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약정책
박으뜸 기자
23.09.19 06:05
의사라서 더 솔직했던 정기석 이사장‥'과잉 진료'에 쓴소리
[메디파나뉴스 = 박으뜸 기자] 의사이기에 더 솔직할 수밖에 없었다. 7월부터 국민건강보험공단에서 임기를 시작한 정기석 이사장은 현재 국내에서 큰 문제로 거론되고 있는 '과잉 진료'와 '과다 의료 이용'에 대해 쓴소리를 내뱉었다. 최근 10년 사이 국내 의료비가 급격히 상승하고 있다. 그리고 이 요인으로 불필요한 검사와 처치를 지목하는 이가 적지 않다. 특히 일각에서는 과도한 의료 이용이 건보공단 등 보험자의 개입이 적었기 때문이라고 지적하기도 한다. 지난 18일 개최된 '의료생태계를 망치는 과다 의료이용' 토론회에서는 이 부분이 직설적으로 언급됐다. 순천향대학교 부천병원 영상의학과 이은혜 교수 등은 의료 이용에 대한
의약정책
박으뜸 기자
23.09.18 16:27
건보공단, '건강보험 빅데이터 플랫폼' 확대 구축 오픈
국민건강보험공단은 디지털 플랫폼 정부 정책에 부응하기 위한 '건강보험 빅데이터 플랫폼 확대 구축 사업'을 완료하고 9월 18일 월요일에 플랫폼을 오픈했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급증한 보건의료 빅데이터 개방 요구에 대응하고 정부의 데이터산업 활성화 정책을 선도하기 위해 추진됐으며, 정부, 학계, 민간의 연구자는 연구자료 신청 등을 통해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이번 플랫폼 확대 구축 사업은 이용자의 건강보험빅데이터 접근성과 편의성을 확보하기 위해 '건강보험 빅데이터 제공' 분야와 '건강관리 활용' 분야의 과제를 각각 수행했다. 건강보험 빅데이터 제공 과제로는 고품질 빅데이터 생산 및 안정적인 제공체계 운영을 위한 'D
의약정책
박으뜸 기자
23.09.18 12:00
'젬퍼리'·'비라토비' 공단과 약가협상 돌입‥암 선택지 확대 예고
[메디파나뉴스 = 박으뜸 기자] 암 치료의 중요한 선택지가 될 두 가지 약제가 9월 신약 약가협상에 돌입했다. 국민건강보험공단은 GSK의 '젬퍼리주(도스탈리맙)'와 한국오노약품공업의 '비라토비캡슐(엔코라페닙)'이 9월 약가협상 대상에 포함됐다고 밝혔다. 젬퍼리는 PD-1 저해제로 GSK가 뒤늦게 내놓은 면역항암제다. 그런데 기존 면역항암제들과 달리 재발성 또는 진행성 자궁내막암 치료제를 첫 적응증으로 지난 12월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승인을 받았다. 젬퍼리는 면역항암제 중 이례적으로 승인을 받은지 8개월 만에 제8차 약제급여평가위원회를 통과했다. 이는 그만큼 자궁내막암 치료에 대한 미충족 수요가 컸다고 해석됐다. 자궁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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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으뜸 기자
23.09.18 09:59
'올라파립·베바시주맙·펨브롤리주맙', 재발성 난소암에서 효과적
BRCA 유전자 돌연변이 없는 재발성 난소암 대상 3제 유지요법(올라파립, 베바시주맙, 펨브로리주맙)의 효과가 발표됐다. 연세암병원 부인암센터 이정윤·김상운 교수, 김유나 강사 연구팀은 BRCA 돌연변이가 없는 재발성 난소암 환자를 대상으로 진행한 올라파립, 베바시주맙, 펨브로리주맙 3제 유지요법 임상 시험 결과를 발표했다. 이번 연구 결과는 국제학술지 '네이처 커뮤니케이션스(Nature Communications, IF 17.69)'에 게재됐다. 우리나라 부인암 중 사망률 1위는 난소암이다. 진행성 난소암 환자 80%는 재발을 경험하고 재발을 거듭할수록 내성이 생겨 치료가 어려워지기 때문에 첫 재발 때 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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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으뜸 기자
23.09.18 09:54
용인세브란스, 2023 BEYOND 심포지엄 개최(9/23)
연세대학교 의과대학 용인세브란스병원이 9월 23일 2023 BEYOND 심포지엄을 개최한다. 용인세브란스병원 퇴행성뇌질환센터는 'Breakthrough to Excellence, Cure Neurodegenerative Disorders'라는 미션 아래 진료, 연구 및 교육을 수행해왔다. 작년부터는 BEYOND 심포지엄(Breakthrough to Excellence Yongin Severance Hospital in Yonsei University Cure Neurodegenerative Disorders Symposium)을 개최해 퇴행성 신경질환에 대한 최신 지견을 나누고 있다. 용인세브란스병원 퇴행성뇌질환센터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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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으뜸 기자
23.09.18 09:52
아주대병원 민영기 교수, 보건복지부장관 표창 수상
아주대병원 응급의학과 민영기 교수가 지난 9월 11일 열린 제6회 생명나눔주간 기념 유공자 포상에서 보건복지부장관 표창을 받았다. 보건복지부 국립장기조직혈액관리원은 매년 생명나눔주간을 맞아 장기 등 기증자 발굴과 기증문화 확산에 공로가 큰 기관과 종사자를 선정해 시상하고 있다. 민영기 교수는 뇌사자전담관리의로서 10년 이상 기증문화 확산과 생명나눔 가치 실현을 위해 헌신한 공로를 인정받아 이번에 수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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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으뜸 기자
23.09.18 09:50
영남대의료원, 교수 1인당 SCI급 논문실적 8년 연속 전국 TOP5
영남대의료원 교수진(의학과)의 연구 실적이 올해도 수도권 대학을 제치고 전국 4위를 기록했다. 최근 한국대학교육협의회(대학정보공시센터) 대학알리미에서 발표한 전임 교원의 연구 실적 통계에 따르면 영남대 의대는 교수 1인당 SCI급/SCOPUS 논문실적이 0.9733으로 서울대, 연세대, 성균관대에 이어 네 번째 순위를 차지했다. 영남대 의대는 8년 연속으로 수도권 의과대학과 어깨를 나란히 하고 있다. 교수 1인당 SCI급/SCOPUS 논문실적은 양적인 측면이 아닌 논문의 질적인 측면에서 시사하는 바가 크다. 해당 지표는 2022년 1월 1일부터 12월 31일까지 한 해 동안 영남대 의대 교수진이 세계적으로 권위를 인정받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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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으뜸 기자
23.09.18 09:47
원광대병원 신경외과, 김대원 교수 보건복지부장관 표창
원광대학교병원 신경외과 김대원 교수가 '제6회 생명 나눔 주간 기념식'에서 보건복지부장관 표창을 수상했다. 보건복지부장관 표창을 수상한 대상자에는 공무원, 장기기증 홍보대사, 교수, 간호사, 종교인, 기증 관련 소속 기관 사원 등 사회 각계각층에서 장기기증 확산에 일조한 관계자들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신경외과 김대원 교수는 "장기기증은 사람의 생명을 살리는 고귀한 빛이다"라며 "생명나눔주간을 맞아 장기기증의 소중한 의미를 되새겨보고 기증 희망의 문화가 더욱 확산 돼 고귀한 나눔의 가치가 사회적 자산의 빛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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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으뜸 기자
23.09.18 09:43
삼성서울병원, 암병원 '글로벌 TOP 5'‥아시아 병원 중 2년 연속 1위
삼성서울병원 암병원이 글로벌 주간지 'Newsweek'가 오프라인으로 발표한 '월드베스트 전문병원 (World's Best Specialized Hospitals)'발표에서 세계 5위 및 2년 연속 아시아 병원계 1위로 선정돼 '글로벌 TOP 5'에 진입했다. 호흡기 치료 분야에서도 처음 국내 병원 1위로 발표돼 치료 우수성을 객관적으로 인정받는 등 8개 임상분야에서 세계 100위권 내에 진입했다. 또한 동시 발표된 2024년도 '월드베스트 스마트병원(World's Best Smart Hospitals)'에서도 3년 연속 국내 병원 중 '가장 스마트한 병원'으로 선정됐으며 글로벌 순위 역시 5단계 상승한 25위를 기록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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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으뜸 기자
23.09.18 09:38
유방암 표적 'mTOR 억제제' 효과 낮추는 인자 새롭게 규명
유방암 표적항암치료제 중 하나인 mTOR 억제제의 효과를 낮추는 인자가 새롭게 규명됐다. 강남세브란스병원에서 근무 중인 연세대학교 의과대학 의생명시스템정보학교실 빈진혁 교수는 네덜란드 암연구소 Lodewyk Wessels 교수와 함께 유방암 치료제 mTOR 억제제에 대한 임상적 유의미성을 가지는 저항성 인자를 규명한 논문을 발표했다. 이 논문은 기초의학연구 분야에서 저명한 국제학술지인 'Journal of Experimental Medicine'에 게재됐다. mTOR(mammalian target of rapamycin)는 세포 주기 조절, 세포 성장 등에 관여하는 단백질이다. mTOR가 정상적인 수준에서는 세포 성장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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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으뜸 기자
23.09.18 09:28
국립암센터 이은영·정종헌 전문의, 우수연제상 수상
국립암센터 혈액암센터 이은영, 정종헌 전문의가 최근 제28회 대한조혈모세포이식학회 국제학술대회에서 우수연제상을 각각 수상했다. 국립암센터 혈액암센터 연구팀(교신저자 엄현석 부속병원장)은 국민건강보험공단자료를 활용한 공동 연구를 통해 지난 2010년부터 2018년까지 국내에서 다발골수종으로 진단받은 약 1만 명의 환자들에서 발생한 이차성 악성종양 및 치료제의 선택의 변화 및 이에 따른 예후 분석을 시행했다. 이번 학술대회에서 이은영 전문의는 '다발골수종에서 치료에 따른 조혈모세포이식과 이차성 악성종양 분석(Secondary malignancies patterns and hematopoietic stem cell tra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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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으뜸 기자
23.09.18 09:25
울산대병원 최재원 교수, 다빈치SP 흉선종 수술 성공
울산대학교병원 로봇수술팀이 다빈치SP 로봇 수술기를 이용해 구멍 하나만으로 흉선을 제거하는 수술에 성공했다. 기존의 흉선 절제술은 한쪽 혹은 양쪽 옆구리 부위의 갈비뼈 사이의 공간을 활용했는데, 울산대병원 심장혈관흉부외과 최재원 교수는 로봇수술의 장점을 극대화해 복부에서 단 한 개의 구멍만을 이용해 흉선 절제술을 성공적으로 마쳤다. 흉선은 가슴 중앙의 양측 폐 사이에 위치해 있다. 기존 흉선 제거술은 수술기구가 접근하는 반대편의 흉선 조직을 완벽하게 절제하기 어려운 단점이 있다. 경우에 따라 양측으로 접근하는 수술 방식이 사용되기도 하나 수술 범위가 커지는 문제가 있었다. 하지만 로봇수술을 이용한 수술법은 흉선을 정중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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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으뜸 기자
23.09.18 09:23
용인세브란스병원, 다빈치 SP 로봇수술 시스템 도입
연세대학교 의과대학 용인세브란스병원이 최근 4세대 다빈치 로봇수술 장비인 '다빈치 SP' 단일공 로봇 시스템을 도입했다. 개원 시부터 다빈치 Xi 시스템을 도입한 용인세브란스병원은 개원 3년여 만에 다빈치 SP의 도입을 통해 고난도 수술을 확대 시행하며 로봇수술을 더욱 활성화할 전망이다. 다빈치 SP는 2개의 관절로 이루어진 카메라와 3개의 기구가 하나의 로봇팔에서 나와 단일 절개창을 통해 진입해 수술하는 시스템으로, 최소 침습 수술과 좁고 깊은 부위의 수술에 효과적이다. 흉터가 작아 환자의 회복이 빠르고 미용상으로도 만족도가 높다. 병원은 개원 이래로 꾸준히 증가해 온 로봇수술 실적과 수요를 고려해 다빈치 SP 시스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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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으뜸 기자
23.09.18 09:21
우울증 없어도 자살 생각? '보상 부족'과 연관 크다
우울증이 없는 근로자가 자살 생각을 보일 경우, '보상 부족'과 가장 연관이 높다는 연구 결과가 최근 발표됐다. 자살 생각을 갖고 있는 사람은 우울증을 앓고 있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하지만 강북삼성병원 기업정신건강연구소 연구팀이 한국 직장인을 대상으로 진행한 2023년 연구결과에서는 우울증이 없음에도 자살 생각이 있다고 보고한 사람의 비율이 16.2%로 높게 나타났다. 이에 강북삼성병원 전상원, 조성준 교수, 전혜정 전공의 연구팀은 2015~2019년 강북삼성병원 기업정신건강연구소의 심케어 서비스(직장인 마음건강 증진 서비스)를 이용한 우리나라 근로자 1만4425명을 대상으로 우울증이 없는 근로자에서 자살 생각 발생 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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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으뜸 기자
23.09.18 09:18
폐경 이전 젊은 유방암, 난소 억제제 병행치료 효과적
호르몬 수용체 양성 유방암 진단을 받은 폐경 이전 젊은 유방암 환자에서 타목시펜과 난소 억제제 병행치료에 대한 장기간 임상연구 결과가 발표됐다. 아주대병원 유방외과 백수연 교수팀은 지난 8월 국제학술지 Journal of Clinical Oncology(IF 45.3)에 항암치료를 받은 폐경전 호르몬 수용체 양성 유방암 환자에서 타목시펜 단독치료 보다 타목시펜과 난소 억제주사 병행치료가 더 효과적임을 밝혔다. 폐경전 호르몬 수용체 양성 유방암의 경우, 유방에 여성호르몬인 에스트로겐의 작용을 억제하기 위해 타목시펜을 복용하는 것이 표준치료다. 다만, 고위험군의 경우 난소 억제주사를 선택적으로 병행 투여해 왔으며, 이에 대
종합병원
박으뜸 기자
23.09.18 09:14
해운대백병원, 몸무게 200Kg 초고도비만 환자 수술 성공
인제대학교 해운대백병원 외과 오성진 교수팀이 최근 몸무게가 200kg에 달하는 초고도비만 환자에서 '복강경하 비만 수술'을 성공적으로 시행했다. 진단 당시, 환자 A씨는 20대의 젊은 나이에도 불구하고 고혈압, 심한 지방간, 콜레스테롤 혈증이 동반됐다. 특히 수면무호흡증이 매우 심해 누워서 잠을 잘 수 없는 상태였다. 하지만 수술 후 한 달 만에 몸무게가 30kg 정도 감량됐고, 누운 상태로 숙면을 하는 것이 가능해지면서 심한 두통 증세도 사라져 합병증 없이 무사히 퇴원했다. 위소매절제술은 전신마취 하에 위 일부를 절제해 위의 용적을 줄임과 동시에 위의 기저부를 제거하여 이 부분에서 분비되는 그렐린(Ghrelin)이라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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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으뜸 기자
23.09.18 06:09
건보공단의 염원 '특사경'‥"도입을 위한 '명분'은 충분"
[메디파나뉴스 = 박으뜸 기자] 국민건강보험공단의 염원은 이뤄질까. 건보공단 정기석 이사장은 '특별사법경찰관 제도' 도입에 대한 '명분'은 충분하다고 답했다. 정 이사장은 "특사경은 반드시 필요하다고 생각한다. 명분이 있는 일은 돼야 한다. 관련 제도도 충분히 만들어 놓고 도입을 위해 뛰어보겠다"고 말했다. 건보공단이 말하는 명분은 이렇다. 최근 우리나라는 지속가능한 보험재정 구축에 혈안이 돼 있다. 그리고 재정 건전성 강화를 위해서는 가장 먼저 불필요한 재정 지출을 막아야 한다. 이를 위해 공단은 부적정·과다 의료이용, 과잉검사 방지 및 불법 개설기관 적발·환수 강화 등 재정누수를 철저히 관리
의약정책
박으뜸 기자
23.09.16 06:05
건보공단·심평원, 직원 징계 규정 미흡‥"내실화 필요"
[메디파나뉴스 = 박으뜸 기자] 매년 국민건강보험공단과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서 금품 및 향응 수수, 공금의 횡령·유용, 성 비위 등 직원들의 징계가 보고되고 있다. 그러나 이들 두 기관에서 징계와 관련된 규정이 미흡하다는 지적이 이어졌다. 공공 부문 종사자에 요구되는 높은 수준의 윤리 의식과 사회적 책임감을 고려해 두 기관에 관련 규정의 정비가 요구됐다. 국회예산정책처의 '2023 정기국회·국정감사 공공기관 현황과 이슈'에 따르면, 국민건강보험공단 인원 중 2018년~2023년 7월 동안 징계받은 자는 총 148명이었다. 징계 사유로는 재산 관련 8건, 성 관련 29건, 음주운전 관련 6건, 부정
의약정책
박으뜸 기자
23.09.15 17:50
뇌혈관질환 환자 진료비, 5년간 29.7% 증가한 3조 52억 원
국내 뇌혈관질환 뇌혈관 질환 환자 수는 2018년 96만 7311명 대비 2022년 117만 1534명으로 21.1%(연평균 4.9%) 늘어났다. 뇌혈관질환 환자의 연간 총 진료비는 2018년 2조 3166억 원에서 2022년 3조 52억 원으로 5년간 29.7%(연평균 6.7%) 증가한 것으로 드러났다. 뇌혈관질환 1인당 진료비는 2018년 239만 4928원에서 7.1%(연평균 1.7%) 늘어난 2022년 256만 5191원이었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은 최근 5년간('18~'22년) 뇌혈관질환 진료 현황 결과를 공개했다. 심평원에 따르면 뇌졸중 환자 수는 2018년 59만 1946명 대비 2022년 63만 4177명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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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으뜸 기자
23.09.15 11:50
건보공단 정기석 이사장이 강조한 3가지‥"재정건전·필수의료·치료 접근성"
[메디파나뉴스 = 박으뜸 기자] 지난 7월 취임한 국민건강보험공단 정기석 이사장은 "무거운 책임감을 느끼고 있다"는 말로 기자들과 인사를 나눴다. 15일 전문기자협의회와의 간담회에서 정 이사장은 몇 가지 약속을 했다. 재정 건전성, 필수의료, 치료 접근성의 개선이다. ◆ 건보 재정의 지속가능성 정 이사장은 취임과 동시에 가장 먼저 건보 재정의 지속가능성에 대해 고민했다. 현재 건강보험은 20조 원이 넘는 적립금을 보유하고 있지만, 한정된 재원에 지출은 증가하고 있다. 정 이사장은 "혁신과 개혁의 노력을 게을리 하면 중장기적으로 위기가 올 수밖에 없으므로, 지속가능한 제도를 위해 다양한 노력을 기울일 계획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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