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평원, 2024 보건의료 공공기관 협의체 심포지엄 공동 개최

의료기기 전주기 지원 가이드라인 공유의 장 마련

김원정 기자 (wjkim@medipana.com)2024-07-12 10:08

 

건강보험심사평가원(원장 강중구, 이하 심평원)은 12일 대한상공회의소에서 5개 공공기관과 함께 국내 의료기기 업체를 대상으로 '2024 보건의료 공공기관 협의체 심포지엄'(이하 심포지엄)을 공동 개최했다.

5개 공공기관은 의료기관평가인증원, 한국보건산업진흥원, 한국보건의료연구원, 한국산업기술시험원, 한국의료기기안전정보원이다.

2023년 11월 구성된 보건의료 공공기관 협의체는 의료기기의 개발 단계부터 시장진입까지의 과정에서 협력해 의료기기 산업계를 지원하기 위해 구성됐다.

현재까지 총 6차례 협의체 회의를 거쳐 의료기기 전 주기에서 협의체 각 기관들이 수행하고 있는 지원 사업을 서로 공유하고 업무프로세스를 정리해 업체가 제도에 대해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의료기기 전주기 지원 가이드라인(이하 가이드라인)'을 제작했다.

이번 심포지엄에서는 업체 입장에서 ▲의료기기 개발 ▲인·허가 ▲신의료기술평가 ▲건강보험 등재 ▲환자 안전관리 등 단계별 문의처와 어떤 지원을 받을 수 있는지에 대한 내용으로 제작한 가이드라인을 공유했다.

발표세션에서는 의료기기 개발부터 시장진출에 이르는 과정 중 기업이 직접 겪은 애로사항과 지원사업 등을 통해 어려움을 해결한 사례를 중심으로 발표했다.

패널토론에서는 '의료기기 기업과 함께하는 보건의료 공공기관의 지속가능한 미래'라는 주제로 산업계 및 학계의 의견을 수렴해 보건의료 공공기관 협의체가 앞으로 나아갈 방향에 대한 토론을 진행할 예정이다.

서희숙 급여관리실장은 "이번 심포지엄을 통해 의료기기 산업의 경쟁력 강화와 경제 활력 제고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면서 "앞으로도 보건의료 공공기관 협의체를 통해 의료기기 산업이 발전할 수 있도록 공공기관으로서의 사회적 책무를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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