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병원
박으뜸 기자
23.10.05 09:08
만성 두드러기 악화시키는 새로운 원인‥'HSP10' 자가항체
국내 의료진이 기존에 밝혀지지 않은 만성 두드러기의 새로운 자가항원 및 자가항체를 처음으로 확인하고, 그 병인기전을 규명했다. 두드러기는 인구 5명 중 1명이 경험하는 흔한 질환이지만, 만성 두드러기의 경우 특별한 이유 없이 피부와 점막이 부풀고 가려운 증상이 6주 이상 수개월에서 수년간 지속되면서 생명을 위협하진 않지만, 삶의 질을 급격히 떨어뜨린다. 현재까지 알려진 만성 두드러기의 원인은 피부 비만세포와 호염기구(혈액 내 면역계 세포)의 지속적인 활성이다. 하지만 왜 비만세포가 갑자기 활성화되고, 히스타민(외부자극 방어 물질)을 계속 뿜어내는지 완전한 해답을 찾지 못했다. 만성 두드러기 환자의 절반이 항히스타민제 치
의약정책
박으뜸 기자
23.10.05 06:03
'에브리스디' 합류로 고가의약품 4품목‥사후 관리는 어떻게?
[메디파나뉴스 = 박으뜸 기자] 한국로슈의 '에브리스디(리스디플람)'가 국가가 관리하는 고가의약품에 합류했다. 이로써 고가의약품에는 한국노바티스의 '킴리아(티사젠렉류셀)'와 '졸겐스마(오나셈노진 아베파르보벡)', 바이오젠 코리아의 '스핀라자(뉴시너센)' 등 총 4품목이 등록됐다. 이들은 모두 생명을 위협하는 중증의 희귀질환을 대상으로 한 초고가 세포·유전자 치료제들로 초기에 큰 비용이 들지만 편익은 장기에 걸쳐 발생한다. 하지만 장기적인 효과나 안전성에 대한 우려가 남아 있다. 게다가 이러한 고가의약품들은 재정 영향에 대한 관리가 필수적이다. 이미 국민건강보험공단과 건강보험심사평가원 등은 재정 영향이 큰 고
의약정책
박으뜸 기자
23.10.04 14:17
국민건강보험 노동조합, 결국 파업 돌입‥"건강보험 공공성 지킨다"
건강보험노동조합이 11일부터 본부별 순환 파업에 돌입한다고 밝혔다. 노동조합에 따르면 지난 6월부터 본교섭 4차례, 실무교섭 12차례를 진행하며 2023년 임금협약을 위한 교섭을 진행했다. 그러나 노사 간 의견 차이를 좁히지 못해 교섭이 결렬됐다. 8월 24일 중앙노동위원회에서 조정 중지 결정을 받은 후 8월 30일 전 조합원 임시총회에서 '2023년 임금교섭 결렬에 따른 단체행동(쟁의행위) 찬반에 관한 건' 총투표를 실시했고 재적인원 대비 74.73%, 투표인원 대비 90.01%의 압도적인 찬성으로 파업을 가결했다. 노조는 이번 파업과 함께 윤석열 정부의 직무성과급제 분쇄, 건강보험 민영화 저지, 단체협약 개악 저지를
의약정책
박으뜸 기자
23.10.04 10:55
'신약' 때문에 재정 지출 커졌을까?‥10년간 총 약품비 8.5% 수준
[메디파나뉴스 = 박으뜸 기자] 최근 혁신 신약의 등장으로 인해 국내 재정 지출 영향이 커졌다는 시각이 대세다. 특히 중증질환 신약이 등재되는 대부분의 통로인 '경제성평가 면제' 및 '위험분담제(RSA)' 대상 품목이 재정 지출의 큰 요인으로 지목되고 있다. 그 중 경평 면제 약제가 계속 늘어나고 있다는 점이 주목할 점이다. 2022년 신약으로 등재된 항암제와 희귀질환 치료제의 경우 전체의 87.5%가 경평 생략 약제로 평가됐다. 경평 생략 약제는 임상 효과가 불확실함에도 이를 해소할 수 있는 장치가 부재하고, 경제성 평가를 생략했으므로 비용-효과성 역시 의견이 갈릴 수 있다. 뿐만 아니라 경평 생략은 비밀 가격 협상
개원가
박으뜸 기자
23.10.04 10:00
의협 회장 후보자 선호도 1위 임현택‥주요 쟁점은 '의료 수가'
[메디파나뉴스 = 박으뜸 기자] 2024년 의사협회를 이끌 회장 및 집행부를 선출하는 의협 선거가 5개월 앞으로 다가왔다. 의료계는 최근 의대정원 문제, 간호법 같은 민감한 이슈가 대두되고 있는 만큼 차기 의사협회 집행부의 향방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9월 25일부터 10월 3일까지 대한병원의사협의회 회원들을 대상으로 한 차기 의협회장 후보 선호도 조사에 따르면, 현 대한소아청소년과의사회장인 임현택 후보가 44.7%의 선호도로 가장 앞서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그 뒤를 이어 박명하 전 의사협회비대위원장, 이필수 현 의협회장이 각각 21.7%, 10.2%의 선호도를 보였다. 이 외에도 박인숙 후보를 선택한 응답자가 8.
의약정책
박으뜸 기자
23.10.04 09:56
'22년 건강보험 급여비 76조 7250억‥전년대비 9.3%↑
2022년 건강보험 급여비는 76조 7,250억 원으로 전년대비 9.3% 증가했고, 급여율은 74.9%로 나타났다. 그리고 2022년 보험급여비는 81조 5260억 원으로 전년대비 9.3% 증가했다. 국민건강보험공단은 4일 '2022년도 건강보험 주요통계(제2부) 건강보험 보험급여 편'을 공개했다. 건보공단에 따르면 보험급여비 81조 5260억 원 중 현물급여비는 78조 7094억 원으로 전년대비 9.3% 증가했다. 의료기관 및 약국 등에 지급한 요양급여비는 76조 7250억 원으로 전년대비 9.3% 증가했고, 일반건강검진 및 암검진비는 1조 9844억 원으로 전년대비 8.6% 늘어났다. 아울러 2022년 현금급여비는
종합병원
박으뜸 기자
23.10.04 09:18
아주대병원, 420g 초미숙아 175일 만에 3.5㎏로 퇴원
아주대병원은 최근 420g으로 태어난 초미숙아가 생후 175일 만에 건강하게 퇴원했다고 밝혔다. 지난 4월 5일 산모 김 씨가 응급실로 급하게 이송됐다. 김 씨는 당일 오전부터 복통이 있어 다니던 산부인과를 방문했고, 진료결과 자궁 경부가 열리는 등 출산이 임박한 것으로 확인돼 아주대병원으로 옮겨졌다. 당시 산모는 쌍둥이를 임신 중이었으며 임신 4개월이 조금 넘었을 시기로 출산 예정일이 6개월이나 남은 상태였기에 급하게 고위험 산모를 담당하고 있는 산부인과 의료진에게 전원됐다. 초음파 검사 결과 첫째 태아는 양수 과다증이, 둘째 태아는 자궁의 뒤편에 있고 양수 과소증이 있어 쌍태아간 수혈증후군으로 의심됐다. 쌍태아간 수
종합병원
박으뜸 기자
23.10.04 09:14
'구강암', 오가노이드 유전체 분석 통한 치료 효과 예측
국립암센터 연구진이 진행성 구강암 환자의 수술 검체로부터 암 오가노이드를 수립해 환자 맞춤형 치료 전략 수립에 대한 가능성을 제시했다. 구강암은 혀뿐만 아니라 혀 밑, 볼, 잇몸 및 입천장 등 점막이 존재하는 모든 부분에 발생할 수 있는 악성종양이다. 장기간의 음주 및 흡연이 발생 원인으로 알려져 있지만, 최근 젊은 연령에서 발생빈도가 증가하고 있어 새로운 발생 원인 및 유전적 변이에 대한 연구가 활발히 진행되고 있다. 연구팀은 22명의 구강암 환자에게서 수술 검체를 획득해 암 오가노이드 배양에 성공했다. 배양된 암 오가노이드는 원발암의 분자유전학적인 특성을 잘 반영해 높은 상관관계를 보인다는 것을 확인했고, 장기간 배
종합병원
박으뜸 기자
23.10.04 09:10
[동정] 건국대병원 전홍준 교수, 제60차 대한수면의학회 학술상
건국대병원 정신건강의학과 전홍준 교수가 제60차 대한수면의학회추계 학술대회에서 학술상을 수상했다. 대한수면의학회는 최근 3년간 수면의학 및 시간생물학 관련 학술 업적을 평가해 학술상 수상자를 선정한다. 전홍준 교수는 대표논문인 'The effect of COVID-19 pandemic on sleep-related problems in adults and elderly citizens: an infodemiology study using relative search volume data(코로나19 팬데믹이 성인과 노인의 수면 관련 문제에 미치는 영향: 인터넷 검색량 데이터를 사용한 정보역학 연구)'를 비롯해 지난 3년간
종합병원
박으뜸 기자
23.10.04 08:57
[포토] 명지성모병원, 추석 맞이 이웃을 위한 쌀 기부
명지성모병원(이 추석을 앞두고 지역 이웃들을 위해 쌀 500kg을 기부했다. 명지성모병원 임직원들은 지난 9월 27일 서울특별시 영등포구 관내 경로당 5곳(구립 다사랑 경로당, 구립 대동 경로당, 구립 큰숲 경로당, 구립 행복 경로당, 신대림 한솔 솔파크 경로당)을 방문했다. 명지성모병원은 올해도 추석을 앞두고 백미 20kg 25포대를 준비했으며, 관내 경로당에 기부된 쌀은 지역 내 어르신들을 비롯해 어려운 이웃의 식사에 사용될 예정이다. 병원 임직원들은 후원 물품을 전달한 후 관내 경로당 어르신들과 이야기를 나누는 시간을 가지며, 지역 내 필수의료 공백이 생기지 않도록 주민들의 건강을 책임지는 의료기관이 되겠다고 전했
의대ㆍ의전원
박으뜸 기자
23.10.04 08:53
영남대 의대가 발행하는 영문 학술지 'JYMS', ESCI 등재
영남대 의대에서 발행하는 국제학술지 Journal of Yeungnam Medical Science (JYMS)가 Emerging Sources Citation Index(ESCI)에 등재됐다. ESCI는 클래리베이트(Clarivate)사에서 만든 데이터베이스로서 세계적 권위를 갖고 있는 SCIE 등재 전, 후보군 성격을 갖는 것으로 간주된다. 2023년부터 ESCI 저널에도 저널 영향력 지수(Journal Impact Factor, JIF)가 부여되어 그 중요성이 높아지고 있다. 클래리베이트사는 저널 인용 보고서(Journal Citation Reports, JCR)를 발행하는 글로벌 분석기업으로서 학술지의 내용, 국
종합병원
박으뜸 기자
23.10.04 08:51
울산대병원, 중장기 발전 전략 수립 위한 경영 진단
울산대학교병원이 지역 의료계 발전과 새병원 건립을 위한 '울산대학교병원 발전전략 및 새 병원 계획 수립' 컨설팅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울산대병원은 지난 6월부터 엘리오앤컴퍼니와 함께 컨실팅에 착수했다. 컨설팅을 통해 ▲경쟁병원과의 진료지표 및 재무구조 비교 ▲진료과별 분석을 통한 의료인프라의 장단점 파악 ▲환자 유입·유출 분석 ▲향후 발전을 위한 전략 등을 도출하기 위해 다각적으로 분석했다. 또한 병원 발전계획 수립에 동참할 수 있도록 전 직원을 대상으로 설문조사와 인터뷰를 진행했으며, 울산시민과 내원객 5천 명의 설문조사도 병행해 내외부적 소통을 통한 객관적인 분석도 함께 이뤄졌다. 3개월에 걸친 컨설팅
의약정책
박으뜸 기자
23.10.04 08:48
심평원, 2023 대한민국 CEO 명예의 전당 5년 연속 수상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은 지난 9월 26일 산업정책연구원(IPS)이 주관하고 산업통상자원부, 중소벤처기업부, 서울과학종합대학원, 중앙일보가 공동 후원하는 '2023 대한민국 CEO 명예의 전당(서비스 혁신 부문)'에서 보건복지 분야 공공기관 최초로 5년 연속 수상하는 쾌거를 달성했다. '2023 대한민국 CEO 명예의 전당'은 대내외적인 불확실성과 한층 더 치열해지고 있는 글로벌 경쟁 환경 속에서 탁월한 경영 능력과 차별화된 경영 마인드로 기관의 경쟁력을 제고해 국가 산업 발전에 크게 기여한 CEO를 선정한다. 이 상은 은행, 카드, 통신 등 47개 산업 분야와 경영혁신, 글로벌, 서비스 혁신 등 경쟁력 분야 등 20개 분야
종합병원
박으뜸 기자
23.10.04 08:46
[동정] 연세원주의과대학 이강현 교수, 제7대 대한재난의학회 회장 선출
연세대학교 원주의과대학 이강현 교수(응급의학교실)가 제7대 대한재난의학회 회장으로 선출됐다. 대한재난의학회는 2007년 재난관련 의료분야에 기여하기 위해 의료인들과 연구자들을 중심으로 설립된 학회로 현재 약 250여 명의 회원으로 구성돼 있다. 대한재난의학회는 (재)응급의학연구재단을 통하여 다양한 연구사업을 수행하며 재난의료의 질을 높이는 데 주력하고 있다. 재난의학 분야의 학술, 교육, 연구 및 제도 발전을 지원하기 위해 ▲재난의학에 관한 연구지원 및 학술대회 개최, ▲재난의학에 관한 국내·외 정보교환 및 지식 교류, ▲재난 관련 학회 및 정부와의 협력 등 다양한 활동을 수행하고 있다. 한편, 제7대 회장
종합병원
박으뜸 기자
23.10.04 08:44
[동정] 순천향대 부천병원 홍용희 교수, 대한비만학회 '최우수 구연상'
순천향대 부천병원 소아청소년과 홍용희 교수가 9월 7일부터 9일까지 콘래드 서울 호텔에서 열린 '대한비만학회 국제학술대회(ICOMES, International Congress on Obesity and Metabolic Syndrome)'에서 최우수 구연상인 'Best oral presentation award'를 수상했다. 대한비만학회 국제학술대회 'ICOMES'는 비만과 대사증후군을 주제로 다양한 연구 결과를 발표하고 최신 지견을 공유하는 학술대회다. 홍용희 교수는 '한국의 비만 청소년, 부모, 의료진의 비만에 대한 인식과 태도: ACTION Teens 글로벌 설문조사 자료를 기반으로'를 주제로 발표해 이번 수상의
의약정책
박으뜸 기자
23.10.04 06:04
해외와 비교되는 '소아응급'‥입법을 통한 지원과 수가 개선 기대
[메디파나뉴스 = 박으뜸 기자] 우리나라의 응급실 소아진료는 대부분 소아청소년과 전공의 인력에 매우 의존적이다. 전공의 수급이 원활하던 시기에는 전공의 지원율 100%로 소아청소년과 수련병원 100여 개에서 소아응급진료가 무리 없이 진행됐다. 그러나 소아청소년과 지원율은 2018년 101%를 기록한 이후 2019년부터 94.2%, 2020년 74.1%, 2021년 38.2%, 2022년 28.1%, 2023년 25.0%(53명 지원/208명 정원)까지 감소했다. 소아청소년과 전공의 수련기간은 2022년부터 4년제에서 3년제로 변경돼 2024년까지만 4년차 전공의가 유지된다. 2022년부터 수련을 시작한 소아청소년과 전공
의약정책
박으뜸 기자
23.09.27 11:47
총체적 난국 '소아응급', 파격적 수가 개선 필수‥"1000억 원 필요"
[메디파나뉴스 = 박으뜸 기자] 말 그대로 국내 '소아응급의료'는 총체적 난국에 빠져있다. 소아청소년과를 지원하는 전공의는 찾아보기 힘들고, 이 탓에 응급실 소아환자 진료 및 입원 병동 운영을 폐지하는 의료기관이 발생하고 있다. 실제로 2020년부터 대학병원급 응급실에서 소아진료 불가라는 공지를 내걸거나 소아청소년과에서 입원 불가 상황에 대해 인근 병원들에 고지하는 사태가 이어지고 있다. 이 상황을 타파하는 방법은 결국 정부의 '파격적인 지원'이다. 전문가들은 지원금과 수가 개선으로 소아응급의료 진료 인력을 유지하는 것이 급선무라고 꼽았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의 '소아응급의료 확충을 위한 수가 개선방안 연구' 보고서에 따
의약정책
박으뜸 기자
23.09.27 11:21
건보공단-World Bank 빅데이터 활용 공동 연구 국제학술지 게재
국민건강보험공단은 지난 9월 21일 세계적인 SCI 학술지 '란셋 지역 보건지(The Lancet Regional Health)'에 건강보험 빅데이터를 활용한 '코로나19에 의한 한국의 의료이용 영향 연구' 결과가 게재됐다고 밝혔다. 동 연구는 공단-세계은행(WB)-서울대가 공동 연구한 성과물이다. 란셋 지역 보건지는 세계 최고의 의학저널인 란셋(The Lancet)의 자매지로 2020년에 창간된 SCI 등재학술지이며, 최근 5년간 피인용지수(영향력지수, impact factor) 8.56으로 공중보건 및 직업환경 분야 등재학술지 608개 중 23위를 자랑하는 최고의 전문학술지이다. 국내외적으로 인지도가 높은 학회지에
종합병원
박으뜸 기자
23.09.27 11:17
연세의료원, 네이처 '세계 100대 암 연구병원' 국내 유일 선정
연세대학교 의료원이 세계 3대 과학학술지 네이처(Nature)가 선정하는 '2023 선도적인 세계 100대 암 연구 의료기관'에서 세계 78위, 국내 1위를 기록했다. 네이처는 세계 각국의 대학병원 교수들이 SCI급 학술지에 게재한 논문 중 생명과학(Biological sciences), 화학(Chemistry), 보건과학(Health sciences), 물리과학(Physical sciences) 4개 분야를 평가 대상으로 한다. 이후 전 세계 연구자들이 발표한 논문들을 분야별로 취합하고 해당 연구에 대한 교수의 기여도를 근거로 순위를 매긴다. 연세의료원은 암 논문 기여도 17.94점을 받았다. 네이처가 평가한 주요 논
개원가
박으뜸 기자
23.09.27 10:05
[기고] 명절 스트레스로 잠에 들지 못하는 사람들
코로나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가 풀리고 난 뒤 첫 명절인 추석이 다가왔다. 오랜만에 만난 가족이 반갑고 즐거운 시간을 보내지만, 명절증후군이 발생되기도 한다. 명절증후군은 많은 부작용을 만든다. 명절 가사노동과 스트레스는 두통과 우울감을, 장시간 운전과 불규칙한 식사와 수면은 무기력증, 위식도 역류증와 불면증을 유발하기도 한다. 이 중 불면증 같은 수면장애는 일반적으로 병으로 인식하지 않고 대부분 그냥 참고 견디려고 하는 경향이 있다. 그러나 무조건 참기만 하다보면 정신적으로 더 커다란 상처를 입게 될 수 있기 때문에 주의해야 한다. 명절 후 스트레스로 인한 우울증이나 불면증 증상은 특정기간에 나타나는 일시적 현상이기 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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