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영실적분석
김창원 기자
22.10.31 06:09
지속되는 성장세에 3Q 누계 매출 '1조 원' 기업 늘어난다
종근당, 별도 기준 1조835억 원 달성…올해 첫 진입 삼성바이오로직스 2조 원 돌파…유한·녹십자 유력 광동제약 추가 진입 가시권…한미약품·대웅제약도 가능성 남아
[메디파나뉴스 = 김창원 기자] 매출 규모 상위 제약·바이오기업들의 성장세가 이어지는 가운데 3분기 누계 매출액 1조 원을 넘어서는 기업들이 지난해보다 늘어날 것으로 전망된다. 종근당은 별도 재무제표 기준 올해 3분기까지 누적 매출액이 전년 대비 10.7% 증가한 1조835억 원을 기록했다고 지난 28일 공시했다. 지난해의 경우 9788억 원으로 1조 원에 조금 모자랐는데, 매출이 두 자리수로 증가하면서 3분기 누계 매출 1조 원을 처음으로 넘어서게 된 것이다. 종근당의 실적 호조에 따라 3분기 누계 매출 1조 원 이상 기업은 지난해보다 늘어날 것으로 전망된다. 연결재무제표 기준 지난해 3분기 누계 매출 1
경영실적분석
김창원 기자
22.10.28 06:09
성장세 본격화되는 진양제약 '최대 실적' 다시 경신하나
3분기 누계 매출 579억 원…연매출 800억 원대 진입 가시권 영업이익·순이익 대폭 확대…"지난해 CMO 사업·올해 영업부문 성과"
[메디파나뉴스 = 김창원 기자] 10년 이상 매출에 큰 변동이 없다가 지난해 큰 폭의 성장세를 일궈낸 진양제약이 올해 다시 한 번 최대 매출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된다. 진양제약은 올해 3분기까지 누적 매출액이 579억 원을 기록했다고 27일 잠정 실적을 공시했다. 지난해 같은 기간 454억 원의 실적을 올린 바 있는데, 올해에는 이보다 27.7% 성장한 실적을 보이고 있는 것이다. 이 같은 추세가 이어지면 올해 다시 한 번 최대 매출을 경신할 것으로 보인다. 진양제약은 지난 2009년 504억 원을 기록한 것으로 시작으로 2020년까지 500억 원 전후의 매출을 유지해왔다. 하지만 지난해 매출이 628억 원으로 뛰어오르
경영실적분석
김창원 기자
22.10.26 06:07
현대약품, 최대 매출 다시 넘는다…1500억 원 돌파 유력
3분기 누계 매출 1215억 원…전년 대비 14.7% 늘어 영업이익 대폭 확대…매출원가율·판관비율 모두 개선
[메디파나뉴스 = 김창원 기자] 현대약품이 지난해에 이어 올해 다시 한 번 최대 매출을 경신할 것으로 예상된다. 최근 현대약품이 공시한 분기보고서에 따르면 별도재무제표 기준 현대약품의 올해 3분기까지 누적 매출액은 1215억 원으로 전년 동기 1060억 원 대비 14.7%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현대약품은 올해 상반기에만 700억 원대의 매출을 올리면서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는데, 3분기에도 429억 원의 매출을 기록해 연매출 1500억 원 달성이 유력해졌다. 현대약품이 4분기 동안 300억 원 가량의 매출을 발생시키면 올해 매출은 1500억 원을 무난하게 넘을 수 있으며, 만약 3분기 수준의 매출을 유지하면 1600억
경영실적분석
허** 기자
22.10.01 06:07
제약·바이오업계, 자기주식 취득 열기 뜨겁다…9월에만 13개사
지주사 제일파마홀딩스 포함 13곳…총 981억원 규모로 신탁계약 체결 등 결정 일양약품·씨젠·휴마시스·휴메딕스·인트론바이오 등은 올해 연이어 자사주 취득
[메디파나뉴스 = 허성규 기자] 글로벌 경기 침체 등의 영향으로 제약·바이오 관련 기업들이 9월 연이어 자기주식 취득에 나서고 있어 눈길을 끈다. 30일 한국거래소 등에 따르면 자기 주식 취득 등 공시를 진행한 제약·바이오 관련 기업이 총 13곳인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올해의 경우 이미 38건 이상의 자기주식 취득 결정 공시 등이 있었지만 이렇게 자기주식 취득이 몰린 것은 9월이 유일하다. 자기주식 취득은 회사가 자기 주식을 사들이면서 시장에 유통되는 주식수가 줄어들고 그만큼 주가가 오를 수 있다. 그런만큼 자기주식 취득은 주가안정 효과와 함께 대표적인 주주친화적인 정책으로 손꼽힌다. 이처럼
경영실적분석
최봉선 기자
22.08.29 06:07
고금리 정책 여파‥ 제약·바이오기업들, 올해 금융비용 배이상 `급증`
80개 상장사 상반기 이자보상배율, 전년동기 6배→ 3배로 둔화 금융비용 4,471억 규모로 전년과 비교해 113.6% 증가 업체당 평균 55.9억원 꼴, 전년比 30억 가까이 부담 늘어
[상장제약·바이오기업 2022년도 상반기 경영실적 분석 시리즈] ⑦이자보상배율 국내 상장제약기업들이 올 상반기 금융권에서 빌린 자금의 이자 규모가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배 이상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인플레이션을 잡기 위한 정부의 고금리 정책에 따른 여파로, 올 하반기에도 이자비용은 더욱 커질 것으로 우려하고 있다. 여기에 원료의약품 등 국제 원자재 값 인상에 따른 비용 부담이 더해져 이중고가 예상된다. 메디파나뉴스가 80개 상장제약·바이오사의 2022년도 상반기 감사보고서(연결재무제표 기준)를 토대로 분석한 이자보상배율 현황자료에 따르면 이들 기업이 올 상반기 차입금 등을 갚는데 소
경영실적분석
김창원 기자
22.08.26 06:09
상장 제약·바이오기업, R&D 투자규모 두 자릿수 증가
90개사 총 1조4017억 원 투자·11.4%↑…매출 대비 평균 9.3% 연구개발비율은 소폭 감소…SK바이오팜 60%대 기록
[상장제약기업 2022년도 상반기 경영실적 분석 시리즈] ⑥연구개발(R&D) 투자비율 [메디파나뉴스 = 김창원 기자] 신약개발을 위한 상장 제약·바이오기업들의 투자가 올해 상반기에도 확대됐다. 10개 기업 중 3곳은 매출액의 10% 이상을 연구개발에 투입했다. 메디파나뉴스가 90개 상장 제약·바이오기업의 2022년도 상반기 보고서를 통해 지난 6개월간 누계 연구개발 투자 현황을 집계한 결과 총 투자금액은 1조4017억 원으로 지난해 상반기 1조2580억 원 대비 11.4% 증가했다. 매출액 대비 연구개발비의 비율은 9.3%로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했을 때 0.5%p 낮아졌다. R&
경영실적분석
김창원 기자
22.08.25 06:09
상장 제약·바이오기업, 매출 고성장에 판관비율 0.6%p 개선
90개사 평균 29.5%…전체 판관비 4조4655억 원·15.5% 증가 판관비 늘었지만, 매출 더 크게 늘어…개선 기업 55개사 달해
[상장제약기업 2022년도 상반기 경영실적 분석 시리즈] ⑤판매관리비율 [메디파나뉴스 = 김창원 기자] 올해 상반기 상장 제약·바이오기업들의 판매관리비가 증가했지만, 매출이 더 큰 폭으로 늘어나 판매관리비율은 지난해보다 소폭 개선된 것으로 나타났다. 메디파나뉴스가 90개 상장 제약·바이오기업의 연결재무제표를 기준으로 분석한 '2022년도 상반기 판매관리비율 현황' 자료에 따르면 이들 기업이 상반기에 올린 총 매출 15조1187억 원 중 판관비로 4조4655억 원을 지출, 판관비율은 평균 29.5%로 집계됐다. 지난해 상반기 30.1%와 비교했을 때 0.6%p 낮아진 수치다. 전체 판관비는 지난해
경영실적분석
김창원 기자
22.08.24 06:08
줄어든 '영업활동 현금유입' 전체 흐름 나쁘지 않아
90개사 총 1조620억 원·3.5% 감소…절반 기업 '유입' 기록 1000억 원 이상 유입 4개사…SK바사 1786억 원 유출 전환 일성신약, 현금유입 3000억 원 육박…삼성물산 주식 관련 소송 영향
[상장제약기업 2022년도 상반기 경영실적 분석 시리즈] ④영업활동에 의한 현금흐름 [메디파나뉴스 = 김창원 기자] 2022년도 상반기 상장 제약·바이오기업의 영업활동에 의한 현금흐름이 지난해 상반기보다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하지만 개별 기업으로는 증가한 기업과 감소한 기업 수가 같아 현금흐름 규모에 따른 전체 평균에 변동이 생긴 것으로 보인다. 아울러 삼성물산의 주식투자와 관련된 이익이 반영된 일성신약의 경우 영업활동에 의한 현금유입이 일시적으로 대폭 증가하는 모습을 보였다. 메디파나뉴스가 90개 상장 제약·바이오기업의 2022년도 상반기 현금흐름표(연결재무제표 기준) 가운데 '영업활동으로
경영실적분석
최봉선 기자
22.08.22 11:42
제약 지주사들, 상반기 매출은 두자릿수 성장‥ 수익성 확보 어려움
9개사, 영업수익 평균 13.3% 증가… 영업이익 5.8% 늘고, 순이익 71.1% 줄어
상장 제약기업 지주사들은 올 상반기 매출은 두자릿수의 높은 성장세를 이어 갔으나 수익성을 올리는데는 어려움을 겪은 것으로 나타났다. 메디파나뉴스가 GC(녹십자홀딩스) 등 9개 제약기업 상장 지주사들의 2022년도 상반기 감사보고서를 집계한 자료에 따르면 매출(영업수익)은 평균 13.3% 성장했고, 영업이익 5.8% 증가하는데 그쳤다. 특히 당기순이익은 71.1% 감소했다. 이는 2021년도 성적표와 같은 기조이다. 영업수익(매출) 면에서는 종근당홀딩스 만이 4% 감소세를 보인 가운데 GC, 대웅, 한미사이언스, 동아쏘시오홀딩스, 일동홀딩스, 휴온스글로벌 등 6개사는 두자릿수의 높은 성장세를 보였다. 주력 자회사인 GC녹
경영실적분석
김창원 기자
22.08.19 06:09
매출 성장 속 엇갈린 '원가율', 상승-하락 기업 '반반'
90개사 평균 매출원가율 57.2%·1.3%p 높아져…46개사↑·44개사↓ SK바이오팜 10%대 '유일'…이수앱지스 14.2%p 악화
[상장제약기업 2022년도 상반기 경영실적 분석 시리즈] ③매출원가비율 [메디파나뉴스 = 김창원 기자] 지난 상반기 상장 제약·바이오기업의 매출이 대폭 성장했지만, 매출원가는 더 큰 폭으로 늘어난 것으로 집계됐다. 메디파나뉴스가 90개 상장 제약·바이오기업의 2022년도 반기보고서(연결재무제표 기준)를 토대로 분석한 '매출원가비율 현황' 자료에 따르면 전체 매출 15조1187억 원 중 매출원가가 8조6519억 원을 차지해 평균 57.2%의 매출원가비율을 기록했다. 지난해 상반기 평균 55.9%와 비교했을 때 1.3%p 높아진 수치로, 매출액이 17.7% 증가하는 동안 매출원가는 20.4%가 늘어
경영실적분석
최봉선 기자
22.08.18 11:45
국제약품, 최대 반기 실적 기록‥수익성도 개선
주력 안과영역 호조…`마스크 생산 리스크` 완전 해소 호흡기 및 소염진통제 관련 제품들 매출 상승 견인
국제약품(대표 남태훈·안재만)이 창사이래 최대 반기 실적을 기록했다. 국제약품이 최근 공시한 2022년도 상반기 보고서에 따르면 연결기준 매출이 655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5%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영업이익은 46억 원으로 232%, 순이익은 10억 원으로 238% 급증했다. 영업이익률로는 전년 2.4%에서 7.1%로 4.7%p 올랐다. 개별기준 역시 매출 640억 원으로 16% 성장했고, 영업이익(48억)과 순이익(30억) 각각 270%와 222%로 늘었다. 이는 주력 분야인 안과 영역 제품인 `큐알론점안액`이 75억6,500만원 매출을 올린 것을 비롯한 순환기, 항생제, 뇌질환계 제품들의 호조
경영실적분석
김창원 기자
22.08.18 06:07
매출 고성장 못 따라간 영업이익, 수익률 소폭 악화
90개사 평균 영업이익률 10.2%…전년 대비 0.4%p 하락 절반 이상 기업 수익률 개선…대형 바이오기업, 영업이익률 악화 불구 '최상위권'
[상장 제약·바이오기업 2022년도 상반기 경영실적 분석 시리즈] ②영업이익률 [메디파나뉴스 = 김창원 기자] 상장 제약·바이오 기업들이 올해 상반기 매출과 영업이익 모두 두 자릿수 성장하는 모습을 보였지만, 매출이 더 큰 폭으로 늘어나면서 영업이익률은 되레 낮아지는 모습을 보였다. 메디파나뉴스가 90개 상장 제약·바이오기업의 2022년도 반기보고서를 토대로 분석한 영업이익률 현황에 따르면 상반기 동안 올린 매출 15조1187억 원 중 1조5428억 원의 영업이익을 남겨 평균 10.2%의 영업이익률을 기록했다. 지난해 같은 기간 10.6% 대비 0.4%p 낮아진 수치다. 평균 영업이
경영실적분석
김창원 기자
22.08.17 06:09
'반기 매출 1조 시대' 상장 제약·바이오기업, 성장 이어간다
90개사 매출 15조1187억 원·17.7%↑…감소 기업 8곳 불과 영업이익·순이익까지 함께 성장…전통 제약사 영업이익 성장세 두각
[상장제약기업 2022년도 상반기 경영실적 분석 시리즈] ①영업실적 [메디파나뉴스 = 김창원 기자] 지난 2014년 유한양행이 국내 제약업계 최초로 연매출 1조 원 시대를 연 이후 8년만에 '반기 매출 1조 원 시대'가 열리게 됐다.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제약·바이오 기업들이 급격하게 성장하면서 새로운 시대를 맞게 된 것으로, 다수의 기업이 성공적인 실적을 거뒀다. 메디파나뉴스가 90개 상장 제약·바이오기업의 연결재무제표 기준 2022년도 상반기 실적을 집계한 결과 매출액이 전년 동기 대비 평균 17.7% 증가한 15조1187억 원을 달성한 것으로 조사됐다. 90개 기업 중 매출이 증가한 기업
경영실적분석
이정수 기자
22.07.21 06:06
대한약품, 최대매출 경신 행진 예고…오너 3세 코로나 극복기
분기매출액 413억, 전년비 5.8%↑…지난해 매출 회복 이어 증가세 코로나에 수십년 성장세 끊겨…영업 패턴 전환해 매출 확대 성공 영업이익도 매출 따라 회복세…오너 3세 승계 중 경영능력 입증
[메디파나뉴스 = 이정수 기자] 대한약품공업이 지난해에 이어 올해까지 연이은 최대 매출액 경신을 예고하고 있다. 오너 3세로 승계 중인 상황에서 코로나19 위기 극복으로 경영 능력이 입증된다. 대한약품공업이 한국거래소에 제출한 분기보고서에 따르면, 별도재무제표 기준 1분기 매출액은 413억원으로 전년 동기 391억원 대비 5.8% 증가했다. 올해 매출 증가는 대한약품공업이 코로나19 영향에서 온전히 벗어났음을 방증한다는 데서 의미가 있다. 대한약품공업은 2019년 매출액 1,688억원을 기록하기까지 수십년에 걸쳐 단 한 차례 예외 없이 성장세를 유지해왔다. 장기간 이어진 성장세는 코로나19가 시작된 2020년에 대한약품
경영실적분석
이정수 기자
22.07.19 06:06
현대약품, 연이은 최대 매출액 경신 예고…3세 단독대표 성과
별도기준 상반기 매출 787억, 전년비 16.2%↑…지난해 상승세 이어져 영업이익 52억, 최근 15년 기록 상회…매출원가·판관비 절감 유효 최대 매출 이어 최대 영업익도 가능…이상준 사장式 경영 영향 주목
[메디파나뉴스 = 이정수 기자] 현대약품 매출액이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최대치를 경신할 것으로 예고된다. 수익성도 전성기 수준에 이르고 있다. 최근 현대약품이 한국거래소에 제출한 반기보고서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현대약품 별도재무제표 기준 매출액은 787억원으로 전년 동기 677억원 대비 16.2% 증가했다. 현대약품은 지난해에 매출액 1,398억원을 기록하면서 역대 최대 매출액을 경신한 바 있다. 올해 상반기 매출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높다는 점을 고려하면, 지난해 최대 매출액 경신이 올해도 이어질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할 수 있다. 상반기에만 750억원이 넘는 매출액을 기록한 만큼, 올해 연 매출 1,500억원 진입
경영실적분석
이정수 기자
22.07.18 06:08
신풍제약 첫 영업적자 1년 지속…전략적 연구개발 부담 확대
별도영업익, 1분기 -77억, 전년비 적자전환…작년 2분기 이후 지속 지난 30여년간 흑자경영과 대조적…연구개발비·광고선전비 증가 영향 매출 부진·정체도 적자에 영향…영업적자 후 이익잉여금 연이어 감소
[메디파나뉴스 = 이정수 기자] 신풍제약 첫 영업적자가 1년째 이어지고 있다. 코로나19 치료제 등 신약 연구개발에 따른 부담이 계속되고 있다. 신풍제약이 한국거래소에 제출한 분기보고서에 따르면, 신풍제약 별도재무제표 기준 영업이익은 올해 1분기 -77억원으로 전년 동기 3억원 대비 적자전환됐다. 신풍제약 분기별 영업손실은 지난해 2분기부터 시작돼 올해 1분기까지 1년째 이어지고 있다. 신풍제약에게 영업손실은 이례적이다. 신풍제약은 최근 1년을 제외하고 지난 30여년 동안 단 한 차례도 영업손실을 기록한 바가 없다. 때문에 최근 1년간 지속된 영업손실은 안정적인 경영을 추구했던 이전과 달리 전략적으로 이뤄진 경영 결과로
경영실적분석
이정수 기자
22.07.14 06:08
삼아제약, 코로나 리오프닝 속 되살아난 매출…최대 경신 주목
별도기준 매출 1Q 192억, 전년비 87.8%↑…최근 부진 대조 코로나19 영향…호흡기계·항생제 등 제품 매출 변화 뚜렷 역대 1분기 최대 매출…코로나19 이전 성장세 회복 가능 영업이익도 회복 수순…2년간 감소된 직원 수, 증가세 전환
[메디파나뉴스 = 이정수 기자] 삼아제약이 코로나19 리오프닝(경제활동 재개) 시점에 뚜렷한 매출 변화를 나타내고 있다. 삼아제약이 한국거래소에 제출한 분기보고서에 따르면, 삼아제약 별도재무제표 기준 매출액은 올해 1분기에 192억원으로 전년 동기 102억원 대비 87.8% 증가했다. 이는 역대 1분기 매출액 중 최대다. 삼아제약이 1분기에 190억원이 넘는 매출액을 기록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는 코로나19가 개시된 이후 나타난 실적 부진과 대조되는 결과다. 삼아제약은 2019년에 별도 기준 매출액 716억원을 기록하면서 연간 최대 매출액을 경신했으나, 2020년과 2021년에는 각각 537억원, 547억원으로 비
경영실적분석
이정수 기자
22.07.08 06:05
영진약품, 계속된 매출원가율 악화…이익잉여금→결손금 위기
별도 기준 매출원가율 1분기 69.3%, 전년비 2.2%↑…증가세 지속 영업적자 이어져 이익잉여금 14억원까지 감소…자본잠식 발생 가능 상품 중심 매출 성장에 수익성 악화…코로나 이후 수출 회복 어려움
[메디파나뉴스 = 이정수 기자] 영진약품 매출원가율이 점차 악화되고 있다. 매출원가율은 수익성에 영향을 미치는 주요 요인이다. 이대로라면 자본잠식도 우려된다. 영진약품이 한국거래소에 제출한 분기보고서에 따르면, 영진약품 별도재무제표 기준 매출원가율은 올해 1분기 69.3%로 전년 동기 67.1% 대비 2.2%p(포인트) 증가했다. 영진약품 매출원가율은 2019년 63.8%까지 낮아진 후 2020년 64.8%, 지난해 70.5%로 급격히 늘어난 데 이어, 올해도 증가세가 계속되고 있다. 매출원가율은 수익성과 직결된다. 매출원가율이 낮을수록 영업이익은 더 늘어난다. 매출원가율이 비교적 낮았던 2019년과 2020년에는 각각
경영실적분석
이정수 기자
22.07.06 06:06
대화제약, 연이은 차입에 자본 넘긴 부채…4공장 건설 부담↑
별도기준 총 부채 1분기 902억, 전년 대비 급증…총 자본 초과 부채비율 100% 넘어…420억 규모 횡성 4공장 신설 영향 200억 전환사채도 한 몫…대출 부담에 임상시험 포기 정황도 4공장 잔여 투자액 240억…당분간 부채 증가세 지속 불가피
[메디파나뉴스 = 이정수 기자] 대화제약 부채 규모가 급기야 자본을 넘어섰다. 4공장 건설에 따른 부담이 커지고 있다. 대화제약이 한국거래소에 제출한 분기 보고서에 따르면, 대화제약 별도재무제표 기준 부채총계는 올해 1분기 902억원으로 전년 동기 736억원 대비 22.5% 증가했다. 같은 기간 자본총계는 839억원으로 전년 동기 853억원 대비 1.6% 감소했다. 부채와 자본 간 증감이 엇갈리면서 대화제약 총 자본은 부채보다 낮아졌다. 대화제약 부채가 자본을 넘어선 것은 올해가 처음이다. 지난해 말까지만 하더라도 총 부채는 748억원으로 총 자본 838억원보다 낮았다. 부채가 급증하면서 별도재무제표 기준 부채비율은 올
경영실적분석
이정수 기자
22.07.05 06:07
진양제약, 자산규모 첫 1천억대 실현…매출 급증 올해도 지속
지난해 자산 급증 985억 기록 후 올해 초 1,000억 규모 넘겨 재평가잉여금·이익잉여금 확대, 160억 전환사채 발행 영향 지난해 매출·영업익 성장 올해 지속…최대매출 경신 예고
[메디파나뉴스 = 이정수 기자] 진양제약이 창사 이래 처음으로 자산총계 1,000억원을 넘기면서 급격한 사업규모 변화를 나타내고 있다. 이에 더해 매출 규모는 지난해에 이어 최대치 경신이 예고된다. 진양제약이 한국거래소에 제출한 분기보고서에 따르면, 진양제약 별도재무제표 기준 자산총계는 올해 1분기에 1,021억원을 기록했다. 자산총계는 자본과 부채 총합으로, 기업 전체 사업이나 자금·경영 규모를 총체적으로 파악할 수 있는 항목이다. 진양제약 자산총계가 1,000억원대까지 늘어난 것은 창사 이래 처음이다. 진양제약 자산총계는 2009년에 661억원을 기록하면서 처음으로 600억원대를 기록한 이후 2020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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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일약품, 신약 '자큐보' 적응증·시장 확대 행보 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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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ER2 저발현 이정표 세운 '엔허투'…동반진단 시장도 들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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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웅, 환자 모니터링 시장 자신감…근거는 영업력·급여·편의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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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약처, 예산 늘려 '마약 예방 교육' 확대…성과로 이어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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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학드라마 실제 '촬영 병원' 어디?‥인기따라 관심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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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빠른 신약허가·심사 위한 CDISC 적용 환경 만들어 나갈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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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바이오, 859억 유증 확정…최초 계획 대비 89억 감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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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월 코스피 외투 순증, SK바사·삼바로직스 2개사에 집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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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령, 지난해 매출 1조원 돌파…코프로모션·LBA '성공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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