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갈등에 제약사 새우등…정부, 리베이트 압박 초읽기

특정 제약사 3곳 거론…공개 순서 관측도
집회 동원 의혹 제약사엔 의료계 반감 상당…불매 가능성도

조후현 기자 (joecho@medipana.com)2024-03-11 12:13

[메디파나뉴스 = 조후현 기자] 의료계 압박을 위한 카드로 제약사 리베이트가 터질 것이란 관측이 나오고 있다.

의대정원 증원과 필수의료 정책 패키지발 의정 갈등에 제약사가 곤혹을 치르는 모습이다.

11일 의료계 관계자에 따르면 정부가 조만간 리베이트와 고강도 세무조사를 통한 압박에 나설 것이란 전망이 나온다.

리베이트의 경우 정부가 이미 자료를 확보하고 공개 타이밍을 저울질하고 있는 것으로 언급된다. 강대강 대치 상황에서 리베이트 사건을 조명해 의료계에 대한 부정적 인식을 부각시키는 차원이다.

의료계에선 이미 특정 제약사 3곳이 대상으로 거론되며 순서에 대한 관측도 나오고 있다. 특정 제약사의 경우 '그럴 것 같았다'는 분위기도 있다. 의료계 내부에서 이미 구설이 있었다는 것.

앞서 제약사 집회 동원 의혹 글을 온라인 커뮤니티에 올린 제약사에 대한 의료계 반감도 상당한 것으로 확인된다. 향후 수사를 통해 특정 제약사로 밝혀질 경우 불매운동 가능성도 제기된다.

해당 사례가 실제 있었더라도 대한의사협회나 산하단체 차원 지시가 아니었다는 점에서 개인 회원 일탈이라는 것. 의료계 분노가 상당한 현 상황에서 사실로 밝혀지더라도 개인 회원 일탈인 사례로 의사에 대한 부정적 여론을 조성했다는 점에서 반감이 크다는 설명이다.

의협 비상대책위원회는 해당 사례를 고소해 명확히 밝히고, 수사를 통해 사실로 확인될 경우 해당 회원은 징계하고 부당한 대우를 받은 제약사엔 사과하겠다는 입장을 밝힌 바 있다. 11일 오전 주수호 언론홍보위원장은 해당 사건 고소인 신분으로 경찰에 출석하기도 했다.

의료계 관계자는 "지금 같은 상황에서 특정 제약사로 밝혀지면 진짜 불매운동이라도 일어날 것 같은 분위기"라며 "알게 되면 (처방)하겠나"라고 언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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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브르***2024.03.11 17:36:55

    하긴 낫살 처먹고 시위현장에 부모 대동하고 나오는 년놈들이 오죽하겠느냐만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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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브르***2024.03.11 17:36:19

    진짜 졸렬하다 ㅋㅋㅋ

    아니 지들 내부에서 '영맨 동원하라! 정부는 의사를 이길 수 없다!' 이런 잡음 나오면 

    '부끄럽다 이 건은 개인의 일탈이니 자정하겠다. 그러나 우리 뜻은 이러하다'하고 소명하는 게 상식 아닌가?

    개인 일탈이니 징계하고 피해자에게 사과?는 할지도 모르나 부정적 여론을 조성했으니 조져야겠다?

    진짜 사회성도 도덕도 없는 집단이라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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