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영실적분석
김창원 기자
24.03.20 06:06
다시 낮아진 상장 제약·바이오기업 '매출원가비율'…91개사 평균 56.5%
2022년 대비 0.8%p 개선…47개사 줄고 42개사 늘어 개선 기업 평균 2.7%p 감소…매출 상위 기업 영향 커
[상장제약기업 2023년도 경영실적 분석 시리즈] ⑤매출원가비율 [메디파나뉴스 = 김창원 기자] 코로나19 개선되는 모습을 보이다가 2022년 악화됐던 '매출원가비율'이 지난해 다시 개선된 것으로 나타났다. 메디파나뉴스가 91개 상장 제약·바이오기업의 2023년도 손익계산서(연결재무제표 기준)를 토대로 분석한 '매출원가비율 현황' 자료에 따르면 전체 매출 33조4857억 원 중 매출원가가 18조9272억 원을 차지해 평균 매출원가비율은 56.5%로 집계됐다. 전년도인 2022년 대비 0.8%p 낮아진 것으로, 조사 대상 중 47개사는 줄었고 42개사는 늘었으며 2개사는 변화가 없었다. 전체 매출이 6.6%
경영실적분석
최봉선 기자
24.03.19 11:49
제약바이오기업 사외이사 연봉 평균 3264만원‥업체당 2명꼴 선임
83개사 집계, 206명 선임…3명 35개사로 가장 많아, 1명 21개사 SK바사 1억500만원, 삼바 8900만원, 유한 8400만원, SK바팜 8,000만원 順
국내 주요 상장 제약바이오기업들은 지난해 사외이사들에게 월 평균 272만원 가량의 보수를 지급한 것으로 나타났다. 메디파나뉴스가 83개 상장제약사(지주사와 일부 바이오기업 포함)를 대상으로 '2023년도 사외이사 연간 보수 현황`을 집계한 결과, 업체당 연간 평균 3,264만원을 지급해 전년도에 비해 4.2% 가량 증가했다. 이는 2022년(83개사) 3,132만원, 2021년(77개사) 2,927만원, 2020년(77개사) 2,700만원, 2018년(80개사 기준) 2,500만원, 2017년(77개사 기준) 2,600만원, 2016년(73개사 기준) 2,490만원, 2015년(47개사 기준) 2,750만원, 2014년
경영실적분석
김창원 기자
24.03.18 06:06
모처럼 개선된 부채비율…상장 제약·바이오 평균 45.9%
92개사 평균 부채비율 15.9%p 감소…55개사 증가해 평균과 반대 흐름 삼바·셀트리온 20%대 개선에 영향…에스텍파마 등 4개사 10% 미만
[상장제약기업 2023년도 경영실적 분석 시리즈] ④부채비율 [메디파나뉴스 = 김창원 기자] 계속해서 늘어만 가던 상장 제약·바이오 기업들의 부채비율이 지난해에는 큰 폭으로 개선된 것으로 나타났다. 하지만 이는 삼성바이오로직스와 셀트리온 등 규모가 큰 제약사들이 큰 폭으로 개선됐기 때문으로, 대부분 기업들의 부채비율은 여전히 증가 추세를 보이는 것으로 조사됐다. 메디파나뉴스가 92개 상장 제약·바이오기업을 대상으로 집계한 '2023년도 부채비율 현황(연결재무제표 기준)' 자료에 따르면 이들의 전체 자본총계는 52조9164억 원, 부채총계는 24조3053억 원으로 이에 따른 부채비율은 45.9%로
경영실적분석
최봉선 기자
24.03.15 06:09
제약기업 임기만료 전문경영인 19명 중 15명 재선임 열차에 탑승
김영주(종근당), 이주형(CMG제약) 대표 4연임 예고 전인석(삼천당) 안재홍(SK바사), 김태영(경보) 3연임 JW생명과학 차성남 대표, JW홀딩스로 이동 재선임
올 정기주주총회를 기점으로 임기 만료되는 상장제약기업 전문경영인 19명 가운데 4명을 제외한 15명이 재선임 열차에 탑승했다. 메디파나뉴스가 전문경영인(CEO : Chief Executive Officer 최고경영자, 일부는 COO : Chief Operating Officer 업무최고책임자, CFO : 최고재무책임자) 체제로 운영되고 있는 주요 52개 상장제약·바이오사(지주사 포함) 전문경영인 57명의 임기만료 현황을 집계한 결과, 19명(34%, 셀트리온과 합병한 셀트리온헬스케어 김형기 대표 포함하면 20명)이 임기만료를 앞두고 있는 것으로 집계됐다. 이들 가운데 ▲종근당 김영주 ▲CMG제약 이주형 ▲삼
경영실적분석
김창원 기자
24.03.15 06:05
상장 제약·바이오기업, 매출 늘었지만 판관비 더 크게 증가
89개사 평균 판관비율 30.4%·0.8%p↑…50개사 늘고 37개사 줄어 알피바이오·화일약품 '한 자릿수'…50% 이상 기업 21개사 달해
[상장제약바이오기업 2023년도 경영실적 분석 시리즈] ③판관비율 [메디파나뉴스 = 김창원 기자] 지난해 상장 제약·바이오기업들의 평균 판관비율이 적잖이 증가했다. 메디파나뉴스가 89개 상장 제약·바이오기업의 연결재무제표를 기준으로 분석한 '2023년도 판매관리비율 현황' 자료에 따르면 이들 기업은 총 매출 32조9607억 원 중 10조194억 원을 판관비로 지출해 평균 판관비율은 30.4%로 집계됐다. 이는 전년도 29.6%와 비교했을 때 0.8%p 높아진 수치다. 89개 기업 중 절반이 넘는 51개사의 판관비율이 악화됐고, 개선된 기업은 36개사, 전년도와 동일한 기업이 두 곳이었다. 평균
경영실적분석
김창원 기자
24.03.14 06:07
상장 제약·바이오기업, 절반 이상은 수익성 악화
90개사 평균 영업이익률 10% '제자리걸음'…악화 기업 51개사 매출 1조 미만 기업 집계 시 1.0%p↓…상위 종목 선전에 평균 상승
[상장제약기업 2023년도 경영실적 분석 시리즈] ②영업이익률 [메디파나뉴스 = 김창원 기자] 상장 제약·바이오 기업들의 매출 성장과 함께 영업이익도 늘어난 결과 수익률 소폭 증가했다. 그러나 실제로 수익률이 개선된 기업은 전체 대상 중 절반에 못 미쳤다. 상장 제약·바이오 기업들은 지난해 1000원 어치를 팔아 100원을 남기는 장사를 했다. 이는 전년도와 동일한 것으로, 매출과 영업이익이 동일한 수준의 증가율을 보였다는 의미다. 메디파나뉴스가 공시(일부 잠정실적)를 통해 90개 상장 제약·바이오기업의 2023년도 연결 재무제표 기준 영업실적을 통해 분석한 '영업이익률 현황' 자료
경영실적분석
김창원 기자
24.03.13 06:09
87개 상장 제약·바이오기업, 2023년 매출 32조9980억 원
전년 대비 6.6% 증가…평균 영업이익 7.3% 늘고 순이익 제자리 1조 미만 기업 수익성 대폭 악화…상위 종목과 온도차 극명
[상장제약기업 2023년도 경영실적 분석 시리즈] ①영업실적 [메디파나뉴스 = 김창원 기자] 국내 상장 제약·바이오 기업들의 매출이 지난해에도 늘어난 것으로 집계됐다. 하지만 전년도와 달리 증가폭은 줄어들었고, 매출 규모 1조 미만 기업들은 수익성에 있어 크게 위축되는 모습을 보였다. 메디파나뉴스가 공시를 통해 87개 상장 제약·바이오기업의 연결 재무제표 기준 2023년도 실적(일부 잠정실적)을 집계한 결과 매출은 평균 6.6% 증가한 32조9980억 원을 달성했다. 영업이익은 7.3% 증가한 3조3359억 원, 당기순이익은 전년도와 같은 2조2752억 원이었다. 단, 매출 1조 원 미만 기업들
경영실적분석
최봉선 기자
24.03.12 06:09
상장제약사 오너들 배당, 이장한(종근당) 37억 '최다'‥강정석(동아) 35억
정상수(파마리서치) 33.8억, 윤석근(일성신약) 31억, 조동훈(하나) 22.9억 順 10억 이상 20명, 3억 이상 16명…삼진제약 지분 보유 하나제약 오너일가 15억
상장제약기업 오너 경영인들 가운데 2023년도 결산 배당에서 종근당그룹 이장한 회장이 가장 많은 현금배당을 받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어 동아쏘시오그룹 강정석 회장, 파마리서치 정상수 회장, 일성신약 윤석근 회장, 하나제약 조동훈 부사장, 삼아제약 허준 회장, JW그룹 이경하 회장, 경동제약 류기성 부회장, GC그룹 허일섭 회장, 한국유나이티드제약 강덕영 사장, 동국제약 권기범 회장 순이다. 메디파나뉴스가 상장제약사 중 2023년도 결산배당을 공시한 기업(지주사 포함)을 대상으로 집계한 결과, 3억원 이상의 현금배당(보통주 기준)을 받는 오너(재직 · 2~3세 포함)는 모두 33명으로 집계됐다. 종근당그룹 이
경영실적분석
김창원 기자
24.03.11 12:19
2000억 돌파에도 성장 이어가는 하나제약, 역대 최대 매출 또 넘어
매출액 2245억 원 달성·6.5% 증가…영업이익·순이익은 '역성장' 매출 대비 빠르게 늘어난 판관비 영향…수익성 개선 과제 남아
[메디파나뉴스 = 김창원 기자] 지난 2022년 연매출 2000억 원대에 진입한 하나제약이 지난해에도 성장세를 이어간 것으로 나타났다. 하지만 수익성은 악화돼 이를 보완해야 할 것으로 보인다. 하나제약의 최근 공시에 따르면 지난해 하나제약의 매출은 2245억 원으로 2022년 2108억 원 대비 6.5% 증가하며 역대 최대 매출을 다시 한 번 뛰어넘었다. 하지만 영업이익은 270억 원으로 2022년 312억 원 대비 13.3% 감소했고, 당기순이익 역시 8.1% 감소한 223억 원으로 집계됐다. 영업이익률은 14.8%에서 12.0%로 2.8%p 낮아졌다. 매출 증가에도 불구하고 수익성이 떨어진 것은 매출 성장에 비해 판
경영실적분석
최봉선 기자
24.03.08 11:40
상장제약기업들, '조촐한 배당잔치' 예고‥전년比 5% 감소
53개사 집계…배당금 총액 22개사 늘리고, 13개사 줄이고, 18개사 전년 수준 유지 시가배당률, 경동 5.9% '최고'‥일성 5.8%, 삼아 4.5%, JW생과 3.8%, 삼진 3.7%
상장제약기업들이 본격적인 주총시즌을 앞두고 공시한 2023년도 실적에 대한 결산 현금배당을 보니 전년도에 비해 소폭 감소하는 '조촐한 배당'을 예고됐다. 메디파나뉴스가 지난 7일까지 공시한 53개 상장제약바이오기업들(지주사 포함)의 보통주 기준 결산(현금)배당을 집계한 자료에 따르면 배당금 총액은 2873억원 규모로 집계됐다. 이는 2022년 3024억원에 비해 5.0% 감소한 금액이다. 이같은 감소폭은 지난해 일성신약이 시가배당율 22.2%라는 주당 2만원의 파격적인 배당을 결정하면서 전체 평균을 끌어 올려 놓은 기저현상 때문이다. 일성신약의 전기 배당금 총액은 296억여원이나 이번에는 주당 1500원(시가배당율 5.
경영실적분석
김창원 기자
24.03.08 06:05
성장동력 확대해가는 삼일제약, 수익성 대폭 개선 성공
별도 매출 1963억 원·영업이익 114억 원…영업이익률 5.8%로 2.3%p 개선 2021년 악화 영향 완전히 회복...추가 성장동력으로 지속 개선 기대
[메디파나뉴스 = 김창원 기자] 최근 가파른 성장세를 보이고 있는 삼일제약이 지난해 수익성까지 끌어올린 것으로 나타났다. 공시에 따르면 삼일제약의 지난해 별도재무제표 기준 매출액은 1963억 원으로 전년 대비 9.3% 증가했다. 여기에 영업이익은 83.7% 증가한 114억 원을 기록했으며, 이에 따라 영업이익률은 5.8%로 조사됐다. 지난해 영업이익률은 최근 5년 중 가장 높은 수준으로, 전년도인 2022년보다 2.3%p 개선된 수치다. 삼일제약의 영업이익률은 2019년 4.1%에서 2020년 5.5%로 늘었으나 2021년 영업이익이 대폭 줄어들면서 0.7%까지 떨어졌다. 하지만 이듬해인 2022년 3.5%까지 끌어올렸
경영실적분석
최봉선 기자
24.03.07 12:19
제약업계, 15일부터 '주총시즌' 개막‥22·28일 절반이상 몰려 '주총데이'
57개사 일정 집계… 28일 16곳, 22일 15곳, 26일 7곳, 25·29일 각 6곳, 27일 5곳 順
12월말 결산 상장제약바이오기업들의 정기주주총회가 오는 15일(금) 대표적 제약-바이오기업인 유한양행과 삼성바이오로직스 등 2개사를 필두로 본격적인 `주총시즌`을 맞는다. 지난해까지만 해도 기업들은 코로나19 감염 예방 및 차단을 위해 현장 참석보다는 전자투표와 위임장을 활용한 의결권 행사 권장과 마스크 착용, 발열 체크 등을 통해 이상 증세 주주의 참석을 제한했으나 코로나 일상 회복 팬데믹 이후 첫 진행되는 이번 정기 주총에서는 전자투표제도(상법 제368조의4)의 적극적인 활용만을 알렸다. 주요 제약바이오기업 중 지난 7일까지 정기주총 일정을 공시한 57개사(제약지주사와 바이오사 일부 포함)를 대상으로 일정을 집계한
경영실적분석
최봉선 기자
24.03.04 06:09
66개 상장제약사 잠정실적 보니?‥ 수익성 확보에 전반적 어려움
매출 평균 6.2% 성장에 영업이익 8.4% 늘고, 순이익 4.1% 감소
국내 주요 제약바이오기업은 지난해 수익성 확보에 어려움을 겪은 것으로 나타났다. 메디파나뉴스가 지난달 29일까지 2023년도 잠정실적을 공시한 상장 제약바이오기업 66개사를 대상으로 집계한 자료에 따르면 매출은 평균 6.2% 성장에 영업이익은 8.4% 늘어났으나 당기순이익은 4.1% 감소했다. 매출 부문은 삼성바이오로직스가 전기대비 23.1% 성장한 3조 6945억 원으로 1위를 지켰다. 1-3공장의 안정적인 Operation 및 4공장의 성공적인 Ramp-up, 연결 자회사는 편입 후 온기 반영에 따른 실적 개선을 가져왔다는 설명이다. 이어 셀트리온이 4.7% 감소한 2조 1764억 매출을, 유한양행 4.7% 성장한
경영실적분석
김창원 기자
24.02.27 11:39
3년만에 2000억 원대 회복한 경보제약, 수익성 대폭 개선 성공
지난해 매출 2164억 원…2020년 이후 3년만에 2000억 원대 달성 영업이익 55억 원·298.1% 증가…전년 대비 영업이익률 1.9%p 개선
[메디파나뉴스 = 김창원 기자] 경보제약이 2020년 이후 3년만에 2000억 원대의 매출을 회복했다. 여기에 영업이익과 순이익도 큰 폭으로 개선돼 안정세를 되찾은 것으로 보인다. 경보제약이 지난 26일 공시한 주주총회소집공고에 따르면 지난해 경보제약의 매출은 2164억 원으로 2022년 1963억 원 대비 10.2%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경보제약의 매출은 지난 2020년 2153억 원을 기록했으나, 이듬해인 2021년 1707억 원으로 줄었다. 이후 2022년 1963억 원으로 상당부분 회복됐음에도 불구하고 이전 수준을 되찾지 못했는데, 지난해 다시 한 번 성장세를 보이면서 2020년 매출을 넘어선 것이다. 매출
경영실적분석
최봉선 기자
24.02.21 12:00
제약기업 지주사들, 잠정실적 보니?‥성장·수익성 모두 증가세
[9개사 평균 집계] 매출 5.5%, 영업이익 23.2%, 당기순이익 124.5% 급증
종속회사들의 실적에 따라 울고 웃는 제약기업 지주사들은 지난해 평균 성장성과 수익성 모두 증가세를 보인 것으로 나타났다. 메디파나뉴스가 9개 제약기업 상장 지주사들이 최근 공시한 2023년도 잠정실적을 집계한 자료에 따르면 매출(영업수익)은 평균 5.5% 성장했고, 영업이익은 23.2%, 당기순이익은 124.5% 급증한 성적표를 내놓았다. 지주사에게 영업수익으로 인식되는 매출은 녹십자홀딩스(GC), 종근당홀딩스, 일동홀딩스 등 3개사를 제외하고 모두 성장세를 이어갔다. 특히 휴온스글로벌 14.2%, 한미사이언스와 동아쏘시오홀딩스가 12%와 11.5% 등 두자릿수 증가세를 보였다. 수익성 부문에서는 녹십자홀딩스가 종속회사
경영실적분석
김창원 기자
24.02.19 06:07
이상준 체제 4년차 현대약품, 올해 매출 2000억 원 가시화
지난해 매출 1800억 원 달성…2년 연속 두 자릿수 성장 단독 대표 전환 이후 빠른 성장세…영업이익 규모 '업그레이드'
[메디파나뉴스 = 김창원 기자] 현대약품이 이상준 단독 대표 체제로 전환한지 4년차인 올해 매출 2000억 원대 진입이 가시권에 들어왔다. 현대약품의 지난해 매출액은 1808억 원으로 2022년 1627억 원 대비 11.1% 증가했다. 2022년 실적의 경우 2021년 대비 16.4% 증가한 수치였는데, 이보다 증가폭이 둔화되기는 했지만 2년 연속 두 자릿수 매출 증가를 달성한 것이다. 이 같은 성장세는 이상준 단독 대표이사 전환 시기와 맞물려있어 주목된다. 오너 3세인 이상준 대표는 지난 2021년 1월부터 단독 대표에 올랐으며, 그해 1398억 원의 매출을 기록하며 역대 최대 실적을 뛰어넘었다. 여기에 단독 대표 2
경영실적분석
김창원 기자
24.02.07 06:04
성장 이어가는 5대 제약사, 2023년 영업실적 '순풍'
전체 매출액 8조212억 원·5.7% 증가…이익 규모 '두 자릿수' 확대 역성장 GC녹십자-고공행진 종근당 순위 역전…평균 영업이익률 2.2%p 개선
[메디파나뉴스 = 김창원 기자] 우리나라 상위 5대 제약사의 지난해 영업실적이 양호한 흐름을 보였다. 단, GC녹십자의 경우 5개사 중 유일하게 매출이 줄어들었고, 이에 매출 2위 자리를 종근당에게 내주고 말았다. 메디파나뉴스가 유한양행과 종근당, GC녹십자, 한미약품, 대웅제약의 연결재무제표 기준 2023년 잠정 영업실적을 집계한 결과 5개사의 전체 매출액은 8조212억 원으로 집계됐다. 전년도인 2022년 7조5871억 원 대비 5.7% 성장한 수치다. 여기에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 증가폭은 각각 41.6%, 61.6% 증가한 6811억 원, 6151억 원으로 두 자릿수 확대됐다. 개별 기업으로도 5개사 중 4개사의
경영실적분석
김창원 기자
23.11.23 06:07
모처럼 개선된 제약·바이오기업 부채비율, ’50%대’ 진입
92개사 평균 59.1%·3.1%p↓…39개사 줄고 52개사 늘어 삼성바이오로직스 제외 시 1.9%p 증가…에스텍파마·화일약품·일성신약 ’10% 미만’
[상장 제약·바이오기업 2023년도 3분기 누계 경영실적 분석 시리즈] ⑥부채비율 [메디파나뉴스 = 김창원 기자] 높아져만 가던 상장 제약·바이오 기업들의 부채비율이 모처럼 하락세로 돌아섰다. 하지만 규모가 큰 삼성바이오로직스를 제외하면 여전히 증가추세를 보였다. 메디파나뉴스가 92개 상장 제약·바이오기업을 대상으로 집계한 '2023년도 3분기 누계 부채비율 현황(연결재무제표 기준)' 자료에 따르면 이들의 전체 자본 총계는 39조9689억 원, 부채 총계는 23조6193억 원이었으며, 이에 따른 부채비율은 59.1%로 집계됐다. 지난해 같은 기간 62.2%와 비교했을 때 3.1%p
경영실적분석
김창원 기자
23.11.22 06:07
상장 제약·바이오기업 판관비 지출 커졌다…평균 판관비율 0.9%p↑
91개사 평균 30.2%…전체 판관비 7조4728억 원·10.4% 늘어 36개사 개선되고 52개사는 악화…SK바이오팜, 개선폭 가장 크지만 세 자릿수
[상장제약기업 2023년도 3분기 누계 경영실적 분석 시리즈] ⑤판매관리비율 [메디파나뉴스 = 김창원 기자] 올해 3분기까지 상장 제약·바이오 기업들의 판매비 및 관리비 규모가 두 자릿수 증가하면서 판매관리비율도 함께 높아진 것으로 나타났다. 메디파나뉴스가 91개 상장 제약·바이오기업의 연결재무제표를 기준으로 분석한 '2023년도 3분기 누계 판매관리비율 현황' 자료에 따르면 이들 기업이 3분기까지 올린 총 매출 24조7393억 원 중 판매관리비로 7조4728억 원을 지출, 평균 판매관리비율은 30.2%로 집계됐다. 지난해 같은 기간 29.3%와 비교했을 때 0.9%p 높아진 수치다. 총 매출액
경영실적분석
김창원 기자
23.11.21 06:07
상장 제약·바이오기업, 영업활동 현금흐름 '사실상 악화'
92개사 총 1조9868억 원·10.0%↑…개선 기업 34개사 뿐 셀트리온, 유입전환되며 평균 끌어올려…1000억 원 이상 유입 5개사
[상장제약기업 2023년도 3분기 누계 경영실적 분석 시리즈] ④영업활동에 의한 현금흐름 [메디파나뉴스 = 김창원 기자] 올해 3분기까지 상장 제약·바이오 기업의 영업활동에 의한 현금흐름이 지난해 같은 기간 보다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하지만 실제 현금흐름이 개선된 기업은 많지 않아 사실상 악화된 분위기다. 특히 지난해 현금유입 규모가 1000억 원 이상 늘어난 삼성바이오로직스와 셀트리온을 제외하면 현금흐름은 큰 폭으로 악화된 것으로 조사됐다. 메디파나뉴스가 92개 상장 제약·바이오기업의 2023년도 3분기 누계 현금흐름표(연결재무제표 기준) 가운데 '영업활동으로 인한 현금흐름(Cash Fr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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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약처, 예산 늘려 '마약 예방 교육' 확대…성과로 이어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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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학드라마 실제 '촬영 병원' 어디?‥인기따라 관심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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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빠른 신약허가·심사 위한 CDISC 적용 환경 만들어 나갈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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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바이오, 859억 유증 확정…최초 계획 대비 89억 감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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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월 코스피 외투 순증, SK바사·삼바로직스 2개사에 집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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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령, 지난해 매출 1조원 돌파…코프로모션·LBA '성공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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