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약정책
박으뜸 기자
23.11.27 11:45
'간병 부담' 줄일 대안은 어디에?‥정부 정책 방향에 의문
[메디파나뉴스 = 박으뜸 기자] 국민건강보험노동조합이 건강보험의 '사회안전망'이 무너지고 있다고 직언했다. 그 중에서도 더딘 '간호간병통합서비스' 도입에만 힘을 기울이며, 정작 부족한 간병인과 치솟는 간병비 부담은 신경쓰지 않는 정부에 비판의 화살을 쐈다. 간호간병통합서비스란 입원환자가 보호자나 개인 고용 간병인이 필요 없이 전문 간호 인력으로부터 24시간 간호서비스를 받는 제도다. 병원에서는 간호사와 간호조무사, 간병지원인력이 팀을 구성해야 한다. 이 간호간병통합서비스는 비싼 간병비의 부담을 덜고 전문 의료진이 질 높은 서비스를 제공한다는 장점이 있다. 그러나 간호간병통합서비스 시행 8년째를 맞았지만 해당 서비스 병상
종합병원
박으뜸 기자
23.11.27 11:15
인체 노화 일으키는 '중간노화세포' 발견, 지연 기술 제시
아주대 의대 역노화 연구팀이 기존에 밝혀져 있지 않은 '중간노화세포'의 존재를 인체 노화과정에서 처음 확인하고, 이를 통한 노화 억제 전략을 세계 최초로 제시했다. 연구팀은 이번 연구결과를 11월 국제 학술지 Nature Communications(IF 16.6) 온라인판에 'Mid-old Cells are A Potential Target for Anti-aging Interventions in the Elderly(중간노화세포 제어를 통한 노화 억제 전략)'란 제목으로 발표했다. 아주대의료원 생화학교실 박태준 교수팀(이영경 연구교수·박순상 연구강사)과 병리학교실 김장희 교수팀(김영화 연구교수)은 노인 장
종합병원
박으뜸 기자
23.11.27 10:08
'비타민C', 음식 아닌 '보충제'로는 폐암 예방에 효과 없어
비타민C를 음식을 통해 섭취할 때는 폐암의 위험성을 낮추지만, 영양제와 같은 보충제의 형태로 섭취하는 경우에는 효과가 없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국립암센터 국제암대학원대학교 명승권 교수(대학원장, 가정의학과 전문의)는 1992년부터 2018년까지 국제학술지에 발표된 20건의 코호트 연구를 메타분석한 결과 이같이 확인됐다고 밝혔다. 메타분석 전문가인 명승권 대학원장은 주요 의학데이터베이스인 펍메드(PubMed) 및 엠베이스(EMBASE)에서 문헌검색을 통해 최종적으로 선정된 20건의 코호트 연구결과를 종합해 메타분석을 시행했다. 그 결과, 비타민C를 음식이나 보충제를 통해 섭취한 경우 폐암의 위험성과 관련이 없었다. 하지
종합병원
박으뜸 기자
23.11.27 09:23
삼성서울병원, '종합병원 최초 ESG 수상' 영예
삼성서울병원은 지난 24일, '2023대한민국 지속가능성 대회'에서 종합병원 최초로 '대한민국 지속가능성지수 (KSI)'와 '지속가능성보고서상(KRCA)' 등 2개 부문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대한민국 지속가능성 대회(Korean Sustainability Conference)'는 산업통상자원부 산하기관인 한국표준협회 주관 하에, 이해관계자가 선정한 지속가능성 우수 기업을 시상하는 행사다. 지속가능성 대회는 2008년부터 지금까지 총 16회 시행 중이며, 기업의 지속가능성을 수상하는 대회 중 가장 공신력이 높다고 평가받고 있다. '대한민국 지속가능성지수(Korean Sustainability Index, 이하 KSI)'
의약정책
박으뜸 기자
23.11.27 06:04
예산처가 권고한 공단·심평원 '징계부가금'‥"근거 없이 적용 곤란"
[메디파나뉴스 = 박으뜸 기자] 매년 국민건강보험공단과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서 금품 및 향응 수수, 공금의 횡령·유용, 성 비위 등 직원들의 징계가 보고되고 있다. 그러나 이들 두 기관에서 징계와 관련된 규정이 미흡하다는 지적이 이어졌다. 국회예산정책처는 공공 부문 종사자에 요구되는 높은 수준의 윤리 의식과 사회적 책임감을 고려해 두 기관에 관련 규정의 정비를 요구했다. 그리고 '징계부가금'을 부과할 수 있도록 '국가공무원법' 등을 참고해 내부 규정을 마련해야 한다고 권고했다. 징계부가금이란 횡령, 배임, 사기 등으로 인한 징계 처분 시 취득한 이득의 5배 범위 내의 금액을 부과하는 것이다. 하지만 이 징계부
의약정책
박으뜸 기자
23.11.25 06:04
'레블로질'은 왜 비급여로 남았나‥약평위 "비용효과성 불분명"
[메디파나뉴스 = 박으뜸 기자] 골수형성이상증후군 환우회 커뮤니티에 꾸준히 등장하는 치료제가 있다. 한국BMS제약의 '레블로질(루스파터셉트)'이다. 레블로질은 지난해 5월 1. 적혈구생성자극제(ESA) 치료에 불충분한 반응을 보였거나 부적합해 적혈구 수혈이 필요한 성인 빈혈 환자의 치료 - 최저위험, 저위험, 중등도 위험의 고리철적혈모구 동반 골수형성이상증후군(MDS-RS) 또는 - 최저위험, 저위험, 중등도 위험의 고리철적혈모구와 혈소판증가증 동반 골수형성이상/골수증식종양(MDS/MPN-RS-T) 2. 적혈구 수혈이 필요한 성인 베타 지중해 빈혈을 적응증으로 식품의약품안전처의 허가를 받았다. 두 가지 질환 모두 환자의
의약정책
박으뜸 기자
23.11.24 11:38
12월부터 '젬퍼리' 급여‥소외됐던 '자궁내막암' 치료 진일보 예고
[메디파나뉴스 = 박으뜸 기자] 12월부터 GSK '젬퍼리주(도스탈리맙)'의 급여가 시작된다. 백금기반 화학요법 치료 중에나 치료 후에 진행된 재발성 또는 진행성 자궁내막암 환자가 대상이며, 불일치 복구결함(dMMR)/고빈도 현미부수체 불안정(MSI-H) 등 특정 유전자 검사 조건을 만족하는 경우가 조건이다. 이 조치로 자궁내막암 환자 1인당 연간 투약 비용은 약 5000만 원에서 251만원(본인부담 5%)으로 줄게 된다. 젬퍼리의 급여로 치료 옵션이 현저히 적었던 '자궁내막암'에서 진일보가 예고되고 있다. 젬퍼리는 PD-1 저해제로 GSK가 뒤늦게 내놓은 면역항암제다. 기존 면역항암제들과 달리 재발성 또는 진행성 자궁
종합병원
박으뜸 기자
23.11.24 09:13
1차 치료 실패한 '악성 흑색종', '레고라페닙' 효과 확인
외과 수술 등 1차 치료에 실패한 악성 흑색종 환자에 사용되는 약제의 효과가 확인됐다. 연세암병원 종양내과 김규현·정민규·신상준 교수 연구팀은 수술로 치료하지 못한 c-KIT 돌연변이 흑색종 환자에게 '레고라페닙' 약제를 투약했을 때 호전을 보인 환자 비율이 73.9%였다고 밝혔다. 이번 연구 결과는 국제학술지 유럽암학회지(European Journal of Cancer, IF 8.4) 최신호에 게재됐다. 연구팀은 2014년부터 약 8년간 연세암병원을 비롯한 국내 7개 대학병원에서 c-KIT(시-키트) 돌연변이 악성 흑색종 환자 중 항암 치료를 받고도 질병이 진행된 것으로 확인된 환자 23명을
의약정책
박으뜸 기자
23.11.24 06:01
'일회용 의료기기' 재사용 금지‥여전히 임상 현장에 혼선 존재
[메디파나뉴스 = 박으뜸 기자] 과거 병·의원에서는 혈관에 주입하거나 침습적 용도가 아니라면 일회용 의료기기를 소독 후 재사용하는 일이 많았다. 하지만 2015년 다나의원 C형간염 집단 감염 발생을 계기로 2016년 의료법에는 '일회용 주사용품 관련 재사용 금지 조항'이 신설됐다. 이후 2020년에는 '일회용 의료기기'로 범위가 확대돼 개정됐다. 그러나 이처럼 일회용 의료기기 재사용이 금지된 후에도 임상 현장에서는 혼선이 발생했다. 일회용 의료기기 재사용 금지에 대해 '의료법'과 '의료기기법'이 동일하게 규정돼 있지 않기 때문이다. 의료법에 따르면, 의료인은 일회용 의료기기를 한 번 사용한 후 다시 사용해서
의약정책
박으뜸 기자
23.11.23 11:40
"이 집 홍보 잘하네"‥심평원, '히토'와 '토당이'로 이미지 변신 성공
[메디파나뉴스 = 박으뜸 기자] 올해 대대적인 이미지 변신을 예고했던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의 목표는 어느 정도 달성했다고 보여진다. 심평원의 든든한 조력자인 캐릭터 '히토'와 '토당이' 덕분이다. 심평원의 이미지가 친근하게 변화할 수 있었던 것은 이 잘 만든 캐릭터가 큰 역할을 했다. 히토는 '히라토끼'의 줄임말로 국민의 건강 정보를 담고있는 HIRA의 염색체, 유전정보를 담고있는 염색체를 메타포로 사용해 만들어졌다. 국민들의 이야기에 귀를 기울이는 수줍음이 많고 친절한 토끼로 묘사된다. 어떤 치료나 약이 필요한지, 불편한 점은 없는지 등 사람들의 말을 잘 듣는다는 의미가 반영했다. 토당이는 히토를 도와 사람들을 잘 챙기며
종합병원
박으뜸 기자
23.11.23 10:23
혈관질환·당뇨병 없으면 한국인 LDL-C 치료 목표 '120미만'이 적정
혈관질환, 당뇨병이 없는 한국인에서 최적의 콜레스테롤 치료 목표치를 확인한 연구 결과가 나왔다. 세브란스병원 심장내과 이상학 교수, 숭실대 정보통계보험수리학과 한경도 교수 연구팀은 혈관질환, 당뇨병이 없는 한국인이 약물치료 후 LDL 콜레스테롤을 120미만으로 유지하면 140보다 높은 사람에 비해 심혈관질환 위험이 22% 낮다고 밝혔다. 이번 연구 결과는 국제학술지 '대사(Metabolism)'에 게재됐다. 콜레스테롤 수치를 떨어뜨리는 약물치료는 심근경색증, 허혈성 뇌졸중 등 심혈관질환 발생과 사망 위험을 낮추기 위한 표준치료로 자리잡고 있다. 혈관질환 또는 당뇨병 환자들은 심혈관질환 발생 위험이 높은데, 이 환자들에서
종합병원
박으뜸 기자
23.11.23 10:17
표적치료제 시대, 난소암에서 '수술의 역할' 더욱 중요해져
현재 난소암 치료에는 표적치료제인 PARP 억제제, 베바시주맙 등의 약제가 임상에 도입돼 사용되고 있다. 그런데 이러한 표적치료 시대에 난소암의 수술, 즉 종양감축수술의 역할과 중요성에 대해 분석한 연구결과가 나왔다. 국립암센터 자궁난소암센터 임명철, 박상윤 교수, 박은영 연구원, 김지현 전임의와 서울대학교 김세익 교수 등 연구팀은 2000년도부터 2023년까지 난소암에서 시행된 97건의 전향적 임상시험 결과에 대한 메타분석을 수행했다. 그 결과 수술의 역할이 표적치료 시대에 더욱 더 중요하다는 사실을 규명했다. 이번 연구는 책임연구자인 임명철 교수가 연구를 이끌고 미국과 영국의 저명한 부인종양학 의료진 Robert L
종합병원
박으뜸 기자
23.11.23 10:12
당뇨 관리 '양호기관' 의원 이용하니 '합병증 위험' 낮아져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의 적정성 평가에서 '양호기관'으로 지정한 의원을 이용했더니 당뇨병 합병증 위험이 크게 줄었다. 아주대병원 내분비대사내과 김대중 교수팀(하경화 연구교수)은 2012(2차) 당뇨병 적정성 평가 대상자 중 39만 9984명을 2021년 5월까지 약 7.6년 동안 추적해 당뇨병 합병증 발생과 사망 여부를 확인했다. 그 결과 ▲분기별 외래 방문 ▲처방 지속성 ▲당화혈색소 및 지질검사 시행 ▲안저검사 시행 등 지표를 잘 달성한 당뇨인은 그렇지 않은 당뇨인에 비해, 증식당뇨망막증·말기 신부전·하지절단·심근경색증·뇌졸중·전체 사망의 위험이 의미 있게 감소
의약정책
박으뜸 기자
23.11.22 19:45
8차 암질심, '트로델비' 통과‥급여 확대 노린 '키트루다'는 또 재논의
[메디파나뉴스 = 박으뜸 기자] 삼중음성유방암 치료제 '트로델비주(사시투주맙 고비테칸)'가 드디어 중증(암)질환심의위원회를 넘었다. 하지만 13개 적응증을 일괄 급여 확대 신청한 '키트루다주(펨브롤리주맙)'는 또 재논의로 결정됐다. 22일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은 제8차 암질환심의위원회에서 심의한 암환자에게 사용되는 약제에 대한 급여기준 심의 결과를 공개했다. 심평원에 따르면, 요양급여 결정 신청을 한 한독의 '빅시오스리포좀주(시타라빈+다우노루비신)'는 급여기준이 설정됐다. 빅시오스는 성인에서의 새로 진단받은 치료 관련 급성 골수성백혈병(t-AML)의 치료 및 성인에서의 새로 진단받은 골수이형성증 관련 변화를 동반하는 급성
의약정책
박으뜸 기자
23.11.22 06:05
'혈액암' 치료제 급여 진척 생기나‥암질심, 균형 배치 예고
[메디파나뉴스 = 박으뜸 기자] '혈액암'을 소외시키고 있다는 오해는 풀릴 수 있을까. 최근 몇 년 사이 혈액암 관련 치료제들의 암질환심의위원회 상정이 지연되거나, 통과되지 못하는 사례가 늘어나면서 이와 같은 오해는 계속해서 커지고 있다. 그런데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암질환심의위원회와 관련한 정관 일부를 변경하면서 회의 인원의 균형적 배치를 예고했다. 항암제나 희귀질환 치료제 등이 건강보험 급여 적용을 받으려면 첫 관문인 중증(암)질환심의위원회 심의를 넘어야 한다. 암질환심의위원회는 중증환자에게 처방·투여되는 약제(항암제)에 대한 요양급여 적용기준 및 방법을 심의하는 위원회다. 의학적 타당성·대체
의약정책
박으뜸 기자
23.11.21 17:08
심평원, 내부통제위원회 출범으로 자율적 체계 강화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은 20일 자율적 내부통제체계 강화 계획의 일환으로 구성한 제1회 내부통제위원회를 개최했다. 심사평가원 내부통제위원회는 오수석 기획상임이사를 위원장으로 하여 주요부서 실장 등 총 11명으로 구성됐으며, 기관 내부통제와 관련한 최고 의사결정기구로서 내부통제 관련 주요 정책 등을 심의·의결한다. 이번 위원회에서는 감사원 가이드라인을 기반으로 내외부 전문가 의견을 종합해 10월에 수립한 심사평가원의 자율적 내부통제체계 강화 추진 계획을 보고하고 향후 운영 방향에 대해 논의했다. 오수석 기획상임이사는 "심평원 실정에 맞는 내부통제체계 마련이 무엇보다 중요하고, 내부통제는 관리자뿐만 아니라 직원 개개
의약정책
박으뜸 기자
23.11.21 11:50
경평 생략 약제의 '불확실성' 과제‥제도 개선 고민하는 심평원
[메디파나뉴스 = 박으뜸 기자] 대체 약제가 없거나 환자 수가 적어 경제성 평가를 수행하기 어려운 치료제는 '경제성 평가 자료 생략 제도'를 이용할 수 있다. 그런데 이 경평 생략 제도를 이용하는 약제가 늘어나면서, 과연 이 제도가 실효성이 있는 것인지 의문을 제기하는 전문가들이 늘어났다. 작년 신약으로 등재된 항암제와 희귀질환치료제의 경우 전체의 87.5%가 경제성 평가 생략 약제로 평가됐다. 이를 놓고 경평 생략 제도의 남용이 국내 재정 건전성을 해치고 있다는 비판도 커졌다. 또한 경평 생략 약제는 임상 효과가 불확실함에도 이를 해소할 수 있는 장치가 부재하고, 경제성 평가를 생략했으므로 비용-효과성 역시 의견이 갈
의약정책
박으뜸 기자
23.11.21 06:09
중요해진 의약품 '성과기반 급여 관리'‥'RWD' 활용도 더욱 높아져
[메디파나뉴스 = 박으뜸 기자] 앞으로 의약품의 '성과기반 급여 관리'에 있어 실제임상근거(Real-World Evidence, 이하 RWE)와 실제임상자료(Real-World Data, 이하 RWD)가 적극적으로 활용될 전망이다. RWE란 RWD를 수집·통계적 방법으로 분석한 문헌이다. 대표적인 RWD로는 건강보험 청구자료, 병원 진료기록, 설문조사(예: 삶의 질 조사), 시판 후 의약품 조사 자료 등이 있다. 우리나라는 계속해서 고가의약품이 급여권에 들어오고 있다. 고가의약품이란 높은 가격, 효과의 불확실성 등으로 인해 가격 관리 및 장기효과 확인이 필요한 약제 또는 재정 영향이 상당해 사용량 관리 등이
의약정책
박으뜸 기자
23.11.20 11:50
'수가협상' 바라보는 시각 차이 극명‥"전반적 손질 필요"
[메디파나뉴스 = 박으뜸 기자] 요양급여비용 계약(수가협상)에 대한 공급자, 가입자, 학계의 시각 차이는 극명했다. 매년 국민건강보험공단은 수가협상 계약을 위해 환산지수 연구를 진행하지만, 그간 환산지수 계약 체결 결과에 따른 실제 수가인상률을 살펴보면 2% 내외였다. 이는 연구용역 결과와 상반되거나 인상률이 더 크게 결정되는 경우가 많았다. 게다가 현행 수가 협상은 실질적인 진료비 통제의 기전으로 작용하지 못하고 있다는 큰 문제가 있다. 사용가능한 재원 수준에 따라 밴드의 크기가 사전에 결정되고 있기 때문인데, 이에 가입자, 공급자 등 이해관계자 집단에서는 법률 개정을 수반한 현행 수가 계약구조 개편의 필요성을 강조하
종합병원
박으뜸 기자
23.11.20 09:26
국립암센터-고양특례시, '고양 정밀의료 클러스터' 업무협약 체결
국립암센터와 고양특례시가 바이오산업 활성화를 위한 '고양 정밀의료 클러스터' 조성 협력체계 구축을 위해 상호협력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식은 지난 17일 킨텍스(경기도 고양시 소재)에서 서홍관 국립암센터 원장, 이동환 고양특례시장 등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국립암센터는 이번 협약을 통해 고양특례시의 바이오 정밀의료 국가첨단전략산업특화단지 유치 추진에 힘을 싣는다. 고양특례시와 협력하여 고양 바이오 정밀의료 클러스터 구축 및 바이오산업 발전을 위한 전략을 함께 모색하고 국립암센터가 보유하고 있는 암빅데이터 및 인공지능 기술, 암 진단 및 치료 기술, 암 관련 기초 및 융합 연구 성과 등을 활용하는 방안도 구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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