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영실적분석
이정수 기자
21.10.28 06:09
보령제약, 최대 영업익 연속 갱신 예고…R&D 확대
3분기 별도기준 누적 영업이익 408억, 전년비 13.5%↑ 2018년 이후 영업이익 급증 수년째 이어져…제품 매출 증가 기반 `카나브` 제품군 매출 올해도 성장세 뚜렷…연구개발 규모도 확대
[메디파나뉴스 = 이정수 기자] 보령제약이 최근 3년 새 역대 최대 영업이익 갱신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매출 상승세는 올해도 계속될 전망이다. 27일 업계에 따르면, 올해 3분기 보령제약 별도재무제표 기준 누적 영업이익은 408억원으로 전년 동기 360억원 대비 13.5% 증가했다. 이번 3분기 누적 영업이익은 지난해 연간 영업이익 403억원보다도 많다. 4분기에 영업손실이 발생하지 않는 한, 보령제약은 올해 지난해보다 많은 영업이익을 확보할 수 있게 됐다. 이는 최근 수년새 두드러진 보령제약 영업이익 확대 연장선에 있다. 보령제약이 영업이익을 본격적으로 늘리기 시작한 것은 2018년부터다. 이전까지는 연간 영업이익
경영실적분석
김창원 기자
21.08.27 06:09
9개 제약 지주사, 상반기 매출 6.8% 증가… 4조1988억 원
매출 증가 불구 영업이익·순이익 감소…GC녹십자홀딩스 8027억 원 최고<br>대웅·종근당홀딩스·휴온스글로벌 두 자릿수 성장…JW홀딩스, 매출 감소에도 실속 챙겨
[메디파나뉴스 = 김창원 기자] 종속회사의 실적에 따라 판가름나는 제약기업 지주사들의 상반기 매출이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하지만 영업이익과 순이익은 되레 줄어 상반된 흐름을 보였다. 메디파나뉴스가 9개 제약 지주사들의 상반기 보고서를 종합한 결과 9개 기업의 전체 영업수익(매출)은 4조1988억 원으로 지난해 상반기 대비 평균 6.8%의 성장률을 기록했다. 그러나 영업이익은 10.1% 감소한 2258억 원에 머물렀고, 순이익은 20.3% 감소한 1377억 원으로 더 크게 감소했다. 각 기업별 실적을 살펴보면 JW홀딩스와 제일파마홀딩스, 일동홀딩스 3개사의 영업수익이 줄어든 반면 대웅과 종근당홀딩스, 휴온스글로벌은 두
경영실적분석
김창원 기자
21.08.26 06:09
신약개발 R&D 투자 확대 지속…상반기 투자액 19% 늘어
84개 상장사, 매출대비 평균 9.6%…총 규모 1조2519억 원<br>50개사 연구개발비율 상승…셀트리온·메디포스트 20%대
[상장제약기업 2021년도 상반기 경영실적 분석 시리즈] ⑥연구개발(R&D) 투자비율 [메디파나뉴스 = 김창원 기자] 상장 제약·바이오 기업들이 올해 상반기에도 신약개발을 위한 연구개발에 꾸준하게 투자를 확대했다. 10개 기업 중 3곳 이상이 매출액의 10% 이상을 R&D에 투입한 것으로 나타났다. 메디파나뉴스가 84개 상장 제약·바이오기업의 2021년도 상반기 보고서를 통해 지난 6개월간 누계 연구개발 투자 현황을 집계한 결과 총 투자액은 1조2519억 원으로 매출액 대비 9.6%를 연구개발에 투자했다. 매출액 대비 연구개발비의 비율은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했을 때 0.6%p 높아졌고, 투자금액은
경영실적분석
김창원 기자
21.08.25 06:09
영업환경 악화에 비용 늘었다…상반기 판관비율 0.7%p 증가
90개사 평균 28.6%…전체 판관비 3조7819억 원, 14.4%↑<br>매출 증가폭보다 판관비 증가폭 커…감소 기업 전체의 30% 불과
[상장제약기업 2021년도 상반기 경영실적 분석 시리즈] ⑤판매관리비율 [메디파나뉴스 = 김창원 기자] 올해 상반기 상장 제약·바이오기업들의 매출이 증가했지만, 판매관리비율은 더 큰 폭으로 증가하면서 판관비율이 지난해보다 높은 수준을 보였다. 메디파나뉴스가 90개 상장 제약·바이오기업의 연결재무제표를 기준으로 분석한 '2021년도 상반기 판매관리비율 현황' 자료에 따르면 이들 기업이 상반기에 올린 총 매출 13조2395억 원 중 판관비로 3조7819억 원을 지출, 판관비율은 평균 28.6%로 집계됐다. 지난해 상반기 27.8% 대비 0.7%p 높은 수치다. 기업별로 살펴보면 판관비율의 증가 추세는 더욱 명확하게 드러
경영실적분석
김창원 기자
21.08.24 06:08
셀트리온, 상반기 '영업활동 현금유입' 3000억 원대
90개사 총 1조2327억 원 9.5%↑…SK바이오사이언스 1400억 원<br>증가 기업 40개 불과…유출 전환 17개사로 온도차
[상장제약기업 2021년도 상반기 경영분석 시리즈] ④영업활동에 의한 현금흐름 [메디파나뉴스 = 김창원 기자] 2021년 상반기 상장 제약·바이오기업의 영업활동에 의한 현금흐름이 지난해 상반기보다 상당히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하지만 개별 기업으로는 증가한 기업보다 감소한 기업이 더 많아 전체 평균과 실제 체감 사이에는 차이가 있었다. 메디파나뉴스가 90개 상장 제약·바이오기업의 2021년도 상반기 현금흐름표(연결 기준) 가운데 '영업활동으로 인한 현금흐름(Cash From Operations, CFO)'을 분석한 결과 2020년도 상반기 1조1262억 원에서 2021년도 상반기 1조2327억 원으로 9.5% 증가
경영실적분석
김창원 기자
21.08.21 06:09
상장 제약·바이오기업 매출원가율 54.8%…2%p 이상 개선
90개사, 전년 동기 대비 2.1%p 하락…대형 바이오기업 영향<br>SK바이오사이언스 -39.2%p 대폭 줄어…에스티팜 -21.8%p '성공적'
[상장제약기업 2021년도 상반기 경영실적 시리즈] ③매출원가비율 [메디파나뉴스 = 김창원 기자] 제약·바이오기업들의 수익성에 직결되는 '매출원가비율'이 올해 상반기 동안 개선된 것으로 조사됐다. 메디파나뉴스가 90개 상장 제약·바이오기업의 2021년도 반기보고서(연결재무제표 기준)를 토대로 분석한 '매출원가비율 현황' 자료에 따르면 전체 매출 13조4205억 원 중 매출원가가 6조4474억 원을 차지해 평균 54.8%의 매출원가비율을 기록했다. 지난해 상반기 평균 56.9% 대비 2.1%p 낮아진 수치로, 매출이 11.5% 증가하는 동안 매출원가는 7.4% 증가하는 데 그치면서 매출원가율 역시 개선된 것이다. 매출
경영실적분석
김창원 기자
21.08.20 06:09
상장 제약·바이오, 소수 기업이 수익률 개선 '견인'
90개사 평균 영업이익률 13.1%…전년 대비 1.5%p 개선<br>전체 기업 중 4분의 3은 수익률 악화…영업이익 상위사 제외 시 1%p 이상 떨어져
[상장제약기업 2021년도 상반기 경영실적 분석 시리즈] ②영업이익률 [메디파나뉴스 = 김창원 기자] 올해 상반기 상장 제약·바이오기업들은 1000원 어치를 팔아 131원을 남기는 장사를 했다.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5원이 늘어난 수준이지만, 실제로 늘어난 기업은 4분의 1에 불과했다. 메디파나뉴스가 90개 상장 제약·바이오기업의 2021년도 반기보고서를 토대로 분석한 영업이익률 현황에 따르면 이 기간 동안 올린 매출 13조2395억 원 중 영업이익 1조7333억 원으로 평균 13.1%의 영업이익률을 기록했다. 지난해 같은 기간 11.6% 대비 1.5%p 높아진 수치다. 하지만 집계 대상 중 68곳의 영업이익률이
경영실적분석
김창원 기자
21.08.18 06:09
상장 제약·바이오기업, 상반기 매출 두 자릿수 성장 달성
90개사 총 13조2395억 원·11.5%↑…영업익 20%대·순이익 30%대 성장<br>셀트리온·유한양행 8000억 원대…삼바·씨젠·이노엔 지각변동 주역
[상장제약기업 2021년도 상반기 경영분석 시리즈] ①영업실적 [메디파나뉴스 = 김창원 기자] 국내 상장 제약·바이오기업들의 성장세가 지속되는 가운데 매출은 물론 영업이익과 순이익까지 평균 두 자릿수 성장하는 모습을 보였다. 메디파나뉴스가 90개 상장 제약·바이오기업들의 연결재무제표 기준 2021년도 상반기 실적을 종합한 결과 매출이 평균 11.5% 증가한 13조2395억 원을 달성한 것으로 집계됐다. 영업이익은 1조7333억 원으로 25.8% 증가했고, 당기순이익도 1조4589억 원으로 30.8%나 증가해 매출보다 더 큰 폭으로 확대됐다. 기업별 매출을 살펴보면 지난해 매출 1위로 올라선 셀트
경영실적분석
최봉선 기자
21.06.03 06:08
상장제약사, 1Q EBITDA 마진율?‥파마리서치 40%
매출 상위 50개사, 평균 8.6%로 1.3%p 감소…20개사 늘고, 30개사 줄어<BR>환인제약, JW생명과학, 휴메딕스, 대한약품, 한올바이오파마 등 20%대 순
[메디파나뉴스 = 최봉선 기자] 주요 상장제약기업들의 올 1분기 EBITDA 마진율이 코로나19 영향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메디파나뉴스가 상장제약사 중 매출 상위 50위권 기업을 대상(연결재무제표 기준)으로 집계한 `2021년 1분기 EBITDA(에비타) 마진율 현황` 자료에 따르면 이들 기업은 작년 1분기 평균 9.9%에서 올해는 8.6%로 1.3%p 감소했다. EBITDA(Earnings Before Interest, Tax, Depreciation, Amortization)는 `이자, 세금, 감각상각비, 무형자산상각비` 차감 전 이익을 말한다. (EBITDA 마진율 = EBITDA
경영실적분석
김창원 기자
21.05.25 06:06
매출만큼 늘어난 판관비… 판관비율 전년 수준 유지
89개사 평균 29.5%…전체 판관비 1.77조 원, 11.7% 증가<br>개별 기업은 증가 추세…판관비율 51개사 늘고 38개사 줄어
[상장제약기업 2021년도 1분기 경영실적 분석 시리즈] ⑤판매관리비율 [메디파나뉴스 = 김창원 기자] 지난 1분기 코로나19의 영향에도 불구하고 상장 제약·바이오기업의 매출이늘어났지만, 판관비도 함께 늘어나면서 판관비율은 전년도 수준을 유지했다. 메디파나뉴스가 89개 상장 제약·바이오기업의 연결재무제표를 기준으로 분석한 '2021년도 1분기 판매관리비율 현황' 자료에 따르면 이들 기업이 지난 1분기 올린 총 매출 6조86억 원 중 판관비로 1조7696억 원을 지출, 판관비율은 평균 29.5%로 집계됐다. 지난해 1분기 29.5%의 판관비율을 기록했는데, 올해 1분기에도 동일한 수준으로 유지된 것이다. 단, 조사 대
경영실적분석
김창원 기자
21.05.24 06:09
상장 제약·바이오기업 현금유입 악화‥10.5% 감소
89개사 중 56개사 줄어…SK바이오사이언스 1549억 원 최고<br>유한양행·셀트리온 1000억 원 이상 유입…삼성바이오 '극과 극'
[상장제약기업 2021년 1분기 경영분석 시리즈] ④영업활동에 의한 현금흐름 [메디파나뉴스 = 김창원 기자] 지난 1분기 국내 상장·제약바이오기업 중 다수가 영업이익과 순이익 감소를 기록한 가운데 실제 영업활동으로 발생한 현금 유입 역시 악화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영업이익과 순이익의 경우 일부 기업이 대폭 성장하면서 전체 규모는 증가하는 모습을 보였던 반면, 영업활동으로 인한 현금 흐름은 전체 규모에서도 악화되는 모습을 보였다. 메디파나뉴스가 89개 상장 제약·바이오기업의 1분기 현금흐름표(연결기준) 중 '영업활동으로 인한 현금흐름(CFO, Cash From Operation)'을 집계한 결과 지난해 같은 기간
경영실적분석
김창원 기자
21.05.21 06:09
상장사 매출원가비율 53.9%…바이오기업이 개선 이끌어
89개사 전년 동기 대비 3.8%p 하락…42개사 줄고 47개사 늘어<br>씨젠 등 4개사 20%대 원가율 기록…SK바이오사이언스 '-39.9%p' 대폭 감소
[상장제약기업 2021년도 1분기 경영실적 시리즈] ③매출원가비율 [메디파나뉴스 = 김창원 기자] 제약기업들의 수익성에 직결되는 '매출원가비율'이 지난 1분기 상당한 폭으로 개선된 것으로 나타났다. 메디파나뉴스가 89개 상장 제약·바이오기업의 2021년도 1분기 보고서(연결재무제표 기준)를 토대로 분석한 '매출원가비율 현황' 자료에 따르면 전체 매출 6조1223억 원 중 매출원가가 3조3019억 원을 차지해 평균 53.9%의 매출원가비율을 기록했다. 이는 2020년도 1분기 평균 57.7% 대비 3.8%p 낮아진 수치로, 매출이 11.6% 증가하는 동안 매출원가는 4.2% 증가하는 데 그치면서 매출원가율이 개선될 수
경영실적분석
김창원 기자
21.05.20 06:08
상장 제약·바이오기업, 수익률 개선됐지만 일부에 편중
89개사 1분기 영업이익률 13.5%…전년 대비 3.5%p 개선<br>절반 넘는 58개사 감소…셀트리온·씨젠이 성장 견인
[상장제약기업 2021년도 1분기 경영실적 분석 시리즈] ②영업이익률 [메디파나뉴스 = 김창원 기자] 지난 1분기 상장 제약·바이오기업들은 1,000원 어치를 팔아 135원을 남기는 장사를 했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35원이 늘어난 수준이지만, 실제로 늘어난 기업 수는 많지 않았다. 메디파나뉴스가 89개 상장 제약·바이오기업의 2021년도 1분기 보고서를 토대로 분석한 영업이익률 현황에 따르면 이 기간 동안 올린 매출 6조 1,223억 원 중 영업이익이 8,285억 원으로 평균 13.5%의 영업이익률을 기록했다. 이는 전년 동기 10.0% 대비 3.5%p 높아진 수치다. 하지만 집계 대상 중 58곳의 영업이익
경영실적분석
최봉선 기자
21.05.20 06:05
제약기업 지주사들, 코로나 영향 탓?‥ 1Q 전반적 `고전`
9개사 매출 4.9% 성장에 영업익 5.3%, 순익 29.1% 급감 한미사이언스, JW홀딩스, 휴온스글로벌 등 3개사 선방
종속회사들의 실적 여부에 따라 울고 웃는 제약기업 지주사들이 전반적으로 코로나19 영향을 받은 듯 힘겹게 출발하는 모습을 보였다. 2021년도 1분기 실적을 보니 전년도와 비교해 매출(영업수익)은 한자릿수 증가 속에 영업이익과 순이익 등 수익성 부문에서 고전한 것으로 나타났다. 메디파나뉴스가 ㈜대웅을 비롯한 9개 제약기업 상장 지주사들의 2021년도 1Q 감사보고서(연결재무제표 기준)을 집계한 자료에 따르면 매출은 평균 4.9% 성장한 반면 영업이익은 5.3% 줄었고, 순이익 역시 29.1% 급감했다. 매년 그러하 듯 기업간 희비가 교차한 가운데 한미사이언스, JW홀딩스, 휴온스글로벌 등 3개사는 매출, 영업-순이익 등
경영실적분석
김창원 기자
21.05.18 06:09
국내 상장 제약·바이오기업, 1분기 실적 '고공행진'
89개사 매출 6조1223억 원·12%↑…영업이익·순이익 50%대 증가<br>셀트리온·유한양행 20% 이상 확대…SK바사·씨젠·바이오니아·랩지노믹스 세 자릿수 성장
[상장제약기업 2021년도 1분기 경영분석 시리즈] ①영업실적 [메디파나뉴스 = 김창원 기자] 국내 상장 제약·바이오 기업들의 성장세가 지난 1분기에도 지속됐다. 메디파나뉴스가 89개 상장 제약·바이오기업들의 연결재무제표 기준 2021년도 1분기 실적을 종합한 결과 매출이 평균 11.6% 증가한 6조1223억 원을 달성한 것으로 집계됐다. 영업이익은 8285억 원으로 51.3%나 증가했고, 당기순이익도 50.6% 증가한 7463억 원으로 모두 50% 이상 성장했다. 기업별 매출을 살펴보면 지난해 매출 1위로 올라선 셀트리온이 여전히 높은 성장률을 기록하며 입지를 다지는 모습을 보였다. 셀트리온의 매출은 전년 동기 대
경영실적분석
최봉선 기자
21.05.03 06:04
제약·바이오기업 주가순자산비율, SK바이오 `최고`
94개 상장사 PBR, 삼성바이오 17.8배, 파미셀 17.4배, 셀트리온제약 15.8배 한국파마 12.1배, 셀트리온·신풍제약·영진약품 등 3개사 10.4배 順
[상장제약기업 2020년도 경영실적 분석 시리즈] (20) 주가순자산비율(PBR) 제약바이오기업들 중 재무내용에 비해 주가가 어느 정도 수준에 있는지를 표시하는 주가순자산비율이 높은 기업은 SK바이오사이언스와 삼성바이오로직스 등 재벌기업이 차지했다. 메디파나뉴스가 국내 상장제약·바이오기업 94개사(제약지주사 포함)를 대상으로 지난해말까지 각 기업이 보유하고 있는 순자산 대비 4월 30일 종가를 기준으로 주가순자산비율(PBR)를 분석해 보니 SK바이오사이언스가 35.3배로 가장 높았다. 이어 삼성바이오로직스 17.8배, 파미셀 17.4배, 셀트리온제약 15.8배, 한국파마 12.1배, 셀트리온과 신풍제약, 영진약품 등
경영실적분석
최봉선 기자
21.04.29 06:08
비상장제약사들, CSO로 제공된 판매수수료 얼마?
15개사, 매출比 평균 25%로 2.1%p↑…삼익 52%, 글로벌 51.6%, 휴텍스 48.4% 順<br>`CSO 지출보고서 작성 의무화` 복지위 법안소위 통과‥향후 CSO 의존 여부 촉각
[메디파나뉴스 = 최봉선 기자] 국내 제약기업들의 CSO(Contracts Sales Organization, 판매대행업체)를 통한 의존도가 높아진 것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지난 28일 국회 보건복지위 법안소위가 영업대행사(CSO)의 지출보고서 작성 의무화 약사법 개정안을 통과시킨 상황이라 향후 CSO 의존도 여부에 촉각이 모아진다. 이번에 통과된 약사법 개정안은 의약품 판매촉진 대행사의 경제적 이익 제공 금지를 위한 것으로, 우회적인 리베이트 제공 방지를 위해 판매촉진 업무를 위탁받은 자에 대해 리베이트 제공에 따른 처벌근거를 명확화하기 위해 지출보고서 작성을 의무화하는 내용이다. 이에 메디파나뉴스가 비상장제약사들의
경영실적분석
최봉선 기자
21.04.28 06:06
투자부동산 동아ST 967억, 대웅 807억, 한독 535억
32개 상장제약사 평가액 6,165억 규모로 0.7% 증가…25개사 줄고, 7개사 늘어
[상장제약기업 2020년도 경영실적 분석 시리즈] (19)투자부동산 상장제약기업들의 투자부동산 장부가액이 매년 하락하고 있는 가운데 10곳 중 8곳이 감소했다. 이는 업계의 전반적 분위기가 부동산을 통한 수익창출에 크게 메리트를 느끼지 못하고 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다만, 전체 금액면에서 일부 기업이 투자부동산을 매입하면서 소폭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메디파나뉴스가 주요 상장제약·바이오기업들을 대상으로 투자부동산 현황을 집계한 결과, 이중 절반이 안되는 32개사가 투자부동산을 보유한 가운데 2020년말 기준 전년대비 장부가액 평가액이 0.7% 늘어났다. 장부가액은 2019년말 6,123억원 규모에서 지난해말 6,1
경영실적분석
최봉선 기자
21.04.26 06:06
제약·바이오기업, 투자판단지표 `PER` 살펴보니?
88개사 집계, CMG제약 2,305배 `최고`‥신풍 999, 삼아 798, 한미약품 369 順
[상장제약기업 2020년도 경영실적 분석 시리즈] (18) 주가수익비율(PER) 제약바이오산업의 높은 성장성에 대한 기대만큼 기업가치도 크게 증가했던 수년전과는 달리 최근에는 글로벌 빅파마에 신약물질 기술수출 성과에도 제약주가 상승폭은 예년과는 달랐다. 이는 국내외 전반의 경제상황과도 연관이 있겠지만, 그만큼 제약바이오산업을 바라보는 일반 투자자들의 시각이 신중해졌다는 것으로 풀이된다. 특히 지난해와의 경우 코로나19 치료제 개발 이슈로 적지 않은 제약기업들의 주가가 요동치는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그동안 제약업종에 대한 기대감 선반영으로 무차별하게 주가가 상승했던 부분도 있던 만큼 이제는 옥석을 가려볼 필요가 있다는
경영실적분석
최봉선 기자
21.04.20 06:06
다국적사, 명퇴바람 지속‥ 4개사, 위로금 251억원
GSK컨슈머 173억, 한국화이자 34억, 바이엘 33억, 한국얀센 10억 順…"인원은 묻지마"
국내 시장에 진출해 있는 다국적 제약기업들은 지난해 직원들의 명예퇴직금(퇴직위로금)으로 251억 여원을 지급한 것으로 나타났다. 메디파나뉴스가 43개 다국적 제약사들을 대상으로 파악한 자료에 따르면 이중 4개사가 지난해 ERP(조기희망퇴직 프로그램)에 따라 퇴사하는 직원들에게 이같은 금액을 명퇴금(법정퇴직금 제외)으로 썼다. 기업별로는 글락소스미스클라인(GSK) 컨슈머헬스케어가 173억 여원(퇴직위로금)으로 가장 많았고, 한국화이자제약이 34억 여원, 바이엘코리아가 33억여 원, 한국얀센 10억 여원을 투입한 것으로 집계됐다. 이들 기업들은 그러나 이같은 금액이 직원 몇명의 명퇴금으로 지급해 퇴사했는지 여부는 공개하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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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령, 지난해 매출 1조원 돌파…코프로모션·LBA '성공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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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월 코스피 외투 순증, SK바사·삼바로직스 2개사에 집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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