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사모렐린 신제형 '에그리프타 WR' FDA 승인

주 1회 조제가 가능…보다 적은 양 투여

이정희 기자 (jhlee@medipana.com)2025-03-26 10:37

加 테라테크놀로지스

캐나다 테라테크놀로지스(Theratechnologies)의 테사모렐린 신제형 '에그리프타 WR'(EGRIFTA WR)이 미국 FDA의 승인을 취득했다. 

에그리프타 WR은 지방이영양증(lipodystrophy)을 가진 HIV 성인환자의 과잉 복부지방을 감소시킨다. 현재 F4 제제인 '에그리프타 SV'가 매일 조제가 필요한 데 비해 주 1회 조제가 가능하고 보다 적은 양으로 투여된다. 이는 테사모렐린의 F1 제제인 '에그리프타'와 생물학적으로 동등한 것으로 시사되고 있다.

에그리프타 WR은 4개의 1회 사용 바이알 패키지로 제공되며 각 바이알에는 7회분의 테사모렐린이 포함돼 있다. 1일 투여량은 1.28mg으로 피하주사되며 조제 전후 모두 실온에서 보존가능하다.

가장 일반적인 부작용에는 관절통, 주사부위반응, 사지 통증, 말초부종, 근육통 등이 있다. 또 이 제품의 장기적인 심혈관 안전성은 확립돼 있지 않아 활동성 암이나 시상하부-하수체축 장애 병력 등 특정 상태를 지닌 환자에는 사용이 금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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