 일상생활에서의 기능과 삶의 질에 큰 영향을 미친다. 일반적으로 자기보고식 설문을 통해 산출된 불면증 심각도 지수(Insomnia Severity Index, ISI)를 기반으로 평가된다. 최근에는 웨어러블 기술의 발전으로 지속적인 수면 모니터링이 가능해졌으나 주관적인 불면증 심각도와 객관적인 수면 지표 사이의 관계는 명확히 규명되지 않았다. 이에 연구팀은 2
한의계
이정수 기자
25.02.10 16:42
한의원 처방 한약, 67만명 대상 연구에서 간독성 안전성 확인
한의의료기관에서 처방한 한약은 간독성으로부터 안전하다는 사실이 67만명이 넘는 대규모 환자군을 대상으로 실시한 연구를 통해 입증됐다. 서울대학교 보건대학원 원성호 교수팀과 단국대학교 이상헌 교수는 2011년부터 2019년까지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의 청구 데이터를 이용해 67만2411명 환자를 대상으로 한의의료기관을 통한 한약 처방이 '약물 유발 간손상(DILI; Drug Induced Liver Injury)' 위험에 미치는 영향을 분석한 연구를 진행했다. 연구 결과, 한의의료기관에 내원했거나 한약 처방을 받은 후 90일 이내에 약물 유발 간손상 발생 위험이 증가하지 않았으며, 특히 외래 환자군에서는 위험도가 1.01로 거
제약ㆍ바이오
이정수 기자
25.02.10 16:41
삼성제약, 지난해 영업손 148억…전년比 적자지속
[메디파나뉴스 = 이정수 기자] 삼성제약은 지난해 개별재무제표 기준 영업손실이 148억원으로 전년 영업손실 180억원 대비 적자 지속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10일 공시했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443억원으로 전년 520억원 대비 14.7% 감소했고, 당기순손실은 127억원으로 전년 당기순손실 248억원 대비 적자가 지속됐다. 회사는 매출액 또는 손익구조 변동 주요원인에 대해 ▲영업대행 수수료 감축 등으로 판관비 감소 ▲보유 지분증권 평가이익 발생 등으로 영업외 손익 개선 등으로 설명했다.
제약ㆍ바이오
이정수 기자
25.02.10 16:22
파마리서치, 지난해 연결영업익 1259억…전년比 36.5%↑
[메디파나뉴스 = 이정수 기자] 파마리서치는 지난해 연결재무제표 기준 영업이익이 1259억원으로 전년 923억원 대비 36.5% 증가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10일 공시했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3497억원으로 전년 2610억원 대비 34% 늘어났고, 당기순이익도 890억원으로 전년 773억원 대비 15.2% 늘어났다. 회사는 매출액 또는 손익구조 변동 주요원인에 대해 ▲의료기기(리쥬란, 콘쥬란), 화장품(리쥬란코스메틱) 매출 증가 ▲매출액 증가에 따른 영업이익의 증가 등으로 설명했다.
의료기기
최성훈 기자
25.02.10 16:12
GMP 심사 완료한 덴티스, 임플란트 신공장 본격 가동
덴티스(대표이사 심기봉)는 지난해 준공한 임플란트 신공장에 대해 GMP 허가를 획득하고 본격적인 가동에 들어갔다고 10일 밝혔다. 지난해 4월 준공을 마친 덴티스 임플란트 신공장은 그간 GMP심사 및 설비 이전 등 막바지 정비를 마치고 최종 밸리데이션을 진행해왔다. 신공장은 준공 후 설치-운전 적경성 평가(Installation-Operation Qualification, IQ-OQ)와 마지막 밸리데이션 단계인 성능 적격성 평가(Performance Qualification, PQ)를 통과했으며, 양산품의 품질 안전성와 생산성 검증을 거쳐 올해 초 본격적인 양산을 시작했다. 덴티스 임플란트 신공장은 1만4761㎡(446
제약ㆍ바이오
최인환 기자
25.02.10 16:03
대웅제약, 2년 연속 '트리플 크라운'…매출·영업익·이익률 '역대 최대'
대웅제약이 2년 연속으로 매출, 영업이익, 영업이익률이 모두 역대 최고 실적을 기록하는 '트리플 크라운'을 달성했다. 대웅제약(대표 이창재∙박성수)은 2024년 개별 기준 매출액 1조2654억원, 영업이익 1638억원, 영업이익률 13%로 1년만에 창사 이래 최대 실적을 다시 한번 경신했다고 10일 밝혔다. 특히, 영업이익이 전년 대비 23% 성장하며 영업이익률도 18% 상승했다. 전문의약품 시장에서 주요 품목들의 뚜렷한 성과와 글로벌 시장에서 큰 두각을 드러내고 있는 '나보타'의 지속적인 성장이 2년 연속 ‘트리플 크라운’을 이끌었다. 각각 2022년, 2023년 출시한 국산 신약 '펙수클루' 및
제약ㆍ바이오
문근영 기자
25.02.10 15:27
동아에스티, 지난해 영업익 325억…전년比 0.8%↓
[메디파나뉴스 = 문근영 기자] 동아에스티는 지난해 별도재무제표 기준 영업이익이 325억원으로, 전년 327억원 대비 0.8% 감소한 것으로 잠정 집계했다고 10일 공시했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6407억원으로 전년 6052억원 대비 5.9% 늘었다. 당기순이익은 162억원으로 전년 173억원 대비 6.3% 감소했다.
제약ㆍ바이오
문근영 기자
25.02.10 15:19
대웅제약, 지난해 영업익 1638억…전년比 22.8%↑
[메디파나뉴스 = 문근영 기자] 대웅제약은 지난해 별도재무제표 기준 영업이익이 1638억원으로, 전년 1334억원 대비 22.8% 증가한 것으로 잠정 집계했다고 10일 공시했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1조2654억원으로 전년 1조2220억원 대비 3.6% 늘었다. 당기순이익은 432억원으로 전년 1115억원 대비 61.3% 감소했다.
제약ㆍ바이오
문근영 기자
25.02.10 15:08
대웅, 지난해 연결영업익 2826억…전년比 44.5%↑
[메디파나뉴스 = 문근영 기자] 대웅은 지난해 연결재무제표 기준 영업이익이 2826억원으로, 전년 1956억원 대비 44.5% 증가한 것으로 잠정 집계했다고 10일 공시했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1조9351억원으로 전년 1조8138억원 대비 6.7% 늘었다. 당기순이익은 640억원으로 전년 1914억원 대비 66.6% 감소했다.
제약ㆍ바이오
문근영 기자
25.02.10 15:04
에스티팜, 지난해 연결영업익 302억…전년比 10%↓
[메디파나뉴스 = 문근영 기자] 에스티팜은 지난해 연결재무제표 기준 영업이익이 302억원으로, 전년 335억원 대비 10% 감소한 것으로 잠정 집계했다고 10일 공시했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2759억원으로 전년 2850억원 대비 3.2% 줄었다. 당기순이익은 229억원으로 전년 175억원 대비 30.4% 증가했다.
제약ㆍ바이오
최인환 기자
25.02.10 14:32
GC녹십자, WORLD심포지엄서 희귀질환치료제 연구 성과 공유
GC녹십자(대표 허은철)가 지난 3~7일 미국 샌디에고에서 진행된 'WORLD Symposium 2025'에서 리소좀축적질환(LSD, Lysosomal Storage Disorder) 관련 치료제 개발 동향을 발표했다고 10일 밝혔다. 'WORLD Symposium 2025'은 리소좀 질환 관련 전문가들이 최신 지견을 공유하고 더 나은 치료법에 대해 연구하는 국제포럼이다. 이번 심포지엄에서 GC녹십자는 자사의 'GM1 강글리오시드증(GM1 gangliosidosis, 이하 GM1)'의 경구용 샤페론 치료제 'GC2126A'의 비임상 결과와 산필리포증후군 A형(MPSIIIA) 치료제 'GC1130A'의 비임상 결과에 대한
제약ㆍ바이오
문근영 기자
25.02.10 14:25
동아ST 지난해 매출, 전년比 5.9%↑…영업익, 0.8%↓
동아에스티 지난해 매출액이 6407억원으로 전년 대비 5.9%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같은 기간 영업이익은 325억원으로 전년과 비교해 0.8% 감소했다. 10일 동아에스티는 전문의약품(ETC) 부문과 해외사업 부문 성장으로 지난해 매출액이 늘었다며, 영업이익은 판관비 증가로 줄었다고 밝혔다. 회사 자료에 따르면, ETC 부문 지난해 매출은 그로트로핀, 모티리톤 등이 성장과 신규 품목 타나민, 자큐보로 전년 대비 4.8% 증가했다. 아울러 해외사업 부문 매출은 캔박카스 판매 증가와 스텔라라 바이오시밀러 이뮬도사 등에 힘입어 전년 대비 8.3% 늘었다. 동아에서티는 R&D 부문에선 스텔라라 바이오시밀러 이뮬도사로
의약정책
문근영 기자
25.02.10 14:03
식약처, 의료기기 일부 품목 신설 및 용어 정비 추진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의료용 오존 멸균기' 등 품목 신설과 용어 정비 등을 주요 내용으로 하는 '의료기기 품목 및 품목별 등급에 관한 규정(식약처 고시)'을 10일 개정했다고 같은 날 밝혔다. 개정 주요 내용은 ▲의료용 오존 멸균기 등 품목 신설 2건 ▲용어 및 정의 변경 13건 ▲의약품주입량감시조절기의 등급 조정 1건 등이다. 식약처는 그간 중분류로 허가됐던 의료용 제품을 멸균하는 의료용 오존 멸균기와 치과용 임플란트 가이드를 고정시키기 위한 치과용 임플란트 가이드 고정 나사를 소분류 품목으로 분류·지정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재사용이 가능한 품목 중 제조과정에서 멸균돼 유통되는 제품이 있어 해당 품목 정의에
제약ㆍ바이오
장봄이 기자
25.02.10 14:00
동아쏘시오홀딩스, 지난해 매출 1조3332억…영업익 7%↑
동아쏘시오홀딩스는 2024년 연간 매출액이 주요 사업 회사들의 외형 성장으로 전년 대비 17.8% 증가한 1조3332억원을 기록했다고 10일 밝혔다. 영업이익은 전년 대비 6.8% 증가한 821억원을 기록했다. 2013년 지주사 체제 전환 이후 견고한 실적 개선을 지속하고 있다. 자회사 별로는 동아제약이 매출 6787억원, 영업이익 852억원을 기록했다. 전년 대비 각각 7.6%, 7% 증가한 수치다. ▲박카스 사업부문 ▲일반의약품 사업부문 ▲생활건강 사업부문 등 전 사업부문 성장으로 매출 및 영업이익이 증가했다. 특히 일반의약품 사업부문은 15.9% 성장하며 매출을 견인했다. 박카스 사업부문은 매출액 2646억원으로
종합병원
조후현 기자
25.02.10 12:14
한양대류마티스병원, 16일 '개원의 연수강좌'
한양대학교류마티스병원은 오는 16일 한양종합기술연구원(HIT) 6층 대회의실에서 '류마티스질환 진료의 새로운 물결'을 주제로 '2025년 개원의 연수강좌'를 개최한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연수강좌는 새로운 류마티스질환 진단과 치료에 대한 강좌가 세 개의 세션으로 나눠 진행된다. 제1 세션 '류마티스질환의 진단과 최신 치료'에서는 박시복 교수(한양대류마티스병원 관절재활의학과)와 이혜순 교수(한양대구리병원 류마티스내과)가 좌장을 맡는다. 남보라 교수(한양대류마티스병원 류마티스내과)가 '골관절염', 방소영 교수(한양대구리병원 류마티스내과)가 '류마티스관절염', 주영빈 교수(한양대구리병원 류마티스내과)가 '류마티스질환의 진단
제약ㆍ바이오
조해진 기자
25.02.10 12:10
10년간 빅파마 기술이전 국내 제약바이오 기업 12개로 늘어
[메디파나뉴스 = 조해진 기자] 지난 10년간 12개 국내 제약바이오 업체가 글로벌 빅파마에 신약 기술이전에 성공한 것으로 집계됐다. 이에 따라 다른 국내 제약바이오 기업에 대한 기대감도 함께 고무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10일 키움증권은 제약바이오 인싸이트 보고서를 통해 아시아 바이오가 부상하고 있는 현황을 전했다. 보고서에 따르면, 국내에서 글로벌 빅파마(머크, 오노, 암젠, 사노피, 로슈, 노바티스, J&J, BMS, Vertex, 릴리 등)와 신약 기술이전 계약을 성공한 제약바이오 기업은 한미약품, 동아ST, SK바이오사이언스, 유한양행, 리가켐바이오, 알테오젠, 브릿지바이오, 지씨셀, 에이비엘바이오,
종합병원
조후현 기자
25.02.10 12:08
"만성질환 환아, 기존 산정특례로 역부족…대책 필요"
[메디파나뉴스 = 조후현 기자] 기존 산정특례 제도로 지원이 불가능한 만성질환 환아 치료비 부담 경감을 위해 대책 마련이 필요하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최용재 대한소아청소년병원협회장은 10일 보도자료를 내고 이같이 밝혔다. 최 회장은 먼저 만성질환 환아 보호자는 대다수 젊은 부모라는 점을 짚었다. 이들이 갖는 경제적 고충은 일반 환자 보호자보다 무겁다는 설명이다. 소아 만성질환 환아도 산정특례 적용 대상이다. 백혈병, 뇌종양, 림프종, 선천성 심장질환, 심부전, 만성 신부전, 신증후군, 간경화, 만성 간염, 만성 폐질환, 낭포성 섬유증, 당뇨병, 성장호르몬 결핍증, 뇌성마비, 간질, 류마티스 관절염, 루푸스, 페닐케톤뇨증
제약ㆍ바이오
문근영 기자
25.02.10 12:01
한미 계열 제이브이엠, 바이알 자동화 장비 앞세워 성장 지속
[메디파나뉴스 = 문근영 기자] 한미사이언스 계열사 제이브이엠이 실적 성장세를 이어갈 것으로 보인다. 대형 바이알(Vial) 자동화 장비 신제품과 자동 조제기는 제이브이엠 매출액 및 영업이익 증가를 이끌 품목으로 꼽힌다. 10일 증권업계 기업분석 보고서에 따르면, 제이브이엠 올해 매출액은 연결 재무제표 기준으로 전년 대비 증가할 전망이다. 같은 날 신한투자증권은 이 회사 올해 매출액을 1770억원으로 추정하며, 전년과 비교해 11% 늘어날 것으로 내다봤다. 앞서 IBK투자증권은 제이브이엠 올해 매출액을 1722억원으로 예상한 바 있다. 이는 제이브이엠이 지난해 거둔 매출액 1594억원 대비 7.9%가량 증가한 규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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