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영실적분석
최봉선 기자
23.04.03 06:07
고금리 시대‥제약기업 이자비용 업체당 42.8억, 전년比 13.4억 늘어
79개사 집계, 지난해 금융이자만 3,381억원 지출…전기比 45.2% 급증 삼바 640억 SK바팜 357억, 한미 226억, 녹십자 155억, 이노엔 150억 이자보상배율, 평균 11배→ 9배로 줄어‥고려제약 `최고`, 신일, 환인 順
[상장제약바이오기업 2022년도 경영실적 분석 시리즈] ⑫이자보상배율 국내 상장제약바이오기업들이 지난해 금융권에서 빌린 자금의 이자 규모가 전년도에 비해 급증했다. 이는 업계가 이미 예상됐던 것으로, 글로벌 인플레이션을 잡기 위한 미국의 자이언트 스텝이 이어지면서 우리 정부 역시 이에 따른 고금리 정책을 따라갈 수밖에 없었기 때문이다. 여기에 러시아와 우크라이나 전쟁 여파로 원료의약품 등 국제 원자재 값 인상에 따른 비용 부담이 더해져 이중고를 겪어야 했다. 메디파나뉴스가 79개 상장제약·바이오사의 2022년도 감사보고서(연결재무제표 기준)를 토대로 분석한 이자보상배율 현황자료에 따르면 이들 기업이 지난해
경영실적분석
김창원 기자
23.03.31 06:09
대폭 늘어난 상장 제약기업 복리후생비, 1인당 523만 원
86개사, 전년 대비 27만 원 증가…총 복리후생비 10.4% 늘어 위더스제약 1755만 원 '최고'…1000만 원 이상 기업 9곳
[상장제약기업 2022년도 경영실적 분석 시리즈] ⑪복리후생비 [메디파나뉴스 = 김창원 기자] 국내 상장 제약·바이오기업들이 지난해 직원들의 복리후생비로 1인당 평균 523만 원 가량을 지출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동안 복리후생비가 지속적으로 줄어들다가 2021년 다시 증가세로 돌아섰는데, 지난해에는 증가폭이 큰 폭으로 늘어났다. 메디파나뉴스가 86개 상장 제약·바이오기업을 대상으로 집계한 '2022년도 직원 1인당 복리후생비 현황' 자료에 따르면 이들 기업은 지난해 복리후생비로 총 2962억 원(개별재무제표 기준, 판관비 상 복리후생비만 반영)을 지출, 전년 대비 10.4% 증가했다. 같은 기간
경영실적분석
김창원 기자
23.03.30 06:08
상장 제약·바이오기업, 연구인력 비중 평균 15.6%
85개사에 총 8717명 근무…에이비엘바이오 4분의 3이 연구인력 대한약품 등 5개사 5% 미만…인력 수 셀트리온·삼바·한미·종근당·녹십자 順
[상장제약기업 2022년도 경영실적 분석 시리즈] ⑩연구개발 인력 현황 [메디파나뉴스 = 김창원 기자] 국내 제약사 직원 중 연구개발 분야에서 근무하는 인력이 100명 중 16명 가까이 되는 것으로 집계됐다. 메디파나뉴스가 상장 제약·바이오기업이 최근 공시한 사업보고서를 토대로 연구개발 인력을 공개한 85개사를 대상으로 집계한 자료에 따르면 2022년말 기준 전체 직원 수는 5만5782명이었으며, 이 가운데 연구개발 분야 근로자는 8717명으로 평균 15.6%의 비율을 보였다. 기업당 평균 102.6명이 근무하는 셈이다. 기업별로는 이중항체 치료제를 연구개발 중인 에이비엘바이오가 74.2%로 전체 직원의 4
경영실적분석
김창원 기자
23.03.29 06:07
상장 제약·바이오기업 수출액비중 지속 증가…증가폭은 줄어
70개 상장사 평균 13.6%로 0.3%p↑…삼성바이오로직스 16.9%p 확대 총 수출액 규모 10.5% 증가…41개사 늘고 27개사 줄어
[상장제약기업 2022년도 경영실적 분석 시리즈] ⑨수출액 [메디파나뉴스 = 김창원 기자] 지난해 국내 상장 제약·바이오 기업들의 수출액과 수출비중이 모두 증가했지만, 전년도에 비해 증가폭은 다소 더뎌진 것으로 나타났다. 메디파나뉴스가 상장 제약·바이오기업의 사업보고서를 통해 2022년도 수출액 10억 원 이상을 올린 70개 기업을 대상으로 집계한 자료에 따르면 2022년 수출액은 3조2107억 원으로 2021년 2조9045억 원 대비 10.5% 증가했다. 매출액과 비교한 수출비율의 경우 2021년 13.3%에서 2022년 13.6%로 0.3%p 증가했다. 단, 직전 2개년도와 비교했을 때 증가
경영실적분석
최봉선 기자
23.03.29 06:03
상장제약바이오기업, 미등기 임원 연봉 평균 1억6,900만원
87개사 1,139명 집계, 기업당 13명 근무‥SK바팜, 삼바, 종근당홀딩스 4억원대 `최다` 대웅제약, SK바사, 녹십자, 셀트리온 등 3억대…일부 고임금 오너들 포함돼 '평균의 함정'
[상장제약기업 2022년도 경영실적 분석 시리즈] ⑧미등기 임원 연봉 국내 상장제약기업 미등기 임원들의 지난해 연봉은 평균 1.6억원 가량으로 나타났다. 메디파나뉴스가 상장제약·바이오기업 87개사(지주사 포함)를 대상으로 집계한 `미등기임원 연봉 현황`에 따르면 1인당 평균 1억6,900만원을 받았다. 이는 2021년도 85개사 대상으로 집계한 1억5,500만원에 비해 9% 가량 인상된 금액이다. 또한 87개사의 미등기 임원은 총 1,139명으로 집계돼, 기업당 평균 13명을 두고 있다. 각 기업들은 공시기준에 따라 직원연봉과 등기임원(사내·사외이사) 연봉, 또 2015년부터 5억 이상 급여를
경영실적분석
김창원 기자
23.03.28 06:07
상장 제약·바이오기업 '영업활동 현금흐름' 대폭 줄어
91개사 2조2440억 원 유입·35.1%↓…31개사 늘고 60개사 줄어 삼성바이오로직스 9500억 원대 기록…SK바사 유출 전환·셀트리온 대폭 감소
[상장제약기업 2022년도 경영실적 분석 시리즈] ⑦영업활동 현금흐름 [메디파나뉴스 = 김창원 기자] 상장 제약·바이오기업의 지난해 영업활동에 의한 현금흐름이 큰 폭으로 악화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대형 바이오 기업들이 큰 폭으로 움직이면서 엇갈리는 모습을 보였다. 메디파나뉴스가 91개 상장 제약·바이오기업으 2022년도 현금흐름표(연결재무제표 기준) 가운데 '영업활동으로 인한 현금흐름(Cash From Operation, CFO)'을 분석한 결과 2021년 3조4552억 원에서 2022년 2조2440억 원으로 35.1% 감소했다. 이들 기업의 재무제표상 평균 영업이익은 3.5%, 순이익은 1
경영실적분석
최봉선 기자
23.03.27 06:07
제약바이오기업 직원 연봉 평균 6,271만원‥종근당홀딩스 1.2억 '최다'
87개사 집계, 男 6,979만원, 女 4,785만원…남여격차 2,194만원 직원수 5만6,554명, 남 3만8,252명, 여 1만8,202명‥남녀 7:3 비율 평균 근속년수, 6.8년…남 7.2년, 여 5.8년, 남여 1.9년 격차
[상장제약바이오기업 2022년도 경영실적 분석 시리즈] ⑥직원 연봉 상장제약기업 직원들은 지난해 평균 6,271만원의 연봉을 받은 것으로 집계됐다. 특히 남녀직원들의 연봉격차는 2천만원 이상 벌어진 것으로 나타났다. 메디파나뉴스가 주요 87개 상장제약·바이오기업(지주사 포함)의 사업보고서를 토대로 분석한 `2022년도 직원 연봉 현황` 자료에 따르면 전체 직원은 5만6,454명에 남자 3만8,252명, 여자 1만8,202명이 근무하고 있어 7:3 비율을 보였다. 근속연수는 평균 6.8년에 남자가 7.2년, 여자가 5.8년을 근무해 남녀간 1.9년의 근속연수 차이를 보였다. 남자들의 평균 연봉은 6,979만원
경영실적분석
김창원 기자
23.03.24 06:08
높아져만가는 상장 제약·바이오기업 부채비율…60% 넘겨
91개사 평균 61.8%·6.2%p 증가…47개사 늘고 44개사 줄어 화일약품 5.7% 최저…서울제약·일동제약 세 자릿수 감소
[상장제약기업 2022년도 경영실적 분석 시리즈] ⑤부채비율 [메디파나뉴스 = 김창원 기자] 계속해서 증가하던 상장 제약·바이오 기업들의 부채비율이 지난해에는 60%를 넘긴 것으로 나타났다. 메디파나뉴스가 91개 상장 제약·바이오기업을 대상으로 집계한 '2022년도 부채비율 현황(연결재무제표 기준)' 자료에 따르면 이들의 전체 자본총계는 38조3375억 원, 부채총계는 23조6971억 원으로 이에 따른 부채비율은 61.8%로 집계됐다. 전년도인 2021년 55.6%보다 6.2%p 높아진 수치다. 2021년 90개사를 대상으로 조사했을 때에도 2020년 54.8% 대비 0.3%p 늘어난 55.1%
경영실적분석
최봉선 기자
23.03.24 06:07
제약기업 "신약개발 투자는 지속"‥매출比 평균 8.3%로 0.4%p 증가
80개사 집계, 3조 456억원 투자해 18.3% 늘어…SK바팜 58.4%로 '최다' 삼천당 28%, SK바사 24.7%, 신풍 21.4%, 일동 19.7%, 한올 19.3% 順
[상장제약기업 2022년도 경영실적 분석 시리즈] ④연구개발(R&D) 투자비율 국내 제약바이오기업들의 R&D 투자액과 투자비율 증가는 지속되고 있다. 국내 제약업계는 한정된 내수시장의 당면한 위기를 극복하기 위한 최선책은 글로벌 진출이고, 글로벌 시장에 나가기 위해서는 신약개발이 중요한 키워드가 되고 있다. 이를 위해서는 제약바이오기업들의 연구개발 투자는 지속되어야 한다. 코로나19 시대 3년 동안 제약산업의 본연인 치료제 개발에 뛰어든 기업들도 적지 않았으나 최근에는 수요와 수익성 등을 이유로 백신과 치료제 개발을 중단하는 기업도 나왔다. 특히 그 과정에서 기업에 따라 영업손실을 감수하면서까지 연구개발비
경영실적분석
김창원 기자
23.03.23 06:08
개선 멈춘 상장제약·바이오기업 '매출원가비율'…91개사 평균 57.4%
2021년 대비 1.0%p 악화…48개사 줄고 41개사 늘어 악화 기업 평균 4.3%p 증가…셀트리온·SK바이오팜 두 자릿수 높아져
[상장제약기업 2022년도 경영실적 분석 시리즈] ③매출원가비율 [메디파나뉴스 = 김창원 기자]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개선되는 모습을 보였던 '매출원가비율'이 지난해에는 다시 악화된 것으로 나타났다. 하지만 개별 기업의 동향에서는 개선된 기업이 악화된 기업보다 많아 다소 차이를 보였다. 메디파나뉴스가 91개 상장제약·바이오기업의 2022년도 실적보고서(연결재무제표 기준)를 토대로 분석한 '매출원가비율 현황' 자료에 따르면 전체 매출 31조4560억 원 중 매출원가가 18조508억 원을 차지해 평균 57.4%로 집계됐다. 전년도인 2021년 대비 1.0%p 높아진 것으로, 조사 대상 중 48개사는 줄었고 4
경영실적분석
김창원 기자
23.03.22 06:08
상장 제약·바이오기업, 매출 늘었지만 수익성은 되레 악화
91개사 평균 영업이익률 10.1%·1.1%p 하락…영업이익 증가폭이 매출 증가 못 따라가 49개사는 영업이익률 개선 성공…SK 계열 2개사 영향 커
[상장제약기업 2022년도 경영실적 분석 시리즈] ②영업이익률 [메디파나뉴스 = 김창원 기자] 상장 제약·바이오 기업들의 매출 성장이 지난해에도 계속됐지만, 실제 수익률에 있어서는 이전보다 다소 떨어지는 모습을 보였다. 상장 제약·바이오 기업들은 지난해 1000원 어치를 팔아 101원을 남기는 장사를 했다. 이는 전년도에 비해 11원 가량 줄어든 것으로, 매출 성장에 비해 영업이익은 더딘 성장을 보인 데 따른 것이다. 메디파나뉴스가 91개 상장 제약·바이오기업의 2022년도 연결 재무제표 기준 영업실적을 통해 분석한 '영업이익률 현황' 자료에 따르면 이들 기업이 달성한 총매출은 31
경영실적분석
김창원 기자
23.03.21 06:09
91개 상장제약·바이오기업, 2022년 매출 31조4502억 원
전년 대비 14.3% 증가…평균 영업이익 3.5%·당기순이익 10.5% 늘어 매출 감소 기업 단 7곳…두 자릿수 이상 증가 62개사 달해
[상장제약기업 2022년도 경영실적 분석 시리즈] ①영업실적 [메디파나뉴스 = 김창원 기자]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호실적을 이어가는 국내 상장 제약·바이오기업들이 지난해에도 평균 두 자릿수 성장률을 기록했다. 메디파나뉴스가 91개 상장 제약·바이오기업의 연결 재무제표 기준 2022년도 실적(일부 잠정실적)을 집계한 결과 매출은 평균 14.3% 증가한 31조4502억 원을 달성했다. 영업이익은 3.5% 증가한 3조1775억 원, 당기순이익은 10.5% 증가한 2조4783억 원이었다. 91개사 중 매출이 늘어난 곳이 84개사, 감소한 기업은 7개사로 대부분의 기업이 매출을 끌어올린 것으로 조사됐다
경영실적분석
최봉선 기자
23.03.20 06:09
상장제약사 오너들 현금배당, 윤석근(일성) 82.9억‥이장한(종근당) 35.5억
강정석(동아) 31.2억, 윤성태(휴온스) 30.6억, 정상수(파마리서치) 23.5억, 조동훈(하나) 22.9억 5억 이상 25명…류기성(경동) 21.5억, 이경하(JW) 20억, 허일섭(GC) 18.3억, 송영숙(한미) 17.5억
상장제약기업 오너 경영인들 가운데 2022년도 결산 배당에서 일성신약 윤석근 회장이 가장 많은 현금배당을 받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어 종근당그룹 이장한 회장, 동아제약그룹 강정석 회장, 휴온스그룹 윤성태 부회장, 파마리서치 정상수 회장, 하나제약 조동훈 부사장, 경동제약 류기성 부회장, JW그룹 이경하 회장, GC녹십자그룹 허일섭 회장, 한미약품그룹 송영숙 회장, 한미사이언스 임종윤 사장, 강덕영 한국유나이티드제약 사장, 동국제약 권기범 회장 순이다. 메디파나뉴스가 상장제약사 중 2022년도 결산배당을 공시한 기업(지주사 포함)을 대상으로 집계한 결과, 5억원 이상의 현금배당(보통주 기준)을 받는 오너(재직 &middo
경영실적분석
최봉선 기자
23.03.16 06:01
상장제약기업, 사외이사 연봉 평균 3,082만원‥삼바 9,400만원
77개사 집계, SK바이오팜 8,200만원, 셀트리온 7,300만원, 유한양행 7,100만원 업체당 2명꼴 175명 선임…33개사 3명, 24개사 1명, 14개사 2명 順
국내 주요 상장 제약바이오기업들은 지난해 사외이사들에게 월 평균 256만원 가량의 보수를 지급한 것으로 나타났다. 메디파나뉴스가 77개 상장제약사(지주사와 일부 바이오기업 포함)를 대상으로 `2022년도 사외이사 연간 보수 현황`을 집계한 결과, 업체당 연간 평균 3,082만원을 지급해 전년도에 비해 5.5% 가량 증가했다. 이는 2021년(77개사) 2,927만원, 2020년(77개사) 2,700만원, 2018년(80개사 기준) 2,500만원, 2017년(77개사 기준) 2,600만원, 2016년(73개사 기준) 2,490만원, 2015년(47개사 기준) 2,750만원, 2014년(57개사 기준) 2,640만원, 20
경영실적분석
김창원 기자
23.03.14 06:07
동구바이오제약 '역대 최대 매출'…영업이익까지 대폭 확대
지난해 연결 매출 1950억 원·영업익 170억 원…25.7%·109.4% 증가 비뇨기과·내과·이비인후과 등 상승 견인…투자 손실로 당기순이익 아쉬움 남겨
[메디파나뉴스 = 김창원 기자] 동구바이오제약이 지난해 코로나19 영향으로 신규 수요가 확대되면서 역대 최대 실적을 달성한 것으로 나타났다. 동구바이오제약은 지난 13일 공시를 통해 연결재무제표 기준 2022년 매출액이 1950억 원을 기록, 전년도인 2021년 1551억 원보다 25.7% 증가했다고 밝혔다. 영업이익도 2021년 81억 원에서 170억 원으로 109.4% 증가했다. 최근 동구바이오제약의 매출 동향을 살펴보면 2019년 1252억 원에서 2020년 1392억 원으로 11.2% 증가했고, 2021년에는 1551억 원으로 다시 11.4%가 늘었다. 영업이익은 2019년 65억 원에서 2020년 76억 원으로
경영실적분석
최봉선 기자
23.03.13 06:05
제약바이오업계 `주총시즌` 개막‥24·28·29일 절반이상 몰려 `주총데이`
84개사, 일정집계…24일 19개사, 29일 17개사, 28일 12개사, 30일 10개사 順
코로나19 일상 회복을 바라보고 있는 가운데 12월말 결산 상장제약바이오기업들의 정기주주총회가 오는 17일(금) 삼성바이오로직스와 고려제약 등 2개사를 필두로 본격적인 `주총시즌`을 맞는다. 대부분 기업들은 코로나19 감염 예방 및 차단을 위해 현장 참석보다는 전자투표와 위임장을 활용한 의결권 행사를 권장하고 있으며, 주총장 출입에 마스크 착용은 기본이고, 당일 발열 체크 등을 통해 이상 증세가 있는 주주의 참석을 제한한다. 주요 제약바이오기업 중 지난 10일까지 정기주총 일정을 공시한 84개사(제약지주사와 일부 바이오사 포함)를 대상으로 일정을 집계한 결과, 넷째주 금요일인 오는 24일 19개사, 29일(수) 17개사
경영실적분석
김창원 기자
23.03.10 06:08
'매출 3조' 삼성바이오로직스, 1등 공신은 CDMO 부문
전년 대비 7700억 원 증가…삼성바이오에피스 매출보다 커 영업이익 비중 93%…지속 성장 가능성 높아
[메디파나뉴스 = 김창원 기자] 지난해 삼성바이오로직스가 연결재무제표 기준 3조 원대 실적을 거뒀던 데에는 CDMO 부문의 고성장 영향이 가장 컸던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9일 삼성바이오로직스가 공시한 사업보고서에 따르면 지난해 삼성바이오로직스의 CDMO 부문 매출은 2조3375억 원으로 2021년 1조5680억 원 대비 49.1% 증가했다. 금액으로는 7695억 원이 증가한 수치다. 반면 삼성바이오에피스의 주력 부문인 바이오의약품 개발 및 상업화 부문의 매출은 6638억 원으로 CDMO 부문 증가폭보다 작았던 것이다. 다시 말해 삼성바이오에피스가 연결 대상 기업으로 편입되면서 연결 매출이 큰 폭으로 증가했지만, 그 이
경영실적분석
최봉선 기자
23.03.06 06:08
상장제약기업들, 올 현금 배당잔치 규모는?‥전년比 11.7%
일성신약 주당 2만원 파격적 효과로 평균치 상향…제외하면 0.8% 증가로 `조촐한 잔치` 50개사 집계, 배당금총액 22개 늘리고, 7개사 줄이고, 16개사 전년과 같은 수준 시가배당율, 일성 22.2% `최고`‥ 경동 4.8%, JW생명과학 4.0%, JW홀딩스 3.2% 順
상장제약기업들의 2022년도 실적에 대한 결산 현금배당이 전년도에 비해 큰 폭으로 증가해 기업에 따라 풍성한 배당잔치를 예고하고 있다. 본격적인 주총시즌을 앞두고 공시한 각 기업들의 결산배당 금액을 보니 전기와 비교해 평균 두자릿수 늘린 것으로 나타났다. 전반적으로 주주들을 배려했음을 엿볼 수 있다. 메디파나뉴스가 지난 3일까지 공시한 50개 상장제약기업들(지주사 포함)의 보통주 기준 결산(현금)배당을 집계한 자료에 따르면 배당금 총액은 2,908억원 규모로 집계됐다. 이는 2021년 2,604억원에 비해 11.7% 증가한 금액이다. 이같은 증가폭은 일성신약이 시가배당율 22.2%라는 주당 2만원의 파격적인 배당을 결정
경영실적분석
최봉선 기자
23.02.20 06:02
잠정실적 공시 50개 상장제약사 성적표는?‥매출-이익 모두 증가세
국내 제약사 가운데 최근까지 잠정실적을 공개한 기업들을 종합해 보니 매출은 물론 수익성 모두 두자릿수 성장세를 거둔 것으로 나타났다. 메디파나뉴스가 지난 17일까지 2022년도 잠정실적을 공시한 50개 상장제약기업을 대상으로 집계한 결과, 매출은 평균 13.5%, 영업이익은 28.8%, 당기순이익은 47.7% 증가했다. 이는 SK바이오사이언스와 SK바이오팜 실적을 제외한 것으로 이들 2개사를 포함하면 영업이익과 순이익 모두 두자릿수 감소세로 돌아선다. SK바사는 2021년에 아스트라제네카와 노바백스 코로나19 백신 CMO와 CDMO 실적으로 매출과 수익성 모두에서 급성장을 가져왔으나 지난해 이같은 특수가 사라지면서 매출
경영실적분석
김창원 기자
23.02.09 06:09
영업실적 대폭 끌어올린 JW중외제약, 비결은 '리바로패밀리'
지난해 매출액 6844억 원·12.82% 증가…리바로 제품군 매출 '1000억 이상' 주원료 자체 생산으로 수익성 향상…R&D 투자 늘려 신약 성과 확대 계획
[메디파나뉴스 = 김창원 기자] JW중외제약이 최대 주력제품인 '리바로 패밀리'(제품군)의 집중 성장 전략에 힘입어 매출은 물론 영업이익과 당기순익까지 큰 폭으로 개선돼나가고 있다. JW중외제약은 8일 공시를 통해 2022년 연결재무제표 기준 매출액이 전년 대비 12.82% 증가한 6844억 원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영업이익은 106.55% 증가한 644억 원, 당기순이익은 14억 원 적자에서 335억 원 흑자로 전환됐다. 특히 눈길을 끄는 것은 지난해 3분기까지의 영업이익이 누적규모 300억대에 그쳐 시장의 이익 기대치를 살짝 벗어났던데서 마지막 4분기에 한번에 300억대 이상의 영업이익을 실현, 전년대비 2배의 성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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