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병원
조후현 기자
24.12.20 11:48
유경하 이화의료원장 '환자소통 올해의 병원경영인상'
유경하 이화여자대학교의료원장이 지난 19일 안다즈 서울강남 비욘드 더 글라스에서 한국의학바이오기자협회 주최로 열린 '제1회 송년의 밤' 행사에서 '환자소통 올해의 병원경영인상'을 수상했다. 한국의학바이오기자협회는 유경하 이화의료원장이 어려운 의료 환경 속에서도 환자들과 끊임없이 소통하며 뛰어난 경영 성과를 달성했고, 이대여성암병원을 비롯해 이대비뇨기병원, 이대뇌혈관병원, 이대대동맥혈관병원, 이대엄마아기병원 등 특성화 전문병원 운영으로 병원계에 새로운 경영모델을 제시한 점을 높게 평가했다. 또한 뇌혈관, 대동맥혈관 치료 등 필수의료에 집중적으로 투자해 환자의 생명을 살리는 의료기관 본연 역할을 충실히 수행했다는 점도 수상
종합병원
조후현 기자
24.12.20 10:48
서울성모병원 비뇨의학과 이지열 교수 로봇수술 2000례
가톨릭대학교 서울성모병원은 비뇨의학과 이지열 교수가 로봇수술 2000례를 달성해 지난 18일 병원 5층 수술실에서 기념행사를 가졌다고 20일 밝혔다. 이날 행사는 비뇨의학과 의료진, 로봇수술센터장, 외래 및 수술간호팀 의료진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이지열 교수는 2009년 2세대 로봇수술기 '다빈치S'로 전립선암 로봇수술을 시작한 이래 2016년과 2018년 4세대 '다빈치Xi', 2021년 4세대 '다빈치SP' 로봇수술기를 통해 전립선암, 신장암, 방광암 등 고난도 암 수술 및 다양한 비뇨기 질환의 최소 침습수술을 지속적으로 발전시켜 왔다. 서울성모병원 비뇨기암팀은 로봇수술에 특화돼 최신 치료 방안을 통합, 환자에
의약정책
조후현 기자
24.12.20 05:59
[2024결산⑨] 의정갈등 중심 '전공의'…해 넘겨도 복귀 안갯속
[메디파나뉴스 = 조후현 기자] 올해 초 정부가 의대정원 2000명 증원을 발표하며 시작된 의료개혁은 의료계에 전례 없는 파장을 가져왔다. 의정갈등 파장 중심에 선 직역은 젊은 의사로 불리는 전공의와 미래 의료인이 될 의대생이다. 특히 빅5를 비롯한 수련병원에서 핵심인력으로 역할하던 전공의는 의료계에 더 직접적인 영향력을 행사하고 있다. 정부는 수장인 윤석열 대통령이 계엄 사태로 탄핵됐음에도 의료개혁 추진 의지를 놓지 않으면서 의정갈등과 의료계 혼란은 해를 넘기는 모습이다. ◆ 예고된 반발, 준비된 발표…끝내 떠난 전공의 의대정원 증원은 정부와 의료계가 지난해부터 의료현안협의체에서 수차례 논의를 시도했지만
의약정책
조후현 기자
24.12.20 05:57
野, 2026년 의대정원 법적 감원 추진…전공의 설득 역부족
[메디파나뉴스 = 조후현 기자] 윤석열 대통령 탄핵으로 정부와 여당이 정책 동력을 잃자 제1야당이 의정갈등 해법 모색에 나섰다. 다만 첫 행보인 2026년 의대정원 감원 근거를 담은 보건의료인력지원법은 젊은 의사 마음을 돌리기엔 역부족인 모양새다. 국회 보건복지위원회는 오는 23일 보건의료인력지원법 개정안 2건을 원포인트 심사한다. 오전엔 법안심사제1소위원회를 열어 법안을 논의하고, 오후엔 통과를 대비한 전체회의도 예정돼 있다. 이날 전체회의 첫 번째 안건은 법안1소위 의결 법안이다. 개정안은 민주당 김윤 의원과 강선우 의원이 각각 대표발의했다. 두 개정안의 공통된 골자는 의대정원 증원을 정부 결정이 아닌 과학적 근거와
의약정책
조후현 기자
24.12.19 19:05
"국민 앞에서 따져 보자"…의대증원 공개 토론회 추진
[메디파나뉴스 = 조후현 기자] 국회와 의료계, 정부가 국민 앞에서 의대정원 증원 문제를 따져 볼 공개 토론회가 추진된다. 정부 출석 여부만 타진되면 가능한 빠른 시일 내 개최한다는 방침이다. 국회 더불어민주당 박주민 보건복지위원장과 김영호 교육위원장은 19일 대한의사협회 비상대책위원회와 간담회를 가진 뒤 브리핑을 통해 이같이 밝혔다. 이번 토론회는 윤석열 정부가 추진한 의대정원 증원이 현실화될 경우 의학교육과 의료 현장에 어떤 문제점을 가져올지 국민 앞에서 의료계와 정부, 국회가 만나 따져 보자는 취지다. 박주민 복지위원장은 "이 상황이 지속된다면 사실상 제대로 된 의료 교육은 불가능한 것 아니냐는, 이런 현실을 널리
의약정책
조후현 기자
24.12.19 16:02
尹 탄핵 후 마주 앉은 의료계-국회…해법 접점 모색
[메디파나뉴스 = 조후현 기자] 의료계와 국회 더불어민주당이 윤석열 대통령 탄핵 이후 의정갈등 해법 모색을 위해 마주앉았다. 모두발언에서 의료계는 의료개혁 중단을, 민주당은 대화와 타협을 언급해 접점을 찾을 수 있을지 주목된다. 대한의사협회 비상대책위원회와 국회 더불어민주당은 19일 의협 회관에서 간담회를 개최했다. 의료계에선 박형욱 의협 비대위원장과 박단 대한전공의협의회 비상대책위원장이, 민주당에선 김영호 교육위원장과 박주민 보건복지위원장이 참석했다. 이날 모두발언에서 민주당은 의정갈등은 의대정원 증원을 비롯한 정부 일방적·강압적 정책에 기인했다는 점을 언급하면서도 대화와 타협이 필요한 시점이라고 밝혔다.
의약정책
조후현 기자
24.12.19 11:56
"의료개혁 동력 상실"…공공의대 불 지피는 민주당
[메디파나뉴스 = 조후현 기자] 더불어민주당이 의료개혁 동력 상실에 대한 대안으로 당론법안인 공공의대법을 제시했다. 국회 더불어민주당 박희승 의원은 19일 공공의료 현안 여론조사 결과를 공개하며 공공의대 설립 필요성을 강조했다. 이번 여론조사는 박 의원이 '티브릿지코퍼레이션'에 의뢰해 지난 9일부터 10일까지 18세 이상 성인남녀 500명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여론조사 결과 공공의대 설립이 의료 사각지대 문제를 해결할 수 있을 것이란 주장에 대한 공감이 74.3%로 나타났다. 공공의대 졸업생이 일정 기간 지역에서 의무적으로 근무하도록 하는 방식에도 87.5%가 찬성했다. 지역 우수인재 선발 정책에 대한 찬성도 75.7%
의약정책
조후현 기자
24.12.19 09:38
장종태 의원 , 2024 국정감사 우수의원 선정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장종태 의원은 더불어민주당 '2024 국정감사 우수의원'으로 선정됐다고 19일 밝혔다. 장 의원은 윤석열·김건희 대통령 부부에 집중된 정쟁 국감 속에서도 폭넓은 정책 질의로 정부에 대한 견제와 감시라는 국회의 본질적 역할을 충실히 수행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특히 의료공백 사태, 지역의료 붕괴 위기, 국민연금, 마약 재활 대책, 한국형 ARPA-H 사업 등 윤석열 정부의 현실성 부족한 정책을 지적하고, 현안에 대해 날카로운 문제 제기와 함께 실효성 있는 대안 제시 등으로 높은 점수를 받았다는 설명이다. 장 의원은 의료공백 사태 수습에 2조원이 넘는 국민건강보험 재정이 무분
의약정책
조후현 기자
24.12.19 09:32
서영석 의원 , 더불어민주당 국정감사 우수의원 선정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서영석 의원은 2024년 더불어민주당 국정감사 우수의원상을 수상했다고 19일 밝혔다. 서 의원은 이번 국정감사에서 윤석열 정부의 정책적 과오를 비판하고, 민생 보건복지 정책을 강화하기 위한 실질적 대안을 제시하려 노력했다고 설명했다. 서 의원은 22대 국회 첫 국정감사에서도 보건복지위원으로서 보건의료 분야 전문성과 21대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활동 경력을 토대로 국민 건강과 복지 증진을 위한 대안을 모색했다. ▲의료 붕괴 해소 및 지역 보건 강화 ▲국민연금 개혁안의 불합리성 개선 ▲공공복지 시스템 강화 등을 주요 의제로 삼아 국민의 건강과 복지 증진을 위한 정책 대안을 마련했다는 설명
의약정책
조후현 기자
24.12.19 09:23
남인순 의원, 민주당 2024년도 국정감사 우수의원 선정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남인순 의원은 더불어민주당 평가 결과 '2024년도 국정감사 우수의원'에 선정됐다고 19일 밝혔다. 남 의원은 19대 국회부터 22대 국회까지 총 12차례 국정감사 우수의원으로 선정되며, 꾸준히 활약을 인정받아왔다. 더불어민주당은 매년 국정감사에서 우수한 활약을 보인 의원들을 선정해 국정감사 우수의원으로 발표하고 있다. 박찬대 원내대표는 국감 우수의원 선정 이유에 대해 "시대에 역행하는 정부 정책을 날카롭게 견제하고, 국민을 위한 실질적이고 풍부한 대안을 제시했다"며 "민주주의의 퇴행을 막고 국민의 삶을 지키는 데 기여한 공로"라고 설명했다. 남인순 의원은 "19대 국회부터 올해까지
종합병원
조후현 기자
24.12.19 09:18
서울아산병원, 알츠하이머병 신약 '레켐비' 처방 시작
서울아산병원은 지난 16일부터 초기 알츠하이머병 신약 '레켐비(성분명 레카네맙)' 처방을 시작했다고 밝혔다. 레켐비는 미국 바이오젠과 일본 에자이가 공동 개발한 알츠하이머 치료제다. 알츠하이머병의 주요 원인 중 하나로 알려진 뇌 내 아밀로이드 베타 단백질을 제거하여 병의 진행을 늦추는 것으로 알려져 세계적 주목을 받고 있다. 국제 임상연구 결과, 레켐비 투약 후 약 68%의 환자에서 아밀로이드 베타 단백질이 제거되었으며, 병 진행 속도는 평균 27% 감소하는 결과를 보인 바 있다. 레켐비는 2023년 7월 미국 FDA승인을 받은 이후 올해 5월 대한민국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품목 허가를 받고 지난달 공식 출시됐다. 적용
종합병원
조후현 기자
24.12.18 16:01
중앙대학교의료원, 조직 확대 개편 "새로운 출범"
중앙대학교의료원은 중앙대병원과 중앙대광명병원의 조화로운 성장을 도모하고, 급변하는 의료환경에 기민하게 대응하기 위해 의료원 조직을 개편하고 새롭게 출범했다고 18일 밝혔다. 중앙대병원은 심뇌혈관질환 등 중증환자 치료 역량과 환자중심의 친절한 서비스를 강점으로 하며, 중앙대광명병원은 전문의 중심의 젊고 유연한 조직문화를 기반으로 RPA(Robotic Process Automation)를 활용한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Digital Transformation, DX)을 선도해 가고 있다. 중앙대의료원은 이번 조직 개편으로 양 병원이 지닌 강점과 자원을 결집해 의료원과 양 병원의 동반 성장을 꾀하고 새로운 성장 동력을 확보하는
의약정책
조후현 기자
24.12.18 15:58
박희승 의원, 민주당 '국정감사 우수의원상' 수상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박희승 의원은 민주당 '2024 년 국정감사 우수의원'에 선정됐다고 18일 밝혔다. 더불어민주당은 국정감사를 통해 각 의원이 제기한 주요 제도개선 및 정책제안, 언론보도 실적 등 종합적인 평가를 통해 우수의원을 선정한다. 박희승 의원은 ▲윤석열 정부의 '무원칙, 불통, 과학으로 포장된 맹신'이 초래한 의료대란 사태를 '공공, 필수, 지역의료' 측면에서 집중 조명 ▲상병수당, 대상포진 무료접종 등 공약 불이행 점검 ▲자생한방병원 특혜 의혹 ▲투기적 사모펀드인 MBK의 기간산업 기업 인수 문제점 등을 제기했다. 또 ▲국가의 국민연금에 대한 공적 역할 방기를 지적하고 ▲건강보험 지속가능성
의약정책
조후현 기자
24.12.18 15:51
전진숙 의원, 복지위·여가위 국정감사 우수의원 선정
더불어민주당 전진숙 의원은 지난 17일 '2024 년 더불어민주당 복지위·여가위 국정감사 우수의원'으로 선정됐다고 18일 밝혔다. 더불어민주당은 매년 국감활동보고서, 언론보도 실적, 다면평가, 출결사항, 정책자료집 등 국정감사 활동 성과를 기준으로 국정감사 우수의원을 선정하고 있다. 전 의원은 올해 보건복지위원회 국정감사를 통해 ▲공공의료 문제점 ①의사부족 ②채용의 어려움 ③휴진과목의 측면에서 종합적으로 점검하고 대책 마련을 촉구했고 ▲의대정원 2000명 증원으로 인한 응급의료 마비, 전공의 이탈 등 의료대란 현상을 입증하고 책임자 총사퇴 및 정책 철회를 촉구했다. 아울러 ▲윤석열 정부의 복지후퇴, 공공성
전공의
조후현 기자
24.12.18 15:38
전공의 1년차 지원율 8%…필수의료 줄줄이 한 자릿수 기록
[메디파나뉴스 = 조후현 기자] 내년 상반기 레지던트 1년차 모집이 8% 지원율을 기록했다. 의정갈등으로 저조한 지원율 속에서도 필수의료는 한 자릿수 지원을 기록, 평균 이하 지원율을 보였다. 18일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더불어민주당 강선우 의원은 보건복지부로부터 제출받은 진료과목별 전공의 지원 현황 자료에 따르면 내년 상반기 레지던트 1년차 모집 결과 모집인원 3594명 가운데 지원인원은 314명에 그친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지원율로 따지면 100명 모집에 8명이 지원한 셈이다. 의정갈등이 풀리지 않은 채 모집이 진행된 데다, 지난 3일 윤석열 대통령 계엄 사태에서 발표된 포고문엔 미복귀 의료인을 처단한다는 문구도
종합병원
조후현 기자
24.12.18 10:07
세포 노화, 종양 유발 바이러스 감염 취약성 높인다
세포 노화가 종양 유발 바이러스의 감염 취약성을 높이는 새로운 발병 기전이 규명됐다. 을지대학교 의과대학은 미생물학교실 이명신 교수 연구팀이 노화된 인체 내피세포가 카포시 육종 관련 헤르페스바이러스(KSHV) 감염에 더 취약하다는 사실을 발견했다고 18일 밝혔다. 연구 결과 세포 표면의 CD109 단백질이 노화 세포에서 증가하며, 이 단백질이 바이러스의 세포 침투를 직접적으로 매개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노화와 바이러스 감염 사이의 분자적 연결고리를 밝힌 첫 사례다. 카포시 육종은 KSHV 감염으로 발생하는 혈관암의 일종으로, 고령자와 면역저하자에서 높은 발병률을 보인다. 특히 CD109 단백질이 후천성 면역결핍증(
종합병원
조후현 기자
24.12.18 10:03
김남국 교수팀, AI 활용 의료영상 국제대회 수상
서울아산병원은 융합의학과 김남국 교수팀이 최근 세계 최대 의료영상 인공지능 학회인 '국제의료영상처리학회(MICCAI) 2024'에서 열린 의료영상 인공지능 관련 콘테스트에서 우수한 성적을 기록했다고 18일 밝혔다. 김남국 교수팀은 국제의료영상처리학회가 개최한 초저자장 소아 뇌 자기공명영상(MRI) 데이터 해마 분할 과제와 품질 평가 과제에서 전세계 60여 개 팀 중 각각 1등과 3등을 차지했다. 의료 접근성이 낮은 지역에서는 고자장 MRI를 사용하기 힘들고 특히 소아에게는 더욱 적용이 어려운데, 이 대회는 인공지능을 활용해 초저자장 MRI를 통한 소아의 자폐 스펙트럼 장애, 주의력 결핍 과잉행동 장애(ADHD) 등의 진
종합병원
조후현 기자
24.12.18 09:03
한양대구리병원, 로봇수술 시스템 다빈치 Xi 도입
한양대학교구리병원은 최신 로봇수술 시스템 다빈치 Xi를 도입했다고 18일 밝혔다. 다빈치 Xi는 세계적으로 인정받는 로봇수술 시스템으로 3D 고화질 영상과 15배 확대된 시야를 제공한다. 540도 회전하는 로봇 팔을 통해 기존 수술로 접근이 어려운 부위에서도 정밀한 수술을 가능하게 한다. 특히 수술 후 흉터와 통증을 최소화하고 회복 속도를 높여 환자들의 삶의 질을 향상시킬 것으로 기대된다. 한양대학교구리병원은 다빈치 Xi를 활용해 전립선암, 부인과암, 위암, 대장암, 폐암, 후두암 심장판막질환 등 다양한 암 수술을 시행할 예정이다. 비뇨의학과, 산부인과, 심장혈관 흉부외과, 외과, 이비인후과 등 여러 분야에서 정교한 수
개원가
조후현 기자
24.12.18 05:55
황규석 서울시의사회장, 의협 부회장 면직 논란 '판정승'
[메디파나뉴스 = 조후현 기자] 대한의사협회 집행부와 황규석 서울시의사회장이 부회장 면직을 두고 법정 공방을 벌인 결과 면직이 철회됐다. 재판부가 의협 주장에 의문을 표하며 설명을 요청하자 면직을 철회하면서 황 회장이 판정승을 거둔 모양새다. 17일 의료계에 따르면 의협은 황규석 부회장에 대한 임원 면직통보를 철회하는 공문을 발송했다. 의협은 해당 공문에서 면직 효력이 발생할 수 없다는 점을 인정했다. 정관상 임원 면직처분은 대의원총회 인준을 받아야 효력이 발생하나, 내년 1월 신임 회장 집행부가 꾸려질 때까지 대의원총회가 열릴 가능성이 없어 면직통보를 철회한다는 설명이다. 앞서 의협은 지난달 18일 황 부회장에게 면직
개원가
조후현 기자
24.12.17 12:00
"의료개혁 되돌려라"…尹 탄핵에 목소리 높이는 의료계
[메디파나뉴스 = 조후현 기자] 윤석열 대통령 탄핵으로 정부 정책 동력이 약화되자 의료개혁을 되돌리기 위한 의료계 행보가 이어지고 있다. 17일 의료계에 따르면 대한의사협회 비상대책위원회부터 전국의대교수비상대책위원회까지 의료개혁 저지를 위한 움직임을 이어간다. 대한의사협회 비상대책위원회는 오는 22일 의협 회관에서 교수, 봉직의, 개원의, 전공의, 의대생 등 전 직역이 참여하는 전국의사대표자대회를 개최한다. 의료계는 이날 대표자대회에서 정부 일방적 의대정원 증원과 이후 불법적 행태, 최근 위헌적 계엄 사태로 인한 탄핵정국에서 국민과 의사 생명·안전을 위협한 행태를 규탄할 계획이다. 이후 의대정원 증원을 비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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