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약공시 책갈피
이정수 기자
23.08.12 06:05
[제약공시 책갈피] 8월 2주차 - 일동제약·대웅·에스티팜 外
[메디파나뉴스 = 이정수 기자] 2023년 8월 2주차(8.7~8.11)에는 일동제약이 신약 연구개발 사업을 분리해 자회사 유노비아 신설을 결정했다. 유노비아는 11월 1일부터 설립되며, 일동제약 사장단이 공동대표를 맡는다. 일동제약은 유노비아 비상장 유지를 약속했다. 대웅이 대웅제약 주식 장내매수 계획을 공표한 후 곧바로 장내매수에 나섰다. 6거래일만에 약속된 100억원 중 25억여원을 투입했다. 이 시기 대웅제약 주가는 상승세로 전환되며 11만원대로 올라섰다. 에스티팜이 창사 이래 두 번째 전환사채권 발행을 결정했다. 이번엔 지난번 950억원보다 50억원 더 많은 1000억원 규모다. 에스티팜은 이 중 800억원을
경영실적분석
김창원 기자
23.08.11 11:57
대한뉴팜, 상반기 매출 1000억 원대 진입…인체의약품 성장 견인
매출액 1044억 원·8.6% 증가…신제품 출시·사업 다각화로 지속 증가 기대 연구개발비 47% 증가…R&D 전문제약사 포시셔닝
[메디파나뉴스 = 김창원 기자] 지난해 역대 최대 실적을 달성한 대한뉴팜이 올해 상반기에도 상승세를 이어가면서 처음으로 상반기에만 1000억 원대 매출액을 기록했다. 대한뉴팜이 11일 공시한 반기보고서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매출액은 1044억 원으로 지난해 상반기 962억 원 대비 8.6% 증가했다. 대한뉴팜의 상반기 매출은 2017년부터 2019년까지 600억 원대에 머물렀으나, 2020년 742억 원으로 뛰어올랐고, 2021년 834억 원, 2022년 962억 원으로 꾸준한 상승곡선을 그렸다. 이 같은 흐름이 이어지면서 올해에는 1000억 원대에 접어들게 된 것으로, 지속적인 신제품 출시와 사업 다각화를 통해 매출이
경영실적분석
신동혁 기자
23.08.10 06:08
[초점] 일동제약, 재무구조 개선 승부수…적자 부담 확 덜었다
신설 R&D 자회사에 1000억대 투자 유치…적자탈피·신약 전문성 '두 마리 토끼' "희망퇴직·구조조정 등 회사 재정비 마지막 수순"
[메디파나뉴스 = 신동혁 기자] 과도한 연구개발비 지출로 적자를 면치 못하던 일동제약이 재무구조 개선을 위해 마지막 승부수를 던졌다. 연구개발(R&D) 부문을 '유노비아'라는 사명으로 물적분할, 신설 벤처 자회사로 떼어내 적자부담을 줄이고 투자유치를 늘려 기업가치를 높이겠다는 전략이다. 일동제약은 올해 2분기 별도기준 영업손실 180억원을 기록해 전년동기에 이어 적자를 지속했다고 9일 잠정공시했다. 같은기간 매출액은 1537억원으로 5.1% 줄었으며 순손실은 236억원으로 적자전환했다. 일동제약 관계자는 "코로나19 여건 변화로 인한 신속항원검사키트 판매 감소가 악영향을 미쳤다"며 "경영쇄신 방침에 따라 연구개발
경영실적분석
김창원 기자
23.08.10 06:05
호실적 이어가는 제약업계, 상반기 매출 성장 지속
19개사 중 15개사 증가…9개사는 두 자릿수 확대 영업이익 100억 원 넘은 제약사 15곳…영진·경보 '흑자전환'
[메디파나뉴스 = 김창원 기자] 상장 제약·바이오 기업의 성장세가 올해 상반기에도 이어진 모습이다. 메디파나뉴스가 지난 9일까지 2분기 잠정실적을 발표한 제약사 중 1000억 원 이상의 매출을 올린 곳은 19개사(연결 8개사, 별도 9개사)로 집계됐다. 이 가운데 매출이 늘어난 곳은 15개사, 줄어든 곳은 4개사로 대부분 성장세를 보였다. 특히 삼성바이오로직스와 에스티팜, 보령, 휴젤, 환인제약, 경보제약, 휴온스, JW중외제약, 한미약품은 두 자릿수 증가를 보였으며, 유나이티드제약과 종근당, 영진약품, 대웅제약, 유한양행, 한독은 매출 증가를 보였다. HK이노엔과 동아에스티, GC녹십자, 일동제약은 매출이
제약공시 책갈피
이정수 기자
23.08.05 06:02
[제약공시 책갈피] 8월 1주차 - 동화약품·대웅제약·안국약품 外
[메디파나뉴스 = 이정수 기자] 2023년 8월 1주차(7.31~8.4)에는 동화약품이 현금 391억원을 들여 오는 10월 말까지 베트남 의약품 유통업체 지분 51%를 취득해 인수하고, 투자를 통한 사업다각화를 추진키로 결정했다. 대웅제약이 4년 걸렸던 마곡 C&D 센터 구축을 코로나19 사태에 따른 공사 일정 지연에 따라 3년 더 미루기로 결정했다. 올해 7월 말로 예정됐던 안국약품 과천 입주가 내년 3월 말로 8개월 늦어지게 됐다. 이를 포함한 주요 공시는 아래와 같다. 이 시기 실적(잠정포함) 공시는 제외한다. - 동화약품, 베트남 의약품 유통업체 인수키로…사업다각화 - 대웅제약, 4년 걸린 마
경영실적분석
신동혁 기자
23.07.31 06:06
유한양행, 2분기 영업익 '세 자릿수' 증가…로수바미브‧자디앙 '급성장'
의약품 사업 매출 3549억…전년 동기 대비 2.5%↑ 혁신신약 파이프라인 총 9개…적응증 3개 임상 3상 단계
[메디파나뉴스 = 신동혁 기자] 유한양행이 세 자릿수의 영업이익 증가율을 달성했다. 30일 유한양행 기업설명회(IR) 자료에 따르면, 올해 2분기 별도기준 유한양행의 영업이익은 244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26% 증가했다. 같은 기간 매출은 3% 늘어난 4820억원을, 당기순이익은 7% 줄어든 178억원을 기록했다. 의약품 사업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2.5% 늘어난 3549억원, 생활유통 부문 매출액은 6% 증가한 599억원이다. 연구개발(R&D) 비용은 1.1% 소폭 상승한 378억원으로 나타났다. 해외사업 부문의 매출액은12.5% 성장한 567억원을 기록했다. 외부로부터 수령하는 라이선스 수익은 73
제약공시 책갈피
이정수 기자
23.07.29 06:05
[제약공시 책갈피] 7월 4주차 - 대웅·동아에스티·환인제약 外
[메디파나뉴스 = 이정수 기자] 2023년 7월 4주차(7.24~7.28)에는 대웅 그룹이 대웅과 대웅제약 주가 살리기에 나섰다. 대웅이 100억원을 투입해 대웅제약 주식을 장내매수한다는 소식에 대웅제약 주가는 반등했다. 동아에스티가 당뇨 치료제와 위염 치료제 등 2건 3상을 동시에 신청했다. 2건 3상은 향후 시장 확대를 위한 기반이 될 전망이다. 이를 포함한 주요 공시는 아래와 같다. 이 시기 실적(잠정포함) 공시는 제외한다. - 대웅·대웅제약 주가 살리기 나선 대웅 그룹 - 동아에스티, 당뇨 치료제와 위염 치료제 등 2건 3상 동시 신청 - 환인제약, 이광식 회장 16억원 투입 12만주 장내매수 - 대
경영실적분석
김창원 기자
23.07.28 06:09
연매출 7000억 원대 진입한 보령, 올해 목표 '초과달성' 가시화
상반기 매출 4201억 원 달성…성장세 유지 시 8000억 원대 후반 매출 가능 항암제 부문 LBA 브랜드 순항에 48% 성장…Specialty Care 21%·당뇨 17% 매출 증가
[메디파나뉴스 = 김창원 기자] 최근 수 년 사이에 실적을 빠르게 끌어올리고 있는 보령이 올해 상반기에도 고공행진을 이어가 다시 한 번 놀랄 만한 실적을 보여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보령은 지난 27일 2분기 잠정실적을 공시했다. 연결재무제표 기준 상반기 매출액은 4201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6.34% 증가했고, 영업이익은 13.74% 증가한 350억 원을 기록했다. 올해 초 보령은 연간 매출액 목표를 8100억 원, 영업이익 목표는 610억 원으로 설정한 바 있는데, 상반기 동안 이러한 목표의 절반 이상을 달성한 셈이다. 특히 매출액의 경우 단순 계산이기는 하지만 상반기 성장률을 하반기에도 유지할 경우 올
제약공시 책갈피
이정수 기자
23.07.22 06:02
[제약공시 책갈피] 7월 3주차 - GC녹십자·일동제약 外
[메디파나뉴스 = 이정수 기자] 2023년 7월 3주차(7.17~7.21)에는 GC녹십자가 미국 FDA에 면역글로불린 혈액제제 허가를 신청하면서 재도전에 나섰다. 2021년 2월 첫 신청 이후 2년 6개월여 만이다. FDA는 지난 4월 현장실사를 마친 상태다. 회사는 내년 하반기에 미국에 출시하는 것이 목표다. 일동그룹 자금난 악화가 계속되고 있다. 일동제약이 단기차입금 총액을 1300억원에서 1600억원으로 300억원 늘렸고, 일동홀딩스가 그룹 본사 건물을 담보로 걸었다. 지씨셀이 판상형 건선 신약에 대한 1상을 조기 종료키로 결정했다. 임상 승인 후 2년여간 진행돼왔으나 환자 모집에 어려움을 겪은 것으로 확인된다.
경영실적분석
최봉선 기자
23.07.17 12:22
JW중외제약, 주가 수직상승‥ 실적+AI관련 재료 효과
제약바이오주가 오랜 침체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는 가운데 JW중외제약 주가가 급등해 관심을 끌고 있다. JW중외제약 주가는 지난달 하순 최저점(2만2050원)을 찍은 이래 6월30일부터 상승하기 시작, 7월 17일 현재까지 계속 오르며 60%나 급등했다. 17일 오전 11시57분 기준 전날 대비 3.69% 상승한 3만5150원의 오름세를 보이고 있으나 차익 매도 물량도 늘어나고 있는 상태다. 제약바이오주의 장기간 약세 속에 JW중외제약의 이같은 상승 배경에는 실적과 AI의 재료를 타고 있다는 평가다. JW중외제약 올 2분기 실적은 연결기준 1892억 원, 영업이익 191억 원으로 추정(이베스트투자증권 전망)되고 있으며,
제약공시 책갈피
이정수 기자
23.07.15 06:04
[제약공시 책갈피] 7월 2주차 - 셀트리온·삼성바이오로직스 外
[메디파나뉴스 = 이정수 기자] 2023년 7월 2주차(7.10~7.14)에는 셀트리온그룹이 사업회사 간 합병 검토에 착수한다는 보도가 나왔고, 이에 셀트리온그룹은 검토를 진행하고 있으며 현재까지 최종 확정된 사항은 없다고 설명했다. 삼성바이오로직스가 5000억원 규모 CMO 계약을 체결했다. 지난주까지 고려하면 2주 사이에 회사가 체결한 CMO 계약 규모는 총 1조4000억원에 이른다. 파일약품, 신풍제약, 하나제약이 사업보고서를 나란히 기재정정했다. 회계감사인의 감사의견 중 강조사항을 기재하기 위해서다. 파일약품은 상신리공장 화재, 신풍제약은 전직 임원 횡령, 하나제약은 식품의약품안전처 소송 등이 강조사항에 담겼다.
제약공시 책갈피
이정수 기자
23.07.08 06:01
[제약공시 책갈피] 7월 1주차 - CJ바이오사이언스·GC녹십자 外
[메디파나뉴스 = 이정수 기자] 2023년 7월 1주차(7.3~7.7)에는 CJ 바이오사이언스에서 추진 중인 유상증자와 관련한 1차 발행예정가액이 1만5350원으로 결정됐다. 이는 이전에 유상증자를 결정하는 과정에서 발행가액을 2만원으로 고려했던 것과 크게 차이난다. 이로 인해 CJ 바이오사이언스가 연구개발비로 조달 가능한 금액은 650억원에서 496억원으로 154억원이 줄어들었다. 다만 이번에 결정된 것은 1차 예정가액으로, 최종 발행가액은 내달 4일 결정된다. GC녹십자가 브라질 업체와 1200억원 규모 혈액제제 현지 수출계약을 체결했다. 1200억원 규모는 2025년말까지 공급될 것으로 추정되는 규모다. 셀트리온이
제약공시 책갈피
이정수 기자
23.07.01 06:05
[제약공시 책갈피] 6월 5주차 - 유한양행·대웅제약 外
[메디파나뉴스 = 이정수 기자] 2023년 6월 5주차(6.26~6.30)에는 유한양행이 폐암 신약 '렉라자' 허가 적응증 범위를 넓히는 데 성공했다. 회사는 허가사항 확대가 승인됨에 따라 급여범위 확대도 추진할 계획이다. 대웅제약이 중국에 신약 '펙수클루' 허가를 신청하면서 위식도역류질환 시장을 저격했다. 대웅제약은 중국 업체와 펙수클루 중국 수출 공급 계약을 체결한 바 있다. 한올바이오파마가 스위스 업체와 맺었던 기술수출과 관련해 두 차례에 걸쳐 마일스톤 기술료 총 163억원을 수령했다. 이로써 한올바이오파마는 다음 단계 마일스톤을 기대할 수 있게 됐다. GC녹십자가 지난해 NIP 인플루엔자 백신 조달 계약을 공시하
경영실적분석
신동혁 기자
23.06.26 06:09
동아에스티, 3년간 R&D 비용 13%↑…글로벌 시장 '정조준'
3년간 총 2453억 투자…당뇨병·치매·비만약 등 개발 박차 스텔라라 바이오시밀러 'DMB-3115' 유럽‧미국 품목허가 신청 예정
동아에스티가 최근 3년간 연구개발(R&D) 비용을 대폭 늘리며 신약 및 바이오시밀러 개발에 속도를 내고 있다. 특히, 지난해부터는 글로벌 제약사 출신의 중개연구 전문가 박재홍 사장을 R&D 총괄 담당자로 영입해 역량을 강화하는 추세다. 26일 업계에 따르면, 동아에스티는 2018년부터 지난해까지 R&D 비용으로 총 2453억원을 투입했다. 구체적인 투자 비용은 △2020년 762억원 △2021년 823억원 △2022년 868억원으로, 3년 사이 13% 급증했다. 동아에스티는 최근 스텔라라(성분명 우스테키누맙)의 바이오시밀러 'DMB-3115' 출시에 힘을 쏟고 있다. 이달 중 유럽 의약품기구(EMA
제약공시 책갈피
이정수 기자
23.06.24 06:02
[제약공시 책갈피] 6월 4주차 - 유유제약·SK바이오사이언스 外
[메디파나뉴스 = 이정수 기자] 2023년 6월 4주차(6.19~6.23)에는 유유제약이 전환사채 돌려막기에 나섰다. 지난달 245억원 전환사채를 발행하고, 이 중 178억원을 활용해 300억원 전환사채 일부를 갚았다. 이 과정에서 전환가액은 더 낮아져, 유유제약과 주주로선 불리한 상황이 됐다. SK바이오사이언스가 자체 개발한 코로나19 백신 '스카이코비원'이 WHO 긴급사용목록에 등재됐다. 회사는 이를 기반으로 허가 국가를 확대해나간다는 계획이다. 셀트리온이 올해 상반기에만 3번째 500억원 규모 자기주식 취득을 결정했다. 3차례에 걸쳐 투입된 자금은 총 1,500억원이다. 셀트리온은 지난해에도 상반기에 2,500억원
경영실적분석
신동혁 기자
23.06.19 12:09
JW중외제약, 4년 연속 R&D 투자 확대…주요 임상 '순항'
1분기 R&D 비용 203억…전년 동기 대비 93.3% ↑ 매출 대비 비중 11.8%…기술 수출 성과로 직결
[메디파나뉴스 = 신동혁 기자] JW중외제약이 4년 연속 연구개발(R&D) 투자를 확대하며 신약 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19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JW중외제약은 지난 2019년부터 꾸준히 R&D 투자액을 늘려왔다. 구체적인 금액은 △2019년 407억 △2020년 507억 △2021년 513억 △2022년 611억 순으로 점차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 같은 기조는 올해까지 이어져 1분기 R&D 비용은 203억원을 기록했다. 이는 전년 동기(105억 원) 대비 93.3% 증가한 수치다. 같은 기간 매출 대비 R&D 비중도 6.8%에서 11.8%로 급증했다. 매출은 2021년 6066
제약공시 책갈피
이정수 기자
23.06.17 06:02
[제약공시 책갈피] 6월 3주차 - CJ·SK 바이오사이언스 外
[메디파나뉴스 = 이정수 기자] 2023년 6월 3주차(6.12~6.16)에는 CJ 바이오사이언스가 미국에 이어 국내서도 면역항암제 1/2상에 착수할 수 있게 됐다. CJ가 바이오사이언스를 세운 후 첫 국내 임상이다. SK바이오사이언스가 인플루엔자 백신 생산에 이어 NIP 백신 공급도 2년 만에 재개한다. 휴젤이 차세대 보툴리눔톡신 ‘HG102’ 3상을 승인받으면서 본격 돌입할 수 있게 됐다. 임상은 2025년 말까지 진행될 예정이다. 셀트리온이 유럽에 이어 한국에서도 스텔라라 바이오시밀러 허가를 신청했다. 미국에선 아직 신청하지 않은 상태다. 셀트리온이 미국 FDA에 신청한 피하주사제 &lsquo
제약공시 책갈피
이정수 기자
23.06.10 06:04
[제약공시 책갈피] 6월 2주차 - 삼성바이오로직스·종근당 外
[메디파나뉴스 = 이정수 기자] 2023년 6월 2주차(6.5~6.9)에는 삼성바이오로직스가 송도 제2바이오캠퍼스 내에 약 2조원이 투입되는 18만리터 규모 5공장 건설에 나선 상황에서, 투자 기간을 6개월 앞당겨 완공 단축 가능성을 제시했다. 종근당이 듀비에를 활용한 2제 복합제까지 허가를 받으면서 당뇨 치료제 시장을 장악할 준비를 마쳤다. 복합제는 9월에 출시된다. 자누비아까지 확보한 종근당은 풍부한 제품력을 갖추게 됐다. CJ 바이오사이언스가 유상증자를 진행하고 있는 가운데, CJ 제일제당이 100% 이상 참여할 계획임을 분명히 했다. 정확한 참여 규모는 조만간 결정된다. 삼성바이오로직스가 이번 주에 위탁생산계약
제약공시 책갈피
이정수 기자
23.06.03 06:02
[제약공시 책갈피] 6월 1주차 - 한미사이언스·유한양행 外
[메디파나뉴스 = 이정수 기자] 2023년 6월 1주차(5.29~6.2)에는 한미사이언스가 1조원대 자산총계를 기록하면서 기업지배구조 보고서 제출 의무 대상이 됐다. 이에 따라 보고서를 제출하는 주요 제약바이오 업체는 15개로 늘어났다. 유한양행이 국내 업체 제이인츠바이오로부터 항암 표적치료제 신약후보물질에 대한 독점적 전용실시권을 확보했다. 계약규모는 마일스톤을 포함해 총 4,298억원이다. 유한양행은 이를 '제2 렉라자'로 만들겠다는 목표다. GC녹십자가 준비 중인 국가 BCG 백신생산시설 가동이 약 2년 연기됐다. 임상과 품목허가 일정이 변경된 것에 따른다. SK바이오사이언스가 개발한 코로나19 백신 '스카이코비원
연중기획 희망뉴스
박으뜸 기자
23.05.31 11:50
2018년의 기적을 바라며‥SMA 환우들, 또 '손 편지' 써야 했다
SMA 평가도구 큰 제한점‥명확한 이유 없이 심평원 심사 탈락 사례 늘어나 SMA 환자들, 국회의원에게 손 편지로 간절함 호소‥"급여 불승인 사례 재검토"
[메디파나뉴스 = 박으뜸 기자] 2018년이었다. 척수성 근위축증(Spinal Muscular Atrophy, SMA) 환자들은 유일한 치료제였던 바이오젠의 '스핀라자(뉴시너센)'의 급여를 위해 손 편지를 썼다. 제 11회 세계 희귀질환의 날이었던 2월 말, 총 38명의 SMA 환자와 가족들은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의원 22명에게 손 편지 427통을 보냈다. 같은 해 4월 말에는 46명의 환우와 가족들이 모여 50통의 편지를 보건복지부 장관에게 발송했다. 이 당시 메디파나뉴스는 해당 내용을 기획 기사로 다룬 바 있다. 환자들의 안타까운 사연이 담긴 편지가 의원들에게 도착하자, 몇몇 의원들은 SMA 환자 가족들에게 손을 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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