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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으뜸 기자
23.10.12 06:04
마스크 벗으니 '독감'의 공포‥인플루엔자 백신, 가격 경쟁 본격화
[메디파나뉴스 = 박으뜸 기자] 코로나19에서 잠시 해방됐다는 안심도 잠시, 마스크를 벗으니 이번엔 '독감'이 기승이다. 본격적인 환절기에 접어들면서 각종 호흡기 감염병 환자들이 빠르게 늘어나고 있다. 특히 코로나19 팬데믹 기간 동안 거의 유행하지 않았던 인플루엔자가 마스크를 벗자마자 일 년 내내 이어지고 있다. 9월 개학 이후 소아·청소년들을 중심으로 독감이 확산하자, 질병관리청도 독감 예방 접종에 적극적으로 참여해 줄 것을 당부했다. 이 때문에 인터넷 커뮤니티에는 저렴한 독감 백신을 어디서 맞을 수 있는지 문의 글이 꾸준히 올라오고 있다. 인플루엔자 백신은 크게 3가와 4가로 나뉘어 진다. 3가는 A형
의약정책
박으뜸 기자
23.10.11 18:25
7차 암질심, '포텔리지오·마일로탁' 급여 설정‥'키트루다'는 재논의
[메디파나뉴스 = 박으뜸 기자] 한국MSD의 '키트루다(펨브롤리주맙)'이 위암, 자궁내막암, 직결장암 등에서 급여 확대가 논의됐으나 재정분담(안)을 추가로 제출해 재논의하기로 결정됐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은 11일 '2023년 제7차 중증(암)질환심의위원회 심의 결과'를 공개했다. 심평원에 따르면, 신규 요양급여 결정 신청을 한 한국쿄와기린의 '포텔리지오주(모가물리주맙)'는 무난하게 급여기준이 설정됐다. 포텔리지오는 이전에 한 가지 이상의 전신요법을 받은 경험이 있는 균상식육종 또는 시자리증후군에 사용된다. 더불어 한국화이자제약의 새로이 진단된 성인의 CD33-양성 급성골수성백혈병(AML) 치료제 '마일로탁주(겜투주맙 오
종합병원
박으뜸 기자
23.10.11 15:49
'24년 상반기 레지던트 1년차 필기시험부터 '태블릿 PC' 적용
2024년도 상반기 레지던트(1년차) 필기시험부터 시험 방법이 기존 OMR카드 기입 방식의 지면 시험에서 태블릿 PC 기반으로 변경 시행된다. 올해 12월 처음 시행되는 태블릿 PC 기반 필기시험은 해당 응시자가 고사장에서 배부되는 태블릿 PC를 이용해 제시되는 시험 문제를 확인하고, 태블릿 PC 화면을 터치해 답안을 입력하여 제출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태블릿 PC 기반 레지던트 필기시험의 문항 수는 총 100문항이고, 시험시간은 120분으로 지면 시험과 동일하다. 필기시험 응시자 교육자료는 대한병원협회 수련환경평가본부 홈페이지(sinim.kha.or.kr) - 자료실 - 지침 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태블릿 PC 사
의약정책
박으뜸 기자
23.10.11 11:57
교통사고 후 PTSD를 한방 치료로?‥근거 불충분하면 '불인정'
[메디파나뉴스 = 박으뜸 기자] 교통사고 후 외상후스트레스장애(Post-traumatic stress disorder, PTSD)와 같은 이유로 정신과 진료를 받는 환자들이 많다. 최근 한방 정신요법과 관련해 자동차보험을 신청하는 환자 수도 늘어나고 있는데, 이에 대해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은 근거가 충분하지 않다면 인정할 수 없다는 입장이다. '자동차보험 진료수가에 관한 기준'(국토교통부 고시)에 따르면 교통사고 환자의 진료는 의학적으로 인정되는 범위 안에서 보편·타당한 방법·범위 및 기술 등에 따라 행해야 한다. 아울러 건강보험 비급여 행위는 요양급여 대상에 대체 가능한 행위가 없거나 환자의 증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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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으뜸 기자
23.10.11 09:52
세브란스병원, 간질환 공개강좌(10/17)
세브란스병원 간센터(소장 김도영)가 오는 17일 오후 2시 연세암병원 지하 3층 서암강당에서 일반인을 위한 간질환 공개강좌를 연다. 한국간재단, 대한간학회와 함께 마련한 이번 공개강좌는 환자, 보호자를 비롯해 간질환 종류, 원인, 치료법 등에 관심있는 사람이라면 사전 신청없이 누구나 참석할 수 있다. 이번 강좌에는 세브란스병원 간센터 교수진을 비롯해 소화기내과, 이식외과 교수 등 간질환 전문의들이 강연자로 참여해 일반인들이 알기 쉽게 간질환을 소개한다. 김도영 간센터 소장(소화기내과)의 인사말로 시작하는 강좌는 ▲최근 질환자가 증가하는 비알코올 지방간질환(소화기내과 김범경 교수)과 ▲만성 바이러스 간염의 원인별 치료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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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으뜸 기자
23.10.11 09:51
'나이관련 황반변성', 골절 위험도 높이는 것으로 드러나
나이관련 황반변성을 앓는 경우 골절 위험도 덩달아 높아진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나이관련 황반변성(황반변성)은 노화 과정에서 망막의 황반부에 변성이 생기면서 시력이 감소하는 질환을 말한다. 노인 실명의 가장 흔한 원인 중 하나로 꼽힌다. 일반적으로 50세 이상부터 발병을 시작하는데, 초점이 맞지 않는 노안과 달리 안경을 착용한 후에도 중심 시력이 떨어지거나 물체가 찌그러져 보이는 등의 증상이 주로 나타난다. 삼성서울병원(원장 박승우) 안과 함돈일·임동희·윤제문 교수, 가정의학과 신동욱 교수 연구팀은 이러한 황반변성이 생길 경우 골절 위험이 높아진다고 '아이(Eye, IF=4.456)'지(誌) 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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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으뜸 기자
23.10.11 09:46
위암, 보조항암치료 받은 경우 '혈전' 위험 안심할 수 없어
2-3기 위암 수술 후 항암치료(보조항암화학요법)를 받은 경우, 특히 70대 이상 고령 환자들에서 혈전색전증 발생에 유의해야 한다는 연구 결과가 발표됐다. 혈전색전증은 혈전(혈관 내 혈액 일부가 굳어 생긴 피떡)이 혈관을 따라 떠돌다 뇌 혹은 폐 등 주요 장기의 혈관을 막아 자칫 생명을 잃을 수 있는 위험한 질환이다. 혈전을 일으키는 대표적인 위험인자는 암이며, 또 이 혈전이 주요 암 사망 원인이기도 하다. 아주대병원 종양혈액내과 안미선 교수팀(최진혁·김태환 교수)은 2013년 1월부터 2020년 6월까지 근치적 수술 후 위암 2기 또는 3기 진단을 받고 CAPOX(카페시타빈, 옥살리플라틴 병용요법) 또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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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으뜸 기자
23.10.11 09:43
건국대병원 반월연골판이식 클리닉, 1년 만에 연 80례 돌파
건국대병원 반월연골판 클리닉이 지난해 7월 클리닉 개설 후 1년 만에 반월연골판이식술 80례를 돌파했다. 이에 대해 건국대병원 이동원 반월연골판 클리닉장은 "전국 최고 수준"이라며 "반월연골판이식 클리닉 전 연간 평균 40례에서 2배를 넘어선 수치"라고 발표했다. 건국대병원 반월연골판 클리닉은 최근 반월열골판 이식술 300례 돌파에 이어, 연 80례라는 전국 최고의 기록을 세우며 전문성을 입증했다. 이동원 클리닉장은 "반월연골판 이식술은 사체에서 기증받은 연골판 중 환자의 무릎 뼈 크기에 맞는 연골판을 관절경 수술로 이식하는 것으로 고도의 전문성이 필요하다"며 "우리나라 반월연골판 이식 분야를 선도할 수 있는 클리닉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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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으뜸 기자
23.10.11 09:39
울산대병원, 고난도 신장 재이식 통한 '새 삶' 전달
울산대학교병원이 신장이식 수술을 받고 만성 거부반응으로 이식에 실패했던 환자의 재이식 수술에 성공했다. 울산대병원 장기이식센터는 뇌사 판정을 받은 A씨의 좌측과 우측 신장을 기증받아 울산대병원에서 말기 신장병으로 혈액투석 중인 B씨(60대)와 C씨(60대) 2명의 환자에게 이식했다. 지난 9월 신장 이식받은 환자들은 약 1주간의 입원 치료 기간을 거쳐 건강을 회복 후 퇴원했다. 이 중 B씨는 두 번째로 신장이식을 받는 고난도 수술이라 주목을 받았다. 지난 2010년 만성신부전으로 서울 소재 병원에서 2개의 신장을 이식 받았던 B씨는 세월이 흐르며 만성 거부반응으로 인해 이식받은 신장이 더 이상 기능이 어려워 2016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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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으뜸 기자
23.10.11 09:35
[동정] 순천향대 부천 임수빈 교수, '윌스 학술상' 수상
순천향대 부천병원 신경외과 임수빈 교수가 9월 21~23일 열린 대한척추신경외과학회 국제학술대회 'Neuro Spine Congress 2023'에서 '윌스 학술상'을 수상했다. 'Neuro Spine Congress 2023'은 세계 유수의 척추외과 의사들이 참여하는 국제학술대회로, 우수한 발표를 선정해 ‘윌스 학술상’을 수여한다. 임수빈 교수는 '토끼 경추 결손 치료를 위해 새로 설계된 나선형 3D 프린팅 티타늄 케이지의 효과'를 주제로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전방 경추 절제술 및 유합술(ACCF, Anterior cervical corpectomy and fusion)은 척수 감압 후 손상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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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으뜸 기자
23.10.11 09:29
면허 취소됐던 마약 의료진 27%, 의료 현장 복귀
[메디파나뉴스 = 박으뜸 기자] 마약 범죄로 의사 면허가 취소된 의사 중 약 27%가 면허를 재교부 받았다는 통계가 충격을 주고 있다. 특히 재교부 기준이 불명확하다는 지적이 이어지고 있다. 국민의힘 백종헌 의원은 11일 의료인의 마약 범죄와 관련해 현행 복지부 면허 재교부 제도의 문제점을 강력하게 비판하며, 철저한 재검토와 개선을 요구했다. 백 의원에 따르면 복지부 '면허 재교부 심의 소위원회'를 통해 과반인 5명 이상이 재교부 의견을 내면 면허 재교부가 승인된다. 그런데 소위원회 구성원 중 다수가 전·현직 의료진으로 이뤄져 있어 국회입법조사처에서도 공정성 논란이 있을 수 있음을 언급한 바 있다. 백 의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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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으뜸 기자
23.10.11 09:22
심한 석회화 동반 심장혈관 치료 시 'OCT' 유용함 입증
연세대학교 의과대학 용인세브란스병원 심장내과 김용철 교수 연구팀이 최근 심한 석회화를 동반한 심장혈관 치료 시 심장혈관 광간섭단층촬영(OCT)이 유용하다는 것을 밝힌 연구를 국제학술지에 게재했다. OCT는 협심증 및 급성심근경색이 의심될 때 일반적으로 시행하는 관상동맥 조영술과 비교해 혈관 내부의 병변을 더욱 자세히 확인할 수 있고, 이를 3차원적으로 재구성해 직관적으로 혈관 상태를 파악할 수 있는 장점을 지닌다. 정확한 병변의 평가로 불필요한 시술을 피할 수 있으며, 시술 후 합병증도 최소화해 환자 안전에 큰 기여를 하고 있다. 연구팀은 용인세브란스병원에 내원한 환자 사례를 통해 OCT의 유용성을 입증했다. 김용철 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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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으뜸 기자
23.10.11 09:09
[포토] 건보공단, 가을 알리는 행복글판 새단장
국민건강보험공단은 가을을 맞아 원주본부 사옥 외벽 '행복글판'을 새단장했다고 밝혔다. 공단은 2017년 처음으로 행복글판을 설치한 이래 분기별로 내용을 바꿔왔으며, 올해 가을편의 문구로는 "살랑살랑 바람의 소리를 들어요"가 선정됐다. 이번 행복글판 문구는 건강보험 혜택 체험수기 내용 중 인공와우 수술을 통해 세상의 소리를 듣게 된 스토리를 모티브로 제작됐다. 이미지는 노랗게 물든 은행나무 아래서 바람이 부는 소리를 듣고 있는 모습을 담았다. 향후 행복글판 문구의 체험수기는 건강보험제도를 보다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동화로 제작 후 배포할 예정으로, 재난적의료비 지원사업과 본인부담상한제에 대한 구체적인 설명도 포함될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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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으뜸 기자
23.10.11 09:03
건강보험 정부지원금 10.9조 원은 어디로?‥늑장 교부
[메디파나뉴스 = 박으뜸 기자] 건강보험 정부지원금 10조 9702억 원이 현재까지 전액 교부되지 않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11일 더불어민주당 남인순 의원(국회 보건복지위)에 따르면, 올해 건강보험 국고지원 예산으로 10조 9702억원이 편성됐으나 현재까지 건강보험공단에 교부한 정부지원금이 전혀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남 의원은 "정부는 당초 법적 근거 부재로 인해 올해 예산을 미집행해 왔으나, 현재는 세수부족 등 자금 경색으로 인해 안정적으로 운영 중인 건강보험에 대한 정부지원금 교부가 지연되고 있는 실정"이라고 지적했다. 이어 그는 "안정적이지 못한 정부지원으로 인해 공단 재정 운영 불확실성이 증가되고 있는 만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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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으뜸 기자
23.10.11 06:03
치료 사각지대 '농포성 건선'‥건선협회가 마냥 웃을 수 없는 이유
[메디파나뉴스 = 박으뜸 기자] 지난 6일 '제4회 환자의 날 기념행사'에서는 뜻깊은 표창장이 수여됐다. 환자 또는 보호자로서 환자에게 완치에 대한 희망을 심어줬거나, 환자의 투병 환경 개선을 위해 노력했거나, 환자에 대한 사회적 편견과 차별을 개선한 공익 활동을 평가한 상이다. 이날 한국건선협회의 김용빈 씨가 수상을 하게 됐다. 그런데 건선협회는 표창장을 받는 자리에서 마음 편히 웃지 못했다. 수상 소감을 말하러 나온 김용빈 씨는 "아직 농포성 건선에 대한 과제가 남았다"며 사각지대가 존재함을 시사했다. 건선협회는 현재 농포성 건선을 산정특례 대상에 포함시키기 위해 노력 중이다. 건선은 판상 건선이 85~90%를 차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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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으뜸 기자
23.10.10 11:40
'초고가약', '치료 성과' 놓고 의견 분분‥'환급 비율' 올려야 할까?
[메디파나뉴스 = 박으뜸 기자] 1인당 투약 금액이 3~20억에 달하는 '초고가 신약'이 급여가 되면서, 이를 둘러싼 이슈는 계속되고 있다. 초고가 신약은 임상시험에 대한 한계로 근거의 불확실성이 매우 크며, 비용효과적인 기술이라 하더라도 재정 영향이 지불자가 감당하기 어려운 수준이다. 특히 여러 전문가들이 우려하는 부분은 초고가 신약들의 장기적인 효과나 안전성이다. 만약 치료제를 투여한 후 효과가 없을 시, 그 파장이나 책임에 대해서도 의견이 엇갈리고 있다. 이를 위해 많은 국가들이 초고가약 관리를 위한 방안에 머리를 맞대고 있다. 우리나라 역시 한국노바티스의 '킴리아(티사젠렉류셀)'와 '졸겐스마(오나셈노진 아베파르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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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으뜸 기자
23.10.10 10:42
말로만 저출산 해결?‥임산부 초음파, '지원 횟수 제한'이란 모순
[메디파나뉴스 = 박으뜸 기자] 우리나라의 저출산이 심각하다는 분석과 보고는 연일 계속되지만, 실질적으로 저출산을 해결하려는 의지가 부족해 보인다.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백종헌 의원(국민의힘)이 건강보험공단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지난 10년간 누적 유산 건수가 107만 6071건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누적 출생아 수가 348만 5907건인 것을 고려하면 출생아 3명 중 1명이 유산되는 것이다. 특히 서울은 지난해 유산율 40.74%를 기록하며 전국에서 가장 심각한 수준을 보였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건강보험공단은 태아의 건강을 확인하기 위한 가장 쉽고 빠른 임산부 산전 초음파 검사에 대해 특정 임신 주차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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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으뜸 기자
23.10.10 10:30
지난해 정신건강검진, 43만여 명 '중간 이상 우울증' 의심
지난해 국민건강보험공단에서 실시한 정신건강검진 결과, 우울증 의심 정도가 중간 이상인 수검자가 43만 명이 넘는 것으로 나타났다. 현행 정신건강검진은 9개 문항, 총점 27점으로 구성된 평가도구(PHQ-9) 사용해 우울증 검사를 실시하고 있다. 총점에 따라 10점~19점은 중간정도 우울증 의심, 20점~27점은 심한 우울증 의심으로 구분하고 있다.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최연숙 의원(국민의힘)이 국민건강보험공단으로부터 받은 '정신건강검진 결과'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정신건강검진을 받은 수검자는 총 834만9,345명이었다. 검사 결과 ▲ '중간 정도 우울증 의심' 수검자는 40만2423만 명, ▲ '심한 우울증 의심' 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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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으뜸 기자
23.10.10 10:23
2030 젊은 정신질환자 계속 늘어‥"고위험군에 대한 관리 필요"
대표적인 정신질환인 우울증, 조울증, 조현병으로 해당 진료과에서 처음으로 진찰을 받은 초진 환자 수가 매년 늘고 있는 가운데 2030 세대의 증가 폭이 매우 큰 것으로 나타났다.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최연숙 의원(국민의힘 )이 국민건강보험공단으로부터 받은 '우울증·조울증·조현병 초진 환자 현황' 자료에 따르면, 전체 초진 환자 수는 2018년 39만4797명에서 매년 증가해 2022년에는 55만9948명으로 16만5151명이 늘었다. 이 중 2030세대가 10만5102 명으로 전체 증가분의 63.6%를 차지했다. 지난 5년간 초진환자 증감 현황을 각 연령대별로 살펴보면 ▲ 10세 미만에서는 4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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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으뜸 기자
23.10.10 10:15
줘야 할 돈도 못 주게 생긴 고혈압·당뇨병 등록관리사업?
[메디파나뉴스 = 박으뜸 기자] 국내 고혈압·당뇨병 환자의 합이 1100만 명에 이르는 것으로 집계됐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고혈압·당뇨병 환자를 지원하기 위한 등록관리사업의 내년도 예산이 과소 편성된 것으로 확인됐다. 더불어민주당 인재근 의원(보건복지위원회)이 국민건강보험공단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2022년 기준 고혈압 진료 환자는 725만 869명으로 5년 전인 2018년 627만 4863명 대비 약 98만 명 증가했다. 같은 기간 당뇨병 진료 환자는 2018년 302만 8128명에서 2022년 368만 7033명으로 약 66만 명 늘어났다. 정부는 이처럼 늘어나는 고혈압&midd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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