니콘, 불임치료 사용 새 현미경 개발

기존 25회 조작을 6회로 줄여…의료기술자 부담 경감

이정희 기자 (jhlee@medipana.com)2024-07-10 12:15

니콘솔루션 출시
[메디파나 뉴스 = 이정희 기자] 불임치료에서  정자를 난자 속에 보내는 현미수정에 사용되는 새로운 현미경이 개발됐다.

여성의 고령출산과 불임치료에 대한 보험적용으로 생식보조의료의 수요가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일본 니콘은 버튼 설정을 고안해 작업시간을 단축하고 디스플레이도 보기 쉽게 개선함에 따라 수정란 배양을 담당하는 '배아배양사'로 불리는 의료기술자의 부담을 줄일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발표했다. 

자회사인 니콘솔루션이 5일 출시한 이 현미경은 본체가격이 500만엔 정도이며 주변기기를 포함하면 800만~1000만엔 정도이다.

현미수정은 배아배양사가 현미경을 보면서 정자를 난자 속에 직접 주입하는 방법. 기존 니콘의 현미경으로는 난자의 관찰과 정자의 수입 등 과정에서 총 25회의 동작이 필요했지만 여러 설정을 하나의 버튼에 집약함에 따라 6회로 줄였다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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