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오이뮨텍, 기업설명회 개최…"개발현황 발표"

CAR-T 병용 임상 및 기술이전 논의 현황 공유

장봄이 기자 (bom2@medipana.com)2025-03-26 10:41

T세포기반 면역치료 글로벌 선도 기업인 네오이뮨텍은 오는 31일 예정된 정기 주주총회 이후에 기업설명회를 진행할 예정이라고 26일 밝혔다. 이번 설명회에서는 NT-I7(Efineptakin alfa)과 CAR-T 병용 임상시험(NIT-112)의 기술이전 진행 상황을 비롯해 핵심 사업 전략을 공유할 예정이다.

CAR-T 병용에 대한 NT-I7은 현재 기술이전을 추진 중이다. 네오이뮨텍은 작년 유럽종양학회(ESMO)에서 NIT-112 임상시험 중간 결과 11명에 대해서 전체 반응율(ORR)은 81.8%, 완전 반응률(CR) 63.6%를 보여, 거대B세포 림프종 환자를 대상으로 한 킴리아 단독 투여 반응률(ORR)인 50% 보다 훨씬 높은 반응율을 보인 바 있다. 이에 따라 회사는 NT-I7과 CAR-T의 병용 전략이 기존 단독 대비 높은 치료 효과를 나타낼 가능성이 크다고 평가하고 있다.

또한 회사는 현재 NT-I7을 활용한 급성방사선증후군(ARS) 림프구 치료제 개발을 적극 추진하고 있다. 동물 실험만으로 FDA 승인이 가능한 ARS의 경우, 네오이뮨텍은 이미 설치류 실험을 통해 NT-I7의 효능을 증명했다. 

현재는 영장류 실험을 통해 효능 검증을 진행하고 있으며, 이와 동시에 FDA 승인의 중요한 요인인 제조·품질관리(CMC) 측면에서도 허가 수준의 자료를 준비하고 있다. 이번 기업설명회에서는 ARS 개발 진행 경과에 대해 주주들과 보다 상세히 소통할 예정이다.

네오이뮨텍 오윤석 대표는 "NIT-112 임상 결과에 대한 외부 평가는 매우 긍정적이며, 이를 접한 여러 회사와 많은 기술이전 논의가 진행 중이다. 최종 결과는 올해 중순에 탑라인 데이터를 발표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며 "올해 반드시 의미 있는 성과를 도출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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