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병원
박으뜸 기자
23.09.11 08:48
원광대병원, 혈류차단기 삽입술 30례 성공적 시술
원광대학교병원 뇌혈관내치료팀은 8월 기준, 뇌동맥류 환자의 치료에 있어 최신 기술인 혈류차단기(Woven EndoBridge, WEB) 삽입술 30례를 성공적으로 시술했다고 밝혔다. 이는 전국에서 4위, 서울을 제외하면 1위에 달하는 경험이다. 뇌동맥류는 뇌동맥의 벽이 약해져 혈관 벽이 풍선처럼 돌출되는 질환으로, 이러한 뇌동맥류 파열은 치명적인 질환인 뇌지주막하출혈을 유발하는 주요 혈관질환으로 알려져 있다. 뇌동맥류의 치료는 클립결찰술, 코일색전술 등 크게 두 가지가 사용되고 있으며, 뇌동맥류 혈류차단기(Woven EndoBridge, WEB) 삽입술은 코일색전술의 발전된 최신 치료 방법으로 2018년 말 미국 FDA
종합병원
박으뜸 기자
23.09.11 08:44
용인세브란스병원, 코리아 빅데이터 어워드 과기부 장관상
연세대학교 의과대학 용인세브란스병원이 지난 6일 서울 충무로 스테이락호텔에서 진행된 제10회 코리아 빅데이터 어워드에서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상인 '빅데이터 구루(GURU) 대상'을 수상했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주최하고 한국빅데이터학회가 주관하는 코리아 빅데이터 어워드는 매년 엄격한 심사를 거쳐 우수한 빅데이터 선도기업을 선정해 시상하고 있다. 용인세브란스병원 김은경 병원장은 국내 중소기업과의 인공지능(AI) 디지털 솔루션 개발, ESG 기반 디지털 의료산업 생태계 조성 및 가치 창출에 앞장서고 있는 노력을 인정받아 본 상을 받았다. 용인세브란스병원은 국내 최초 비정형 영상 빅데이터 기반 AI 유방 촬영술 영상 진단
종합병원
박으뜸 기자
23.09.11 08:41
건국대 신현진 교수팀, 기존 방식 뛰어넘는 안와용적 회복 유용성 입증
건국대병원 안과 신현진 교수팀이 안와골절 수술에서 기존에 육안으로 임플란트를 재단하는 방식을 벗어나 3D 프린팅 기반의 안와골절 임플란트 가이드를 이용한 수술법이 안와용적 회복에 유의미한 유용성을 보였다고 밝혔다. 안와골절(Blow out fracture)은 안구 주변을 둘러싸고 있는 공간인 안와(orbit) 주변 뼈에 생기는 골절이다. 특히 안와의 안쪽과 아래쪽은 뼈가 얇에 골절에 취약하다. 안와에 골절이 발생하면 안와의 용적이 증가하면서 안구가 함몰되고, 심한 경우, 골절된 뼈 사이로 눈을 움직이는 근육이 끼이면서 물체가 둘로 보이는 복시가 발생할 수 있어, 치료가 필요하다. 치료는 안와 내 조직을 본래 위치로 복원
의약정책
박으뜸 기자
23.09.11 06:07
'위험분담제' 고도화 예정‥어떤 재정분담안 유형 추가될까
[메디파나뉴스 = 박으뜸 기자] 정부가 고가약의 신속 등재와 재정 건전화를 동시에 달성할 수 있도록 '위험분담계약'을 고도화할 방침이다. 고도화 계획의 핵심은 성과 기반 환급계약 적용 약제 확대 및 재정분담안 유형 추가 등이다. 그동안 우리나라 위험분담제는 환급형이 많은 비중을 차지했다. '환급형·환자 수 예측 초과 환급형'은 대상 환자를 정확히 예측해야 하며, 실제 청구액이 사전에 설정한 연간 예상 청구액 총액(cap)을 초과하는 경우 청구액 초과분을 제약사가 부담(환급)하는 방안이다. 하지만 이 경우 실제 가격에 따라 환자본인부담금을 환급해야 하는 등 위험분담 사후관리로 인한 행정 부담이 증가한다. 우리
의약정책
박으뜸 기자
23.09.09 06:03
"비만대사수술 급여의 개선 효과는?"‥정부 질문에 답 나왔다
[메디파나뉴스 = 박으뜸 기자] "비만대사수술이 급여가 된 이후 개선 효과가 얼마나 있었는지 알고 싶다." 지난 7일 대한비만학회 보험·정책 심포지엄 '적절한 비만 관리를 위한 정책적 논의'에 참석한 보건복지부 건강증진과 정연희 과장의 질문이었다. 이날 대한비만학회는 비만 치료와 관련해 정책적인 지원을 확대해 달라고 거듭 요청했고, 복지부는 조심스러운 입장이었다. 대한비만학회 비만대사수술위원회 한상문 이사는 "학회의 노력 끝에 2019년 비만대사수술이 급여가 됐으나 국내 데이터가 나오려면 3~5년은 지나야 한다. 다만 임상 경험상 고도 비만 환자 중 많은 비율에서 동반질환 감소가 있었다"고 말했다. 그런데
의약정책
박으뜸 기자
23.09.08 11:55
2019년부터 급여된 '비만대사수술'‥"수술 전·후 관리도 지원돼야"
[메디파나뉴스 = 박으뜸 기자] 대한비만학회는 '비만 치료'에 대한 중요성을 알리는 것과 동시에, 정책적인 지원이 절실하다고 입을 모았다. 이에 따라 비만학회는 비만 치료와 관련해 급여를 확대하려는 노력을 이어갔다. 그 중 하나가 2019년 1월부터 급여가 된 '비만대사수술'이다. 이 덕분에 기존의 내과적 치료 및 생활습관 개선만으로 치료가 어려운 고도 비만 환자에게 혜택이 돌아갔다. 일각에서는 급여 이후 비만대사수술이 폭발적으로 증가할 것이란 우려도 있었지만, 2019년 이후 수술건수는 2000건 정도를 유지하고 있었다. 현재 비만대사수술은 가)체질량지수(BMI)가 35kg/m² 이상이거나, 30kg/m&su
의약정책
박으뜸 기자
23.09.08 06:06
비만 치료 '사각지대'‥제한적 급여·소아청소년 관리 한계
[메디파나뉴스 = 박으뜸 기자] "비만은 만성질환이다." 대한비만학회가 오래도록 정부 측에 강조하고 있는 말이다. 학회의 여러 노력 끝에 국내 비만 치료에는 변화가 있었다. 2019년 1월 1일부터 비만대사수술이 급여권에 들어왔으며, 차세대 치료제들이 국내 도입되며 비만 합병증 예방에서도 많은 도움이 되고 있다. 하지만 지난 7일 여의도 콘래드 서울 호텔에서 개최된 '적절한 비만 관리를 위한 정책적 논의'에서 대한비만학회는 이런 변화 속에 해결되지 않고 있는 '사각지대'를 문제 삼았다. 바로 제한적인 급여로 돼 있는 비만 치료법과, 소아청소년 비만의 적극적인 개입 필요성이다. 학회는 최근 우리나라의 고도 비만 및 소아청
의약정책
박으뜸 기자
23.09.07 18:30
10차 약평위, '타그리소'·'코셀루고'·'럭스터나'·누칼라' 통과
[메디파나뉴스 = 박으뜸 기자] 오래도록 비급여로 정체돼 있던 치료제들이 한꺼번에 급여 절차를 밟게 됐다. 10차 약제급여평가위원회는 한국아스트라제네카의 '코셀루고캡슐(셀루메티닙활산염)', 한국노바티스의 '럭스터나주(보레티진네파보벡)', GSK의 '누칼라주(메폴리주맙, 유전자재조합)'의 급여 적정성을 인정했다. 더불어 한국아스트라제네카의 '타그리소(오시머티닙)'도 폐암 1차 치료제에 대한 급여 범위 확대 적정성을 인정받았다. 7일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은 2023년 제10차 약제급여평가위원회에서 심의한 결과를 공개했다. 심평원에 따르면 타그리소는 지난 2018년 1차 치료제로 허가를 받은 지 5년 만에 약평위를 통과했다. 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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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으뜸 기자
23.09.07 15:25
"비만을 '주요 만성질환'으로 인식해야"‥학회, 정부에 쓴소리
[메디파나뉴스 = 박으뜸 기자] 대한비만학회가 바라는 정부 정책 방향은 명료했다. '비만'을 주요 '만성질환'으로 인식해야 한다는 것. 그동안 정부에서 비만에 대해 많은 사업을 시행했으나 전국적으로 적용된 사례는 없다. 학회는 이를 정부가 비만의 우선 순위를 상당히 낮게 책정했기 때문이라고 꼽았다. 현재 우리나라는 비만을 반드시 치료해야 할 질병으로 보기보다는 '미용의 문제'로 보거나 개인이 스스로 싸워 이겨내는 '의지력의 문제'로 간주하고 있다. 학회는 이를 비만에 대한 일반적인 편견이라고 정리했다. 7일 여의도 콘래드 서울 호텔에서 개최된 대한비만학회 보험·정책 심포지엄 '적절한 비만 관리를 위한 정책적
의약정책
박으뜸 기자
23.09.07 11:55
인권위 진정서 제출‥'치료제 급여'를 위한 환자들의 최선
[메디파나뉴스 = 박으뜸 기자] 환자들이 적극적으로 목소리를 내기엔 한계가 있었다. 당장 치료제를 써야함에도 급여가 지지부진한 상황에서 할 수 있는 것은 인터넷에 글을 올리거나, 제약사 혹은 국회 토론회 등을 찾아가 발언 기회를 얻는 수밖에 없었다. 그런 환자들이 절박한 심정으로 문을 두드린 곳은 국가인권위원회였다. 국가인권위원회는 차별 행위나 인권 침해를 당하는 피해자를 구제할 목적으로 만들어졌다. 인권위에 진정서를 제출함으로써 얻은 긍정적인 결과는 있었다. 2021년 10월 1일, 한국백혈병환우회는 보건복지부장관을 상대로 국가인권위원회에 '생명과 직결된 신약 건강보험 신속등재 제도 도입 권고'를 요청하는 진정서를 제
종합병원
박으뜸 기자
23.09.07 08:52
심장기능 장애 초래하는 뇌졸중 발병 부위, 시각적으로 특정 가능
심장기능 장애를 초래하는 뇌졸중 발병 부위를 시각적으로 특정하여 밝힌 연구가 국내에서 나왔다. 심장 기능이 멀쩡했던 사람도 해당 부위가 뇌졸중으로 손상 받으면 심장 기능이 떨어지는 것으로 나타난 만큼, 뇌졸중 치료 때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삼성서울병원 심장뇌혈관병원 뇌졸중센터 서우근 신경과 교수, 이미징센터 박성지 순환기내과 교수, 영상의학과 정다다 임상강사 연구팀은 미국심장학회지(Journal of the American Heart Association, IF=6.107) 최근호에 '급성 허혈성 뇌졸중 환자에서 손상된 좌심실 스트레인과 뇌졸중 병변의 위치 사이의 지형학적 연관성을 시각화'함으로써 뇌와 심장 사이의
종합병원
박으뜸 기자
23.09.07 08:48
[행사] 국립암센터, 'T CELL ENGAGER 현재와 미래'(9/14)
국립암센터는 9월 14일 오후 1시 10분부터 검진동 8층 국제회의장에서 'T CELL ENGAGER 현재와 미래'를 주제로 암과학포럼을 개최한다. T 세포 인게이저(T cell engager)는 이중특이적 항체(bispecific antibody) 또는 이중특이적 T 세포 인게이저(bispecific T cell engager, 이하 BiTE)라고도 불리며, T 세포를 기반으로 하는 면역항암치료제 중 하나이다. 면역항암치료제는 크게 면역관문억제제, 면역세포치료제 및 BiTE로 나눌 수 있다. BiTE는 T 세포와 종양항원을 인식하는 두 종류의 항체를 결합한 약제로, 항종양활성을 가진 T 세포를 암세포 주위로 끌어들여
종합병원
박으뜸 기자
23.09.07 08:46
3~4기 난소암, '하이펙(HIPEC)' 치료 효과 국제적으로 인정
진행성 난소암 환자에서 '하이펙(HIPEC)'의 치료 효과를 소개한 논문이 미국 의사협회 공식 학회지 JAMA Surgery(IF 16.9) 9월 7일자 온라인판에 게재됐다. 난소암은 여성의 난소, 나팔관, 복막에 생긴 암이다. 몸속 깊숙이 골반 옆에 위치해 초기 증상이 거의 없어 발견 당시 3,4기로 진단받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미국 암학회 보고에 따르면, 3,4기 난소암 환자의 5년 평균 생존율은 28%다. 국내에서도 난소암은 부인암 중 사망률 1위로, 특히 이번 연구는 다른 부위로 전이된 진행성(3~4기) 난소암에서 얻은 연구결과란 점에서 주목된다. 아주대병원 부인암센터 장석준 교수와 연세암병원 부인암센터 이정윤&
종합병원
박으뜸 기자
23.09.07 08:43
울산대학교병원, 환자 맞춤형 재생의료기술에 성큼
울산대학교병원이 보건복지부로부터 '첨단재생의료 실시기관'으로 지정됐다. 첨단재생의료는 사람의 신체 구조나 기능을 재생·회복·형성하거나 질병을 치료·예방하기 위해 인체세포 등을 이용한 의료기술로써 희귀·난치 질환자의 새로운 치료 대안으로 주목받고 있다. 울산대병원은 시설, 장비, 인력, 표준 작업 지침서, 현장실사 등 지정기준을 충족해 '첨단재생의료 실시기관'으로 선정됐다. 이에 따라 병원은 더욱 엄격하고 안전한 관리체계 안에서 난치질환에 대한 줄기세포, 유전자 등을 활용할 재생의료 임상연구가 가능하다. 이를 통해 울산대병원은 새로운 치료방법도 임상현장에 적용할 수 있게
학회ㆍ학술
박으뜸 기자
23.09.07 08:41
순천향대 부천 박성규 교수, 대한조혈모세포이식학회 이사장 선출
순천향대 부천병원 종양혈액내과 박성규 교수가 최근 열린 '대한조혈모세포이식학회 평의원 회의'에서 대한조혈모세포이식학회 이사장으로 선출됐다고 밝혔다. 임기는 2023년 9월부터 2년간이다. 대한조혈모세포이식학회는 1996년 창립되어 회원 수 1천5백여 명에 달한다. 최근 조혈모세포이식 관련 전문 의료진뿐만 아니라 세포치료제 연구자 및 바이오산업 분야의 종사자 등도 참여함으로써 영향력이 확대되고 있다. 대한조혈모세포이식학회는 미국 및 유럽의 국제학회, 중국·대만·튀르키예 유관 해외 학회, 국제세포치료학회 등과 정기 합동 심포지엄을 개최하며 조혈모세포이식 및 세포치료법 관련 아시아·태평양
종합병원
박으뜸 기자
23.09.07 08:39
급성 뇌경색 환자, '동맥 내 재개통 치료' 후 지나친 혈압 조절 금물
동맥 내 혈관 재개통 치료 후 무리하게 혈압을 떨어뜨리면 오히려 예후가 불량한 것으로 나타났다. 세브란스병원 신경과 남효석 교수 연구팀은 동맥 내 혈관 재개통 치료를 받은 급성 뇌경색 환자의 혈압을 현행 가이드라인인 180mmHg보다 더 낮게 조절하면 예후가 나빠질 위험이 1.84배 올라간다고 밝혔다. 이번 연구 결과는 세계 최고 권위 의학저널 미국의학회지(JAMA, IF 120.7) 최신호에 게재됐다. 고혈압과 당뇨병, 심장 부정맥은 혈관에 혈전(피떡)을 만들어낸다. 혈전이 뇌혈관을 막아 혈액과 산소량을 줄여 뇌 손상을 일으키는데 이때 생기는 질환이 급성 뇌경색이다. 뇌혈관에 약물을 주입해 혈전을 녹이는 '정맥 내 혈
의약정책
박으뜸 기자
23.09.07 06:06
필수의약품, 공급 안정화 주력‥공단, '조정협상 가이드라인' 예고
[메디파나뉴스 = 박으뜸 기자] 전 세계적으로 의약품 부족 현상이 심화되고 있다. 코로나19 팬데믹 이후로 의약품 수요가 크게 증가했으나, 원료의약품 수급에 차질이 생겼고 글로벌 공급망도 타격을 받으면서 불안정한 상황이 지속되고 있는 것이다. 이는 우리나라도 피해갈 수 없었다. 코로나19 이후 일부 필수의약품은 원료가 상승 등으로 인해 채산성이 떨어져 원활한 공급이 되지 못하고 품절이 반복되고 있다. 이에 국민건강보험공단은 '약가 인상 조정협상'을 좀 더 구체화할 계획을 공개했다. 현재 공단은 필수의약품의 공급 안정화를 통한 국민건강보호를 위해 '조정협상'으로 상승한 원가를 보전해 주고 있다. 한 예로 지난해 말 공단은
의약정책
박으뜸 기자
23.09.07 06:00
[수첩] 심각한 저출산, '임산부 치료'도 놓치지 말아야
[기자수첩 = 박으뜸 기자] 통계청이 발표한 올해 2분기(4~6월) 국내 합계 출산율이 0.7명으로 역대 최저를 기록했다. 합계 출산율은 여성 한 명이 평생 낳을 것으로 예상되는 평균 출생아 숫자다. 지난해 우리나라 합계 출산율이 0.78명이었으니, 상황은 크게 나아질 것이라 보이지 않는다. 그런데 정작 임신을 한 여성들에게 존재하는 사각지대도 해결되지 않고 있다. 저출산 위기 속에서 임신을 결심한 여성들의 치료적 혜택에는 무관심하다는 목소리가 커져가고 있다. 한 예로 임산부의 70~85%가 경험하는 입덧 대응 치료제는 지금까지도 비급여다. 입덧약은 독시라민(독시라민숙신산염) 10mg과 비타민 B6(피리독신염산염) 10
의약정책
박으뜸 기자
23.09.06 16:35
약평위, '히알루론산 점안제'‥내인성 질환 급여 유지·외인성 질환은 삭제
[메디파나뉴스 = 박으뜸 기자] 약제급여평가위원회가 '히알루론산나트륨 점안제'에 대한 급여적정성를 재평가한 결과, 내인성 질환에서는 급여가 유지됐고, 외인성 질환에서는 불인정됐다. 다만 내인성 질환에서는 적정 사용을 위한 1회 처방량에 제한이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6일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은 6개 성분에 대한 2023년 제9차 약제급여평가위원회에서 심의한 결과를 공개했다. 심평원에 따르면, '레바미피드'는 무난하게 ▲'위궤양'과 ▲'위점막병변(미란, 출혈, 발적, 부종)의 개선 : 급성위염, 만성위염의 급성악화기에서 급여 적정성을 인정받았다. '리마프로스트 알파덱스'의 경우 ▲폐색성혈전혈관염(버거병)에 의한 궤양, 동통,
종합병원
박으뜸 기자
23.09.06 11:57
간호사 골막천자‥'무면허' 여부 놓고 병의협과 A재단, 갈등 악화일로
[메디파나뉴스 = 박으뜸 기자] 간호사 골막천자 사건을 놓고 대한병원의사협의회와 A재단의 갈등이 악화일로를 걷고 있다. 골막천자는 혈액 및 종양성 질환의 진단을 위해 시행하는 침습적 검사다. 환자의 둔부 상단에 있는 후상장골극에 일반적인 정맥 주사침보다 수십 배 굵은 주사침을 찔러 뼈 속에 있는 골수만을 선택적으로 채취하는 의료 행위다. 일반적으로 간호사들이 시행하는 채혈이나 정맥주사와는 달리 극심한 통증이 발생할 수 있고 시술 중 환자가 통증 등으로 인해 움직이게 되면 골반 내에 있는 혈관이나 장기에 직접적인 천공이나 파열까지 유발될 수 있다. 이에 성인의 경우는 국소마취를 시행한 이후에 시술을 진행하고, 소아의 경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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