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약정책
박으뜸 기자
23.11.20 06:07
'수가협상' 구조를 뜯어고쳐야 하는 이유‥"여러 한계 직면"
[메디파나뉴스 = 박으뜸 기자] 매년 요양급여비용 계약(수가협상)은 한바탕 전쟁을 치른 듯한 과정을 겪는다. 하지만 모두가 만족하는 결과로 이어지지 못했다. 그간 환산지수 계약 체결 결과에 따른 실제 수가인상률을 살펴보면 2% 내외로, 연구용역 결과와 상반되거나 인상률이 더 크게 결정되는 경우가 많았다. 실제 환산지수는 행위료 진료비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 뿐만 아니라 모형에서 반영하지 않는 정책적 요인 등을 복합적으로 참고해 결정되기 때문이다. 게다가 현행 수가협상은 실질적인 진료비 통제의 기전으로 작용하지 못하고 있다. 가용 가능한 재원 수준에 따라 밴드의 크기가 사전에 결정되므로 가입자, 공급자 등 이해관계자 집단에
의약정책
박으뜸 기자
23.11.18 06:02
'의료 마이데이터', 경제적 파급 효과 상당‥"육성·발전시켜야"
[메디파나뉴스 = 박으뜸 기자] '의료 마이데이터'가 도입될 시, 보건의료 데이터 산업의 경제적 파급 효과 상당할 것으로 전망됐다. 따라서 전문가들은 이 분야를 육성 및 발전시켜야 한다고 입을 모았다. 마이데이터는 개인이 자신의 정보를 적극적으로 관리·통제하는 것은 물론 능동적으로 활용하는 일련의 과정을 말한다. 마이데이터를 이용하면 각종 기관과 기업 등에 분산돼 있는 자신의 정보를 한꺼번에 확인할 수 있으며, 업체에 자신의 정보를 제공해 맞춤 상품이나 서비스를 추천받을 수 있다. 데이터의 사회적, 경제적 가치가 높아짐에 따라 정보 주체의 권리를 행사해 개인의 정보를 원하는 방식으로 처리하는 '마이데이터 서
의약정책
박으뜸 기자
23.11.17 16:10
[행사] 심평원, 의약품 성과기반 급여관리 방안 공청회 개최(11/20)
건강보험심사평가원과 대한항암요법연구회는 오는 11월 20일 15시 가톨릭대성의교정 의생명산업연구원 대강당에서 '실제임상자료(RWD)/실제임상근거(RWE) 활용을 통한 의약품 성과기반 급여관리 방안'을 주제로 '의약품 성과기반 급여관리 방안 공청회'를 개최한다. 실제임상근거(Real-World Evidence, 이하 RWE)란 실제임상자료(Real-World Data, 이하 RWD)를 수집·통계적 방법으로 분석한 문헌이며, 대표적인 RWD로는 건강보험 청구자료, 병원 진료기록, 설문조사(예: 삶의 질 조사), 시판 후 의약품 조사 자료 등이 있다. 이번 공청회는 대한항암요법연구회와 심평원이 지난 5년간 진행한
개원가
박으뜸 기자
23.11.17 11:38
"수능 끝났다"‥성수기 맞이한 개원가, 치열한 홍보 경쟁 시작
[메디파나뉴스 = 박으뜸 기자] 성형외과와 피부과를 중심으로 개원가가 성수기를 맞이했다. 지난 16일 2024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이 끝났기 때문이다. 업계에 따르면 수능 이후 성형외과와 피부과 의원들은 방문과 예약이 급증하는 추세를 보인다. 특히 18~20세 연령층은 11월에 상담을 받고 12월과 1월에 주로 시술과 수술을 받는다고 알려졌다. 이렇다 보니 개원가는 수능이 끝난 직후 수험생 이용자를 잡기 위한 갖가지 홍보에 열을 올리고 있다. 개원가 홈페이지나 소셜미디어(SNS) 등에는 수험생 전용 상담 창구와 콜센터 운영 뿐만 아니라, 대기 없는 당일 상담도 가능하며 수험표 지참 시 추가 혜택을 제공한다는 문구들을 쉽
제약ㆍ바이오
박으뜸 기자
23.11.17 09:15
클립스비엔씨,' 윤부줄기세포 배양 방법' 중국 특허 등록
클립스비엔씨는 양막 슬라이드 지지체를 이용한 윤부줄기세포 배양 방법에 대한 중국 특허를 등록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특허는 한국, 일본에 이어 세번째이며, 현재 유럽과 미국은 특허 출원이 진행 중에 있다. 윤부줄기세포는 각막·결막 접점 부위인 윤부(limbus)에 존재하며, 각막상피를 유지·보수 및 재생에 중요한 역할을 한다. 하지만 그 수는 1% 미만으로 다층의 윤부상피에 묻혀 분리하는데 큰 어려움이 있다. 그런데 금번 클립스비엔씨의 특허는 양막 슬라이드 지지체상에 윤부조직을 배양함으로써 기존 배양(ex vivo expansion)방법을 효과적으로 개선할 뿐 아니라 윤부줄기세포의 비율을 효
종합병원
박으뜸 기자
23.11.17 09:02
'HER2 음성' 진행성 위암에서 새로운 1차 치료 전략 제시
HER2 음성 진행성 위암에서 면역항암제의 치료 효과가 입증됐다. 연세암병원 위암센터 종양내과 라선영 교수팀은 HER2 음성 진행성 위암 환자를 대상으로 기존 항암화학요법에 키트루다 병용요법 치료를 시행했다. 그 결과, 전체 생존기간, 객관적 반응률, 반응지속기간 모두 기존 치료법과 비교해 효과가 우수했고 사망 위험 또한 크게 낮췄다. 이번 연구 결과는 국제학술지 '란셋 온콜로지(Lancet Oncology, IF 54.433)' 최신호에 게재됐다. 위암 발병률은 아시아에서 특히 높다. 한국에서는 2020년 국가암등록통계 기준 발병 4위(10.8%)를 기록했으며, 폐암·간암·대장암과 함께 암 사
종합병원
박으뜸 기자
23.11.17 08:54
[동정] 영남대병원 이근우 교수, 한국세포밖소포체학회 신진연구자상
영남대병원 정형외과(척추센터) 이근우 교수가 지난 12일부터 14일까지 제주 컨벤션센터에서 개최된 한국세포밖소포체학회에서 신진연구자상을 수상했다. 이근우 교수는 최근 3년간 세포밖소포체 분야에 관한 20편의 논문을 발표했으며, 12건의 관련 특허 출원과 기술 이전 등 우수한 연구 업적을 인정받아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 특히 해당 부문은 그동안 기초의학 연구자 혹은 비 임상의사가 주로 수상했기에 이번처럼 임상의사가 수상한 사례는 매우 드문 경우에 속한다. 세포밖소포체(EVs)는 세포로부터 외부로 방출된 소포체를 일컫는다. 흔히 '엑소좀'이라 불리며, 인체 내 조직 재생과 항염증, 세포 간 매개 등의 역할을 한다. 최근 암
종합병원
박으뜸 기자
23.11.17 08:51
[행사] 국립암센터, 제5회 공공보건의료 심포지엄(11/22)
국립암센터는 '암환자 사회복귀와 지역사회 협력'이라는 주제로 11월 22일 오후 1시부터 오후 4시 55분까지 국가암예방검진동 8층 국제회의장에서 제5회 국립암센터 공공보건의료 심포지엄을 개최한다. 이번 심포지엄은 암관리법 개정 이후 암환자 사회복귀 지원과 지역사회 연계를 위한 방안을 구상하고, 국립암센터 암환자 사회복귀 지원사업의 성과를 공유하고 향후 적용 방향 논의를 위해 마련됐다. 심포지엄은 총 3부로 구성되며 ▲1부(좌장 한양대학교 조혜경 교수)에서는 '암환자 사회복귀와 지역사회 협력', ▲2부(좌장 국립암센터 엄현석 부속병원장)는 '국립암센터 암환자 사회복귀 지원 사업 성과와 과제', ▲3부(좌장 국립암센터 김
종합병원
박으뜸 기자
23.11.17 08:46
삼성서울병원, 희망 보여 주다‥국내 최초 '자궁이식 성공' 발표
국내 첫 자궁이식 성공 사례가 발표돼 학계의 주목을 받고 있다. 삼성서울병원은 다학제 자궁이식팀이 MRKH(Mayer-Rokitansky-Küster-Hauser) 증후군을 가진 35세 여성에게 지난 1월 뇌사자의 자궁을 이식해 10개월째 별다른 거부반응 없이 안정적으로 이식 상태를 유지 중이라고 밝혔다. 현재 환자는 월경 주기가 규칙적인 만큼 이식된 자궁이 정상 기능 중이고, 최종 목표인 임신을 준비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박재범 삼성서울병원 이식외과 교수는 이러한 내용으로 17일, 대한이식학회 추계 국제학술대회(Asian Transplantation Week 2023)에서 자궁이식 성공 소식을 정리해 발표했
의약정책
박으뜸 기자
23.11.17 06:04
희귀질환 치료제 '접근성' 강화‥'기금화 제도'는 갈 길 멀어
[메디파나뉴스 = 박으뜸 기자] '희귀질환 치료제'에 대한 접근성 강화는 매년 언급되고 있으나, 대안으로 제시된 '기금화 제도'는 아직 갈 길이 멀어 보인다. 제약사의 재정 지원을 받아 운영하는 기금 조성에는 어느 정도 공감대가 형성됐지만, 다른 질환과의 형평성 고민 및 사회적 합의 등이 동반돼야 한다는 의견이다. 우리나라는 희귀질환 치료제의 접근성 향상 정책이 꾸준히 논의되고 있다. 희귀질환 치료제는 임상시험 조차 쉽지 않아 개발이 더디고, 허가를 받은 약제도 소수다. 그런데 희귀질환 치료제가 어렵게 국내에 도입이 됐어도 급여는 함흥차사다. 환자 단체를 비롯해 국회에서도 희귀질환의 특수성을 감안해 빠른 급여화가 이뤄져
의약정책
박으뜸 기자
23.11.16 11:50
'스마트병원' 사업 중단되나‥내년 예산 전액 삭감으로 '불투명'
[메디파나뉴스 = 박으뜸 기자] 보건복지부가 2020년부터 실시해 온 '스마트병원 선도모델 개발 지원 사업'이 불투명해졌다. 스마트병원 사업은 첨단 기술을 활용해 의료 인력 부족 등 의료 현장에서 당면한 문제를 해결하고, 환자들이 더 안전한 환경에서 더 좋은 의료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업이다. 정보통신기술(ICT)을 의료영역에 활용해 환자의 안전을 강화하고 의료의 질을 높인다는 점에서 병원들의 큰 관심을 받고 있다. 복지부는 2020년부터 매년 3개 지원 분야의 사업수행 의료기관을 선정해 스마트병원 선도모델 개발·실증을 지원하고 있다. 2020년에는 감염병 대응으로 ▲원격 중환자실 ▲스마트 감염
종합병원
박으뜸 기자
23.11.16 09:40
국립암센터, 암환자 사회복귀 지원을 위한 기부금 전달식
국립암센터가 암환자 창업 기업 등이 참가한 '리본(ReːBorn) 마켓' 행사를 통해 창출한 수익금을 기부하는 기부금 전달식을 지난 15일 진행했다. 국립암센터는 지난 9월 18일부터 20일까지 3일간 암환자 사회복귀 지원 및 네트워크 활성화를 위한 '리본(ReːBorn) 마켓'을 개최했으며, 참가자들은 수익금을 암환자의 사회복귀 지원을 위한 기금으로 사용해달라며 재단법인 국립암센터발전기금에 기부했다. 본 행사에는 ▲암환자 창업 기업(사회적협동조합다시시작, 닥터스푸드, 들꽃잠, 라우라픽, 모카상점, 사계드림, 오가닉마더, 자연에서빌려온모든것) 대표, ▲국립암센터 암환자 사회복귀 지원 프로그램(굿즈공예, 니팅공예, 서
종합병원
박으뜸 기자
23.11.16 09:37
원주세브란스 박서연 전공의, 국내·외 학술대회에서 활약
원주세브란스기독병원 구강악안면외과 박서연 전공의(지도교수 이천의)가 국내·외 학술대회에서 우수 포스터상과 최우수 구연발표상을 수상하는 등 우수한 활약을 펼쳤다. 박서연 전공의는 10월 18일 중국 북경 하이디안에서 열린 7th Asian Academic Conference for TMJ 학술대회에서 우수 포스터상을 수상했다.(연구 주제: Reliability of a Trapezium Miniplate with Endoscope-Assisted Internal Fixation in Mandibular Condyle Fractures) 10월 26일 강릉 라카이샌드파인리조트에서 개최된 제62차 대한악안면성형재
종합병원
박으뜸 기자
23.11.16 09:34
전방십자인대 재건술, 전외측인대 보강술 함께 하면 효과↑
축구와 야구, 골프 등 최근 강도 높은 스포츠를 즐기는 여성이 늘면서 무릎 관절 부상으로 병원을 찾는 여성도 증가하고 있다. 전방십자인대 파열이 흔한데, 여성은 남성에 비해 전방십자인대 손상 위험률이 2배 이상 높다. 전신균형 감각 등의 근신경 동원 능력과 하체 근력 등이 남성보다 불리하기 때문. 이는 점프 후 착지를 하거나 방향을 전환할 때, 관절 이완의 증가와 충격 흡수 등의 감소를 유발해, 재건술 후에도 남성보다 여성이 만족도가 낮고, 운동 복귀율도 저조하다. 이에 건국대병원 이동원 교수는 전방십자인대 재건술과 함께 '전외측인대 보강술'을 함께 시행해 여성 환자들의 수술 만족도와 운동 복귀율을 높이는 데 성공했다.
의약정책
박으뜸 기자
23.11.16 09:32
[행사] 심사평가원, 2023 보건의료 빅데이터 미래포럼(12/6)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은 12월 6일, SETEC(서울 강남구) 컨벤션홀에서 '국민의료 데이터 생태계 활성화 방향 모색'을 주제로 '2023 보건의료 빅데이터 미래포럼'을 개최한다. 올해로 7회째를 맞는 이번 미래포럼은 심사평가원 빅데이터를 활용한 우수연구 사례를 공유하고, 데이터를 활용한 응급의료의 환자안전 및 진료 효율성 향상 방안에 대해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들과 논의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이번 포럼은 총 2개 세션으로 구성되며, 기조 강연은 서울대학교 교수이자 저출산고령사회위원회 상임위원인 홍석철 교수가 '보건의료 빅데이터 활용의 가치와 혁신방향'을 주제로 강연한다. 첫 번째 세션에서는 함명일 심사평가원 심사평가연구소장
의약정책
박으뜸 기자
23.11.16 09:28
심사평가원, ISO14001 환경경영시스템 인증 취득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은 지난 7일 한국경영인증원으로부터 ISO14001(환경경영시스템)을 취득했다고 밝혔다. ISO14001은 국제표준화기구(ISO)가 부여하는 환경경영 국제표준으로, 기업의 환경경영 시스템을 종합적으로 평가하여 인증하는 제도다. 심사평가원은 올해 4월부터 이번 인증을 위해 기관 환경경영방침을 제정했으며, 전 부서 및 각 지원별 환경 리스크 파악 및 목표수립으로 전사가 동참하는 체계적인 환경경영시스템을 갖췄다. 이뿐만 아니라 심사평가원은 ▲폐의약품안심처리 사업 ▲폐자전거 수리·공유 사업 ▲환경보전 캠페인 등 대내외를 넘나들며 다양한 환경관련 사업을 적극적으로 추진 중에 있다. 김한정 안전경영실장
개원가
박으뜸 기자
23.11.16 06:02
치열한 경쟁 속 산부인과 개원‥"두 번째 봄을 찾아주려고"
[메디파나뉴스 = 박으뜸 기자] 성형외과와 피부과가 빽빽하게 들어서 있는 의원들 사이에서 유독 눈에 띄는 곳이 있었다. '두 번째 봄'이라는 간판을 단 산부인과 의원이었다. 필수의료와 관련해 여러 가지 이슈가 터지고 있는 요즘, 압구정 2번 출구에 과감하게 의원을 개원하기까지는 큰 결심이 필요했다. 하지만 정선화 대표 원장의 각오는 대단했다. 환자들에게 '잃어버린 청춘을 돌려주겠다'는 목표로 지은 이름답게 '두번째봄' 산부인과는 용기있게 문을 열었다. ◆ 치열한 경쟁 속, 개원을 택한 이유 산부인과 전문의 자격을 취득한 후 봉직의로 근무하던 시절, 정선화 원장의 마음 속에는 항상 갈증이 있었다. 주체적으로 환자들을 책임
의약정책
박으뜸 기자
23.11.15 17:38
"의대 정원 규모, 의료계와 소통·협의 통해 결정해야"
한국의학교육협의회가 15일 긴급 회의를 열고 "의대 정원 규모는 의료계와 충분한 소통과 협의를 통해 결정해야 한다"고 밝혔다. 국가 미래 의료에 대한 종합적인 검토와 의료 현장의 수요를 감안해야 한다는 것. 협의회는 "최근 정부가 추진 중인 대학별 의과대학 증원 수요조사 결과로 의대 총 정원을 결정해서는 안 된다"며 "이번 수요조사 결과는 의과대학별 현재 교육 역량과 향후 시설·인력 투자 등을 통해 수용 가능하겠다고 자체 판단한 대학의 최대 학생 수 규모이기 때문이다"라고 설명했다. 협의회는 의료 현장의 수요, 의료 환경의 변화를 감안해 단계적으로 의대 정원 규모를 결정해야 하며, 향후 정원을 합리적으로 조
의약정책
박으뜸 기자
23.11.15 16:11
지난해 심사 진료비 의료기관 8조 6624억, 약국 1조 6727억
[메디파나뉴스 = 박으뜸 기자] 지난해 의료급여기관 종별 심사 진료비는 의료기관 8조 6624억 원(83.8%), 약국 1조 6727억 원(16.2%)으로 나타났다. 의료급여기관 종별 심사진료비 규모는 종합병원 1조 8781억 원(18.2%) > 요양병원 1조 7997억 원(17.4%) > 약국 1조 6727억 원(16.2%) > 의원 1조 5687억 원(15.2%) 순이다. 이 가운데 병원급(병원·요양·정신병원) 진료비는 3조 4868억 원으로 전체 진료비의 33.7% 비중을 차지했다. 15일 국민건강보험공단과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은 의료급여 관련 주요통계를 수록한 '2022 의료급여통계연보'를
의약정책
박으뜸 기자
23.11.15 11:45
'디지털헬스케어' 중요하다면서‥턱없이 부족한 '전문 인력' 문제
[메디파나뉴스 = 박으뜸 기자] 사회 전 분야가 디지털 대전환 시기를 맞이했다. 이에 지능정보기술을 활용하는 '전문 인력'의 수급이 중요해진 상황이다. 특히 코로나19 이후 디지털헬스케어 시장이 급성장함에 따라 체계적인 인재 양성과 교육 훈련 지원의 필요성이 제기됐다. 그러나 디지털헬스케어 전문 인력은 타 산업 대비 굉장히 부족했다. 디지털헬스케어 산업은 보건의료데이터와 디지털 기술을 활용해, 기존 헬스케어 산업을 비롯한 다양한 산업 간의 융합을 시도한다. 이를 통해 제품과 서비스로부터 부가 가치를 창출할 수 있다. 현재 국내 디지털헬스케어 산업 인력 규모를 정확히 파악하기는 어려우나, 2020년 말 기준으로 이 분야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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