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영실적분석
최봉선 기자
22.03.10 11:53
상장제약기업들, 올해도 조촐한 `현금배당잔치` 예고…전년比 4.6% 증가
52개사 집계‥26개사 늘리고, 12개사 줄이고, 14개사 전년과 동일 시가배당율, JW생명과학 3.5% `최고`…경동 3.3%, 삼진 3.0% 順
상장제약기업들의 2021년도 실적에 대한 결산 현금배당이 전년도에 비해 소폭 증가해 올해도 조촐한 배당잔치를 예고하고 있다. 본격적인 주총시즌을 앞두고 공시한 각 기업들의 결산배당 금액을 보니 전기와 비교해 평균 한자릿수 늘린 것으로 나타났다. 전반적으로 수익성이 신통치 않는 상황에서도 나름 주주들을 배려했음을 엿볼 수 있다. 메디파나뉴스가 지난 8일까지 공시한 52개 상장제약기업들(지주사 포함)의 보통주 기준 결산(현금)배당을 집계한 자료에 따르면 배당금 총액은 2,814억원 규모로 집계됐다. 이는 2020년 2,690억원에 비해 4.6% 증가한 금액이다. 집계 대상 52개사 중 배당금 총액을 늘린 기업은 26개사,
경영실적분석
최봉선 기자
22.03.10 06:08
유한양행 필두 `주총시즌` 개막‥상장제약사, 25·29일 `주총데이`
74개사 일정 집계… 25일 25개사, 29일 17개사 등 양일간 절반이상 몰려 2018년 시작된 `주총분산 자율준수 프로그램` 효과로 예년 비해 분산
12월말 결산 상장제약기업들의 정기주주총회가 오미크론 일일 확진자 34만 명을 넘나드는 코로나19 여파 속에 오는 18일(금) 유한양행을 비롯 환인제약, 고려제약 등 3개사를 필두로 본격적인 `주총시즌`을 맞는다. 주요 제약바이오기업 중 지난 8일 기준 정기주총 일정을 공시한 74개사(제약지주사와 일부 바이오사 포함)를 대상으로 일정을 집계한 결과, 넷째주 금요일인 오는 25일 25개사, 29일(화) 17개사 등 집계 대상 절반 이상 기업이 일제히 개최돼, 양일간이 상장제약기업들의 `주총데이`가 될 전망이다. 18일(금) 유한양행 등 3개사에 이어 21일(월) 알리코제약과 대한뉴팜, 22일(화)에는 한국유나이티드제약이
경영실적분석
이정수 기자
22.03.07 12:00
일동제약, 해마다 신약 임상 늘린다…올해 3건 추가 예고
올해 2분기부터 각 분기별로 신약후보물질 1상 IND 신청 예정 지난해 1건 이어 올해 3건 추가 가능…내년엔 1상 4건 계획 2019년 신약개발 위주 경영전략 영향…지난해 1,082억 투자
[메디파나뉴스 = 이정수 기자] 일동제약이 지난해를 시작으로 2023년까지 해마다 신약 임상을 늘린다. 지난해 1건에 이어 올해는 3건을 추가한다. 7일 업계에 따르면, 일동제약은 올해 2분기에 비알콜성지방간염(NASH) 신약후보물질 ‘ID119031166’ 1상 임상시험계획(IND) 신청서를 제출할 예정이다. 이어 3분기에는 위식도역류질환 신약후보물질 ‘ID120040002’, 4분기에는 안구건조증 신약후보물질 ‘ID110410395’ 1상 IND를 신청한다. 계획대로라면 일동제약은 올해 신약후보물질 1상 IND 3건을 신청하게 된다. 일동제약 신약 임상
경영실적분석
이정수 기자
22.03.07 06:08
영진약품, 코로나발 매출 부진 지속…2,000억 제약사 중 유일
지난해 별도 기준 매출 1,961억…코로나 이후 2년간 연이어 매출 하락 2,000억대 제약사 중 하락세 유일…2003년 이후 첫 100억대 적자 기록 4년 만에 경영진 교체 예고…이기수 전 국제사업부장 사내이사 선임키로
[메디파나뉴스 = 이정수 기자] 2,000억원대 제약사 중 영진약품만 코로나19發 하락세에서 벗어나지 못했다. 영진약품은 이달 중 경영진 교체를 예고했다. 6일 업계에 따르면, 영진약품 지난해 별도재무제표 기준 매출액은 1,961억원으로 전년 2,085억원 대비 6% 감소했다. 영진약품은 2019년 2,205억원으로 최대 매출을 경신했으나, 2020년 시작된 코로나19로 인해 2년 연속 매출 부진에서 벗어나지 못했다. 이같은 부진은 2,000억원대 제약사 중 유일한 상황이다. 동화약품·삼진제약·한국유나이티드제약 등은 2020년 코로나19 시작 이후 매출 감소를 겪었지만, 한 해 만에 매출 상승세
경영실적분석
최봉선 기자
22.03.03 06:09
60개 상장제약사, 코로나 2년차 지난해 잠정실적 보니?
전반적 선방 속 `희비교차`‥R&D 투자비용 증가로 수익성 어려움 경보·영진·종바 등 코로나 `직격탄`…절반 넘는 기업들 영업이익 감소
국내 상장제약기업들은 지난해 코로나19의 어려움 속에 기업간 희비는 교차됐으나 전반적으로는 선방한 실적을 보였다. 메디파나뉴스가 2021년도 잠정실적을 공시한 12월말 결산 60개 상장제약기업들(11월말 결산 현대약품 포함, 셀트리온 등 바이오기업 제외)을 대상으로 집계한 자료에 따르면 매출은 17조 9,355억에서 19억 3,392억원 규모로 7.8% 성장했다. 영업이익은 9,573억원을 올려 전년대비 2.6% 늘어난 반면 당기순이익은 8% 감소한 6,593억원을 올리는데 그쳤다. 매출부문에서는 연결기준 1조 6,878억 매출로 4.2% 성장한 유한양행은 제약기업 1위 자리를 고수하고 있는 가운데 GC녹십자, 종근당,
경영실적분석
이정수 기자
22.02.28 06:09
작년 제약·바이오 상위권, SK바이오·삼성바이오·HK이노엔 두각
SK바이오사이언스, 312% 늘어난 9,290억 기록…1조원대 근접 삼성바이오로직스, 1.5조 달성 급성장세…올해 2조 진입 주목 HK이노엔, 수년 정체 벗어나 신약 ‘케이캡’ 기반 매출 급증
[메디파나뉴스 = 이정수 기자] 제약·바이오업계 매출 상위권에 지난해 SK바이오사이언스가 300% 성장률을 나타내며 모습을 드러냈다. HK이노엔과 삼성바이오로직스도 비교적 가파른 성장세를 나타내며 두각을 나타냈다. 27일 업계에 따르면, SK바이오사이언스는 별도재무제표 기준으로 지난해 매출액 9,290억원을 기록해 전년 2,256억원 대비 311.77% 증가율을 나타냈다. 이같은 성장률은 지난해 제약·바이오업체 매출 상위권 15개 업체 중 가장 높은 성과다. 이전 기록을 보더라도 300%대 성장은 극히 이례적이다. 2020년까지 2,000억원대에 머물렀던 SK바이오사이언스는 한 해 만에 1조원대
경영실적분석
이정수 기자
22.02.21 06:06
하나제약, 9년 성장세로 매출경쟁 우위…2,000억 달성 눈앞
지난해 별도기준 매출 1,964억, 전년비 10.8%↑…9년 지속 성장 순환기·마약마취 사업, 성장 주도…도입신약 ‘바이파보’ 올해 변수
[메디파나뉴스 = 이정수 기자] 하나제약이 1,500억원대 경쟁사 사이에서 발빠르게 성장하고 있다. 20일 업계에 따르면, 하나제약은 지난해 별도재무제표 기준 매출액이 1,964억원으로 전년 1,773억원 대비 10.8% 증가했다. 이로써 2012년 741억원 이후 지난해까지 9년간 성장세를 지속하게 됐다. 계속된 성장세로 2015년 1,083억원을 기록한 이후 지난해까지 매년마다 최대 매출액을 경신하는 데 성공했다. 그간 이뤄진 성장세대로라면 올해는 2,000억원대 제약사로 올라설 가능성이 크다. 이같은 성장 속도는 2020년 기준으로 매출액 1,500억~2,000억원을 기록한 경쟁업체를 웃돈다. 하나제약은 이들 사이
경영실적분석
이정수 기자
22.02.18 06:09
일동제약, R&D 강화로 543억 적자…연구소장 등기임원 ‘승격’
연구개발비 945억 급증 영향…적자 누적 불구 4분기 290억 ‘최대’ 적자 완화보다 R&D 확대 중점…창사 이래 첫 사채발행도 감행 연구담당임원 사내이사 선임키로…연구개발 전략 지속 강화 예고
[메디파나뉴스 = 이정수 기자] 일동제약 R&D 강화 전략이 점차 짙어지고 있다. 500억원이 넘는 적자를 감수한 데 이어 연구소장 등기임원 승격까지 예고됐다. 17일 업계에 따르면, 지난해 일동제약 별도재무제표 기준 영업손실은 543억원으로 전년 영업이익 56억원 대비 적자전환됐다. 한 해 사이에 약 600억원에 가까운 영업이익 격차가 나타난 셈이다. 지난해 영업손실 규모는 1분기 138억원, 2분기 226억원, 3분기 365억원에 이어 연말까지 한 해 동안 내내 가파르게 증가했다. 이는 전폭적인 연구개발 사업 투자 확대에 따른다. 지난해 별도재무제표 기준 일동제약 연구개발비는 945억원이다. 일동제약이 한 해
경영실적분석
이정수 기자
22.02.17 06:09
유한양행, 3개년 기술수출 수익 2,300억…매출원가율 개선 주목
지난해 라이선스 수익 519억…2019년부터 3년간 라이선스 수익 지속 동기간 매출원가율 감소 뚜렷…수익성 증가로 연구개발 부담 완화 기회 기술수출 5건 계약 수수료 4조 남아…유한양행 외형 확대에도 기여
[메디파나뉴스 = 이정수 기자] 유한양행이 지난 3년간 기술수출로 총 2,300억원 수익을 거둔 것으로 확인된다. 순수익에 가까운 특성상, 이같은 수익 확보는 매출원가율 개선으로 이어졌다. 16일 업계에 따르면, 지난해 유한양행은 신약후보물질 기술수출 마일스톤(단계별 기술료)에 따른 라이선스 수익으로 총 519억원을 확보했다. 이로써 유한양행 라이선스 수익은 2019년 232억원, 2020년 1,556억원에 이어 지난해까지 3년간 지속적으로 발생했다. 3년간 확보된 라이선스 수익은 총 2,307억원이다. 3년간 매년 평균 769억원이 유한양행 기술수출 사업을 통해 확보된 셈이다. 매년 발생된 라이선스 수익은 유한양행 외
경영실적분석
이정수 기자
22.02.14 06:08
대원제약, 작년 ‘성장세 회복’+‘역대 매출’…전성기 재현 주목
지난해 3,391억, 전년비 10.68%↑…2013~2019년 급성장세 회복 사업다각화 기반 최대 매출도 경신…전성기 개시된 2013년 닮아 전성기 재현 시 4,000억대 급속 진입 가능…올해 성과 기로
[메디파나뉴스 = 이정수 기자] 대원제약이 지난해 최대 매출 경신과 함께 성장세를 회복하는 데 성공하면서 4,000억원대로 진입하기 위한 기반을 마련했다. 2013년에 이어 두 번째 전성기를 만들어낼지 주목된다. 13일 업계에 따르면, 대원제약 지난해 별도재무제표 기준 매출액은 3,391억원으로 전년 3,064억원 대비 10.68% 증가했다. 이는 2020년 기록한 매출 하락세를 벗어나 성장세를 회복하는 결과다. 앞서 대원제약은 2013년부터 2019년까지 7년간 연평균 매출액 증가율 13%를 기록하면서 빠른 성장세를 이뤄냈다. 2015년 2,130억원을 기록하면서 2,000억원대 제약사에 진입한 데 이어, 2019년에
경영실적분석
이정수 기자
22.02.11 06:08
보령제약, 최대 매출·이익률 연이은 경신…사업 안정화 주목
지난해 매출액 5,953억, 십수년째 성장세 이어져…6,000억대 눈앞 영업이익률 8.44%, 지난 10년 새 가장 높아…매출 확대와 시너지 주력 품목 확대·성장, LBA 도입 전략 주효…영업이익률 증가 기대
[메디파나뉴스 = 이정수 기자] 보령제약이 해마다 최대 매출액을 경신하고 있다. 영업이익률도 지난해에 최근 10년새 최대치를 기록했다. 사업 안정화가 드러난다. 10일 업계에 따르면, 보령제약은 지난해 별도재무제표 기준 매출액이 5,953억원으로 전년 5,414억원 대비 9.95% 증가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이날 공시했다. 이로써 보령제약은 창사 이래 최대 매출액을 또다시 경신하면서 6,000억원대 달성을 코앞에 두게 됐다. 보령제약 최대 매출액 경신은 십수년째 계속되고 있다. 보령제약은 매출액을 2012년 3,121억원에서 2015년 4,014억원으로 늘려, 처음으로 4,000억원대 업체에 올라섰다. 이어 2019
경영실적분석
이정수 기자
22.02.10 06:06
JW중외제약, 분기 1,682억, 年 6천억 실현…‘전성기’ 본격화
지난해 별도매출 6,018억, 전년비 10.9%↑…창사 이래 첫 진입 4분기 최대 분기매출 달성…7,000억대 조기 진입 가능성 제시 300억대 영업익 2009년 이후 12년 만…연구개발 확대 불구 성과 공격적인 신약개발 투자 가능해져…핵심 품목 안정적 성장 주효
[메디파나뉴스 = 이정수 기자] JW중외제약이 분기별 최대 매출액을 경신했다. 동시에 연 6,000억원대 제약사로 올라서면서 전성기 돌입을 예고하고 있다. 9일 업계에 따르면, JW중외제약은 지난해 별도재무제표 기준 매출액 6,018억원으로 전년 5,426억원 대비 10.9% 증가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이날 공시했다. JW중외제약 매출액이 6,000억원대에 진입한 것은 창사 이래 이번이 처음이다. JW중외제약은 2017년부터 2020년까지 4년간 5,000억원대에서 증감을 반복하며 비교적 정체되는 상황을 겪어왔다. 이 때문에 지난해 매출 실적은 정체기에서 벗어나 전성기를 맞이하는 신호로도 볼 수 있다. 지난해 각 분
경영실적분석
김창원 기자
21.11.22 06:08
매출보다 늘어난 판관비…3Q 누계 판관비율 증가
90개사 평균 28.4%…전체 판관비 5조8473억 원, 14.6% 늘어<br>판관비율 감소 기업 3분의 1 미만…50% 이상 13개 달해
[상장제약기업 2021년도 3분기 누계 경영실적 분석 시리즈] ⑤판매관리비율 [메디파나뉴스 = 김창원 기자] 상장 제약·바이오 기업들의 3분기 누적 매출액이 지난해보다 늘었지만, 판매비 및 관리비는 이보다 더 큰 폭으로 늘어나 수익성에는 악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조사됐다. 메디파나뉴스가 90개 상장 제약·바이오기업의 연결재무제표를 기준으로 분석한 '2021년도 3분기 누계 판매관리비율 현황' 자료에 따르면 이들 기업이 3분기까지 올린 누적 총 매출 20조5724억 원 중에 판관비로 5조8473억 원으로 지출, 판관비율은 평균 28.4%로 집계됐다. 지난해 3분기 누계 27.4% 대비 1.1%p 높은 수치다. 조사 대상
경영실적분석
김창원 기자
21.11.19 06:09
상장 제약·바이오 '영업활동 현금유입' 대폭 증가…33% 늘어
90개사 3Q 누계 2조4424억 원…46개사 유입전환·증가<br>셀트리온 5433억 원 '최고'…삼바·씨젠·SK바사·한미 1000억 원대
[상장제약기업 2021년 3분기 누계 경영분석 시리즈] ④영업활동에 의한 현금흐름 [메디파나뉴스 = 김창원 기자] 상장 제약·바이오기업의 지난 3분기까지 영업활동에 의한 현금흐름이 대폭 성장했다. 지난해의 경우 일부 고성장 기업이 전체 평균을 상승시키는 양상을 보였는데, 올해에는 절반 이상의 기업에서 현금흐름이 늘어나면서 성장세가 더 확산된 모습을 나타냈다. 메디파나뉴스가 90개 상장 제약·바이오기업의 3분기 누계 현금흐름표(연결기준) 중 '영업활동으로 인한 현금흐름(Cash From Operation, CFO)'을 집계한 결과 지난해 같은 기간 1조8330억 원 대비 33.2% 증가한 2조4424억 원으로 집계됐다
경영실적분석
김창원 기자
21.11.18 06:09
상장 제약·바이오기업 매출원가비율 55%…'개선 지속'
90개사 3분기 누계, 전년 대비 1.9%p 하락…41개사 줄고 49개사 늘어<br>바이오니아 21.8% '최저'…휴젤·씨젠·파마리서치 20%대
[상장제약기업 2021년도 3분기 누계 경영실적 시리즈] ③매출원가비율 [메디파나뉴스 = 김창원 기자] 상장 제약·바이오기업의 '매출원가비율'이 지난해에 이어 올해에도 개선되는 추세를 이어가고 있다. 그러나 실제 매출원가비율이 개선된 기업보다 악화된 기업이 더 많아 소수 기업이 전체 평균을 하락시킨 것으로 보인다. 메디파나뉴스가 90개 상장 제약·바이오기업의 2021년도 3분기 누계보고서(연결재무제표 기준)를 토대로 분석한 '매출원가비율 현황' 자료에 따르면 전체 매출 20조5724억 원 중 매출원가가 11조3102억 원을 차지해 평균 55.0%의 매출원가비율을 기록했다. 이는 지난해 3분기 누계 평균 56.9% 대
경영실적분석
김창원 기자
21.11.17 06:08
제약·바이오, 수익성 개선 지속…영업이익률 13.4%
90개사 3분기 누계, 전년 대비 1.0%p↑…수익률 악화 67개사 달해<br>소수 기업이 전체 견인…바이오 4개사 '차원 다른 영업이익'
[상장제약기업 2021년도 3분기 누계 경영분석 시리즈] ②영업이익률 [메디파나뉴스 = 김창원 기자] 제약·바이오기업들이 올해 3분기까지 1000원 어치를 팔아 134원의 수익을 남기는 장사를 했다. 지난해 같은 기간 보다 10원이 증가한 수치다. 메디파나뉴스가 상장 제약·바이오기업 90곳의 2021년도 3분기 누계 보고서를 토대로 분석한 영업이익률 현황에 따르면 이 기간 동안 올린 매출 20조5724억 원 중 영업이익은 2조7579억 원 규모였다. 이에 따른 영업이익률은 13.4%로 전년 동기 12.4% 대비 1.0%p 증가한 수익률을 보였다. 하지만 집계 대상 90개사 중 영업이익률이 감소한 곳은 42개사에 달했
경영실적분석
김창원 기자
21.11.16 06:09
제약·바이오 '훈풍' 이어간다…3Q 누계 실적 두 자릿수 성장
90개사 총 20조5724억 원·10.3%↑…영업이익19.3%·순이익 27.7% 확대<br>삼바로직스·씨젠·이노엔 상위사 견인…셀트리온 매출·영업익 '역성장'
[상장제약기업 2021년도 3분기 누계 경영분석 시리즈] ① 영업실적 [메디파나뉴스 = 김창원 기자] 국내 상장 제약·바이오 기업들의 성장세가 3분기에도 이어지면서 누적 매출과 영업이익·순이익이 모두 두 자릿수 성장한 것으로 집계됐다. 2016년부터 코로나19 이전인 2019년까지 국내 제약·바이오업계는 매출액과 영업이익, 순이익 모두 한 자릿수 성장세를 보였던 반면 코로나19 팬데믹이 시작된 지난해에는 두 자릿수 성장세를 기록했다. 이 같은 성장세가 지난해에 이어 올해에도 이어지고 있는 것으로, 특히 상위 제약사들의 매출이 두드러진 것으로 나타났다. 하지만 외형 성장에도 불구하고 다수의 기업에서 영업이익과 순이익
경영실적분석
이정수 기자
21.11.11 06:07
JW중외, 분기 최대 매출 경신… 매출 성장세 확보
3분기 별도기준 매출액 1,481억, 전년비 9.2%↑…2018년 이후 최대치 올해 매 분기 1,400억 매출 유지 이례적…2019년 일시적 부진 극복 연구개발 확대 불구 300억 영업익 달성 주목…과거 전성기 재현 기대
[메디파나뉴스 = 이정수 기자] JW중외제약이 3년 만에 분기 최대 매출을 갱신했다. 올해 들어 분기별로 1,400억원 이상을 안정적으로 유지하면서 비교적 안정적인 성장세를 나타냈다. 10일 업계에 따르면, 올해 3분기 JW중외제약 별도재무제표 기준 매출액은 1,481억원으로 전년 동기 1,356억원 대비 9.24% 증가했다. 이번 성과로 JW중외제약은 분기 최대 매출을 경신하는 데 성공했다. 이전까지 분기 최대 매출은 2018년 3분기에 기록한 1,465억원이었다. 시기로 보면 JW중외제약은 1~4분기 모두를 통틀어서 3년 만에 분기 최대 매출을 한 단계 끌어올린 셈이다. 이같은 성과는 최근 두드러진 매출 성장세에
경영실적분석
이정수 기자
21.11.02 06:06
환인제약, `코로나·R&D확대` 불구 영업익 300억 돌파 예고
3분기 누적 영업익 287억, 전년비 31%↑…상장 후 첫 300억 가능성 코로나 불구 매출 지속 성장서 비롯…연구개발 확대 병행 주목
[메디파나뉴스 = 이정수 기자] 환인제약이 코로나19 위기와 R&D 투자에 따른 지출 확대 등에도 역대 최대 매출과 영업이익을 실현하며 승승장구를 이어가고 있다. 1일 업계에 따르면, 환인제약은 별도재무제표 기준 올해 3분기 누적 영업이익이 287억원으로 전년 동기 219억원 대비 31.1% 증가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이날 공시했다. 환인제약 별도재무제표 기준 누적 영업이익은 1분기 125억원, 2분기 206억원에 이어 3분기까지 줄곧 증가해왔다. 현 추세대로라면 올해 말에 영업이익이 300억원을 넘을 가능성은 상당하다. 환인제약 영업이익이 300억원대에 도달하는 것은 1994년 상장 이후 처음이다. 환인제
경영실적분석
이정수 기자
21.10.30 06:08
유한, 각 분기별 최대실적…전성기 급성장 닮은 꼴
3분기 별도기준 매출액 4,364억, 전년비 4.8%↑…역대 3분기 최대 올해 1~2분기에도 분기별 최대치 경신…2015~2017년 성장세 비슷 1조원대 전성기 급성장 재현 가능성 주목…코로나 시기 극복 의미
[메디파나뉴스 = 이정수 기자] 유한양행이 올해 들어 각 분기별로 연이어 최대 실적을 경신하고 있다. 이는 급성장 시기에 나타났던 흐름과 동일하다는 점에서 주목된다. 29일 업계에 따르면, 유한양행은 올해 3분기 별도재무제표 기준 매출액이 4,364억원으로 전년 동기 4,166억원 대비 4.8% 증가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이날 공시했다. 현재까지 유한양행이 기록한 역대 분기 최대 매출액은 지난해 4분기에 기록한 4,395억원이다. 올해 3분기 매출액은 이에 다소 못 미치는 수준이다. 다만 매해 3분기로 한정지을 경우 유한양행은 지난해 3분기에 이어 올해 재차 역대 최대치를 경신했다. 분기별 역대 최대 매출액 경신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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